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겨울철 폭설과 강풍, 혹한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현장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지난 29일부터 12월 9일까지 약 2주간 건설공사장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 대상은 중대 재해율이 높은 50억 원 미만의 소규모 민간공사 현장 중 일정 공정 이상 공사가 진행된 현장 총 24곳을 선정해 실시하며, 세부적으로는 소규모 단독주택 9곳, 공동주택 1곳, 제1종근린생활시설 2곳, 제2종근린생활시설 12곳이 이에 해당한다. 건설안전 총괄부서인 시민안전과 담당 공무원과 시흥시 안전관리자문단이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현장 방문·점검을 진행한다. 특히 폭설로 인한 가설 구조물의 무너짐 또는 변형과 결빙구간에서의 미끄러짐 및 낙하 위험, 난방기구 및 전열기구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 갈탄 난로의 질식 위험 등 겨울철 재해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사항에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근무지가 수시로 변경되는 건설 일용직 근로자의 특성상 건설공사장이 방역에 취약한 점을 고려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 여부도 병행해 점검할 예정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위험 정도가 심각하고 긴급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게 하고, 조치기간이 필요한 사항은
시흥시 매화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매화동 토요산악회 동호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기부한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받았다. 후원금은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에 사용하기로 했다. 매화동 토요산악회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년 전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의 갑작스러운 폐원으로 퇴소한 아이들이 방학동안 다니는 초등학교 돌봄교실의 급식비가 부족하다는 소식에 후원금 100만 원을 선뜻 기부하기도 했다. 임동순 토요산악회 회장은 “산에 오르는 일은 우리네 삶처럼 험난하고 고달픈 경우도 많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함께하는 산행 동반자처럼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올해도 나눔 활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매화동 지역보장협의체 서순진 위원장은 “등산을 하면 신체뿐만 아니라, 마음도 건강해진다는 것을 이번 토요산악회원들의 따뜻한 선행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느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 공모사업(3차)’에 최종 선정돼 국비 약 2억569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공모는 지자체와 참여기관(수행기관, 공급기관)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광명시는 광명종합사회복지관,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와 함께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광명시는 사업 선정에 따라 올해 말까지 로봇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중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선정한 1인 가구 20가구를 대상으로 돌봄로봇 ‘보미-II’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보미-II’는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사용자 인식을 통한 데일리케어, 센서를 이용한 사용자간 상호작용 기능, 데이터 활용 1대 1 개인별 맞춤 인지훈련 교육서비스, 사용자별 맞춤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총 사업비는 3억6600만 원(국비 70%, 시비 20%, 민간 10%)으로 국비 2억5690만원과 시비 7340만 원, 민간분야 3570만 원을 포함해 사업이 추진되며 사업기간 종료 후에는 각 사용자별 서비스의 활용내역 및 사용자 만족도 등의 조사를 바탕으로 수요자 맞춤 돌봄 로봇 프로그램 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본 공
경기도와 광명시 업사이클아트센터가 운영하는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는 다음달 13일까지 ‘2022년도 상반기 공간지원 입주기업 및 가상오피스 지원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기존 입주기업의 명예 졸업으로 발생한 공석에 따른 신규 모집이다. 공개 모집을 통해 입주기업 10개사(독립형 오피스 4개사, 오픈형 오피스 6개사), 가상오피스 10개사를 모집할 예정이며 선정된 입주기업은 2022년 1월에 입주할 수 있다.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의 공간지원사업은 크게 입주기업과 가상오피스 지원사업으로 나눠져 있다. 먼저 입주기업은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 내 마련된 업무 공간(독립형/오픈형)을 임대하여 창업 및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다. 광명시에서 공간 대부료를 일부 지원하고 있어 저렴한 가격에 사무 공간을 임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원 자격으로는 에코 디자인·콘텐츠 분야의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나 창업 7년 미만의 개인사업자 등이 가능하다. 가상오피스는 예비창업자 혹은 개인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자 등록에 필요한 무형의 주소지를 무상으로 임대함으로써 사업자 등록 권한을 지원하고 있다. 희망자에 한하여 공용 우편함 1개 지원받을 수 있다. 에코디자인 콘텐츠 융·복합 분
광명시는 내달부터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내년 3월까지 ‘계절관리제 운행제한’을 시행한다.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높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4개월 간) 미세먼지 배출을 감소하고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강도·빈도를 완화하는 제도이다. 운행제한 단속은 지역 내 설치된 단속카메라를 통해 실시하며, 운행 적발 시 1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올해는 저감장치 부착 불가 차량에 대한 단속예외 기준을 수도권 3개 시·도(서울, 경기, 인천) 모두 단일화했다. 저감장치 부착불가 차량 중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과 소상공인 소유차량만 단속에서 제외된다. 광명시는 5등급 차량의 저공해 조치도 병행한다. 저감장치를 부착하는 경우 약 90%, 조기폐차 시엔 최고 600만 원 범위 내에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저감장치가 개발되지 않은 차종은 조기폐차 외에는 대안이 없는 만큼 60만 원 정액을 추가 지원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일직동행정복지센터 개청 준비를 마치고 29일 업무를 본격 시작했다. 