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기획재정부와 함께 경기경제자유구역 시흥 배곧지구 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신청사 예정부지에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2026년에 준공을 목표로 하는 중부해경청의 신청사 건립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신청사 건립 부지는 시흥시 배곧동 302번지 일대 약 2만6000㎡ 규모로, 지난 해 5월 중부해경청 청사부지로 선정됐고, 같은 해 12월 경기경제자유구역(시흥 배곧지구)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을 완료했다. 올해 매각 토지에 대한 지적공부 정리 및 소유권 이전을 마치고, 2022년 청사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해 2026년 준공과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인천과 경기, 충청의 해역을 관할하는 해양수호의 중심인 중부해경청은 현재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민간 건물 일부를 빌려 임시청사로 사용 중이다. 서해안과 맞닿아 입지적으로 최적의 조건을 자랑하는 배곧지구에 신청사가 개소하면 시의 대외적 위상 향상은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부지 매입까지 마무리되면서 청사 건립 사업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며 “신청사 입지를 통해 양질의 해양치안 서비스 제공과 미래 지역발전의 동력이 될
광명시흥⋅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광명뉴타운를 비롯해 광명시가 굵직한 도시개발사업으로 도시 미래상에 걸맞는 도로·철도망을 구축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 5월 국토부는 광명-서울고속도로 원광명마을에서 부천시계까지 1.5km에 이르는 구간에 대한 지하화 건설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광명-서울고속도로가 지상으로 건설되면 인근 주민은 소음⋅분진⋅도시단절의 건강상 및 재산상 피해를 입고, 장래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3기 신도시) 환경친화적 개발을 저해하는 커다란 장애물이 될 우려가 컸다. 시는 2016년부터 범시민대책위원회와 함께 시민 뜻을 모아 국토부와 지하화를 위한 끈질긴 설득과 협상을 이어온 끝에 결실을 보게 됐으며, 고속도로 지하구간 상부는 녹지대 조성, 둘레길, 체육시설 등 주민편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광명-서울고속도로가 개통(2024년)되면 서울-문산고속도로 연결축이 비로소 완성돼 서해안고속도로와 서부간선도로 지하화(2021년 9월)와 함께 남북방향 도로축을 구성하게 되며, 동서방향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에 이르기까지 광명시는 사통팔달의 고속도로망을 완성하게 된다. 고속도로 외에도 소하동 지역과
시흥웨이브파크는 한국해양소년 경기연맹, JCI 서울·경기·인천지구 청년회의소와 공동 홍보와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0일 웨이브파크 샤카하우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황용태 웨이브파크 사장, 김동수 한국해양소년단 경기연맹 사무처장, 정성희 JCI 서울지구 회장, 이용식 JCI 경기지구 회장, 최민원 JCI 인천지구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측은 △JCI 정기 총회 및 워크숍 유치를 위한 상호 협력 △공동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 사업 개발 및 추진 △운영 및 기관발전에 대한 상호 정보 교환 등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JCI(국제청년회의소)는 전국 12만 명 이상 회원이 활동 중인 단체로 인종, 국적, 신앙, 성별, 직업에 관계없이 건실한 사상을 가진 만 20~40세(대한민국 45세) 젊은이로 구성된 범세계적 순수 민간단체이다. JCI는 다음세대를 이끌어 나간다는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청년들이 지닌 무한한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활동을 통하여 미래 지도자를 양성하고, 세계 회원국가와 교류로 세계평화와 인류복지 향상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웨이브파크는 한국해양소년단 경기연맹과의 청소년 해양레저교육
시흥시 배곧동 지식산업센터 공사현장에서 도로에 항타기가 넘어진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시민과 공사 관계자 등에 따르면 아침 8시 8분쯤 지식산업센터 공사현장 항타기가 서울대학로 도로로 넘어져 2시간 여 동안 차량이 통제됐다. 항타기는 파일 구멍을 뚫고 다음 공정을 위해 옆으로 이동하던 중 전날 밤 폭우로 인한 지반 약화로 넘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와 차량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문화체육관광부 2022년 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시민, 관계기관(협력기관)과 힘을 모으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활용해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고,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를 문화도시로 지정해 예산을 지원한다.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되면 1년간 예비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결과에 따라 최종적으로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간 국비 최대 100억 원 등 총 200억 원으로 문화도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자 지난 3월 행정협의체, 시민협의체, 단체·유관기관 협의체 등 3개 협의체로 구성된 ‘문화도시조성 추진협의체’를 구성했다. 광명시는 문화도시 추진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 확산과 추진 동력을 마련하고자 ‘시민아카데미’, ‘행정아카데미’, 시민대화모임 ‘은하수다방’, 시민리더를 양성하는 ‘은하수지기 양성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6월 문화도시 1기 시민아카데미에 이어 지난 26일에는 문화도시 2기 시민아카데미를 개최해 50여 명의 시민들이 문화도시에 대한 개념학습과 동시에 광명시의 구성원으로 문화도시 추진에 참여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따
