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2일 지역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시흥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2026년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시흥시는 정부의 20대 국정전략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 실현 비전에 따라 지난 2019년부터 시 자체적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의체 구성을 통해 통합돌봄 정책의 원활한 추진과 시흥형 돌봄 모델 개발을 활성화하고, 민관협력을 도모하고자 한다. 시흥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협의체는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사회적협동조합 시흥주거복지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시흥지사, 시흥시의사회, 시흥희망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세터, 시흥시복지관협의회,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 등 학계, 보건의료, 돌봄·요양, 주거 등 관련된 분야의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한편 시흥시는 올 2월 「시흥시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이
시흥시가 추진하고 있는 건강정책이 잇달아 수상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최근 ▲제2회 안심도로 공모전 ▲경기도 시군 저출생 대응 우수 시책경진대회에서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고,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운영을 위한 장애인 특화차량 제공사업에 선정되는 등 다분야에 걸쳐 성과를 냈다. 먼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한국도로협회에서 추진한『제2회 안심도로 공모전』에서 시흥시가 추진하고 있는 ‘능곡지구 교통정온화 사업’이 도로·교통 계획분야에서 대상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상금 400만원을 수상했다. ‘능곡지구 교통정온화 사업’에서는 걷기편한 건강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능곡지구 내 교통정온화 기법을 적용한 보행축 조성을 제안했다. 특히 관련 부서 간 학습모임 운영,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현장 적용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이 의미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경기도 시군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시흥형 세대 맞춤 건강 놀이문화 조성’이 우수상을 수상해 상금과 사업비 1000만 원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흥시는 공공형 놀이공간인 ‘숨쉬는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 공동체 놀이문화 확산, 생애주기별 놀이문화 특
광명시는 행복마을관리소가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주민들의 평가도 좋아 광명5동에도 행복마을관리소를 설치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광명시는 구도심 주민들에게 각종 생활 편의를 지원하고자 지난해 7월부터 뉴타운 해제지역인 광명3동과 광명7동에 ‘행복마을관리소’를 운영하고 있다. 행복마을관리소는 아파트처럼 관리소가 없는 구도심 주택가에서 안전 순찰, 결식 위기 어르신에게 밑반찬과 도시락 배달, 생활 방역 등 마을 곳곳을 세심하게 살피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지역주민을 위한 회의실과 소모임 공간을 대여해 주민들이 언제든지 모여서 회의나 강의를 할 수 있어 마을공동체 사랑방 역할을 한다. 가정에서 사용빈도가 적어 구입하기에 애매하고 보관이 어려운 생활공구를 필요한 주민에게 빌려주고 취약계층 가정에서 간단한 집수리가 필요할 경우 형광등, 수도꼭지, 방충망 등의 교체를 도와준다. 또한 학생 등굣길 교통안전 지도로 재개발 공사장 주변을 지나는 학생들의 안전을 보살피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별 맞춤형 사업으로 광명3동에서는 폐건전지 분리 배출과 수거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광명7동은 반려동물 문화교실과 펫티켓 캠페인을 펼쳤다. 행복마을관
광명시는 광명시민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이자 방역쉼터인 안양천을 국가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원이야기’를 주제로 한 광명 이목(二木)포럼을 개최했다. '광명 이목(二木)포럼'은 공무원과 전문가가 함께 학습과 토론을 통해 새로운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사회, 경제, 문화, 환경 등 다양한 주제로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에 개최된다. 이날 포럼은 정원문화연구회 부회장이며 서울시 공공조경가인 박공영 우리씨드 대표가 강사로 나서 하천 생태 복원 및 도시 녹화 사업 등 정원조성에 대해 강의했다. 박공영 대표는 “하천변에 꽃과 나무를 심어 시민친화적인 하천생태 정원을 구축해 시민에게 휴식과 힐링의 녹지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며 안양천 하천변과 지자체 정원 조성 사례에 대해 강의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안양천에 다양한 쉼터와 경관조명을 설치해 아름답게 가꿔가고 있으며,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최고의 방역쉼터가 되고 있다”며 “안양천을 방역쉼터에서 국가정원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오늘 생동감 있는 강연을 해주신 박공영 대표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안양천이 국가정원으로 지정
시흥시 은행동은 지난 7일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을 실시했다. 덥고 습한 날이 잦아지면서 자칫 기력이 저하될 수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저소득 독거어르신 100가구에 찰밥과 김치를 곁들인 삼계탕을 전달했다. 홍남표 위원장은 “이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될텐데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이 보양식을 드시고 무탈하게 여름을 잘 지내셨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식 은행동장은 “무더운 날씨와 바쁜 와중에도 항상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해주시는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은행동이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보다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지난 7일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에서 전국다문화 도시협의회 제10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시흥시가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도시로서 처음 주관하는 회의로써 의미가 있다. 여기에 부회장 도시인 화성시와 함께 회의를 개최하며 임원도시 간 협력을 강화했다.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진행했다. 임병택 시흥시장과 서철모 화성시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과 이성 구로구청장은 대면으로, 이 외 16개 회원도시는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다문화ㆍ외국인 정책과 실무협의 안건 등 15개 안건에 대해 심의ㆍ의결했다. 특히 시흥시는 이날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 ▲이주배경 청소년의 직업능력 개발훈련 참여 기회 부여 ▲재입국 국내체류 외국인의 건강보험 재가입기간 단축 안건을 제시하며 다문화 자녀 교육기회 증진 등 기본 권리 보장을 강조했다. 임병택 시장은 “27개 뜻 있는 기초자치단체가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를 함께 이끌어 가고 있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의회에서 논의되는 정책 안건들이 중앙정부 정책에 반영된다면 많은 다문화가족, 외국인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더 편리한
