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과림동 꿈빛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월부터 '텃밭 농산물 사랑더하기' 자체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텃밭 농산물 사랑더하기 사업은 과림동 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농산물을 직접 재배해 식자재를 후원하는 특화사업이다. 총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복지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데, 협의체 위원이 소유하고 있는 농지 약 1000㎡를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이로써 지난 3월 경작지 정리 및 파종 이후, 6월에는 감자, 지난 달에는 옥수수를 수확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다음 달에는 고구마 수확 후 해당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각자 생업이 있기에 농사를 짓고 수확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지만, 이웃이 가장 필요로 하는 농산물을 재배해 전달할 수 있어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직접 배달했을 때 감사하다는 표현을 해주셔서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고 전했다. 전종삼 과림동장은 “마을 복지를 위해 항상 열심히 봉사활동에 임해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하다”며 “남들이 보기엔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자재지만, 여건상 교통 및 구매처 이용이
시흥시가 지난 달 지역 내 어린이놀이시설 420곳에 대한 지도점검을 마치고 이달 말까지 어린이놀이시설 303곳에 QR태그를 부착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전문가들이 어린이놀이시설의 법정의무사항(정기안전검사, 자체안전점검, 보험가입, 안전관리자 선임·교육이수 등) 이행 실태, 놀이시설의 파손 여부 등 관리실태, 청결 및 소독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안전관리자 교육 미이수, 검사합격 표시 미부착, 놀이기구의 나사풀림 등의 주요 지적 사항은 관리자에게 바로 시정할 수 있도록 통보했다. 각 소관부서에서는 지적 사항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어린이놀이시설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www.cps.or.kr)과 연동되는 QR태그는 이용자와 관리주체에게 안전관리 정보를 제공한다. 이로써 관리주체에게 놀이시설의 관리 및 의무사항 이행에 책임감을 부여함으로써 어린이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 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흥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뛰어노는 놀이시설이야말로 어른들이 늘 관찰하고 신경 써야 하기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어린이놀이시설 관리자의 안전 의식을 높여 아이들이 안전한 시흥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
시흥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시흥시 민주시민교육센터와 행복한 학교 구현을 위한 시흥 학생 민주시민 교육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학생의 미래역량 제고를 위한 학교 민주 시민 교육 연계 협력과 민주 시민 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 활동 지원, 기타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였다. 또 두 기관은 학교로 찾아가는 경제금융교육과 청소년 시민 교육을 통해 올바른 경제적 가치관을 가지고 합리적 소비자로 학생들을 육성하며 타인과 공감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책임을 다하기로 하였다. 시흥교육지원청 조동주 교육장은 “모든 학생들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스스로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지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의회는 23일 시정 주요 현안 논의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 집행부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서울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활용방안 수립 추진 ▲일직동 분동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 ▲안양천 고도화 사업 추진 계획 등 시정 현안에 대한 시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의장단은 집행부 측에 행정 수요자 중심의 시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당면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광명시의회 박성민 의장은 “이번 정책 간담회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 과제로 시 정책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생활과 밀접한 사안에 대해서는 시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머리를 맞대어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의회는 추후 상임위원회별로 각 소관별 정책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의회가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 있는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 현장 근무 지원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현장 근무 지원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 이후 검사 대상자들이 급증함에 따라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등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및 의료진을 위로‧격려하고 일손을 보태기 위해 계획됐다. 앞서 지난 16일 의장단은 월례회의에서 지역내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지원근무를 하기로 협의 하고 지원자에 한해 오전, 오후 각 4시간씩 2인 1조로 근무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처음 근무자인 박성민 의장과 이주희 복지문화건설위원장은 지난 19일 보호복을 입고 일손을 보탰으며, 박덕수 부의장‧제창록 운영위원장 의원은 지난 20일에, 안성환 자치행정교육위원장‧이형덕 의원은 지난 21일에 각각 근무했다. 박성민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의회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관내 재개발·재건축 공사현장 모든 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0일 코로나19 전수 검사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관내 재개발·재건축 공사장 4개소, 철거현장 5개소에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전수검사는 최근 대규모 공사현장 근로자의 잇단 코로나19 확진으로 공사현장이 폐쇄(shut-down)되어 공사 진행에 차질이 생기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자칫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인한 심각한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임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진행한다. 