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개인택시 3부제를 내년 1월 1일까지 한시적으로 해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로 식당 등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택시 이용이 급증하고, 연말연시 택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지난 17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승차난이 심한 매일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 3부제를 해제한다. 당초 개인택시는 2일 운행 후 3일째 의무적으로 쉬어야 하지만 해제 기간 동안 해당시간에는 휴무일이어도 운행할 수 있다. 광명지역 개인택시는 847대로 3부제가 해제되면 심야시간대 택시 승차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광명시 관계자는 “광명시는 연말 심야 승차난 해소를 위해 통상 12월에 개인택시 3부제를 해제해왔는데 올해는 보름 정도 앞당겨 조기 시행하는 것이다”며 “이번 3부제 해제가 시민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되기 바라며 시민이 편안히 귀가할 수 있도록 택시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아동학대 예방의 날 및 예방주간(11월 19~25일)을 맞아 지난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현장 캠페인을 비롯해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활동에 집중한다. '차일드 퍼스트 시흥, 지금 당신이 있는 그곳에서 아동학대 국민감시단이 되어주세요'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현장 캠페인은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시민들이 많이 찾는 삼미시장, 정왕역,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다. 시 홈페이지 및 SNS, 유투브, 현수막 게첨 및 유공자 포상 등 온·오프라인 홍보 사업이 함께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흥시와 시흥경찰서,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뿐 아니라, 시흥시 아동참여위원(만 18세 미만 아동 구성위원)들이 함께하면서 진정한 아동 참여권을 실현할 수 있는 활동이 돼 줄 것으로 보인다. 지역 내 중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참여위원은 “캠페인에 직접 참여해 시민들에게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다짐을 받게 돼, 아동참여위원으로서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실천 능력이 보다 향상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시흥시 아동보육과 관계자는 “시흥시는 아동학대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매년 부모 교육 및 아동권리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시화병원이 지난 10일 ‘새로운 도약, 비상하는 간호부’라는 주제로 진행한 제18회 간호주간 행사를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간호부 인원의 10%만 참석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손 위생 등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시화병원 간호부 주최로 열린 제18회 간호주간은 한 해 동안 환자의 쾌유와 안전을 위해 수고한 간호사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화합의 장으로 ▲김옥경 간호부원장 개회사 ▲서재완 병원장 축사 ▲우리부서 소개하기 ▲시화간호인상 시상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간호 업무 수행에 책임감을 가지고 다른 직원들의 모범이 되는 간호사에게 수여하는 '2021년 시화간호인상'은 중환자실 오진숙 간호사, 7병동 김지혜 간호사, 9병동 안경숙 간호조무사, 외래 이지혜 간호조무사 등 총 4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화병원 김옥경 간호부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간호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우선 간호사가 행복해야 한다. 좋은 업무 환경과 복지 향상으로 간호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전인적 간호를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지역 내 예비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등 3학년 학생(현재 초등 3학년~중등 2학년) 및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시흥시 서울대 교육협력사업 음악멘토링의 ‘오픈클래스’ 참가자를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새롭게 진행하는 ‘오픈클래스’는 그동안 '음악멘토링'에 참여하지 못했거나 향후 참여할 계획이 있는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린다. 1대 3 멘토링, 마스터클래스, 악기별 교습방식 설명, 오케스트라 합주 연습 등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더불어 참가 학생에게는 실제 수업과 같은 멘토링 체험을 통해 오케스트라 활동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오픈클래스는 내달 11일 ABC행복학습타운 아람관 내 음악멘토링실에서 개최되며,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 ‘기타사업신청’ 게시판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9기를 맞이한 '음악멘토링'은 지난 2월 오디션을 거쳐 총 72명의 9기 참가자를 선발했다. 다가오는 12월 18일 수료 연주회를 통해 지난 10개월 간 노력해온 성과를 선보일 계획이다. 수료 연주회를 마지막으로 9기 멘토링은 종료되며, 12월 말 10기 참가자를 새롭게 모집한다. 임병택 시
시흥시가 지난 16~17일 이틀간 정왕동에 있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여자화장실 내 불법 촬영 힙동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에서 시는 시흥경찰서와 시흥시니어클럽, 한국산업기술대·경기과학기술대 각 학생회와 합동점검반 30명, 총 6개의 조를 구성했다. 이들은 전파탐지기 및 렌즈탐지기를 이용해 대학본부, 학생회관, 기숙사 등 여자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에 관해 철저한 점검을 했다. 또 점검에 참여한 한국산업기술대·경기과학기술대 학생회는 점검을 마친 여자화장실에 ‘안심하세요. 불법 촬영기기(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정기 점검하고 있는 장소입니다’라는 스티커를 부착해 여자화장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불법 촬영기기 점검을 안내하는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도 함께 추진했다. 