시흥시는 관내 아동·여성보호 관련 기관 간 협력을 통한 폭력 피해 예방 및 지역안전망을 구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실무협의회 비대면 회의를 개최했다.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사회적 약자인 아동, 여성에 대한 폭력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 시흥시, 시흥경찰서,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여성의전화, 시흥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경기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총 9개의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실무협의회 회의를 통해 2022년 기관별 주요사업 계획과 사업 추진에 따른 협조 사항을 공유하고, 아동·여성폭력 예방 및 보호를 위한 합동 캠페인 추진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회의에서는 최근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가족 간의 갈등이 잦아지고 이로 인한 아동학대, 가정폭력, 성폭력 범죄율이 증가하고 있는 현황을 공유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에 참여하는 기관별 역할과 상호 협업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여성보호에 대한 협력체계 및 안전망 구축을 통해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시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시흥시는 당초 17일 청년스테이션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1 댕냥이 펫스티벌’을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비대면으로 전환해 개최하기로 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세의 가파른 증가에 따른 변경 조치로, 당초 계획했던 ▲반려동물 행동교정 ▲펫 아로마세러피 ▲반려동물 스카프 만들기 ▲수제간식 만들기를 비대면으로 진행해 청년들과 만난다. 펫스티벌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거나 반려동물에 관심이 있는 시흥청년이라면 참가비 없이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12월 16일부터 청년스테이션 SNS 채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고용노동부 ‘청년센터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년스테이션 카카오톡 채널이나 운영사무실(070-7788-3816)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경로당 운영평가회를 열고 1년간 경로당 운영에 모범을 보인 우수 경로당 28곳을 선정,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임오경 국회의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오전에는 경로당 회장단 80여 명, 오후에는 사무장(총무)단 60여 명으로 나눠 행사를 진행했으며, 노인강령 낭독, 평가보고, 표창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또 회계교육을 실시하여 용도와 목적에 맞게 보조금이 집행될 수 있도록 운영비 집행기준 등을 교육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의 활동이 많이 위축되었는데 내년에는 코로나를 함께 이겨내어 활기차고 건강하게 함께 지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학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5일 관내 취약계층 2가구에게 이불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주거환경이 취약한 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이번 겨울은 덕분에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받은 이불을 감사히 잘 쓰겠다.”고 말했다. 김광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명선 학온동장은 “이번 나눔으로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수도권 전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관심’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1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조치했다. 이번 비상저감조치 발령은 지난 15일 기준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됐고, 16일 수도권 전 지역에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50㎍/㎥ 초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발령됐다. 시는 시청 누리집, 대기오염 전광판, 미세먼지 신호등 등으로 발령상황을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시는 관내 주요 도로에 진공청소차, 살수차를 확대 운행하고, 광명시자원회수시설은 15%이상 감축 운영한다. 또한, 관급 및 민간 건설공사장에서는 조업시간을 단축·조정 하는 등 날림먼지에 대한 억제 조치를 취해야 하며, 이에 대한 이행여부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아울러,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이 시행되며, 적발 시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광명시 관계자는 “초미세먼지가 매우 나쁜 상황이므로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에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적극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안양천 수질개선을 위해 16일 안양시청에서 안양·군포·의왕·과천시와 ‘안양천 수질관리 정책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김상돈 의왕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5개 시는 같은 수질오염총량관리지역에 속한 자치단체로 안양시하수처리시설을 이용해 하수를 처리하고 있다. 수질오염총량제는 하천의 목표 수질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천으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총량을 관리하는 제도로, 5개 시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에 따라 BOD 6.2㎎/ℓ, T-P 0.558㎎/ℓ를 목표로 수질관리에 노력해왔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2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목표수질 BOD 6.2㎎/ℓ, T-P 0.32㎎/ℓ)이 적용됨에 따라 광명시를 비롯한 5개 시는 이날 협약을 맺고 ▲안양천 수질관리 정책 공동수립 ▲성공적인 수질오염총량제 추진 ▲안양천 상류지역 공동 수질관리 등을 통해 안양천 수질개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안양천 수질개선 등에 대한 노력은 어느 한 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