광명시 철산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지난 6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새마을 회원 20여 명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관내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등 40여 가구에 전달할 삼계탕을 직접 만들며 봉사의 참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미리 준비한 제철 오이지를 함께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줬다. 박현자 새마을부녀회장은 “혼자 끼니를 잘 챙기지 못하시는 어르신이나 어려운 이웃들이 삼계탕과 오이지를 맛있게 드시고 코로나19는 물론이고 앞으로 다가올 무더위도 잘 이겨내 늘 건강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새마을협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창대 철산1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을 위해 삼계탕을 마련해주신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항상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시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가 참으로 자랑스럽다”며 “특히 최근 뉴타운 1구역 이주로 인해 다소 허전해진 지역사회에서 새마을 회원들이 전달한 삼계탕은 따뜻한 기억으로 오래도록 남겨질 것”이라며 감사 말씀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기존 체계가 연장됨에 따라 지난 2일 경찰서와 합동 단속을 통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한 유흥주점 1곳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위반한 일반음식점 1곳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국 확진자가 700명대를 넘어서고 델타변이 감염사례가 4.5%로 늘어나는 등 재확산의 위기가 고조된 상황에 문을 잠그고 영업을 하는 등 방역수칙 위반 신고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방역수칙 위반으로 인한 감염을 막고자 마련됐다. 합동 단속반은 광명동 소재 유흥주점으로 유흥접객원과 이용객이 출입하는 것을 확인하고 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잠긴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영업자, 손님 등 14명을 적발했다. 합동단속에 참여한 광명경찰서 관계자는 “이번에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해 적발된 영업자 및 이용자에 대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해당 영업자와 이용자 등 14명을 수사해 검찰에 기소의견을 송치할 예정”이며, “이들에게는 최대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학온동 소재 음식점에서 10여 명이 모여 회식을 한다는 민원이 위생과로 접수됨에 따라 광명시는 즉시 현장에 출동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위
경기도와 광명시가 운영하는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가 입주기업 및 가상오피스 입주자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상반기 공석에 따른 하반기 추가모집이며, 공개 모집을 통해 입주기업 2석과 가상오피스 19석을 선정할 예정이다.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는 광명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와 함께 친환경 에코디자인 및 콘텐츠 융·복합 분야의 기업을 대상으로 상주 사무실 공간 지원과 비상주 사무실을 무상으로 임대하는 가상오피스 입주지원을 하고 있다. 입주기업의 지원 자격은 에코디자인 및 콘텐츠 복합 분야의 창업 7년 미만의 사업자(개인/법인) 및 예비 창업자이다. 공간지원 오피스의 입주기간은 계약일로부터 6개월이며 평가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가상오피스의 지원 자격은 에코디자인 및 콘텐츠 융·복합 분야의 창업 5년 미만의 초기 단계의 사업자(개인) 및 예비창업자(광명시민 우대)이다. 가상 오피스 입주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년간이며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입주공간지원사업은 오픈형 좌석과 입주 오피스 대부료를 일부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 시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의 상주 오피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가상오피스는 사업자 등록에 필요한 주소지를
광명시가 도시개발로 마구 잘려나가는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이달부터 ‘나무은행’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나무은행’ 은 각종 개발 등으로 벌채되는 수목 중 가치가 있는 수목을 기증 받아 공익사업에 활용하는 것으로 수목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노온사동 일원 1331㎡의 공간을 마련해 기증 받은 나무를 옮겨 심었다가 공원 조성 등 공익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나무은행은 개인, 기업, 학교, 아파트, 단체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신청서를 작성해 광명시청 공원녹지과 녹지조경팀으로 제출하면 되고 신청기간은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이다. 시는 기증 신청한 수목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거쳐 대상수목을 선정할 계획이며 수목의 생육상태를 감안하여 2~5월 또는 9~12월 이식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관내 재개발·재건축 공사가 많이 진행됨에 따라 수십 년 가꿔온 많은 나무가 벌채 위기에 처해 있어 이번 사업으로 가치 있는 수목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명시는 2024년 6월까지 나무은행을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사업 결과가 좋을 경우 연장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 나무은행은 수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