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안에서 주민이 삶에 밀착한 문제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찾아가기 위한 이야기를 나누는 활동인 '마을회담'을 본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을회담’은 단순한 수다모임이 아닌 주민 삶속에서 필요한 것, 바꾸고 싶은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주도 생활밀착형 프로그램, 공동체 활동을 개발·실행함으로써 주민 스스로가 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가는 평생학습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다. 올해 마을회담은 평생학습마을 중 10개소의 마을활동가를 대상으로 마을별 총 2회 모임(▲1차 : 삶의 과제, 지역의제 도출 ▲ 2차 : 1차 모임 분석결과 공유 및 보태기) 운영으로 진행되며, 이번 과정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반영하는 후속 프로그램을 개발해 마을별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3일 네이처하임 마을학교(목감동)에서 진행된 마을회담에서는 마을활동가들의 성장과 가족에게 미친 긍정적인 영향, 어려움 등에 대해 공유하고 그 속에서 다양한 삶의 필요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연말 마을회담 컨퍼런스를 통해 마을회담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며 마을회담 운영의 내실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마을회담 사업
시흥시가 오이도항 일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어촌 뉴딜사업과 관련해 태풍‧풍랑 등으로부터 관광객 및 어항시설 이용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22일 파라펫 공사 등을 착공한다. 시흥시 오이도항 어촌 뉴딜사업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약 91억 원을 투입해 오이도항과 오이도 전반에 공통사업, 특화사업, 지역역량 강화사업을 하며 오이도항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사는 공통사업 중 오이도항 선착장 파라펫 설치(22.5m), 안전 난간(35m) 전선관 트레이 설치(약 428m)를 시행하며, 1억1000만 원가량 예산이 투입된다. 그동안 오이도항에는 태풍과 강풍 시 상습적으로 월파가 발생하는 구간에 안전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어항시설 정비 공사를 통해 어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오이도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최근 여러 차례의 태풍으로 서해권역 피해가 막대한 가운데 사고예방과 안전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어항시설 이용자의 안전 확보와 시설물 내구연한 증대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교육지원청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내 학교를 대상으로 2021년 학교로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청렴교육은 상·하반기에 걸쳐 청렴 강사를 매칭하여 청렴교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에서는 청렴교육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강사 매칭을 통한 전문적인 청렴지식 습득이 가능하고 학교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 교육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시흥교육 전반의 청렴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또한, 청렴교육과 진행되는 교육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학교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시흥교육지원청 청렴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시흥교육지원청 조동주 교육장은 “청렴과 부패의 범위가 변화하고 의미가 확대됨에 따라 그에 맞는 교육대상별 맞춤 청렴교육이 중요하다”며 “학교로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통해 학교 부담은 줄이면서 깊이있는 청렴교육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학교복합시설 배곧너나들이는 지난 1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학교관계자 및 학부모, 교육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의 사전접수 통해 ‘독서와 공부를 한번에 끝내는 글쓰기 비법’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아이들의 독서 지도, 창의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 활동을 하는 교육 공동체 시흥참교육협동조합과 함께 진행했으며, 사단법인 국민독서문화진흥회 김을호 회장을 초청해 독서의 중요성과 글쓰기 비법에 관한 강연을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자주 쓰는 일기와 독서록을 작성할 때 오늘 강연에서 배운 내용을 접목해서 쓴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고, 또 다른 학부모는 “아이가 말로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하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 어떤 방식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알게 돼서 너무나도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은 곳곳에 아이들 교육을 위한 모든 것이 있는 도시”라며 “시흥의 모든 것이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활성화하고, 교육도시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시흥에서 교육받는 아이들이 누구보다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7월부터는 초등학생
영석산업개발(주)이 지난 18일 월곶동 취약계층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달빛포구 마을학교에 후원금 800만 원을 전달했다. 영석산업개발(주)는 코로나19로 기업경영이 힘든 상황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지원, 노인 여가활동 활성화 지원,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후원을 해오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돌봄 제공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환경 조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영석산업개발(주) 박영칠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 부모와 아이들이 돌봄 공백, 학력 저하 등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작은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월곶동 박명일 동장은 “아동이 소외되지 않고 부모가 안심하며 키울 수 있는 아동친화적인 월곶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후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 17일 광명시 평생학습원 야외광장에서 올해 광명시 온오프 일자리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광명시가 주최하고 광명시와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청년부터 노년층까지 30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했다. 