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지난 12일 시흥시 보훈회관에서 월남전참전 제5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월남전참전 57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지만, 기념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참석 대상자를 대폭 축소해 진행했다. 월남전참전 유공자 및 보훈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을 위해 몸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순국선열과 전몰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묵념,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안보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유공자들의 큰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며, 그 공훈이 헛되지 않도록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예우를 강화하고, 다양한 보훈시책 추진으로 존중받는 보훈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건영 월남전참전자회 지회장은 “본 기념식에 전우들이 참석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전우들 간에 우의를 다진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경찰서는 집회시위자문위원회가 참석한 가운데 ‘울타리 치안서비스 지역주민 사랑의 핫팩전달식’을 16일 개최했다. 이날 집회시위자문위원회에서는 소외된 지역주민을 돌봐주는 ‘울타리 치안 서비스’ 가 시행 중인 것을 알게 되어 핫팩 4000개를 기부했다. 이날 기부 받은 핫팩은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해 울타리 치안서비스 대상 지역주민 총 356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광명경찰서장은 “핫팩을 기부해주신 집회시위자문위원회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안전한 광명시를 위해 적극적인 치안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최근 한국표준협회에서 발표한 '2021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경기도 내 인구 30만 명 이상 16개 자치단체 가운데 6위를 차지했다. 16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전년 대비 4.5점 상승하며 69.1점으로, 순위도 지난해 11위에서 6위로 5단계 도약했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표준협회가 해마다 조사해 발표하는 한국 서비스 산업 전반의 품질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경기·인천·서울 및 부산·대구·광주·대전을 비롯한 71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진행됐다. 경기도 내에서도 인구 30만 이상 16개 지자체에서 조사시점 기준 1년 이내에 거주 지역의 시청·행정복지센터·공공시설을 방문해 행정서비스를 이용한 20~50대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조사를 병행했다. 광명시는 공공성, 적절성, 접근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 도내 16개 자치단체 중 11위에 선정된 뒤 올해는 6위로 올랐다. 올해 광명시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격려하여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인하고, 평생학습원·연서도서관·하안노인종합복지관·청년동·행정복지센터를 신·증축해
광명시가 아이스팩 재사용률을 높이고자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CJ프레시웨이㈜와 손을 잡았다. 시는 지난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들 두 개 기관과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방현홍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광명시는 아이스팩 수거, 세척, 운반을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는 아이스팩 수요처 개발 등 지역사회 연계망 구축을 ▲CJ프레시웨이㈜는 아이스팩 재사용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광명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선식품 소비가 증가해 아이스팩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지난해 이마트 소하점과 이마트 광명 크로앙스점, 동 행정복지센터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광명시가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수거한 아이스팩은 56톤에 이른다. 하지만 수요처가 없어 5.4톤만 재활용되고 나머지는 폐기처분됨에 따라 광명시는 수요처 발굴에 힘써왔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재사용 아이스팩을 대량으로 수용 가능한 수요처를 확보함에 따라 아이스팩 재사용률을 크게 높여 아이스팩 처리 비용 감소와 환경보호 효과를
시흥교육지원청은 랜선으로 만나는 SEE~興 어울림한마당을 오는 19~30일에 걸쳐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은 시흥지역 4개 지구별 중심교와 참여교, 지역 주민들이 함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논의하고 참여해 진행하는 학교 마을 연계 문화예술 잔치로 언택트(Untact) 시대에 맞게 온라인으로 학교 안 예술교육을 마을과 연결하고자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마을주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어울림한마당 프로그램 운영 내용에는 ▲우리마을 포토앤무비 ▲난타공연 ▲미술작품전시회 ▲종이접기 전시 ▲수공예 작품 전시 ▲수묵화 ▲뜨개질 작품 전시 ▲연극공연 ▲통기타 연주 ▲우쿨렐레 연주 ▲밴드공연 ▲보컬 공연 ▲오케스트라 공연 ▲국악관현악합주 ▲사물놀이 합주 ▲가야금 병창 ▲뮤지컬 공연 ▲댄스공연 ▲명강사 명강의 등이 있다. 이번 어울림한마당에 참여하는 A초등학교 학생은 “코로나 상황이지만, 온라인 문화예술한마당이 열린다고 해서 정말 행복하다. 이번에 난타공연을 참여하는데, 너무 설레고 기대된다. 영상을 찍어서 유튜브에 올리기로 했고, 친구들과 마스크 쓰고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우리 지구의 다른 학교 친구들의 공연도 온라인으로 함
