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일상의 변화, 디지털 트윈 광명’ 비전 아래 5대 목표(스마트 성장도시, 스마트 녹색도시, 스마트 시민중심도시, 스마트 데이터도시, 디지털 트윈 중심도시)와 6개(시설물, 교통, 안전, 환경, 에너지, 관광 ) 분야 40개 서비스를 마련했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과 동일한 디지털 공간을 만들어 각종 행정 데이터와 현상 정보를 가상세계에 구현하는 것으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시뮬레이션과 의사 결정, 도시 모니터링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시는 지난 4월 용역을 시작해 광명시 특색과 여건분석, 사업부서 인터뷰, 자문단 의견 수렴, 시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단계별 전략을 마련했다. 디지털트윈 연계 주요 서비스는 △광명동굴 가상투어 및 관리·운영 서비스 △건축물 통합 관리 서비스 △구도심 지역 안전관리 서비스 △도시 우범지역 분석 시스템 △교통흐름 분석 시트템 등이다. 시는 디지털 트윈이 구축되면 미래 다양한 도시문제를 예측하여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도시 개발 사업 추진 시 계획단계부터 사업추진 주체와 협의를 통해 디지털 트윈 서
광명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3080+민간제안 통합 공모에 ‘광명8구역’이 도심 내 주택공급 신규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통합공모에 신청한 70개 구역을 대상으로 지정 요건, 공공성 및 실현 가능성, 사업성 검토, 자치단체 협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광명8구역을 비롯해 최종 후보지 총17개 구역을 선정・발표했다. 지난 '2·4 부동산대책'에서 새로 발표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은 이번 3080+주택공급방안의 핵심사업으로 공공주택특별법을 근거로 3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노후도 완화 등 도시·건축 규제 완화 및 빠른 속도의 사업추진, 낮은 분담금으로 높은 사업성이 예상되어 이번 국토교통부 통합공모에서 다른 사업방식들에 비해 가장 많은 34개 구역이 신청하는 등 주민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다. 광명시는 이번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을 통해 광명8구역에 총 1396호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며, 토지주 우선공급을 제외한 주택물량이 공급될 예정으로 뉴타운해제지역의 저층 노후 주거지의 주거 환경을 비롯해 지역 내 주거복지가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명시는 지난 7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광명7구역의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하여
광명시는 다음달 8일부터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 운영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28일 시는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는 광명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민이 길거리 등에 내걸린 불법 광고물을 수거해오면 그에 따른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특히, 찾아가는 수거보상제는 인력 부족으로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 무문별한 게첨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광고물 정비와 일정 소득이 없는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매년 운영해 오고 있다. 광명시 거주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거나 장애인등록법에 의한 장애인은 수거보상제에 참여할 수 있으며 1인 최대 40만 원까지 지급한다. 지급기준은 벽보는 장당 100원, 홍보전단지는 장당 50원, 명함형 전단지는 장당 20원으로 시민게시판에 부착되거나 옥내 또는 현관문에 부착된 벽보, 개별 홍보용으로 가정 또는 점포에 배포된 전단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분증, 통장사본, 수거해온 불법광고물(100매 단위)을 제출하고
시흥시는 지난 26일 부천상공회의소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서부지사, 고용노동부, 공동훈련센터 등 15개 기관과 일학습병행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서부지역의 주요 지자체장 및 주요 유관기관장이 업무 협약의 실효성과 일자리 지원을 위한 의지를 표명하며 직접 서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협약식 참가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장덕천 부천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등 서부지역 4개 자치단체장과 한국산업인력공단 박세훈 경기서부지사장, 고용노동부 김남정 부천지청장·송민선 안양지청장·이규원 안산지청장 등 3개 지역 고용노동부 지청장 및 8개 공동훈련센터 기관장 등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혁신의 필요성을 느끼고, 코로나19 이후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려는 공감대가 형성돼 협약 체결이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따른 일학습병행 직무교육의 필요성과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악화 및 청년취업난 해법을 모색했다. 또한, 기관들은 일학습병행 협약을 시작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기서부권역의 능력개발 모델 및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한 유기적 업무 협조를
