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코로나19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열악한 작업환경에서 근무하는 시 관련 근로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시 관련 주요사업별 직영 및 위탁·공사에 종사하는 근로자는 총 36개 부서, 103개 사업에 소속된 1931명에 달한다. 시는 지난 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주요사업의 근로환경 현황 파악을 통해 세부 근로환경 개선 대책과 조치사항을 마련했다. 근로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재 냉방기가 부족한 16곳에는 냉방기가 설치된 휴게쉼터를 추가로 제공하고, 그늘막 ·파라솔의 추가 제공이 필요한 6곳에도 휴게공간을 설치해 근로자들의 안전한 쉼터를 제공했다. 또 옥외 작업이 많은 17곳에는 폭염이 집중되는 시간대의 작업시간 조정을 통해 적절한 휴식 시간을 추가로 부여한다. 영양제(식염포도당) 및 얼음 음료, 아이스조끼, 목걸이형 선풍기, 넥쿨러 등 폭염 대비 안전 용품을 지급함으로써 근로자들의 열사병 예방에도 힘을 쏟는다. 이번 현장 근로환경 개선에 따라 근로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조성하고, 근로자들의 사기를 드높임으로써 행정 역량을 제고할 수 있게 됐고 시
시흥도시공사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인 온라인 바자회의 성금을 시흥시 ‘희망나누리 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 공사 임직원들은 ‘지역사회 희망기부’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달 ‘온라인 바자회’를 진행했다. 각자 가정에서 쓰지 않는 제품을 기부하고 원하는 제품을 구매 하는 방식으로 정부의 친환경정책에 동참했다. 이번 바자회로 모금한 수익금 전액은 시흥시 ‘희망나누리 복지재단’ 기부해 경직된 사회 속 힘겨운 하루를 보내고 있을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했다. 정동선 사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사회공헌활동이 제한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 준 공사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관내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훌륭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 10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민관협치형 주민참여예산 의제발굴 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광명시 제공) 광명시가 ‘민관협치형 주민참여예산 의제발굴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토론회는 시민참여커뮤니티 2기 출범 후 첫 활동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의제 발굴 등 민관협치의 실질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광명시는 지난해 시민이 제안한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 중 23개의 사업을 선정했으며 그중 시민참여커뮤니티가 제안한 사업은 5개 사업이다. 2019년 4월에 민관협치 기구로 출범한 시민참여커뮤니티는 지난 5월 활동공유회를 끝으로 2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으며 지난달 7월에 2기 활동을 시작했다. 시민참여커뮤니티는 ▲마을자치 ▲교육문화 ▲돌봄복지 ▲일자리경제 ▲환경에너지 등 5개 분과 100명으로 구성됐다. ‘시민’과 ‘행정’이 서로 협력해 정책 입안부터 집행·평가까지 모든 과정에 시민이 주체로서 참여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의제 발굴, 협치사업의 실행 및 평가, 사회문제 해결방안 제시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구성된 시민참여커뮤니티는 모집인원 60%를 공개모집과 공개추첨 방식으로 선정함으로
광명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보육교직원과 간담회를 열어 보육현장에서 오랜 시간 어린이를 돌봐온 보육교직원을 표창하고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보육교직원 18명이 참석했으며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행사를 진행했다. 박승원 시장은 정년퇴임하는 보육교직원 1명과 동일 어린이집에서 10년 이상 장기재직하고 있는 보육교직원 1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열정을 갖고 오랜 시간 같은 자리에서 아이들을 사랑으로 돌봐온 보육교직원을 표창함으로써 보육인의 사기진작과 자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표창장을 받은 한 보육교사는 “어쩌다 보니 한 어린이집에서 오랜 시간 근무하게 된 것인데 이렇게 표창장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라는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사랑으로 영유아들을 돌보는데 애쓰시는 어린이집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나은 보육환경 조성과 보육교직원들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광명시 광명6동 새마을지도자·부녀회가 말복이던 지난 10일 광명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건강 100세 삼계탕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새마을 지도자와 부녀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닭을 손질하고 육수를 내는 등 더운 날씨에도 정성스럽게 준비한 삼계탕을 개별 포장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92명에게 전달했다. 김은성 새마을협의회장은 “말복을 맞아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삼계탕을 준비했다. 폭염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친 어르신들께서 한 끼라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더위를 이겨내실 수 있는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봉금 새마을 부녀회장은 “요즘같이 더울 때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줄 수 있는 삼계탕을 끓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 어르신들의 기력 보충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종근 광명6동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매년 힘써주시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에게 감사드린다. 