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육지원청이 오는 24일 안전하고 효율적인 학교 조경 관리를 위한 ‘2021 학교시설 조경수목 관리 연수’를 줌(ZOOM)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역 공립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각종 학교 행정실장과 시설관리 주무관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복잡하고 다양한 조경수목 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조경수목의 이해 ▲조경수목의 관리 방법 ▲조경 관리 안전 수칙 등 전반적인 학교 조경 수목 관리에 대한 내용이며 학교 여건과 특색에 맞는 조경 관리 전문지식을 습득해 담당자의 조경 관리 실무능력 및 관리 감독 직무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동주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조경 수목 관리 연수를 통해 학교 담당자들이 수목 관리에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를 통해 학교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해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의회가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에 나선다. 22일 시의회는 제265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3일까지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돌입했다. 이번 정레회에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인 광명시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에 관한 조례안 등 총 41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먼저, 회기 첫날인 22일 1차 본회의에서는 광명시장의 시정연설, 2021년도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2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으며,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일반안, 예산안 등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한다. 또한 다음달 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광명시가 제출한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내년도 예산안을 종합심사한다. 시가 제출한 2022년도 예산안 규모는 9,578억원이다. 끝으로 회기 마지막날인 내달 3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별로 심사를 통과한 조례안과 예산안 등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박성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의 사업을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이다 "며 "시민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꼼꼼히 살펴 능률적으로 심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
시흥시는 시민들의 방문이 잦은 시청 열린민원실을 비롯해 19개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차량등록 민원실 등에 근무하는 민원 공무원에 대한 성희롱·폭언·폭행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 지역 내 각 기관·부서에 폭언·폭행 예방을 위한 홍보용 스티커를 600매를 제작·배포했다. 또 민원담당 공무원에 욕설과 인격 모독, 상습 반복 민원 등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청원경찰 배치, 통화 녹음 전화기 비치, CCTV 녹화 설치 등의 예방 활동을 조치했다. 시는 악성민원 피해자 발생 시 심리치료와 의료비 지급, 휴가 지원 등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또한 송미희 시의회 의원이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민원업무담당 공무원 보호 및 지원 조례'를 최근 단독 발의해 다음달 의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 동 조례에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공무직 근로자, 임시기간제 근로자 등 민원 업무를 접수·처리하는 직원도 보호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폭넓게 배려했다. 시흥시 박광목 행정국장은 “공무수행 중 돌발 상황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직원들이 안심하고 안정적인 대민 서비스를 제공할
시흥시가 22일 국내 선사유적지를 기반으로 하는 박물관 운영자들을 초청해 시흥오이도박물관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관련 박물관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가할 학술세미나는 ‘한국 선사박물관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1부 사례 발표, 2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개관 3년 차를 맞은 시흥오이도박물관을 중심으로 국내 선사박물관들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코로나19 시대의 박물관 운영 전략 수립과 박물관 간의 협력 및 상생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1부 발표에서는 이한용 전곡선사박물관장의 ‘코로나19 시대의 선사박물관 생존전략’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전곡선사박물관,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 시흥오이도박물관, 공주시 석장리박물관, 고창고인돌박물관,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고남패총박물관 등 총 7개 박물관이 운영 사례를 들려줄 계획이다. 2부 종합토론에서는 이한용 전곡선사박물관장이 좌장을 맡고, 김태식 연합뉴스 k-컬쳐기획단장, 김충배 국립고궁박물관 전시홍보과장이 토론자에 나서 열띤 토론을 펼칠 전망이다. 시흥오이도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학술세미나는 국내를 대표하는 선사박물관의 운영자가 모인 값진 자리로 이를 통해 전시, 교육 등 협력 사업
광명시 철산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지역 내 유관단체 회원들과 함께 지난 17~18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광명시 철산2동 사랑회 후원으로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원, 통장협의회 등 단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지 직송한 신토불이 배추 350포기와 100% 국산 재료를 사용한 김치 속으로 김장을 담갔다. 이날 김장한 김장김치는 코로나19로 지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박스 포장해 지역 내 저소득층 및 홀몸어르신 등 130가구에 전달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김현규 회장과 새마을부녀회 황숙자 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많은 단체원분들이 김장담그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고,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이 매 끼니 맛있게 김치를 드시는 모습을 생각하니 김장을 담그는 동안 몸은 힘들었지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상현 철산2동장은 “바쁜 일상에도,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에 앞장서 주시는 지역 내 모든 단체원과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큰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 20일 광명동굴에서 개청 40주년을 기념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차 안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드라이브 인 콘서트를 개최했다. 