검사대상은 공사현장의 일용직 근로자를 포함한 전체 근로자로 순차적으로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여 코로나19검사를 실시한 후 검사결과를 제출하도록 했다. 검사 결과 근로자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을 경우 즉시 해당 공사현장은 작업을 중단하고, 전체 근로자의 음성판정이 확인된 후 공사장 작업을 재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관내 다수의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공사가 진행 중임에 따라 공사현장의 집단 감염을 막고 시민에게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이번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공사현장에서는 전수 검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라며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
광명시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당면 문제인 저출생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광명시 저출생대응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에 나섰다. 시는 지난 20일 ‘광명시 저출생대응정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으며, 위촉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고 향후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저출생대응정책위원회 위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회의는 위촉장 전달, 부위원장 선출, 위원회 기능 설명, 시 저출생 관련 정책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은 총 20명으로 위촉직 13명(저출생 관련 전문가 및 경험과 식견을 갖춘 사람)과 당연직 7명(시장, 사회복지국장, 일자리창출과장, 사회적경제과장, 여성가족과장, 보육정책과장, 감염병관리과장)으로 구성되었고, 위촉직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한 차례 연임 가능하다. 위원회는 저출생 정책 추진 방향에 관한 사항, 연도별 시행계획에 관한 사항, 조정 및 평가에 관한 사항, 인구정책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게 되며, 시는 위원회에서 논의되어 의결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저출생은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당면 문제이다. 오늘 위원회 출범은 매우 의미
광명시는 소상공인 및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안심콜’은 방문객이 해당 업소에 부여된 고유번호(080-312-xxxx)로 전화를 걸면 출입 기록이 자동으로 등록되며 연락처와 방문 시간이 통신사 서버에 저장된다. 방문 기록은 방문일로부터 4주 후 자동 폐기돼 개인정보 보호에 유리하며 시스템으로부터 수집된 정보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역학조사 용으로만 사용된다. 광명시는 통신비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들에게 통신비 전액을 지원해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안심콜’ 서비스를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고유번호와 함께 시설 부착용 포스터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출입명부 의무화 업소로 식당, 카페, 유흥‧단란주점, 목욕탕, 노래연습장 등 4500여 개소로 올 연말까지 전액 지원되며 추가 지원 여부는 코로나19 상황 및 이용률을 고려하여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장기간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간편하게 출입 등록을 할 수 있도록 안심콜 서비스를 지원키로 했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시흥교육지원청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성폭력 예방 교육콘텐츠를 제작하여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흥교육지원청 성희롱·성폭력사안처리지원단이 관내 초·중·고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 성폭력 예방 교육에 필요한 요구사항들을 수렴하여, 시흥 지역 맞춤 성폭력 예방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다. 교육콘텐츠의 방식은 모든 학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카드뉴스의 형태를 취하였다. 성희롱ㆍ성폭력이 페이스북 메신저나 카카오톡과 같은 사이버상에서 빈번한 점을 고려하여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단톡방 성폭력 근절, ▲불법 촬영금지 등과 관련한 동영상 카테고리 목록을 함께 배부하고, 각 주제와 영상링크, 내용 및 활용방안을 제시하여 교사들의 수업을 지원하였다. 뿐만 아니라 교사들을 위한 성폭력 예방 교육 카드뉴스도 학교급별로 제작되어 일선 교사들에게 성폭력 발생 시의 처리요령 및 예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시흥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많은 다문화 학생들이 성폭력 사각지대에 놓이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중국어ㆍ러시아어ㆍ베트남어 버전의 교육콘텐츠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시흥교육지원청 조동주 교육장은 “시흥 누구나 성폭력 예방 교육 콘텐츠 제작 보급을 통해 수업
광명시는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이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청년숙의예산 2차 토론회’를 개최하고 12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결정한 12개 사업은 ▲청년동 공간 대여시스템 구축 ▲청년정책 책자 발간 ▲청년의 날 확대 ▲청년센터 맞춤형 프로그램 ▲청년문화를 누릴 수 있는 청년예술창작소 ▲청년인턴쉽 대상 분야 확대 ▲시민이 자주 찾는 한내천 ▲신혼부부 청년 전월세이자 지원금액 개선 ▲청년주택지원 ▲청년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청년 정신건강 상담문턱 낮추기 ▲교통해소를 위한 자전거 전용도로 확대이다. 청년공감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민선 7기 광명시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청년정책을 수립하고자 지난해부터 ‘청년숙의예산 토론회’를 열어 청년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 청년숙의예산 토론회에서 청년정책 홍보 플랫폼 구축, 청년신혼부부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사업, 청년정신건강 프로젝트, 공모사업 확대, 청년센터 건립, 청년예술창작소 건립 등 12개 사업을 결정하고 52억 원을 올해 예산에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내년에 추진할 청년정책을 수립하고자 7월 3일 청년숙의예산 1차 토론회를 열어 청년 60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