그동안 소하2동은 광명역세권 주변에 공동주택단지가 들어서면서 인구가 급증해 행정서비스의 질이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로 분동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올해 2월 소하2동 행정동 분동 추진 기본계획 수립 후, 동 명칭에 대한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분동 관련 조례를 9월 28일 공포했다. 이번 분동으로 일직동은 20통 127반, 소하2동은 45통 290반으로 구성되며 광명시의 행정동은 모두 19개가 된다. 신설되는 일직동 청사의 위치는 양지로 17, 유-플래닛 6층으로 연면적 429㎡ 규모이며 관할구역은 광명역세권 5개 아파트 단지 및 오피스텔, 자경마을·양지마을·호봉골·구석말이다. 일직동은 업무 개시일에 신청사를 방문하는 첫 손님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는 작은 이벤트를 진행했다. 첫 손님은 최00씨로 민원발급업무를 위해 일직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방문 소감을 묻는 질문에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자주 가는데 전에는 거리도 멀고 늘 사람이 많아 대기표를 뽑고 한참을 기다려야했다. 일직동행정복지센터가 개청돼 빠르고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어 기쁘다”고 말
시흥시의회가 지난 26일 제29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보조사업 개선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제안설명에 나선 이금재 부의장은 “기초지자체의 재정 상황은 시군마다 산적한 현안 관련 지출과 복지분야 예산의 급격한 증가로 매년 열악해지고 있는 상황으로, 전국 지자체의 평균 재정자립도는 21년 현재 48.7%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앙정부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정책은 법령으로 지방재원 매칭을 강제하고 있어 지자체의 예산 재량권이 줄어들고, 시군의 부담이 무거워 지고있는데 이를 외면하고 있다.” 며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국·도비 매칭사업에 따른 기초지자체의 지방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 중앙정부와 경기도는 매칭사업 시행 시 일방적으로 매칭 비율을 책정하는 방식을 개선할 것 ▲ 사업의 긴급성, 적정성, 중복성 등 시·군의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를 거친 후 합리적으로 예산 분담 비율을 결정할 것 ▲ 경기도가 제안하고 시행하는 사업은 경기도가 최소 50% 이상의 예산을 부담하여 기초지자체의 예산 재량권을 확대 보장할 것을 건의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이번 건의안은 박춘호
광명시는 지난 26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올해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 대상 시상식에서 시민안전·경제회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공혁신대상은 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JTBC가 후원한다. 각 분야에서 도전과 창의적인 혁신으로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 기관, 단체에 수여하고 있다. 광명시는 보건, 경제, 심리 3대 분야 촘촘한 방역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광명시는 지난 2월 26일 광명시보건소에서 우선접종 대상자인 노인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의 65세 미만 입소·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했다. 본격적인 백신 접종을 위해 3월 26일 광명시민체육관에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해 11월 19일까지 의료진, 공무원, 공공일자리, 자원봉사자 등 381명이 8만 6092명에게 백신을 접종했다. 이와 함께 위탁의료기관 백신 수급·관리, 접종 물품 배부 등에 힘쓰고, 이상반응 신고 및 피해보상 접수, 예방접종 콜센터 운영과 접종 관련 민원응대 등으로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시흥시 (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지난 26일 ABC행복학습타운 으뜸관 103호에서 2021년 제5회 임시이사회와 장학기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2021년 4분기 인재양성재단의 장학기금은 (재)호반장학회(5천만 원), 의료법인 석경의료재단(2000만 원), ㈜경원산업(1000만 원), 서경브레이징(1000만 원), 녹도상사(500만 원),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350만 원), 디자인본부A 이호순 대표(100만 원) 및 개인 CMS 등 9967만 원이 기부되었으며, 이날 기탁식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경원사업과 서경브레이징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진행했다. 임병택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도 지역을 응원하는 여러 기업인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배움을 원하는 지역 인재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재단이 견고한 교육사다리 역할을 수행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1년 하반기·지정 장학생 선발 및 지급 ▲22년 사업계획 및 예산 ▲재단 신임이사 선임 및 연임 등을 의결했다. 재단은 올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곤란으로 학업에 도움이 절실한 시흥시민을
시흥시의 대표 축제인 시흥갯골축제가 지난 25일부터 26일에 열린 ‘제15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친환경 프로그램'과 '교육 프로그램'등 축제 유형 2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국내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고, 이를 세계화하는 권위 있는 축제 올림픽이다. 올해 13개 분야에 50여 개 축제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시흥갯골축제는 국내 유일의 내만 갯골을 품은 갯골생태공원의 환경적 특성을 살린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라는 주제로, 갯골이라는 자연에서 쉬고 배우며 즐기는 다양한 생태·예술프로그램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가족들과 함께 갯골생태공원을 누비며 미션을 수행하는 생태오리엔티어링 프로그램인 갯골패밀리런은 갯골과 환경에 관한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가정과 일상에서 생태 체험을 할 수 있게 온라인 형태로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친환경 프로그램 부문' 우수상의 성과를 빛냈다. 또한, 매년 지역의 축제 관계자, 청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시흥갯골축제학교가 '교육 프로그램 부문'에서 동상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