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가 "소상공인들의 생존권은 나락으로 내몰고 있다"며 고척동 코스트코 현대아이파크몰의 입점을 반대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13일 성명서를 내고 "주거지역 한복판에 들어서는 대규모점포는 골목상권과 서로 공존할 수가 없다"며 "광명전통시장 및 인근지역 상권이 완전이 붕괴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구로구청장은 구로구와 인근인 광명시의 전통상업지역 보존대책 등 없이 입점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광명시의회는 골목상권 씨를 말리는 코스트코 입점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장애인 특화차량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10일 ‘장애인 특화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 중증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는 장애인 특화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 특화차량은 일반석 5인, 휠체어 1대가 탑승 가능한 카니발 차량으로 고정벨트, 안전바, 슬로프 등이 설계돼 장애인의 탑승 및 이동의 편의성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시는 평소 이동이 불편해 보건소 재활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웠던 장애인들에게 이동서비스를 지원하고, 재가 방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특화차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흥시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 특화차량을 활용해 지역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맞춤형 재활보건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 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031-310-0727)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매화동 동방카폰 정태경 대표는 지난 10일 매화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정태경 대표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연 1회 이상 한 번도 빠짐없이 매화동의 소외계층을 위해 현금 및 물품을 지원해오고 있다. 정태경 대표는 1995년도부터 현재까지 매화동에서 제조업인 ‘동방카본’을 튼실한 기업으로 성장시켜오면서 최근에는 경기도에서 성실납세자로 선정되었을 정도로 모범적인 기업인이다. 정 대표는 “매화동은 나의 삶의 터전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여력이 되는 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후원금 50만 원은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되어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지난 10일 시흥형 노인일자리 ‘시니나떼’ 카페 오픈식을 개최해 품격 있는 노인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시니나떼’ 카페는 시흥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실버카페이다. 이번 오픈식에는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 김재기 경기도 노인일자리지원센터장, 노영봉 LH 인천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신명자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초기투자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됨으로써 경기도와 시흥시가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한, LH인천지역본부와 협약을 통해 시흥장현 A11블록 희망상가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를 50% 감면받았다. 이순남 시흥시니어클럽 관장은 “어르신들이 일자리 참여를 통해 당당한 노후를 즐기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소통하고 함께하는 시니나떼를 오픈하게 돼 기쁘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경기도, 시흥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시흥시니어클럽은 2004년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매년 2500여 명 이상의 노인 일자리를 수행 중이며 초기 투자비 공모사업을 통해 매년
광명시가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지난 10일 광명소방서와 합동 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최 준 광명소방서장, 관계부서 직원 등이 함께 했으며 비닐하우스가 많은 서서울화훼유통단지 화재 취약지역을 방문해 화재안전시설 작동여부, 소화기 비치여부, 전기시설 등을 중점점검했다. 이날 비닐하우스 점검에서 관계자는 “최근 비닐하우스 내 온도 유지를 위해 전기사용량이 많아지고 있는데 문어발식 전기콘센트 사용 시 화재 발생 위험이 크므로 특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화재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은 부주의나 무관심 때문이다. 주변에 화재 발생 위험이 있는 물건을 쌓아두지 말고 특히 겨울철 화기 사용에 특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이날 화재 발생 시 긴급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550만 원 상당의 소화기 250개를 광명소방서에 전달했으며, 광명소방서는 화재예방 점검 시 비닐하우스에 소화기 한 개씩을 배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고 디지털 전환(DX : Digital Transformation) 가속화에 발맞춰 디지털 취약계층에 로봇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내년 관내 6개 복지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AI 서빙로봇’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광명·철산·하안종합사회복지관, 소하·하안노인종합복지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총 6개 복지관에 AI 서빙로봇을 2개월씩 지원해 경로식당 및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할 예정이다. AI 서빙로봇은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하여 센서를 통해 정밀하게 장애물을 