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30일 월곶동 소재 월동오수중계펌프장 앞에서 달월수리계원과 함께 ‘월곶에코피아~월동지구 농업용수관 개설사업’ 진행상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월곶에코피아~월동지구 농업용수관 개설사업’은 그동안 상습가뭄지역으로 관리되어 오던 월곶동 월동지구 경지정리지역에 월곶에코피아의 방류수를 재처리해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 해 6월 1일부터 올해 1월 29일까지 1단계 공사인 서해안로 구간을 완료하고 올 5월 20일부터 현재까지 동서로 구간에 농업용수 공급관로 및 UV소독기 설치 등 의 2단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9월부터는 월동오수중계펌프장부터 갯골캠핑장까지 3단계 사업인 농배수로 정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석현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해당 사업은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통해 월동지구경지정리지역의 물 부족에 따른 가뭄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시흥시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 함께 자리한 오인열 시흥시의원도 “안정적인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를 위해 지속적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 고 덧붙였다. 한편, 월동지구 경지정리지역의 가뭄 해소
시흥시는 갯골생태공원 부설주차장을 다음 달 1일부터 유료로 전환한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갯골생태공원 방문객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근 진입도로 정체현상이 반복되며 대기차량 및 지역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어왔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주차회전율을 개선해 효율적으로 주차장을 관리하기 위해 유료 전환을 결정하고 지난 달 주차관제시스템 설치 등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했다. 갯골생태공원 주차장은 지난 한 달 간 시범운영을 거쳐 내달 1일부터 유료로 전환된다. 시간 주차요금은 운영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만 부과된다. 주차요금은 신용카드 결제만 가능하다. 주차요금은 최초~4시간까지 1시간당 1000원, 4시간 이후(일 최대요금) 8000원이다. 다만, 거주 시민의 일상적인 공원 이용권 보장을 위해, 시흥시민에게는 무료주차 2시간을 제공하고, 이후에는 주차요금의 30%가 할인된다. 할인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거주지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주민등록증 등)를 지참해 무인정산기 호출 버튼이나 인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또 시는 공원 진입로에 장시간 대기하는 차량으로 인한 도로정체 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관제시스템 설치와 마유로 및 갯골생태공원 진입도로 등 3곳에
시흥시가 상권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대를 이어 성장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점포를 선정해 지원하기 위한 ‘올해 시루 선도형 명품점포 지원 사업’ 참가 점포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케팅 및 제품 차별성, 본인만의 경영 철학 등 같은 업종 다른 업체와 비교해 모범이 되는 점포를 발굴 및 지원해 시흥시 지역상권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루 선도형 명품점포'로 선정된 업체들에게는 ▲시설개선 및 전문 경영컨설턴트의 경영컨설팅 ▲업체 홍보 ▲명품점포 인증 현판제작 ▲정책자금으로 시흥화폐 시루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지원 대상은 사업자등록증 상 20년 이상 운영 중인 소상인 중 시흥화폐 시루 가맹점에 등록 된 지 3개월 이상 된 업체다. 접수기간은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이고, 소상공인과(시흥시 시청로 20, 4층)로 현장접수하거나, 온라인(jjs93@korea.kr)로 접수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제76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지난 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평생학습원에서 ‘백범 김구와 함께하는 독립운동’을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5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광복절 기념식을 취소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고자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평생학습원 1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독립운동 이야기 포스터 35점을 전시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애쓰신 선열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독립유공자와 가족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나라를 위해 온몸으로 싸우신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기리고 그 정신을 통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시대정신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충환 광복회 광명시지회장은 “김구 선생의 생애를 통해 선열들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전시회가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생의 생애를 통해 한 사람이 어떤 시대에 태어나 그 시대의 흐름 속에서 겪어야 하는 사건들을 재조명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광명시민 누구나 24시간 자유롭게 이용하고 기부하는 주민 공유 냉장고인 ‘광명마을냉장고’가 지난 3일 시립광명푸드뱅크·마켓에 첫 문을 열었다. 광명마을냉장고는 지역 내 여러기관 및 단체와 민간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협력 나눔프로젝트사업으로 이웃과 먹거리 나눔으로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고 나눔문화확산,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를 중심으로 마을 자원을 개발하고, 희망나기운동본부·슈퍼마켓협동조합·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 등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한다. ㈜하이앤텍은 안전을 위해 폐쇄회로(CC)TV를 지원한다. 광명시는 이날 문을 연 시립광명푸드뱅크·마켓외에 철산동 LG슈퍼, 하안동 카페슬로비, 하안동 함께하는교회, 소하동 촌장골 앞, 광명동 어울마루지역아동센터 등 총 6개의 마을냉장고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광명마을냉장고 첫 오픈식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 김판수 NH농협 광명시지부장, 박종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대표위원장, 권역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권역별관리자(나눔지기) 등이 참석해 광명마을냉장고의 출발을 한 마음으로 축하했다. 행사는 광명마