박람회에서 31개 업체가 현장면접과 간접채용을 통해 97명을 채용하는데 180명이 참여했으며, 6명 현장 채용, 55명이 1차 면접에 통과했다. 1차 면접통과자는 7월중 최종 채용여부가 결정 될 예정이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현장면접 외에도 온라인 채용관과 간접채용을 위한 이력서 접수대행 및 취업상담을 위한 취업지원관을 운영했다. 또한 19명의 직업상담사들이 구직자들에게 사전 알선과 안내를 통해 본인이 선호하는 기업에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으며,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들의 현장 면접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과 구직자를 위해 마련한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들의 높은 취업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광명시는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철산·하안 택지지구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신·구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및 지원용역을 추진하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는 ▲노후화된 택지지구의 개선 방향, ▲지구단위계획 수립 시 단지별 방향성, ▲재건축 건폐율·용적률 관련 질의 ▲재건축 안전진단 관련 등 지구단위계획과 재건축에 대한 주민들의 질의와 답변, 의견수렴으로 이어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재건축 지구단위계획 수립에 많은 관심을 갖고 기존 택지개발지구의 노후화로 인한 단지 내의 주차장 부족, 각종 배관 노후화 등의 생활의 불편함을 호소했다. 광명시는 2030년을 목표로 토지이용체계, 교통, 공원녹지, 경관뿐만 아니라 주민 생활 SOC분석을 통해 주민이 원하는 공공시설 등의 지구단위계획 수립으로 원활한 재건축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유도함은 물론, 재건축 사업성을 검토하고 안전진단 신청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지원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계획 초기단계에서 교통영향평가 실시로 교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 소통 간담회는 용역발주 전 주민의 의견을
광명시는 지난 16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도시재생 종합대학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우리동네 사업 with 우리동네 사람’이라는 슬로건으로 향후 광명시 도시재생사업의 주체가 될 주민조직 양성을 목적으로 도시재생 입문, 마을 비즈니스, 공간 기획, 문화 재생, 주민 조직, 커뮤니티 케어 6개 반을 운영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수료생 50명 등이 참석했으며 반 별로 사업계획서를 발표하고 외부평가 위원에게 평가 받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광명시 도시재생 종합대학을 통해 발굴된 6개 반이 만들어낸 사업계획서 등은 광명시 도시재생 공모사업으로 연계하여 여건에 따라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0주간 교육과정을 잘 마치고 오늘 수료하신 주민여러분들 모두 축하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계획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시가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성민 광명시의장은 수료생들을 격려하고 “도시재생으로 기존 주민들이 떠나지 않고 오래 머물러 살 수 있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광명이 될 수 있도록 수료생 여러분들이 큰 역할을 해
시흥시는 다음달부터 56만 대도시의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적극 부응할 수 있는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팀장급 역량강화교육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흥시는 지난해 12월 인구 50만 명 달성으로 대도시 진입 후 계속되는 택지 개발과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행정수요와 급변화한 행정조직 속에서 ‘행복한 변화 새로운 시흥’을 가꾸기 위하여 중간관리자인 초급간부 역량강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이번 교육은 중간관리자로서 조직에서 요구되는 역할 및 책임감 인식, 리더로서 조직의 성과창출을 위한 성과관리법, 조직내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전략적인 해결방법 고찰, 밀레니얼세대와의 소통법 학습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초급관리자들이 관리자로서의 역량을 기르고, 중추적 관리자로 성장하는 기반을 탄탄히 닦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직급별 리더십 교육과 직급별 맞춤형 전문역량교육, 신규공직자 직장적응력 향상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전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역량강화 교육으로 핵심인재들을 양성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
시흥시는 시민 생활밀착형 여성안심 민간화장실 환경개선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단계로 올해 여성안심 민간화장실 환경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우선 각 동별 여성 자율방범대원 대상으로 실태조사원 18명을 모집 지난 15일에는 이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여성안심 민간화장실 환경 실태조사원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여성안심 민간화장실 환경 실태조사는 시흥경찰서 추천 범죄발생지역과 시 개방화장실, 시화이마트, 대야롯데마트 등 상가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하고 18일부터 내달 9일까지 행정안전부 생활안전지도 여성범죄 등급지도를 활용해 442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원들은 ▲안심스크린 ▲이상음원 감지 안심 비상벨 ▲특수형광물질 도포 ▲안심거울 ▲LED 그림자 조명 ▲방범순찰안내 표지판 ▲화장실 틈· 구명 제거 등 안전시스템 적용 여부를 조사한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 셉테드(CPTED, 범죄예방 환경설계) 컨설팅 후 7월 중 경기도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하고, 사업선정 심의 후 10~11월경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전교육에 참여한 실태조사원은 “자율방범대원으로서 화장실 불법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