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29일 소래산 산림욕장에서 이옥순 어르신 1억 원 기부 기념 식수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아동·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평생 모은 전 재산 1억 원을 기부한 이옥순 어르신의 뜻을 기념하고, 어르신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임병택 시흥시장, 박춘호 시흥시의장 등 관계자와 시민들이 함께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와중에 어르신의 후원이 우리 지역사회 전체에 큰 희망을 주었다”며 “어르신의 일생이 담긴 귀중한 후원금은 시흥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을 위해 가치 있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은 기념식수는 ‘영원한 향기’라는 꽃말의 향나무로, 향이 널리 퍼지듯 나눔 문화 확산을 기원하고, 이옥순 어르신의 아이들을 위한 마음이 널리 퍼진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박창화 광명시 부시장이 30일을 끝으로 4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30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는 박 부시장 퇴임식이 열렸다. 퇴임식에는 박승원 시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참석해 박창화 부시장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박 부시장은 1981년 반월지구 출장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기도 건설기술과장, 과천시 부시장, 포천시 부시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1월 광명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박 부시장은 취임 직후 갑작스럽게 찾아 온 코로나19 위기에 맞서 1년 6개월 동안 매일 계속되는 대책회의에도 지치지 않고 보건소를 수없이 드나들며 감염병 확산 방지에 노력해왔다. 또 공사 현장과 각종 재난발생 현장을 발로 뛰어다니며 점검하고 해결책을 찾아 시민의 안전을 지켜왔다. 박 부시장은 퇴임사에서 “코로나19와의 싸움을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광명시의 발전을 이루는 길에 함께 하진 못하지만 어디에 있건 여러분을 응원하고 광명시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모습처럼 성실하고 바른 마음가짐으로 공직생활을 해 나가가길 바라며 항상 배우는 자세로 공부하고 자신의 능력을 키워 가길 바란다. 어딜 가든
사회복지법인 희망나누리가 지난 28일 시흥시 무한돌봄센터에 500만 원 상당 선풍기 60대를 전달했다. 희망나누리는 사랑과 봉사, 섬김과 나눔의 정신으로 소외된 이들의 어려움을 도우며 사회복지 증진과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09년에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이다. 무더운 여름철을 이겨낼 수 있도록 저소득층 대상‘희망바람 지원사업’을 매년 추진 중에 있다. 이 날 전달받은 선풍기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 및 시 센터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어느 가정에나 선풍기가 있다고 당연시 생각하지만 주변에 선풍기 없이 무더운 여름철을 나는 취약계층이 존재한다”며 “혹서기 및 장마를 앞두고 선풍기가 꼭 필요한 가구에 전달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시흥시 청소년들이 거주 지역에서 쉽게 이용 가능한 주거 밀착형 청소년활동시설 ‘청소년문화의집’ 2곳을 추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운영을 시작하는 청소년문화의집은 월곶과 배곧 월곶은 6월에, 배곧은 오는 7월에 문을 연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인성교육활동, 시민교육 및 참여활동, 문화예술교육활동, 진로체험활동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공공시설이다. 시흥시는 현재 청소년에게 다양한 교육적 활동을 제공하는 청소년활동시설로써 대야동에 위치한 종합활동시설인 시흥시청소년수련관 이외에도 꾸미청소년문화의집(정왕3동), 능곡 청소년문화의집(능곡동), 매화청소년문화센터(매화동), 군자청소년문화센터(군자동), 정왕어울림청소년문화의집(정왕동), 목감청소년문화의집(목감동), 시흥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신천동) 등 총 8개의 청소년전용 활동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월곶과 배곧1 청소년문화의집 신규 개소는 시흥시 청소년이 자신들의 거주 지역에서 편리하게 자신들의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
시흥시는 지난 28일 ㈜GM과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 신규 여성친화기업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전달했다. '여성친화기업'은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를 통해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한 기업체 또는 채용을 약정한 기업체다. 본부와 여성친화적 일터 조성, 취업자의 고용유지를 위한 상호노력 등에 대해 협력한다. 올해 새일본부와 신규 여성친화기업으로 체결한 업체는 ㈜GM 등 17개 기업이며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와 기업체 간 협약체결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특히 여성일자리 창출 도모 및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노력하며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현재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와 여성친화기업으로 체결한 기업체는 관내 기업체 191개 기업이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고용유지 등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앞으로도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원스톱 종합 취업지원기관으로써 여성친화기업이 근무환경개선, 새일여성인턴, 인식개선교육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우선 지원하고, 여성친화기업과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강화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으뜸도시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
