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가 지난 2일 시흥시 운흥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일대에서 ‘교통안전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시흥시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전자회, 운흥초등학교가 함께 한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전면금지’ 홍보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교 지원, 운전자들의 적극인 참여 유도를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통학로 교통시설 점검 및 등굣길 교통지도와 함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물품을 배부하였다. 아울러, 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 및 횡단보도 침범차량에 대한 지도·단속을 통해 운전자의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김태수 시흥경찰서장은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전면금지로 운전자들의 불편도 예상되지만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제도가 빨리 정착될 수 있도록 시흥시-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1일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으로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모든 차량의 주·정차가 전면 금지된다. 위반 시에는 승용차 12만원, 승합차 13만원(일반도로의 3배)의 범칙금·과태료가 부과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도시공사가 시흥장현 B10BL 공공주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공사가 민간사업자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공공주택사업으로, 시흥장현 B10BL에 지하 2층~지상 25층 4개 동 규모의 공공분양주택 총 431호(전용면적 84㎡)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공사와 본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민간사업자로 디엘건설 컨소시엄(디엘건설㈜, ㈜이하임건설)이 선정돼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했으며, 인허가 절차 완료 후 2022년 상반기 착공 및 분양을 실시해 2024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 주택브랜드는 디엘건설 대표 브랜드인 ‘e편한세상’을 사용할 예정으로,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 내에 프리미엄 브랜드 유치 및 경쟁력 있는 분양성이 기대된다. 또 현재 서해선 시흥능곡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 내 공원녹지·학교 등 기 조성된 기반시설 및 향후 교통망 개선 등을 통해 주거 편의성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본 사업을 통해 고품격 공동주택을 공급하여 시흥시 주거안정에 기여하며 개발이익을 지역 주민에게 환원하는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지난 19개 동(洞)에서 2022년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며 보다 효율적인 보건복지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마을복지계획이란, 2021년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매뉴얼에 의거, 읍면동 단위에서 주민 참여를 통해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지역사회 내 소규모 의제를 발굴하고 그에 대한 해결 방안을 수립하는 것이다. 시흥시는 이미 지난해 11월 주민주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활성화 일환으로 「2021년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해 올 한해 계획을 시행한 바 있다. 지난해 수립한 2021년 마을복지계획은 2021년 시흥시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반영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주민 주체 인적안전망과의 협업으로 올해 1월부터 실해 왔다. 올해 남은 기간동안 계획 실행결과를 평가하고 마무리할 예정이다. 올해 정해진 마을복지계획은 각 동에서 내년 1월부터 실행된다. 인적・물적 관계망 구축으로 다양한 주민들의 자발적・주체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속가능한 주민주도 민관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시흥시는 지난 8월 경기복지재단 주관 2021년 찾아가는 보건복지 컨설팅을 통해 동 담당자 및 주민이 마을복지계
시흥갯골축제 포스터. (포스터=시흥시 제공) 갯골의 4가지 생태테마를 소재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 시흥시 제16회 시흥갯골축제가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올해 시흥갯골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방식에 변화를 줬다. 축제기간도 지난 7월1일부터 10월 31일까지 4개월간으로 확대하며 다양한 방식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뉴노멀시대 축제의 새로운 모델로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형 방식을 통해 <갯골에게 안부를 묻다, 갯골에서 안부를 묻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코로나로 인해 만날 수 없는 가족, 친구,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즐거운 공연과 체험, 추억이 있는 갯골을 생각해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7월은 소금과 염전, 8월은 새와 저서동물, 9월 꽃과 염생식물, 10월 바람과 갈대를 주제로 했다. 시민들이 직접 관람할 수는 없었지만 온라인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며 시흥 갯골에서만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키트와 갯골체험 상품으로 가족단위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줌(zoom)이라는 비대면 플랫폼을 통해 참가자들 간 서로 소통하며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3세대가 모두 즐
시흥시는 이달부터 보행자인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운전자의 안전 주행을 유도하는 ‘AI 안전운전 도우미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현 초등학교 정문 어린이보호구역 일대에서 진행된다. 보행자를 인지하는 지능형 CCTV를 통해 횡단보도 주변의 보행자가 감지되면, 도로 양방향과 학교 앞에 설치된 LED 표지판으로 “보행자 있음”이라는 문구가 표출되는 시스템이다. 이 실증사업은 안전주행을 유도하는 직관적 안내 표지판을 통해 운전자의 인식 개선 향상에 도움을 주고,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흥시는 혁신기술을 통한 도시문제 해결로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K-골든코스트 혁신기술 테스트베드’사업을 중점 추진 중이다. 이번 AI 안전운전 도우미 실증사업도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더불어 시흥시는 K-골든코스트를 거점으로, 시 전역을 대상으로 혁신기술을 가진 기업에 실증 기회를 제공해 혁신 기술의 성능과 효과를 시험하는 동시에 기술의 사업화를 돕고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테스트베드 사업을 통해 혁신기술 보유 기업의 참여가 활성화 된다면, 시민안전
