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코로나19 4단계 격상 기간인 오는 25일까지 관내 택시에 대한 방역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3일 개인택시조합과 함께 지역 내 택시승강장 일원(매화·신천·은행·정왕동)에서 택시승강장과 승강장에 대기 중인 택시 내부를 소독했다. 이번 방역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한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시민불안을 해소하고, 철저한 방역을 통해 운수종사자와 택시를 이용하는 시흥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는 택시 내부를 꼼꼼히 소독하며 운수종사자에게 마스크 쓰기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방역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기간인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주 3회 이상 실시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가 4단계로 2주간 격상되는 시기에 촘촘한 방역활동을 전개해 관내 운수종사자 및 택시를 이용하는 시흥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후 신호등 정비공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택지지구보다 열악한 구도심의 노후 신호등 정비를 위해 신청한 2020년도 하반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투입해 진행한다. 대상 지역은 원도심의 신천·대야·은행동 일원으로, 차량 통행 및 유동 인구가 많은 신천연합병원 등 19곳을 선정했다. 시는 노후 신호등 및 어린이보호구역의 일반 신호등을 노랑색 신호등으로 교체하고, 횡단보도 투광등을 교체하는 등 오래 되고 낡은 교통시설물을 선제적으로 개선한다. 이를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약자인 어린이의 안전성을 확보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신호등이나 횡단보도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꼼꼼한 점검과 신속한 정비가 필수”라며 “지속적으로 교통 안전시설물을 개선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안산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군자농협이 조인선 조합장 취임 2년을 맞아 '상호금융 3조 원 돌파'라는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다. 군자농협은 1969년 출범 후 2020년 상호금융예수금 1조5000억 원을 달성한데 이어 지난 4월 예수금 1조6400억 원, 대출금 1조3700억 원을 돌파하며 상호금융 총 3조 원을 달성한 것이다. 조인선 조합장이 취임 초 "군자농협 수익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던 약속이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이같은 성과는 경기도 내 161개 지역 농·축협 중 4번째이며, 시흥·안산지역에서는 처음이다. 조 조합장은 외적인 성장만큼 영농지원 및 각종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지역농협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군자농협이 시흥·안산지역을 넘어 경기도를 대표하는 지역농협으로 발돋움 하도록 기반을 다지고 있는 것이다. 군자농협은 지난해 조 조합장 취임 1년만에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당기순이익 53억 원을 달성하고, 출자배당으로 15억 원, 이용고배당 19억7000만 원 등 총 34억7000만 원을 배당했으며, 사업준비금으로 14억1000만 원을 지분 배당했다. 또 농협의 목적사업인 조합원을 위한 교육지원
시흥시는 오는 17일 생태문화도시 시흥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4회 정기연주회 ‘아리랑을 타고 세계로’ 공연 영상을 공개한다.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희경 지휘자, 김한아 반주자를 비롯해 모듬북 연주자 고석진, 크리아츠앙상블이 출연한다. 공연은 1부 ‘시흥시민을 위한 아름다운 우리 노래 아리랑’과 2부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하는 세계 각국의 민요’로 구성했다. 연주자들은 ▲홀로 아리랑 ▲아리랑 ▲날라리 아리랑 ▲독일 민요 모음곡 ▲멕시코 민요 ‘라 쿠카라차’ ▲아프리카 민요 ‘쿰바야’ 등 다양한 민요를 선보인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연습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합창 활동에 대한 열정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하는 의지로 열심히 공연을 준비한 단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합창단원들의 순수하고 맑은 하모니가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8월 신규단원 모집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철산상업지역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철산상업지역 내에 공영주차장을 추가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철산동 430번지 유휴부지 583.2㎡를 임대해 총 18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달 중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철산상업지역 인근에는 철산동 상업지구 제1·2 및 중앙로 노상주차장 3곳의 공영주차장(총 220면)이 있지만 상업지구 특성상 야간 시간대에는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고자 광명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올해 주차환경개선사업에 공모해 도비 8000만 원을 확보하고 철산상업지구내 유휴 부지를 활용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게 됐다. 시는 유휴 부지를 활용해 사업비를 절감하고 8000만 원의 예산으로 포장, 주차관제시설 설치 공사를 한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철산상업지역의 심각한 주차난이 다소 해소되길 바란다며 시민이 하루 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공사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웨이브파크가 지난 12일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에서 운영하는 ‘경기해양레저 아카데미’의 교육기관으로 지정되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해양레저 아카데미는 해양레저 관련 지식 및 경험의 대중화를 통한 해양레저 저변확대를 목표로 하며, 웨이브파크는 ‘서핑 아카데미’로 무동력 수상레저기구 교육 분야 교육기관으로 지정되었다. 