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광명시의회에 제출한 올해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이 14일 제262회 광명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확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민생안정에 초점을 맞춰 주요 현안사업을 반영했으며,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 총규모는 1조1564억 원이다. 우선 코로나19 극복과 일자리사업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교육재난지원금(35억 원) △공공일자리사업(51억 원) △코로나19 예방접종 및 코로나19 대응 사업(14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건립(70억 원) △빛으로 행복한 야간경관 조성사업(16억 원) △노점가판대 환경정비사업 및 지원금(11억원) 등 시민만족도 향상을 위한 사업비도 편성했다. 아울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광명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637억 원) △광명도시재생씨앗사업(42억 원) △철산·하안 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 및 재건축 지원방안 수립 용역 등(1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18억 원)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사업(12억 원) △노인장기요양 재가급여(10억 원) △전기자동
시흥시가 은행천 호조벌의 역사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체험산책로를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2020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환경․문화 경관사업’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은행천 호조벌 체험산책로 조성 경관사업’은 시민 99명으로 구성된 경관공감단이 발굴한 사업 중의 하나다. ‘노을빛 들녘, 정감이 흐르는 은행천 그린웨이(Green Way)’라는 주제로 장현천, 보통천 등 인근 하천의 산책로와 연계해 조화로운 자연경관을 연출하고, 호조벌의 역사적 가치를 재인식시킬 수 있는 환경 친화적인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48억3000만 원을 투입해 은행천 3.1km, 좌우 양쪽 구간 총 6.2km 일대의 구간에 체험산책로를 조성한다. 현재는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은행천변에 특화된 수목을 식재하고,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특화쉼터를 조성하는 등 특색 있는 체험산책로를 조성함으로써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치유하고, 일상 속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생태환경 둘레길 조성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울~서해권을 잇는 자전거 네크워크 구축
박승원 광명시장은 14일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지난 주 광주광역시 철거현장 건물붕괴로 소중한 시민이 목숨을 잃고 중상을 입어 정말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우리 광명시에도 현재 대규모 공사가 많이 진행되고 있는데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 “현재 광명시 여러 곳에서 동시에 철거작업이 진행돼 시민의 불안감이 더욱 크다. 공사장 주변에 시민의 안전을 해치는 위험한 곳은 없는 지 재차 확인하고 버스정류장 등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이 있으면 가능한 이전하고 이전이 불가능한 경우는 최대한 안전 조치 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 광명시는 지난 주 광주광역시 학동 철거 현장 건물 붕괴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공사현장을 재점검하기 위해 관내 재건축·재개발 현장 해체·철거 작업을 전면 중단하고 관련 전문가와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광명시에는 현재 11개 구역(광명1·2·4·5·9·10·11·12·14·15·16구역)에서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3개단지(철산7단지, 8·9단지, 10·11단지, 8·9단지, 10·11단지의 경우 공사가 동시에 진행돼 하나의 단지로 봄)에서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다. 2·14·15·16구역
광명시의회는 14일 제262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회계연도 예비비지출 및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총 4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올해 집행부의 업무현황 및 사업 추진실태를 파악해 잘못된 점을 시정하고 대안을 찾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187건을 지적했다. 또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1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조정했다. 아울러 한주원·안성환·김윤호·조미수·이주희·한주원·이형덕·이일규·현충열 의원은 시정질문 및 5분자유발언을 통해 시민 의견을 대변했다.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에 애써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바쁜 업무에도 성실히 임해준 집행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지적된 사항 및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지역활동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굿네이버스 경기시흥지부 전문강사가 아동학대의 사례와 발견·신고 방법 등을 공유하고, 지역에서 활동했던 경험담을 생생히 전했다. 또한 아동학대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굿네이버스 경기시흥지부는 “시의 연간 계획에 따라 각 동 지역활동가 대상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진행한 것은 처음이다. 이웃들을 가까이서 살피는 분들의 참여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1일 상반기 마지막으로 실시된 교육에는 권응서 시흥시 복지국장이 실시간 온라인 교육에 함께했다. 권 국장은 “최근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져,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신고 건수가 81%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여러분의 관심과 신고가 아이들의 안전망이 되고,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 아이들이 안전한 시흥을 약속할테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 아동보육과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대상과 방법을 통한 교육을 진행해 아동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관심
