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조례 제정을 통해 민원인의 폭언・폭행을 예방하고, 악성민원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송미희 시흥시의원이 발의한 '시흥시 민원업무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6일 제293회 제2차 정례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해당 조례안은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 등으로 인한 공무원의 신체적, 정신적 피해의 예방과 치유를 지원하고 안전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시흥시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을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는 그간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해 대응 매뉴얼과 모의훈련, 비상벨 설치와 상호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 포스터 게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조례 제정 역시 시흥시의회와 시흥시, 시흥시공무원노동조합이 조례 제정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 협력해 만들어낸 결실이다. 특히 폭언과 폭행, 성희롱 등 특이민원으로부터 시흥시 민원업무담당 공무원들을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 송미희 시흥시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시 소속 직원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민원실 환경을 제공할 수 있
시흥시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세계반부패의 날(12월 9일)’을 기념해 ‘시흥 청렴주간’을 운영한다. 시는 청렴주간 동안 청렴서한문을 시작으로 청렴골든벨, 청렴방송, 청렴자가학습, 청렴슬로건 공모 등 다양한 청렴교육과 시책 추진을 통해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청렴문화 확산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한, 시민을 대상으로 시흥경찰서, 시흥교육청, 시흥세무서,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시흥도시공사 등 5개 기관과 함께 청탁금지법과 공직자 이해 충돌법을 주제로 하는 공동 캠페인도 진행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 청렴주간을 통해 공직의 기본 가치인 청렴을 되새기며 관행적인 부패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는 계기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지난 3일 광명시민회관 앞 광장에서 ‘올해 희망의 성탄트리 점등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광명시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박성민 시의장, 한남기 광명시기독교연합회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및 목회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성탄트리의 빛을 밝히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행복을 기원하는 기도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점등된 8m 높이의 대형트리는 내년 1월 16일까지 시민을 위한 ‘희망의 빛’을 밝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성탄트리의 밝은 빛이 코로나로 힘들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마음의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시고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연말연시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 4일 반려동물문화복합센터 ‘반함’(반려동물과 함께) 입소견 ‘광명이’와 ‘바둑이’가 ‘달고나’와 ‘마루’라는 새로운 이름을 갖고 가족을 만났다고 6일 밝혔다. 지난 9월 14일 광명 반려동물문화복합센터 개관과 함께 시민의 신고로 광명동 지역에서 유기된 광명이가 반함센터에 입소하게 되었고, 공고를 통해 입양이 진행됐다. 반함센터의 체계적인 입양절차에 따라 입양가족이 결정되었으며, 동물등록 이후에 가족을 맞이하게 됐다. 지난 4일 열린 입양식에는 입양가정 가족이 모두 참여했으며, 관심 있는 시민들도 참석해 축하의 장이 됐다. 달고나의 입양가족 아버지는 “한번 버려졌던 아픔이 있는 아이라 책임 있는 보호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고, 새로운 가족을 맞이한 날이라 아침부터 설레고 기뻤다. 좋은 가족이 되어주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훈 도시농업과장은 “반함을 통해 유기견 없는 반려도시 광명을 만들도록 노력하도록 하겠고, 반려인들의 정보교류 및 소통의 공간으로서 반함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반함(반려동물과 함께)’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반려동물을 보호하고 사람과 동물의 공존,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올해 9월에
광명시는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한 코로나19 대응 강화, 서민경제 지원, 광명형 뉴딜 추진, 격차와 불평등을 줄이는 포용적 복지 실현을 위해 내년 예산으로 올해 9454억 원 보다 1.32%(124억 원) 증가한 9578억 원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내년 예산 9578억 원은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한 코로나19 대응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한 일자리 확대 ▲누구나 누리는 보편적 복지 확대 ▲광명형 뉴딜 추진 ▲시민의 삶을 치유하는 여가·휴식공간 조성 등 시민 모두가 잘사는 지속가능한 광명시 조성을 위해 투입된다. 광명시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코로나대응 예산 72억 원을 편성하고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해 양질의 공공일자리와 청년일자리 마련에 145억 원,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27억 원을 편성해 경제살리기와 서민생활 안정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삶을 치유하는 마을정원, 꽃길조성 등에 23억 원, 하안동 체험놀이터 확장, 가로숲길 정비사업, 안양천 및 목감천 환경개선사업 등에 136억 원을 편성해 도심 속 곳곳에 정원을 만들고 거리비우기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여 생활 속 여가와 휴식공간을