웨이브파크는 지난 4월 시흥시 서핑협회에서 진행하는 경기 꿈의 학교의 교육기관으로 지정되었고, 하반기에는 시흥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시흥 거북섬 해양레저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흥시, 고용노동부, 시흥시 산업진흥원과 수상 안전 요원을 양성하며 공공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웨이브파크 관계자는 “웨이브파크가 경기해양레저 아카데미 교육기관으로 지정되며 전문성을 갖춘 기관으로써 서핑의 대중화를 이끌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해양레저 아카데미 ‘서핑 아카데미’는 오는 9~11월에 걸쳐 운영하며 경기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웨이브파크는 경기관광공사 ‘경기 바다! 핫플레이스 베스트 5’에 선정돼 새로운 서핑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군자동은 지난 13일 군자동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사랑나눔 시흥푸드마켓과 함께 ‘사랑의 물품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기부자로부터 식품을 기탁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하는 행사로, 2016년부터 사랑나눔 시흥푸드마켓과 군자동이 협력하여 진행해왔다. 올해 상반기 푸드뱅크를 통해 1000만 원 상당의 식품이 180명의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전달됐다. 제철과일, 식품, 생필품 등 매월 10여종의 물품을 지역 내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물품나누기’는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후 2시 30분 군자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진행된다. 김재구 군자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을 위한 이동푸드뱅크 운영에 함께 해주시는 기관·단체와 기부자들의 동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푸드뱅크 사업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정승기 정왕본동 통장협의회장은 지난 13일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정왕본동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은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오을근 동장과 맞춤형복지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승기 통장협의회장은 2015년 3월 정왕본동 통장으로 위촉된 후, 지난 6년간 살기 좋은 정왕본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부터는 정왕본동 통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온정드림단 활동을 통해 관내 독거어르신들의 안부를 살뜰히 살피는 것은 물론,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으로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건강먹거리 나눔 행사, 어버이날 삼계탕ㆍ카네이션 드림 행사 등 일손이 필요한 곳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시흥시 1%복지재단을 통해서는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매월 정기 후원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50만원 역시 시흥시 1%복지재단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왕본동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승기 정왕본동 통장협의회장은 “살기 좋은 정왕본동을 만들기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어 통장활동을 하면서 봉사를 시작한 게
시흥시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11월 23일까지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젠더 거버넌스 실현을 위한 올해 ‘시흥 여성 리더십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성 오피니언 리더 과정 12강, 아동의 이해와 교육 시민강사 교육과정 2강, 복지시설 종사자 휴(休) 과정 2강 등 총 16강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온라인 ZOOM) 교육으로 진행한다. 여성오피니언 과정은 ▲시흥의 여성과 지역사회 문화정책 ▲양성평등 정책 패러다임 현안과 쟁점 ▲변화를 위한 연대, 시흥 여성 네트워크 ▲젠더 정치와 여성 참여 ▲여성과 생활·환경·인권·돌봄 ▲코로나19 이후의 여성 정책의 방향성으로 구성됐다. 시민강사 교육 과정은 ▲아동의 이해와 교육 ▲아동지도 방법론 등의 강의가, 휴(休) 과정은 나무가 들려주는 쉼과 힐링 원예테라피 ▲언텍트 시대의 스트레스 해소법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시흥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30명 내외이고 선착순 마감한다. 접수방법은 시흥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있는 신청서식을 작성해 여성가족과(문의 031-310-2644)로 직접 방문 신청하거나 전자우편(shkim1109@korea.kr)으로 신청
시흥시는 수도권 지역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맞춰, 도시 공원에서 밤 10시부터 음주 및 취식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공고했다. 이에 따라 시흥 관내 모든 공원에서는 지난 13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음주 및 취식이 금지된다. 위반 시에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즉시 계도 대상이 되고, 불응 시에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시흥시는 공원 내 음주 및 취식금지 행정명령 시행에 따라 공원과 직원 및 공원보안관 23명을 현장대응반으로 구성하고,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신고 접수 시 현장출동과 계도 단속을 한다. 자정 이후는 재난상황실로 인계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업무 공백이 없도록 조치 할 계획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이 밤 10시 이후 영업 제한으로 인해 인근 공원으로 음주 및 취식행위가 이어질 수 있다”며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격상된 만큼,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