공연 관람은 지난 15일부터 QR코드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아 선착순 150대를 선정했다. 사전 예약 첫날 오전에 전석이 매진되어 콘서트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이번 콘서트는 초대형 LED영상 트럭 3대와 화려한 조명을 설치하여 실제 콘서트장을 방불케했다. 공연에는 노라조, 고유진, 금윤아, 하모나이즈 등 유명가수들이 출연하여 한껏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자동차에 탄 시민들은 비상등과 휴대전화 불빛으로 호응하고 경적으로 환호했다. 특히 이날은 광명시 개청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40주년 특별 영상과 생일파티 퍼포먼스를 통해 또 다른 재미를 더했다. 이날 관람한 시민은 “하나, 둘, 셋하고 화면에 있는 생일케이크 촛불을 끄고, 축하 노래를 부르니까 광명시가 가까운 친구나 가족처럼 느껴졌다”면서 “오랜만에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해준 광명시에 고맙다”고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분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광명시는 지난 20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제2회 공감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7월에 열린 첫 번째 공감콘서트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다시 한 번 기획하게 됐다. 이번 공감콘서트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한 후 개최되는 콘서트로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 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 날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힘차게 나아가자는 의미로 준비했다. 또 시민들이 광명시청 누리집 ‘시장에게 바란다’와 ‘상담 민원’, ‘광명시민1번가’ 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해 제안하여 정책에 반영된 실사례들을 공유하고, 앞으로 광명시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 시민인터뷰 영상 상영, 토크쇼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콘서트 참가자 전원에게 ‘광명시가 잘하는 점’과 ‘광명시에게 바라는 점’을 사전에 묻고 80여 건의 건의사항도 받아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 건의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콘서트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광명시가 우리 시민을 위해 하는 일이 뭔지도 듣고 공연도 보고 일석이조 공연이다” 면서 “이런 공연이 자주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광명시는 시민들이 제안한 일자리창
광명시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안전대진단 이행실태 평가’에서 공동 3등을 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12일까지 29일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대상 시설물 33개소 점검을 마쳤다. 점검에는 민간전문가, 시설 관계자, 공무원 등 193명의 참여했다. 경기도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인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점검반을 구성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대진단 이행실태를 확인했으며 자체 심의를 통해 최우수 2개 기관, 우수 6개 기관을 선정했다. 평가 항목은 단체장 및 부단체장의 관심도(현장점검, 점검회의), 자체 캠페인, 안전점검표 제작, 기관·단체와 협업, 단체장 점검회의, 홍보실적 등 12개 항목으로 시는 10개 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명시는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을 위해 이종구 광명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12개 부서가 참여하는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했다. 박승원 시장은 지난 9일 점검대상인 광명시흥 일반산업·유통단지 공사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에 함께했다. 이종구 부시장은 공동주택 현장 안전점검에 함께 했으며, 점검 기간 내 추진단 회의를 열고 중간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광명시 광명7동(새터마을) 일원이 국토교통부 소규모주택정비관리지역 2차 후보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소규모주택정비관리지역은 국토교통부의 ‘3080+대도시권 주택공급 방안’의 일환으로 노후 저층주거지에 계획적인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제도이다. 이번 2차 후보지에는 광명7동 새터마을을 비롯하여 서울시 마포구 대흥동, 송파구 풍납동 등 전국에 총 9개소가 선정됐다. 소규모주택정비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관리지역 내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사업요건 완화, 건축규제 완화 등의 혜택이 적용되며, 관리지역 내 설치되는 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에 대해 최대 150억 원까지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광명7동(새터마을)은 2019년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에 착수해 도시재생주민협의체와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시는 관리지역 내 질서 있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비를 포함한 마중물 사업비를 통해 도시기반시설과 주민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하여, 주민 만족도가 높은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철산주공12단지 아파트가 재건축을 위한 1차 정밀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21일 광명시에 따르면 철산주공12단지 아파트는 재건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조건부 재건축)을 받았다. 정밀안전진단 등급은 A~E등급으로 나뉜다. A~C등급은 유지·보수 단계로 재건축이 불가능하다. D등급은 공공기관의 안전진단 검증이 필요한 조건부 재건축 단계이고 E등급은 재건축 확정이다. 철산주공12단지는 2020년 12월 재건축 판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을 시작하여 올해 11월 안전진단을 통과했고 종합평가점수 49.24점으로 조건부 재건축인 D등급이다. 다만 철산주공12단지 아파트가 조건부 재건축 단계인 D등급을 받은 만큼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이나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적정성 검토 절차를 거쳐야 한다. 2차 안전진단에서도 D등급 또는 E등급을 받을 경우 재건축 추진이 가능하다. 철산주공12단지 아파트는 지난 1986년 준공되어 재건축 허용 연한(30년)을 5년 이상 넘겼으며 19개동 1800세대의 철산역 인근에 위치해 우수한 입지여건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철산주공12단지가 조건부 재건축인 D등급 판정을 받았다”며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를 거쳐야 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