시흥교육지원청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및 여름철 휴가 기간에 맞춰 이달 한 달간 청렴예보제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청렴예보제는 기상예보와 같이 부패·청렴지수를 단계적으로 나눠 부패행위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기간을 지정하고 기관의 효과적인 청렴 실천을 위해 소속 직원 및 외부인 대상으로 안내하는 청렴 알림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사전에 부패요소를 파악하고 차단할 수 있어 예방 중심 청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청렴주의보 발효와 함께 ▲코로나19 방역수칙 철저 ▲청탁금지법 및 행동강령 준수 ▲적극행정 추진 ▲음주운전 등 비위사건 발생 시 엄중 문책 등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사전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흥교육지원청 조동주 교육장은 “청렴예보제를 통해 미리 부패요소를 단속하고 자체 점검해 투명하고 신뢰있는 시흥교육에 한 발짝 더 내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이달 한 달간 기후위기를 막고 자원봉사도 할 수 있는 ‘여름방학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여름방학을 활용하여 청소년들에게 기후위기 극복을 주제로 그린뉴딜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발적인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기후위기 극복 실천방법, 에너지 전환에 관한 온라인 교육, 피켓 제작, 홍보 캠페인 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오는 22일 에너지의 날에 선포 예정인 ‘기후위기 대응 광명시민헌장’을 읽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청소년들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는 활동도 예정되어 있다. 만 24세 이하 광명시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365자원봉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자원봉사학교가 기후위기대응 인식 확산과 동참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기후에너지센터는 광명 Bee에너지학교 운영,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기후 캠페인, 넷-제로 에너지카페 청소년대상 체험 활동과 유아 대상 에너지 체험 활동 등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그린뉴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광명시 평생학습원은 일상에서 시민과 더 가까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학습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일요일에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광명시 평생학습원은 기존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코로나 4단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였으나,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일요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 광명시 평생학습원은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동아리실, 무용실, 음악실, 장애인 평생학습강의실, 평생학습도서관, 공유사무실, 공유식당, 미디어실 등 다양한 복합시설로 새롭게 단장하여 철망산로 2(하안동718-2)로 이전했다. 평생학습원에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1층 도란도란 쉼터 ▲2층 오손도손 북카페 ▲2층 평생학습도서관 ▲5층 시민공유사무실이 있으며, 일정 대관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는 교육시설인 ▲강의실 ▲미디어실 ▲전시실 ▲시민의 부엌 등이 있다. 광명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평생학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광명시 평생학습원 운영
시흥시 과림동 행정복지센터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집중방역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과림동 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인해, 시흥시 관내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난달 30일부터 과림동 주민자치회 등 유관단체 인원으로 구성된 과림동 통합방재단을 가동하고, 관내 다중이용시설 및 마을안길 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코로나19 집중방역은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격하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전종삼 과림동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과림동 통합방재단원 및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 4차 유행이 하루 빨리 종식 될 수 있도록 개인방역수칙과 거리두기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정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폭염취약계층을 발굴해 대나무돗자리와 인견이불 등 냉방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물품 지원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이 어려워 가정 내 생활이 길어짐에 따라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저소득층이면서 몸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16가구를 대상으로 냉방물품을 전달했으며 물품전달과 함께 폭염을 대비한 건강요령 등을 안내하며 안부도 확인했다. 신원철 정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에 무더위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시기에 정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준비한 냉방 물품으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정수 정왕4동장은 “이번 지원이 더운 여름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폭염대비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