그리고 코로나19 장기화와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께 격려의 마음을 보낸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소하1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말복맞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어르신 보양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소하1동 지역주민들의 정기 후원금으로 매년 여름 보양식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상자 가정에 폭염행동요령 안내문과 삼계탕을 함께 전달했다. 박종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삼계탕은 원기를 보충해 연중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하니 맛있게 드시고 힘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해경 소하1동장은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건강한 여름나기 보양식을 준비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소하1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오이도항 공식 SNS채널 개설 및 활성화를 위한 홍보 멘토링 비대면 교육에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음 달까지 교육생을 추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오이도 SNS 홍보 멘토링 교육은 교육이 종료되는 오는 9월까지 수시로 참가 인원을 모집하며 기초, 심화, 실습과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SNS와 홍보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단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이도 SNS 홍보 멘토링은 SNS 콘텐츠 제작 및 활용법을 교육받은 후 오이도 명예기자로 임명된다. 이로써 홍보 플랫폼을 구축과 오이도 지방어항 개발사업을 통해 새롭게 변한 오이도 소개는 물론, 지역 축제와 다양한 개발사업 등을 소개하는 시흥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시흥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교육 프로그램이나 교육 일정 등 교육 참여 희망자는 시흥시 축수산과 해양기반시설팀(031-310-6882)나 오이도 지역협의체 사무장(070-8664-1170)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NH농협 시흥시지부와 북시흥농협이 11일 북시흥농협 본점에서 한명기(87) 조합원을 초대해 감사패를 수여하고 안마기, 농산물꾸러미 등을 증정하는 '고령 조합원 감사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최이락 NH농협 시흥시지부장은 “농협의 60년 역사를 함께 해주신 고령조합원 어르신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함병은 북시흥농협 조합장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평생을 힘써주신 선배 농업인들과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오는 24일 1인당 10만 원의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1인당 25만 원)과는 별개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추가 지원된다. 4인 가구 기준으로 하면 저소득층의 경우, 국민지원금 100만 원에 더해 40만 원의 추가 지원금을 받는 셈이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차상위계층(차상위본인부담경감, 차상위장애인, 차상위계층확인) 및 한부모가족 중 아동양육비 지원 대상이다. 복지급여를 받고 있는 대표 1인 계좌로 지급될 예정으로 대상자 대부분은 별도 신청할 필요가 없다. 다만, 현금급여를 받지 않는 대상자(의료급여, 차상위본인부담경감 등)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별도 신청해야 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대상자에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유선·문자발송 등 적극적인 안내를 통해 누락되는 가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청렴하고 투명한 지원금 지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23일까지 대상 및 계좌 정보 등의 확인을 거쳐 24일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계좌가
시흥시가 지역 내 미등록 반려견 소유자의 신규 등록 유도와 동물의 유실·유기 방지를 위해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다음 달 30일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주택·준주택(오피스텔 등)에서 기르거나 이외의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동물 등록을 해야 한다. 위반할 경우 1차 20만 원, 2차 40만 원, 3차 6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자진신고 기간 내 동물등록을 할 경우 과태료를 면제받는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오는 10월 1일부터 과태료가 부과되며 반려견 놀이터 등 동물관련 공공시설 이용이 제한된다. 동물등록 대행기관인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주소 및 전화번호 등 단순정보 변경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지만, 소유자변경의 경우 관련 부서(축수산과) 및 등록대행기관에 직접 방문해야 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관련 부서에 자진신고 기간 첫 날부터 문의 전화가 폭주해 시민 여러분의 동물등록제도에 대한 관심에 감사하다”며 “이번 자진신고 기간 운영을 통해 동물등록제도 안정화를 도모하고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