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관내 초등학생 어린이들의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개 공공도서관에서 온라인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광명시도서관은 매년 여름·겨울방학 기간에 다양한 독후활동과 체험활동으로 구성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 상황으로 학교와 학원 등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어린이들이 사고력, 창의력, 표현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독서, 코딩, 요리, 과학실험 등 다양한 온라인 강의를 마련했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하안도서관 - 여름방학 ‘집콕’ 요리캠프 등 4개 강좌 ▲광명도서관 - 도덕산 숲 학교 등 2개 강좌 ▲연서도서관 - 도서관에 간 3D펜 등 3개 강좌를 9~12일 동안 운영하고 ▲철산도서관 - 자연 예술, 식물 만들기 등 4개 강좌 ▲소하도서관 - LED 메이킹 등 4개 강좌를 오는 17~20일 동안 운영한다. 광명시도서관은 지난 7월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대부분의 강의가 접수 첫날 마감되는 등 관내 학부모와 어린이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광명시 초등학생의 학습격차 해
시흥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지역문화대상에서 ‘문화포용 부문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지역문화대상은 지역문화 우수 혁신사례 발굴·확산을 통한 지역문화 격차 해소 및 창의적 지역문화 활성화 촉진을 위해, 문화를 통해 창의적 혁신을 달성한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5~7월 동안 서면심의와 현지 실사를 통해 최종 결정돼 시흥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상장과 인센티브 사업비 3천만 원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시는 지난해 초 코로나19 펜데믹의 장기화로 모든 일상이 멈춘 가운데 전국 지자체 최초로 ‘비대면 시민 원스톱 창작시스템’을 혁신 도입하여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심리적 긴장감 해소, 이를 통한 공동체성 회복은 물론 개인과 일상, 도시의 재발견으로 지역문화생태계 활력을 위한 노력에 현지실사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공동체의 강한 연대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아트(Community Art)’ 개념을 가져와 비대면 방식으로 도입해 개인의 단순체험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공동체를 위한 연결의 가능성, 그 확장성을 제고해 포스트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시의 시스템 수정, 보완 노력이 더해진
시흥시는 최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무더위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노인중 거동이 불편해 무더위 쉼터를 이용할 수 없는 22가구에게 폭염대응 냉방물품(창문형 에어컨)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창문형 에어컨 설치는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건강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긴급 지원됐다. 또 각 동 노인복지담당자는 에어컨 설치 후 설명문을 직접 부착해드려 어르신들이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배려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폭염에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창문형 에어컨, 쿨매트, 양산 등을 지원함과 동시에 재난도우미 등의 활동을 통해 안전확인도 철저히 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노인에게 지속적인 정서지원 및 사례관리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 6일 평생학습원에서 ‘광명시 평생학습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이하 축제 추진위원회) 10명을 위촉했다. 축제 추진위원회는 '광명시 평생교육진흥 조례 및 시행규칙'에 2019년 12월에 신설된 조항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광명시민을 대표하여 오는 10월 개최될 예정인 평생학습축제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축제기간까지 활동하게 된다. 추진위원회는 권역별 실무위원회, 학습동아리 연합회, 문해기관, 도서관, 문화재단 등 마을 평생학습 및 학습축제에 대한 실무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적 식견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됐다. 축제 추진위원회는 이날 위촉식에 이어 1차 회의를 열고 위드 코로나 시대 온-오프라인 축제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평생학습축제 슬로건을 ‘쉼 없는 학습, 다시 배움을 깨우다’로 선정하며 코로나로 인한 학습위기를 극복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알찬 축제 운영을 위해 추진위원회가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에 참여할 6개 사회적경제기업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매출 감소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제품에 대한 소셜 비즈니스 아이템 검증과 온라인 홍보‧마케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크라우드펀딩은 군중 또는 다수를 의미하는 크라우드(Crowd)와 자금조달을 뜻하는 펀딩(Funding)을 조합한 용어로 초기 기업가를 비롯한 자금수요자가 중개업자의 온라인플랫폼에서 집단지성(The Wisdom of Crowds)을 활용하여 다수의 소액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번 사업은 전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운영하는 중개사와 진행할 예정이며 ▲크라우드펀딩 관련 교육 ▲프로젝트 설계 1:1 컨설팅 ▲펀딩 랜딩 페이지 디자인 ▲수수료 및 홍보 등을 지원한다. 