인식할 수 있어 좁은 공간에서도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최대 30㎏까지 안정적으로 운반할 수 있어, 대면 서비스 수행 인력의 노동·심리적 부담감을 덜어주고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광명시는 지난 10월부터 광명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서빙로봇을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에 다양한 디지털 체험 기회를 선사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뉴노멀 시대 일상 속에서 스마트복지가 구현되는 광명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한내근린공원(소하동 1308-1 일원)을 광명 최초 하천을 활용한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시는 한내근린공원을 세대별 맞춤형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광명시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청년세대를 위해 온라인상에 파급력을 가질 수 있는 포토존 또는 셀피공간을 조성하여 놀이 및 참여가 있는 콘텐츠 영역을 제공하고, 아이와 학부모 등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 산책로 곳곳에 편안하고 이색적인 휴게쉼터 조성하여 만남과 쉼이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또한 고령층을 위해 힐링 및 감상을 위한 장소를 제공한다. 광명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20~30대 직원들로 TF팀을 구성하여 시민 및 청년 설문, 지역현황, 조사분석, 공간 개선 아이디어 회의 등을 통해 사업의 전체 방향을 정했다. 향후, 분야 전문가, 주민, 청년, 청소년, 경찰관 등으로 추진협의체를 구성하여 사업의 적정성 및 콘셉트를 검토하고, 홍보전략을 세워 관 중심이 아닌 주민주도형 거버넌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 용역 수행기관과
광명시는 65세 이상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과 관련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를 8일 최종 완료하고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노인 인구의 가파른 증가로 초고령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나 노인의 사회활동 증가에 따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며 일부 자치단체는 노인 교통비를 소득에 따라 차등 지원하고 있다. 이에 광명시는 차별 없이 모든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대중교통비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보건복지부를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 전 노인에 대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사회보장 제도 협의를 완료했다. 광명시는 노인 교통비 지원 사업비로 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내년 65세 이상 모든 노인들에게 연 16만 원까지(분기 4만 원 한도) 대중교통비를 지원한다. 기존의 지하철 이용을 위해 발급했던 G-Pass카드 시스템을 활용하지만 버스요금 지원을 받기 위해 카드 재발급이 필요하다. 시는 농협 및 교통카드사와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노인 대중교통비를 빠른 시일 내 지원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은 시내버스 요금 기준 연 100회 이상 이용 할 수 있어 광명시 노인 교통복지 증진 및 이동권 보장에
광명시는 최근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광명7구역 공공재개발 후보지 확대 변경 적정성 검토(안)’이 후보지 선정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진행한 이번 후보지 확대 심의는 지난 7월 16일 국토교통부·경기도가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로 광명7구역 등 경기도 내 3곳을 지정한 이후 기존 광명7구역 인근 주민들이 추가 편입을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는 사업구역을 대상으로 사업성검토, 지정요건, 공공성 및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후보지 확대 변경을 결정했다. 추가 편입지 규모는 2만6097㎡로, 기존 9만3694㎡에서 총 11만9791㎡로 늘어났으며, 주택공급계획은 368세대가 늘어 기존 2506세대에서 2874세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예비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오는 21일 광명7구역 후보지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주요 사업내용 등에 대해 설명 후 주민 의견을 수렴해 연내 정비계획(안) 수립과 공공사업시행자 지정동의 절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지난 6월 광명동 뉴타운 해제지역 및 소하동 원도심 지역의 균형발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GH와 업무협약을 체결했
시흥소방서는 공동주택 자율적 안전관리 강화와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시흥시 공동주택 단지수는 2021년 9월 기준 319개로 최근 시화MTV 조성 등 인구유입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최근 지어진 공동주택의 경우 고층화 현상이 뚜렷하여 특성에 맞는 화재진압 및 인명대피 방안, 소방시설 유지관리 방안 등이 요구된다. 이에 현실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관계자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시흥소방서장 및 관련부서 담당 과·팀장, 시흥배곧한라비발디 등 5개 아파트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화재예방을 위한 안내사항 전달 및 대응방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하였다. ▲최근 발생한 공동주택 화재사례 안내 ▲옥상출입문 안내 표지판 및 피난유도표시 등 설치독려 ▲옥상출입문 상시 개방 및 자동개폐장치 설치권고 ▲방화문 등 방화구획 및 비상구 안전관리 ▲고층화재 시 대피방안 ▲평소 자체소방시설 활용 소방훈련방안 등 의견을 나누며 정보를 공유하였다. 한편 시흥소방서는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관내 최고층 건축물인‘시흥센트럴푸르지오’등을 대상으로 시흥소방서장이 직접 참관한 고층건축물 화재대비 진압훈련을 실시했으며,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