청소년들의 생각이 담긴 광명시 최초의 청소년공정무역 카페가 지난 12일 광명시청소년수련관 안에 문을 열었다 시는 지난 12일 박승원 광명시장,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광명시의원, 청소년 관계자, 청소년기획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페에서 개소식을 열고 카페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광명시청소년수련관 ‘카페, 푸르다’는 청소년들과 함께 운영하는 카페로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기획단’이 카페 개소와 운영 준비에 함께 참여했다. ‘카페 푸르다’의 이름에는 청소년의 푸른 꿈을 응원하고 광명시민이 공정무역을 실천할 수 있는 푸른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카페는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관내 창작자 발굴·지원을 위해 원데이클래스와 팝업스토어를 함께 운영하고 공정무역 원두를 이용하여 커피를 제조하고 팝업스토어에서 공정무역 제품을 전시·판매하여 공정무역을 실천하는 카페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 최초의 청소년공정무역 카페가 된 것을 축하드리며, 무엇보다도 카페 개소에 청소년기획단이 의견을 모아 카페의 운영에 주체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카페 푸르다의 성장을 제일 앞에서 응원하겠다”며
㈜대성아크릴에서 지난 10일,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정왕본동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일회용 마스크 5만장(10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대성아크릴은 시화공단에 위치한 30년 전통의 아크릴 제작 및 가공업체로 마스크 역시 생산하고 있다. ㈜대성아크릴은 이번 후원 외에도 경기과학기술대에 마스크 10만장, 세계자전거선교회에 마스크 10만장, 시흥장애인복지관에 마스크 5천장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을근 정왕본동장을 비롯한 맞춤형복지팀 직원들과 ㈜대성아크릴 오종현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탁받은 마스크는 관내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계획이다. ㈜대성아크릴 오종현대표는 “평소 가깝게 지내는 정왕본동 최성열 통장님으로부터 정왕본동에 특히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려운 이웃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작은 나눔을 실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정왕본동을 비롯 어려운 분들을 위해 작은 나눔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오을근 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기
광명시가 장애인의 사회 활동을 돕기 위해 학교와 협력으로 ‘평생학습형 일자리교육’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립특수교육원 국가장애인평생교육진흥센터가 주관하는 국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운영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관내 고등학교와 협력해 운영하는 첫 번째 장애인 평생교육 과정이다. 시는 관내 광명·운산고등학교 3학년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4월부터 ‘도서관사서보조’ 프로그램(6명)과 5월부터 ‘건물관리’ 프로그램(4명)을 각 20회기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사서보조 프로그램은 직무에 대한 이해와 용어, 책의 분류와 배열, 자료의 배가 등을 내용으로 도서관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학교 도서관에서 실습을 병행하며 실무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건물관리 프로그램은 배송된 택배 관리, 건물 미화, 방역 관리 등 건물환경 개선을 위한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되며 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 광명고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김보민)는 “발달장애인 사서보조 직무는 학생 과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장애인 일자리이다.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진로직업교육을 활발하게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학생들이 학습을 통
시흥시는 장기화된 코로나 19 국면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건강과 활력을 유지하실 수 있도록 놀이를 통해 모든 시민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건강한 놀이문화(플레이스타트 시흥)사업과 방문건강관리센터가 협업하여 어르신 소모임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어르신 소모임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축소 및 부재를 극복하고자 방문건강관리센터에 의해 제안되었으며 시민참여로 활발하게 진행 중인 플레이스타트 어르신분과 멤버들이 참여하여 3개월간 스터디를 통해 새롭게 기획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11시까지 총 7회 오프라인, 온라인교육으로 진행되며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어르신 중 건강증진에 관심이 높고 스마트 기기(온라인 모임 APP, 태블릿 PC 등) 사용이 가능한 어르신을 우선 선발한다. 선발된 어르신들은 어렸을 때 놀이기억을 떠올려 즐거웠던 놀이 감정을 느끼고, 현재 자신의 삶에서 놀이감정을 되살릴 수 있는 나만의 놀이를 찾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하며,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과 어르신 허약예방 체조 등을 통해 신체활동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여러분야
광명시 하안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하안3동나눔누리터 주관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행사에는 광명시 자원봉사센터장, 하안종합사회복지관장, 광명시 바르게살기협의회 전 회장 및 현 부회장 등 지역사회 기관 및 동 단체를 비롯해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박승원 광명시장은 바자회장을 방문하여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나눔누리터 단원을 비롯해 행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바자회에서는 지역사회 각계각층으로부터 기부받은 각종 의류, 유아용품, 애완용품, 건조대, 잡화를 비롯해 직접 주문한 가래떡 등 다양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또한, 지역 여성경제인이자 노온사동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주)디씨넷 강선정 대표가 선풍기(3종) 40대를 기부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입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쓸 예정이다. 하안3동 나눔누리터는 그동안 홀몸 어르신 떡 나눔행사, 사랑의 쌀독 운영, 사랑의 빵 나눔 행사 등 다양한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하안3동 나눔누리터 이미경 단장은 “사실 코로나19 상황이라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