합동 점검에 참여한 학생회 학생은 “경찰, 공무원들과 함께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직접 살펴보니 학교 내에 불법 촬영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게 됐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캠퍼스가 됐으면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소방서는 지난 16일 새마을시장에서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촉진 및 화재예방 캠페인,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하여 전통시장 안전문화 확산 및 화재예방을 위해 실시됐으며,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광명119청소년단(빛누리 어린이집), 경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새마을시장 일대 가두 캠페인을 통해 화재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빛가온초등학교 3학년 문혜빈, 문진혁 학생이 소방차량에 탑승 후 소방관과 함께 소방차 통행로 확보 훈련 ▲시장 내 점포 화기취급 주의 및 화재예방 가두 캠페인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안내 및 홍보용 핫팩 배부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 사용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최준 광명소방서장은 “추운 날씨에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해준 광명119청소년단 어린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평소 안전점검과 지속적인 훈련으로 화재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신속하게 출동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최초의 공공도서관인 대야도서관이 시설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29일 재개관한다. 지난 1995년 준공된 대야도서관은 그간 비효율적인 공간 구성 및 노후 시설물로 인해 이용자들의 독서 공간 부족 등 다양한 문제가 누적돼 전체적인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고자 대야도서관은 지난해 ‘2021 경기도 노후 도서관 시설개선 지원’ 공모사업을 신청했는데,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도비 1억5000만 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 시는 올해 본예산 및 추경예산을 통해 추가로 시비를 확보함으로써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특히 이번 새단장은 비효율적으로 분할된 자료실 등을 통합, 기능 전환함으로써 공간 구성 및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고, 냉난방기 등 노후 시설 교체와 이용자 서비스 공간 추가 확보 등을 통해 시민을 위한 최적의 독서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데 방점을 두고 집중 개선에 나섰다. 재개관을 앞두고 대야도서관 관계자는 “리모델링 공사에 따른 장기간 휴관에도 참고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모습으로 문을 여는 대야도서관에 앞으로도 애정을 갖고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차량등록사업소 특별사법경찰관(이하 특사경)은 최근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채 불법 운행한 차량 325건에 대해 집중 수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들어 경제적 사정 등으로 보험을 가입하지 않는 경우가 수사 과정에서 많이 발생했는데, 이는 운전자에게는 범법 행위로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하지만 더 심각한 것은 교통사고 발생 시 피해자에게 보상이 어려워 뺑소니 사고로 연결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차량등록사업소 특사경팀은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 운전자는 피의자 조사 대상이 되며, 형사처벌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더 많은 운전자에게 알리고자 지속적인 홍보와 더불어 집중조사를 펼치고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무보험·뺑소니 사고 피해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책임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어 “자신과 가정을 지킬 수 있도록 안전운전할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지난 13일 서울대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서울대와의 교육협력사업인 대학진로 멘토링 스누로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한 대학진로 멘토링 스누로는 지역 중‧고등학생인 멘티가 희망하는 학과의 서울대학교 학부생 멘토들과 함께 자신의 진로 설계를 위한 고민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구성은 대학교 전공 학과에 대한 이해, 서울대 관악캠퍼스 투어, 진로탐색 활동 및 진로·진학 관련 궁금증 해소 등으로 이뤄졌다. 스누로 2기는 서울대 학부생 멘토 28명,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멘티 31명이 함께 팀을 이뤄 지난 9월 11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마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운영했다. 스누링커로 참여한 서울대 경제학부 학부생은 수료식 소감 발표에서 “고등학교 시절에 공부만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자기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조금이나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진로 탐색 관련 이야기를 멘티와 심도 있게 나눴다”고 평했다. 또한, 스누씨드로 참여한 서해고 1학년 학생은 “어떤 학과를 가야할지 고민도 되고, 학과마다 어떤 활동을 하는지 궁금해서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이 활동을
광명시 하안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신청사 개청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시장과 양기대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관련 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다. 지난 1991년 건립돼 낡은 옛 청사는 주민 편의 공간 및 장애인 편의시설로 부족해 새 청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2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12월 말 공사를 시작해 연면적 997.98㎡,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청사를 건립, 지난 8월 30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층별로는 ▲지하 1층 헬스장 ▲지상 1층 민원실 ▲지상 2층 프로그램실과 대강당 ▲지상 3층 철망산 작은도서관, 테라스 쉼터 공간 등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갖췄다. 박승원 시장은 “아담하지만 알차게 꾸며진 하안2동 행정복지센터에 남녀노소 모든 주민이 편안하게 찾아와 행정업무, 건강관리, 취미활동 등을 하시길 바란다”며 “하안2동 행정복지센터가 주민 누구나 스스럼없이 찾아올 수 있는 사랑방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범 하안2동장은 “리모델링으로 조성된 다양한 공간에서 주민이 소통하시기 바라며 주민이 행복한 하안2동을 만드는 데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