광명시는 오는 10일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며 서면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25일 선정기업을 발표할 계획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외에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은 시흥시환경교육센터로서 환경부, 경기도, 경기도환경교육센터가 주최한 '2021년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원 사업'에 공모 선정돼 6월부터 10월까지 ‘순환을 더하는 그린리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흥에코센터는 소래권 마을공동체(댓골마을학교), 인근 학교와 자원순환 교육 및 분리배출 실천 사업을 통해 소래권 원도심의 자원순환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 단위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소래권 마을 공동체 주민들은 ▲기후 시민을 위한 탈라노아 대화 ▲도시마을 속 자원 찾기 ▲성남 re100 분리배출 현장 견학 ▲제로웨이스트 알맹상점 견학 및 해설 ▲자원봉사 프로그램 사례나눔과 기획 등 총 7차시로 구성된 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순환을 더하는 그린리더로 활동할 예정이다. 시흥에코센터 관계자는 “기관, 마을공동체, 학교가 결합한 자원순환 마을 만들기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흥에코센터는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환경교육·체험·전시관으로, 친환경 지구시민 양성을 위한 학생들의 환경교육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소모임과 캠페인을 운영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임대료 체납 등 퇴거위기에 놓인 주거위기 가구 대상으로 임시거처를 제공하는 긴급지원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긴급지원주택’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득감소로 월세체납 및 긴급 주거위기상황 등의 어려움을 겪는 주거취약계층에게 최대 6개월까지 임시거처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장기주거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에게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주거 복지 정보·상담 등을 제공한다. 시흥시는 지난해 9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약을 체결하고 총 6호의 긴급지원 주택을 운영하고 있다. 긴급하게 주거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입주자격(소득 재산기준 등), 선정절차 등을 적용하지 않고 즉시 주거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흥시 최정인 주택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주거취약계층에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촘촘한 주거안전망 구축과 대상자별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가 제공하는 긴급임시주택은 지금까지 총 7가구가 임시거처로 이용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철산역, 광명사거리역, 하안사거리, 충현역사공원(임시선별검사소)에서 폭염에 지친 시민을 위해 ‘얼음생수 나눠주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광명시자율방재단원 60여명이 참여해 1일 얼음 생수병 750개 씩 4일 동안 총 3000여 개를 제공할 계획이다. 캠페인 첫 날인 지난 4일 박승원 광명시장은 철산역을 방문해 더위에 고생하는 자율방재단과 시민을 격려했다. 박 시장은 “더위에 지친 시민을 위해 봉사에 참여해 주신 광명시자율방재단에 감사드린다. 어려울 때마다 서로 똘똘 뭉치는 광명시민의 힘으로 폭염뿐 아니라 코로나19도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필회 광명시자율방재단장은 ”작은 생수 한 병이지만 시민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코로나19와 폭염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시원한 물 한잔 마시면서 더위를 잠시나마 잊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폭염저감시설(쿨링포그) 1곳, 그늘막 70곳, 야외 무더위쉼터 25곳, 폭염 대응 살수차 6대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폭염 특보 발효 시 폭염 대응 TF팀을 가동해 폭염취약계층과 옥외사
광명소방서가 소하동 충현역사공원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의료진 및 방역인력 회복지원 버스차량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의료진 및 방역인력 회복지원 버스차량 운영’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확진자 급증, 폭염으로 지쳐있는 의료진과 방역인력 등의 휴식 및 피로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냉방장치가 가동되는 소방서 대형버스를 충현역사공원 임시선별검사소 근처에 배치하여 휴게공간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최준 서장은 보건소관계자와 함께 회복지원 버스차량을 직접 확인하고 냉방 및 휴식공간 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의료진과 방역인력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회복지원 버스차량은 8월 31일까지 운영하며, 차량내 감염방지 물품 및 생수, 이온 음료 등을 비치하고 있다. 최준 서장은 “위험의 최전선에서 두려움과 불편함에도 묵묵히 일하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팀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소방서의 회복지원버스가 더위와 코로나로부터 잠시나마 일상으로 회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더위에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고 있는 시흥시 선별진료소 인력과 의료진을 향해 지역시민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일 매화고등학교 보건동호회 ‘비너스’ 소속 학생들이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시흥시보건소로 전해왔다. 편지에는 “언제 올지 모르는 위험에 두려워하는 것이 아닌, 사람을 지키겠다는 의지의 눈빛을 갖고 계시는 의료진에게 감사드린다”며 “멋진 간호사가 되어서 여러 가지 병으로 고생하는 환자의 병을 치료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는 등의 메시지가 빼곡하게 담겼다. 지난 2일에는 한 시민이 폭염에도 빠른 검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선별진료소 인력들에 직접 담근 식혜를 아이스팩에 담아 후원했다. 시민은 “의료진여러분 진심으로 고맙고, 미안하고, 응원한다”며 “잠시나마 한모금의 휴식이 됐으면 한다”는 메시지도 함께 적었다. 종교계에서도 마음을 함께하고 있다. 월곶동 소재 대한불교조계종대각사(시흥시 사미길 90-1)에서는 주기적으로 시흥시보건소에 후원품을 전달하고 있다. 대각사 주지스님은 “후원품은 대각사에 오시는 신도여러분께서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주신 것”이라며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 돕는 마음으로 가장 선한 영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