시흥시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29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21년 상반기 통합사례관리 슈퍼비전회의를 개최했다. ‘사례관리 슈퍼비전’은 사례관리 담당자의 업무 수행 능력향상을 위한 사례관리 전문가(슈퍼바이저)의 전문적 지식과 기술제공 및 사례관리 과정의 자문을 말한다. 이번 슈퍼비전 회의에는 동(洞)사례관리 담당자, 시(市)통합사례관리사, 드림스타트팀 사례관리사, 슈퍼바이저 최연선 교수(장안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시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해 사례관리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본교육을 진행함과 동시에 공공기관 사례관리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사례관리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사례관리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두 건을 선정해 논의를 진행했다. 홍사옥 시흥시 복지정책과장은 회의에 앞서 “우리 실무자들은 항상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있는지 관심을 갖고 살펴보고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할 것”이라며 “이번 회의가 사례관리 담당자들이 업무를 하며 겪는 어려움과 부담감을 해소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슈퍼바이저 최연선 교수는 사례관리자의 역할에 대해 언급하면서
시흥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신규위원 위촉식 개최 시흥시는 지난 28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임병택 시흥시장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위원 위촉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는 지난 28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임병택 시흥시장,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위원 위촉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참여단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시흥아카데미 수료증 수여, 2021년 시민참여단 추진계획 발표 및 시민참여단 활성화를 위한 시장과의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은 엄격히 준수했다. 이승신 시민참여단 대표는 “시민참여단이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기 바란다. 사회적 약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의미 있는 활동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며, 어려운 형편에 있는 여성과 아동들도 살피고, 시민참여단들이 살고 있는 지역주민의 건의사항도 시에 전달하는 역할도 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광명3동 행복마을관리소는 폐건전지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홍보하고자 주민들과 함께 ‘폐건전지 집중수거 캠페인’을 벌였다. 시는 지난 7~18일까지 진행됐으며 광명3동 지역에서 343개의 영업점과 지역주민들이 집중수거에 참여해 4000여 개를 모았다. 이번 ‘폐건전지 집중수거 캠페인’은 폐건전지 수거함이 설치 운영되고 있으나, 시민의 참여가 저조해 재활용이 가능한 폐건전지의 분리배출이 필요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마을관리소는 수거한 폐건전지를 광명3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으며 캠페인 종료 후에도 폐건전지를 지속적으로 수거할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는 광명3동, 광명7동에 두 곳에 행복마을관리소를 설치해 지난해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안전순찰 활동, 생활공구 대여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행복마을지킴이를 통해 지역특색사업을 운영한다. 시는 7월 중에 광명5동 행복마을관리소를 추가로 설치해 지역을 위한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각 행복마을관리소에는 행복마을사무원과 행복마을지킴이가 10명씩 소속돼 주민의 ‘통합 심부름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광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가정 10가구에 현관문 방충망을 설치했다. 이번 지원은 무더위에 방충망이 없어 현관문을 여는데 어려움을 겪는 주거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김군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무더운 여름에 환기가 잘되지 않는 지하층에 거주하는 가정들이 방충망을 설치한 후 너무 기뻐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우리 이웃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옥 광명3동장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광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하고 이번 지원으로 주거취약계층의 쾌적한 여름나기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올 여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누구나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 교재 ‘그림책으로 생각하는 광명의 지속가능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재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강화하고자 발간하게 됐다. 교재는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지속가능발전이라는 개념을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국·내외 우수 그림책 40권을 선정해 그림책으로 알아보는 광명시 SDGs 17개 목표와 실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그림책 내용과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연계해 소개하고 독후 활동지를 다양하게 수록해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천을 이끌어내는 지침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광명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그림책 선정과 광명시 정책 사례 조사에 함께 참여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교재를 만들었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발간사를 통해 “이 책이 여러 사람들에게 읽혀져 많은 사람들이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나부터 시작하는 작은 실천으로 광명시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길잡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는 교재를 지역 25개 초등학교, 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