광명시가 6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 내 T2 공연장에서 열린 ‘올해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 행사에서 탄소중립생활실천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은 친환경기술 개발과 친환경제품 생산·유통·소비·산업 및 저탄소생활실천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기후에너지 전담부서를 신설해 선도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시민과 함께 해온 탄소중립 활동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지방정부뿐 아니라, 일반 기업과 단체를 통틀어 가장 우수한 기관으로 선정되어 더 큰 의미가 있다. 광명시는 2018년 9월 지방정부 조직에서 생소한 기후 분야와 에너지 전환을 포괄하는 기후에너지과를 신설하고 지난해 5월 ‘기후’에너지센터를 설립해 기후위기에 따른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제도를 정비했다. 또 광명시 기후위기 대응 조례 제정, 시민이 쉽게 기후위기, 에너지전환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시민 협력 사업인 넷제로에너지카페 운영, 그린모빌리티 친환경자동차 보급 지원 등으로 탄소중립생활 실천 시스템을 마련해왔다. 더구나, 효과적인 기후위기 대응은
시흥교육지원청은 시흥지역 체인지메이커 수업 실천 사례나눔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시흥지역 체인지 메이커 연구모임은 학생 주도 프로젝트 수업 활성화를 위한 리더 교사 발굴과 수업 지도안 개발을 목적으로 지역 내 초‧중‧고 교사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24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례나눔회는 1년 동안 체인지메이커 관련 연수, 지도안 개발, 수업 실천 등을 진행했던 결과들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사례나눔회에서는 김인경 교사는 ‘우리의 시선으로 본 마을 - 우리 마을 탐·나·다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학교 안에서 여러 교사와 협업하며 수업을 실천한 사례를 발표했다. 차기택 교사는 ‘마을 중심 그린뉴딜 탄소중립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학교, 마을과 함께 진행한 다양한 탄소중립 프로젝트 활동 과정을 발표했다. 그 밖에 각 학교에서 실천한 내용은 자료집으로 제작하여 시흥지역 내 학교에 공유할 예정이다. 시흥교육지원청 조동주 교육장은 “시흥지역 체인지메이커 수업 실천 사례 나눔회를 보며 아이들의 미래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학교 현장에서 창의적인 수업을 하는 선생님들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에서는 수업 혁신 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시흥시가 오는 8일 오후 2시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청년협업마을 가치관 2층 다목적홀에서 ‘2021년 문화두리기 이야기 콘서트’를 개최한다. ‘2021 문화두리기 이야기 콘서트’는 시민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문화도시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그동안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함께 꾸려온 시민 문화거버넌스,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시흥시의 다양한 활동과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지난 3년간 생태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한 사업성과 발표회를 진행하고, 사업과 연계된 시민들의 활동사례를 소개하며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의미와 가치를 조망해볼 예정이다. 또 문화두리기(시민), 문화바리기(전문가), 공무원이 함께 모인 ‘라운드테이블’을 마련해 문화도시의 정책비전과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2부에서는 그룹 건아들의 멤버 가수 곽종목을 주축으로 7080 음악 공연을 진행하며 문화두리기간의 정서적 친밀감을 한층 높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그동안 시흥시는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을 통해 생태문화, 문화재생, 시민주도, 협력체계 분야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왔다. 시민을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 시민 의견 수렴,
시흥시는 UN 세계반부패의 날을 맞아 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공직자 부조리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신고 대상은 공무원의 금품·향응수수, 공금횡령·유용, 공직자행동강령 위반, 성비위, 갑질 등의 모든 부조리 행위이다. 신고는 누구든지 가능하며, 신고자와 신고내용에 대한 비밀은 철저히 보장된다. 신고는 시흥시 홈페이지(www.siheung.go.kr) 열린행정 게시판 '공직자 부조리 신고센터'에서 할 수 있다. 시흥시는 신고사건을 공정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고 공익을 위해 용기 낸 신고자들을 적극 보호해 신고를 활성화 하는 등 공직사회의 부패를 엄단하고 청렴성을 높이도록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는 지난 3일 시흥스마트허브에 위치한 희성촉매(주)에서 3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및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 희성촉매 한현식 공장장을 비롯해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 운영법인인 사)시흥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김윤환 회장,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 강한성 센터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희성촉매(주)는 1983년에 설립된 귀금속·촉매·친환경소재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용 촉매를 생산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자동차 산업의 발전과 대기환경 보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강한성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장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희성촉매(주)임직원의 사랑과 관심으로 올해 18회째를 맞았다”며 “후원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는 모범사례로 하나의 기부 역사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밝혔다.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는 따뜻한 나눔 실천을 위해 기업이나 개인에게 식품 및 생필품을 기부받아 약 1400명의 개인 대상자와 사회복지기관 66개소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회복지사업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