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1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여름철 환경오염물질 무단 배출 등 불법행위 특별 점검에 나선다. 이번 특별 점검은 장마철 집중 호우 기간에 수질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특별 점검반을 편성하여 중점관리 업체 및 폐수처리업체, 가축분뇨시설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목감천 상류 지역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하천 주변 환경순찰을 강화하여 무단방류,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행위 등 고의적인 환경사범에 대해서는 즉시 사법조치 하는 등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다. 아울러, 광명시는 시민이 환경오염행위 감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오염행위 신고창구(☏02-2615-2121)와 환경신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신고 내용이 사실로 확인되어 행정기관에서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한 경우에는 환경오염행위 신고포상금을 지급한다. 광명시 관계자는 “하절기 집중 호우를 틈타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며, 관련 사업주는 책임감을 갖고 사업장을 운영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여성비전센터에서 상반기(45기) 여성비전센터 정규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정규교육은 지난 5일 시작해 오는 16일 마무리되며 30개 프로그램에 244명이 수료한다. 광명시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방역에 힘쓰며 전체교육의 90%이상을 대면교육으로 진행했다. 수료식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수료를 기념해 웰다잉문화운동대표 원혜영 강사를 초빙해 ‘노령사회의 행복, 내가 결정하는 나의 인생’을 주제로 특별 강의를 진행했다. 원혜영 강사는 아름다운 삶을 마무리하기 위해 스스로 결정하는 품위 있는 삶을 위해 우리가 준비해야 하는 것에 대해 깊은 울림이 있는 강의를 진행해 수료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강의에 이어 수료생들은 4개월 동안 수업모습과 완성작품이 담긴 영상을 함께 보며 소감을 나눴다. 여성비전센터는 8월 2일부터 단기특강을, 9월 6일부터 하반기 정규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과를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 지역경제과 소속이었던 사회적경제팀과 창업지원과를 합쳐 사회적경제과를 신설하고 지역경제과는 기업지원과로 변경했다. 사회적경제과는 사회연대정책팀, 사회적경제육성팀, 창업지원팀, 청년정책팀 4개 팀으로 구성됐다. 민선7기 박승원 광명시장은 취임과 함께 사회적경제에 주목하고 각종 사업, 토론회, 중장기 발전계획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노력해왔다. 시는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사회적경제과를 신설했으며 앞으로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사회적 경제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전문컨설팅 지원, 사회적경제 주체 역량 강화 교육, 지역사회 자원연계 구축 등에 힘쓸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에서 추진하는 공공, 공정, 공감의 가치와 사회적 경제가 추구하는 가치는 같다”며 “사회적경제가 일자리 개선과 취약계층 우선고용 등으로 광명시 지역사회를 서서히 변화시킬 것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시민 모두 다함께 잘사는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사회적경제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다문화가족 간담회 개최 다문화가족 애로사항 등 의견 청취 박승원 광명시장 다문화가족과의 간담회 개최 후 기념 촬영(사진=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지난 9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과의 간담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운 점과 필요한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네팔, 몽골, 인도네시아, 일본 등 10개국 16명의 결혼이민자, 다문화 단체 대표 5명이 참석했다. 현재 광명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은 6600여 명으로 전체 인구 29만 명의 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결혼이민자는 1086명이다. 이날 참석한 한 결혼이민자는 “오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결혼이민자들이 아이를 키우면서 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많이 마련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다른 결혼이민자는 “민원업무처리로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불편한 점이 있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관련 업무 처리,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 등 교육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2개 국어를 할 수 있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재능기부, 다문화가족 장학
광명시는 오는 30일까지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6년 7월 2일부터 1997년 7월 1일생으로, 최근 3년 이상 경기도에 계속 거주하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청년이다. 소득 및 재산과 무관하며, 취업자․해외유학․군복무 중이어도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회원 가입한 후 주민등록초본(7월 1일 이후 발급)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3분기 대상자 중 올해 1·2분기, 지난해 4분기에 신청을 하지 못한 청년이 소급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소급분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신청 시 추가신청 여부를 표시해야 한다. 