광명시가 ‘광명시민 평생학습 장학금’ 지급을 위한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건에 대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로부터 ‘협의완료’ 통보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광명시민 평생학습 장학금’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는 ▲만 25세 이상 광명시민(지급기준일 기준)에게 ▲1인당 20만 원(생애 1회)을 ▲연도별 3만 명 선착순 지급안으로 진행됐으며, 광명시의 지급안을 원안가결해 신설 협의가 완료됐다. 이에 시는 이달 중 열리는 광명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광명시민 평생학습 장학금 지급조례(안)’과 관련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시는 ‘광명시민 평생학습 장학금’ 지급 도입을 위해 지난해 11월 평생학습 장학금 대토론회를 시작으로 헌법이 보장하는 보편적 학습권을 위한 해당 정책 도입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광명시민 평생학습 장학금’ 정책 기획 과정에서 장학금의 지급대상, 지급액 등에 관한 사항을 온라인 설문조사, 공론장 개최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지급안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 개청 40주년을 맞아 올해를 ‘광명시 평생학습의 해’로 선언했다. 이에 지난달 14일 개최한 평생학습의 해 포럼을 통해
광명시 철산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3일 행정복지센터 입구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탄소줄이기 캠페인을 벌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나름청소년활동센터와의 연합활동으로, 기획부터 진행까지 주민자치회 위원과 나름청소년활동센터 재미과학탐구단 청소년이 협업해 추진했다. 캠페인은 ▲탄소줄이기 캠페인, ▲지구온난화 VR체험, ▲환경약속나무 만들기 총 3가지 체험 부스로 운영됐다. 이 중 VR체험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종이 고글을 직접 만들고 환경에 관련된 다양한 VR영상을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했다. 환경약속나무 만들기는 탄소 줄이기 약속문을 작성하여 트리에 게시하는 활동으로, 주민들의 약속으로 채워진 환경나무는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에 전시한다. 캠페인 현장을 방문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민자치회가 마을 문제에서 더 나아가 기후문제, 환경문제까지 관심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고, 특히 청소년과의 콜라보레이션은 모범적인 사례로 매우 의미있는 일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런 화합의 장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조성진 철산3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환경캠페인을 2021년 주민세환원 마을사업으로 확대해
광명시 광명2동 행정복지센터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주관으로 지난 12~13일 이틀간 ‘광명2동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김장 부담을 덜어주고 월동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광명2동 동정협의회와 광명2동 행복나눔회 및 광명 새마을금고에서 김장행사에 필요한 금액 중 일부를 후원했다. 행사에는 새마을 지도자협의회 및 부녀회 회원들을 비롯한 지역 내 유관 단체원들 50여 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김치 500포기를 담갔다. 광명2동은 정성껏 담근 사랑의 김치를 홀몸어르신,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전달했다. 전종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백은자 새마을부녀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오셔서 많은 도움을 주신 단체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영덕 광명2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해주신 새마을 회원 및 유관 단체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리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함께 나누는 따뜻한 광명2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배곧대교를 두고 배곧동 입주민들로 구성된 배곧신도시 총연합회(배곧총연)와 인천 환경단체간의 논쟁이 뜨겁다. 먼저 환경단체들로 구성된 송도습지보호지역·람사르습지보호대책위원회(환경단체)가 포문을 열었다. 환경단체는 지난 4일 "시흥시는 떼쓰기를 중단하고 한강유역환경청은 전략환경영향평가(본안)을 부동의하고 인천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할 것"을 주장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에 맞서 배곧총연은 "환경단체가 오히려 객관적인 근거 없이 비판하며 떼쓰기를 하고 있다"며 "오히려 인천환경단체의 떼쓰기를 멈춰야 할 것. 배곧대교 반대입장을 주장하려면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아울러 환경을 중시하는 환경단체라면 "아암대로와 제3경인고속도로의 극심한 정체로 도로 위에서 매일 수천대의 차량이 공회전하며 내뿜는 배기가스에 대한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며 배곧대교를 반대할 명분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시흥시는 공법을 변경하는 등 습지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오히려 배곧대교 건설로 인한 경제적 가치가 높다는 입장이다. 시는 “배곧대교 건설로 인한 습지 훼손 최소화를 위해 교각수를 대폭 줄이는 공법으로 변경해 실제 습지훼손면적(3403㎡→167㎡)을 줄
시흥시는 지역 음식점영업자 및 성공 창업을 기대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외식업 경영 및 운영에 관한 지식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자 '알쓸외교' 외식경영 교육강좌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24~25일과 다음달 8~9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외식업 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강의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선택받는 식당 조건(외식경영 필수지식) ▲외식업 노무관리 속성과외 ▲쉽고 친절한 음식점 세무이야기 ▲외식업 인스타그램 콘텐츠 제작법 ▲배달매장 창업 노하우 ▲우리가게 메뉴분석 ▲불만고객(불만댓글) 응대하기 ▲식당 필수 온라인 마케팅 알기(인스타그램, 블로그, 스마트스토어) 등이다. 모집 인원은 교육별 선착순 30명이며 참여희망자는 시흥시 위생과 음식문화팀으로(031-310-2478)문의하면 된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침체되어 있는 외식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외식업계 서비스 질 제고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외식업 경영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