시흥시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월 올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정왕 체육공원 내 능소화 터널 설치와 다채로운 화초식재 등의 조경 공사를 진행해 (가칭)계절정원을 조성했다.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조성된 공간인 만큼, 주민들과 함께 조성한 공동체 사업으로 발전시키고자 주민들이 직접 이름을 정할 수 있도록 (가칭)계절정원의 명칭 공모를 계획했다. 명칭 공모는 오는 12일까지 네이버 폼 사이트(http://naver.me/52lmUzkg)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신청받고 있으며, 정왕본동 주민이면 누구나 해당기간 내에 참여할 수 있다. 정왕본동은 접수된 명칭(안)을 우선적으로 서면 심사를 하고, 우수작 중 주민투표를 거쳐 다 득점자를 선발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을 10월 5일(예정)에 최종 선정해 수상자에게 개별 통지한다. 최우수상을 받은 정원 명칭은 공식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시흥시 오을근 정왕본동장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조성된 사업지에 주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명칭이 선정되면 정왕본동을 대표하는 더욱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 같다”며 “2주간의 신청기간 동안 정왕본동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오는 7일 제14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비대면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매년 9월 21일은 지난 1995년에 세계보건기구와 국제 알츠하이머협회가 함께 지정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World Alzheimer’s Day)’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치매극복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시는 매년 다양한 치매극복 관련 행사로 ‘치매극복의 날’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행사는 ‘젊은 치매 바로 알고 예방해요’를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및 정부 지침을 반영해 9월 7일 시흥시 치매안심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다. 행사는 치매극복 체험수기 공모전 우수 수상작 낭독을 시작으로, 경기도 광역치매센터 송후림 센터장(의학박사)의 최근 증가하는 젊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예방법에 관한 강연 순으로 진행된다. 제14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 희망 시 행사 당일 시흥시치매안심센터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XMKDUEMxKupbI4
시흥시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자 오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각 가정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갯골생태공원, 바람언덕에 그린스쿨’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2019~2021년 문체부 생태테마 관광자원화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갯골생태공원, 바람언덕에 그린스쿨’은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골인 시흥 갯골생태공원을 배경으로 생태 관련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운영하고, 관광지 내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하반기 생태 테마 사업은 코로나19 시대에 시민들에게 힐링과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각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시흥의 특산물을 이용해 만드는 ‘쿠킹 클래스’, 건조 이끼를 활용해 꾸미는 ‘토피어리 화분 만들기’, 집에서 간단히 제작하는 ‘원목 도마 만들기’, 도요새를 랜선으로 생태 탐방하는 ‘에코펀 투어’, 여러 가족과 줌(zoom)으로 만나 생태·환경 관련 게임을 즐기는 ‘갯골 플레이 데이’ 등 총 7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요즘, 집에서 할 수 있는 체험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안전하고
제20대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에 류관숙 전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이 부임했다. 류관숙 신임 교육장은 청주교대와 한국교원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뒤 1983년 교직생활을 시작해 소만초 등 7개 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했다. 이어 군포 궁내초 교감과 경기도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장학사, 궁내초 교장을 거쳐 수원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장,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와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가 지난 31일 '2021 제2회 시흥혁신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시흥혁신교육지구 10년, 앞으로 5년 미래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포럼에서 시흥교육 정책과 사업 방향이 제시됐다. 이날 포럼에는 임병택 시장과 조동주 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안광률 도의회 의원, 송미희 시의회 의원, 14개 분과장 등 기획위원회에서 학교 관계자와 마을 위원 등 모두 358명이 대표해 참석했다. 1부는 14개 분과가 100일 동안 나눈 이야기를 공유하고, 2부는 내년 시흥혁신교육지구 사업 방향을 설계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포럼은 ▲혁신교육지구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교육행정혁신 ▲돌봄협력 ▲미래교육공간 ▲마을교육연구 ▲마을교육자치 ▲위기지원교육복지 ▲진로직업대학 ▲학교예술교육 ▲학교혁신 ▲학부모자치 ▲학생자치로 총 14개 분과가 매월 1회 이상 모여서 지역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각 분과에는 시청 및 교육지원청 장학사, 팀장 등 업무 담당자가 참여해 협력하고 있다. 주요 내용에는 시흥혁신교육지구(2016~2021) 5개년 사업을 학교, 마을, 교육지원청, 시청이 함께 지표 개발부터 분석한 평가 결과 ▲시흥 고교학점제 한계와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