신청 현황은 잡아바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기존 신청자 중 자동신청에 동의한 사람은 별도로 신청할 필요가 없으나 개인정보 등 변경내용이 있으면 신청기간 안에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소상공인을 위해 대상자 중 일괄지급에 동의한 신청자에 한해 2021년 지급분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신청자의 연령과 거주기간 등을 확인해 8월 20일부터 광명사랑화폐로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시흥시 신현동 자원봉사 지원단은 지난 11일 신현동 일대(방산동·포동·미산동) 일대에서 도로변 빗물받이 정비 및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자연마을이 많은 신현동 지역 특성상 여름철 집중 호우 때 토사, 나뭇잎, 나뭇가지 등이 쌓여 빗물이 유입되는 빗물받이가 막히는 경우가 왕왕 있어 이로 인해 도로가 침수되면서 주민 불편이 높았었다. 지난 1일 출범한 신현동 자원봉사 지원단은 이날 통장협의회, 체육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자율방범대, 자원봉사자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등 신현동 자원봉사 지원단은 첫 사업으로 빗물받이 정비를 함께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 수도권일대에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 쓰기 홍보 캠페인도 진행했다. 황윤종 신현동 통장협의회장은 “해마다 많은 비가 내릴 때 도로변 빗물받이가 퇴적된 흙과 각종 쓰레기로 막혀 침수가 되곤 했는데 자율방재단인 통장님들과 함께 자원봉사지원단이 참여해 우리 마을에 문제점을 사전 예방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오승석 신현동 자원봉사 지원단 회장은 “자원봉사 지원단이 자연재난에 대비해 주민을 위한 의미 있는 봉사를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
시흥시 소소리 봉사단은 지난 12일 거동이 불편한 정왕권역 어르신 10명에게 노인활동보조기(실버카)를 지원하는 ‘사랑의 실버카 전달식’을 가졌다. 정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소소리 봉사단은 복지사각지대 없는 살기 좋은 정왕동을 만들기 위해 2019년도 협약식을 체결한 후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사랑의 실버카 전달식’은 소소리 봉사단 회원들이 노인성 질환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외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경자 소소리 봉사단장은 “실버카를 이용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걸어 다니실 수 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세 정왕2동장은 “거동 불편으로 활동에 제약을 받았던 어르신들께 외부활동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왕2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당신곁에 정이마을 이동상담소 ▲우리동네 공용휠체어 ▲독거어르신 야쿠르트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신현동행정복지센터는 최근 확산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밤 10시 이후 공원 등 야외에서 음주 또는 모임 중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계도 활동을 진행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밤 10시 이후 공원, 강변 등에서 야외 음주는 금지된 상태다. 윤혜숙 신현동장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지난 9일 미산동 솔숲공원, 신현역 인근 벤치, 포동운동장 등 주민들이 음식점 영업시간이 끝난 밤 10시 후에 야외 음주를 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았다. 이들은 공원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안내했다. 윤혜숙 신현동장은 “수도권의 갑작스런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에 따라 신현동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앞으로도 신현동 에서 할 수 있는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평생학습도시 시흥을 대표하는 ‘시흥형 평생학습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이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이하 ESD) 공식프로젝트로 재인증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2011년부터 ‘유네스코 ESD 공식프로젝트 인증제’를 추진해 오고 있다. 한국사회에서 실천되고 있는 다양한 지속가능발전교육사례를 발굴해 널리 알림으로써, 구체적인 ESD실천 전략을 국내에 보급하고 한국형 ESD모델을 개발해 국제사회에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흥시는 2009년부터 평생학습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2018년 유네스코 ESD 공식프로젝트 인증 승인을 받은 후 올해 4월 연장 신청을 통해 오는 2024년 7월까지 3년간 재인증을 받게 됐다. 시흥형 평생학습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은 권역별 평생학습기관, 학교 등 다양한 조직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이 겪고 있는 문제를 교육적 방식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시민의 학습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17개의 주제 중 ▲양질의 교육(SDG
시흥시 아이누리 지역아동센터가 13일 이용자 만족도 조사 및 상반기 운영성과 결과를 보고했다. 아이누리 지역아동센터는 경기도 최초로 시흥시가 직접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이며 올해 2월 개소했다. 상반기 운영성과 결과보고에 따르면 현재 아이누리 지역아동센터는 다문화 및 외국인 가정의 아동이 50%가 이용 중이다. ▲보호(위생건강관리·급식지도) ▲교육(기초학습·원어민 영어교실·중국어·베트남어 이중언어 학습) ▲특기적성(칼림바, 캘리그래피, AI·SW코딩, 사진교실, 요리, 체육활동 등) ▲정서지원(푸드아트테라피·부모회의 및 교육·가족지원프로그램인 ‘원예랑 도예랑’·승마) ▲지역사회연계(유관기관 업무 협약·미술치료·1대 1 성장 멘토링·안전한 기관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아이누리 지역아동센터의 지역적⋅환경적 특성에 맞게 가족지원을 위한 정서관련 프로그램들이 활발히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연계를 통한 서비스의 다양성과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 돋보였다. 이용자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이용 아동과 보호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만족도 조사결과, ▲프로그램 구성 ▲센터 청결 및 안전 ▲종사자 친절도 ▲돌봄 만족도 등의 질문 모두에서 고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