광명시민인권센터는 광명시 17개 동 주민자치위원회 515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광명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제7조 1항 시장은 시민의 인권의식 향상과 시민의 인권존중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에게 인권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라고 규정된 바 각 동의 주민자치위원은 시민이면서 동시에 지역의 리더로 특히 공공의식과 인권의식이 요구됨에 따라 지난 달 20일 하안1동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동 사정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인권교육을 진행한다. 신뢰사회를 위한 공동체의식, 일상 속에서의 차별을 이해하고 바꿔가기, 마을을 위해 알아야 할 인권감수성, 성차별과 성인지 감수성, 최근 이슈인 혐오 표현 등을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성덕 광명시민인권센터장은 “인권도시 광명을 지향하는 광명시에 맞게 누구든지 어떠한 경우로도 차별과 침해를 받지 않아야 한다”며 “대상에 제한 없이 인권교육을 진행해 갈 것이다” 라고 밝혔다. 인권교육이 필요한 기관이나 단체는 광명시민인권센터로(02-2680-6370)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사회공헌사업인 ‘장애인 특화차량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1일 2500만 원 상당의 장애인특화차량(더뉴레이)을 지원받았다. 장애인 특화차량 지원사업은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중증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자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조한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휠체어 1대가 탑승할 수 있으며 탑승과 이동 시 안전을 위해 내부에 안전바, 고정벨트 등이 설치돼 있다. 시보건소는 그동안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운동교육 및 1대 1방문 재활서비스를 진행해 오면서 골목길 주변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정 방문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차량지원으로 재활서비스 지원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장애인들의 이동을 돕고,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가정에 직접 찾아가 근력강화운동, 통증관리 등 1대 1 맞춤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차량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일 시청 본관 앞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한국건강관리협회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가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원받은 차량이 중증장애인의 이동과 재활서비스 지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중증재활서비스 장애인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거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첫 날인 지난 1일 박승원 광명시장은 철산2동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방문은 주요 민원 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점을 찾고자 시행하는 ‘민생현장 방문의 날’로 지난달 21일 광명2동 방문에 이어 두 번째다. 박 시장은 먼저 철산2동 상가번영회와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에 대응해온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상인들은 “현재 8·9단지 재건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공사 관계자들이 가까이에 있는 우리 상가를 많이 이용해 주셨으면 좋겠고 시청 직원들도 많이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철산2동 상가번영회도 동참해 할인행사를 하고 있으니 많은 시민이 찾아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박 시장은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도 단계적 일상회복까지 올 수 있도록 방역수칙 준수에 협조해 주신 상인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의견을 잘 전달해 8,9단지 공사 관계자들과 직원들이 상가를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완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방역에 계속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광명시는 오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산림을 찾는 시민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산불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평일을 비롯한 주말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주요 등산로에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해 화기물 소지자의 입산을 금지하는 등 감시와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논·밭두렁, 폐기물 소각행위를 엄중히 계도하고 단속할 계획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매년 산불발생 유형을 보면 쓰레기 및 논밭두렁 소각, 입산자 실화 등 화기물 부주의로 인한 것이 대부분"이라며,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기물을 소지하고 입산하거나 산림연접지에서의 소각행위를 피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평 시는 “허가 없이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 불을 놓은 사람은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며 "산불 발견 즉시 119 또는 시청 공원녹지과(2680-6469)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 기간 동안 지역화폐 발행 한도액을 상향 조정하는 등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 시는 코세페 기간 동안 광명사랑화폐 인센티브 10% 혜택 지원과 함께 월 구매한도를 50만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한다. 소상공인 공공배달서비스 앱인 ‘배달특급’ 이용 시민 중 최초 가입자, 댓글 참여자 등에게 배달수수료 할인 및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또 광명전통시장 온라인배달서비스 앱인 ‘놀장’에서도 배달수수료, 요금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철산2동 상가번영회(상가 37곳)와 광명2동 뉴타운골목상점 상인회(상가 36곳)에서도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광명사랑화폐 인센티브 지원이 시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시민들의 따뜻한 소비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는 경제 선순환의 코세페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소상공인의 일상 회복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