시흥시는 지난 14일 마을공동체와 마을자치(주민자치, 주민참여예산 등)를 지원하고,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시흥시 마을자치지원가 2기 위촉식을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었다. 이번에 위촉된 마을자치지원가는 2020년 7월부터 진행된 1년 과정의 양성교육을 거쳤으며, 2021년도 하반기 희망마을만들기 공모사업 마을의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마을이해교육, 컨설팅, 네트워크 등 다양한 활동을 접하면서 현장에서 마을주민을 이해하는 과정을 마쳤다. 위촉식에 참여한 한 마을자치지원가는 “마을자치지원가 양성 과정을 통해 많은 배움이 있었고, 마을을 더 잘 이해하게 됐다. 마을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소통하며 마을에서 필요로 하는 마을자치지원가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시흥시 관계자는 “희망마을을 향한 마을자치지원가의 열정적이고 지속적인 관심과 배움 덕에 10명의 마을자치지원가를 위촉하게 됐으며, 2022년에는 희망마을 활동에 더 밀접한 관심과 지원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을자치지원가의 향후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고 밝혔다. 2022년부터는 2020년 위촉된 마을자치지원가 1기를 포함해 총 15명의 마을자치지원가가 마을활동 촉진과 지원, 기획 등 다양하고 적
시흥시는 올해 한 해 동안 마을공동체 활동에 참여한 주민들이 함께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인 '2021 희망마을 마음공유회'를 오는 21일에 개최한다. 이번 '2021 희망마을 마음공유회'는 2021년 희망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참여한 35개의 마을공동체와 함께 가상세계인 메타버스와 줌(Zoom)을 활용해 진행할 예정이다. 마음공유회 1부는 메타버스 안에 전시된 마을의 활동을 담은 족자 관람을 시작으로 마을 챌린지 영상, 샌드아트, 레크리에이션 등을 선보이며 재미를 느끼고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부는 마을 주민들과 줌(Zoom)으로 만나 그동안의 이야기를 엮어 만든 합창곡을 불러보는 시간이 준비돼 있다. 이번 공유회는 시흥시 주민자치과 유튜브 채널인 ‘시흥자치TV(https://www.youtube.com/channel/UCOccDYrHunGddHNuae6UjRA)’에서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마을공동체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어 많은 어려움 속에서 빚어지는 다양한 문제들을 마을공동체 활동으로 해결하는 데 애써주시는 공동체에 감사하다”며 “이번 희망마을 마음공유
시흥시의회가 지난 15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 개관한 SNU 배곧 아트큐브 개관식에 참석했다고 16일 밝혔다. SNU 배곧 아트큐브는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내 유휴공간에 문화 재생공간을 조성한 것으로 시흥시와 서울대학교의 첫 문화협력사업이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박춘호 의장을 비롯한 이상섭위원장, 홍원상 의원은 시흥시 문화예술 장인 3인의 작품연대기를 보여주는 개관 전시 ‘우리시대 장인展 : 나는, 시간입니다.’를 관람하며 한 분야에서 오랜 기간 최선을 다하고, 끊임없이 배워 나가면서 최고의 경지에 이른 장인의 시간에 존경을 표하며 감사를 전했다. 박춘호 의장은 축사에서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 공간의 시작을 축하한다”며 “배곧 아트큐브 개관을 통해 시민의 문화적 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라고, 의회에서도 지역 문화예술 공간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관내 고등학교 고교학점제의 전면 시행으로 인한 농업 교과 공동교육과정을 계획함으로써 미래 농업 인재 육성과 학생들의 진로 돕기에 힘을 쏟는다. 공동교육과정이란, 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학교 간 수업을 공유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과정 선택권을 보장해주는 지원 체계다. 시는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2022학년도 관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농업 교과를 개설해, 농업교과를 배우기 원하는 학생이 시흥지역에 한 명만 있어도 학교 소속에 관계없이 농업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농업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 개발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스마트 농·생명공학 관련 진로 설계를 통한 바이오산업 ‧ 농생명공학과 등 관련 대학 학과로의 진학 ▲대학 이외 다양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과정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의 만족도 향상 등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임병택 시흥시장은 “교육도시 시흥은 마을을 중심으로 지역 교육 자원을 연결해 누구도 교육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는 교육생태계를 구현함으로써 지역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