시흥시는 품격 있는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시흥시니어클럽과 지난 27일 시흥형 노인일자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본부는 시흥장현 A11블록 희망상가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를 50% 감면해 어르신들이 일할 수 있는 실버카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지원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을 함께 약속했다. 시흥시니어클럽은 오는 11월 실버카페 오픈을 앞두고, 9월 13일부터 10월 4일까지 카페사업단에 참가할 어르신들이 자부심을 품고 일할 수 있도록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신노년층의 욕구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기-GS시니어동행편의점, 실버카페 사업, 택배사업, 친환경 농산물 재배 및 유통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70개 사업단 4715명의 어르신이 노인일자리에 참여 중이고, 내년에는 72개 사업단 4900여 명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GS리테일과 시니어편의점사업 협약을 통해 어르신과 청․장년을 위한 세대통합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정왕군서점, 시화공고점, 시흥황금꽃점, 대야상업점 4ㄳ을 운영 중이며, 내
시흥시가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 시흥물류센터(이하 쿠팡 시흥물류센터로 함)의 확장에 따라 쿠팡데이 채용 행사를 지원한다. 쿠팡 시흥물류센터는 올해 12월 말까지 600여 명 채용 계획을 갖고, 시흥시민을 우선 채용하기 위한 협조 요청을 시에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3일 시흥시청년스테이션에서 쿠팡데이 채용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시흥2센터(물류)와 시흥3센터(반품)의 입고, 출고, 상하차, 지게차 운전자를 채용한다. 지게차 운전자는 자격증 소지자로 입식 운전이 가능한 경우 우대한다. 또한, 쿠팡 시흥물류센터는 교통이 불편한 구직자를 위해 면접 장소인 시흥시청년스테이션까지 무료로 셔틀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일자리 창출 계획으로 『쿠팡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난 9월 말까지 300명 이상 구직자의 채용에 도움을 주었고, 200여 명의 시흥시민이 일자리를 얻게 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이번 행사가 일자리를 찾는 시흥시민들에게 취업할 기회를 제공하고, 활기찬 시흥시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협약을 맺은 쿠팡 시흥 물류센터와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반대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지난 27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광명시민과 광명시의 의견을 무시한 채 강행 중인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이하 이전사업)에 반대하는 2차 시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은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수립 단계에서 2016년 타당성 재조사 대비 총사업비가 26.6% 증가했고, 관련 규정에 따라 기획재정부의 결정으로 작년 11월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KDI에서 두 번째 타당성 재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서명부는 2019년 이전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에 대한 2만1175명 반대 의견서 제출 이후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이전사업을 기필코 막아내겠다는 광명시민들의 확고한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다시 한 번 확실하게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대위와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약 두 달 동안 철산역과 광명사거리역 주변에 서명부스를 설치하고 광명이전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했고, 이러한 노력에 시민 1만6377명이 참여했다. 공대위는 별도 입장문에서 “이전사업은 구로구 민원 해결과 지역 개발이 목적임에도 KTX 등 선로는 남아 민원 해결은 처음부터 불가했고, 구로구 민원을 광명시에 전가(轉嫁)할뿐 공공성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골과 옛 염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곳, 시흥시 연성동 동서로 287에 위치한 갯골 생태공원이 강렬한 햇빛 푸른하늘 사이로 코스모스, 댑싸리밭, 분홍빛 핑크뮬리로 가득차 있다. 시민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실천으로 산책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AK플라자 브랜드 최대 규모 쇼핑몰이 오는 29일 광명지역에 들어선다. 영업면적 4만6305㎡에 6개 층으로 구성된 AK플라자 광명점은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매장을 꾸몄다. 전체 공간의 70%를 체험‧엔터, 식음료, 생활패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매장으로 채웠다. 지하 2층에 1635㎡ 규모 푸드 테라스는 데크와 인조잔디를 활용해 푸드힐뿐 아니라 넝쿨 천정이 이색적인 평상형 좌석을 비롯해 다양한 좌석을 마련했다. 정원분식, 레스토랑 아진 등이 입점한다. 같은 층에 프리미엄 가전과 종합가구, 홈 인테리어 전문관 등을 대규모로 배치해 급성장하고 있는 홈‧리빙 시장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LG전자는 물론 까사미아‧인까사, 다우닝 종합관 LX하우시스 등이 들어선다. 어린 자녀를 키우는 3040세대를 고려해 지하 1층에는 키즈카페, 어린이 영어멤버십 클럽이 들어선다. 피트니스 매장도 마련해 어린이를 위한 키즈 필라테스, 임산부‧유아를 위한 산전‧산후 필라테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화관과 서점도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을 고려해 매장 내 반려동물도 출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국내 최대 규모 키네틱 아트(움직
일본의 수출 규제와 코로나19 사태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경쟁력과 자체 공급망이 한 국가의 경쟁력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지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한동안 일본의 수출 규제로 글로벌 벨류체인 변화가 필요했던 소부장 산업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특히 시흥시에 있는 소부장 기업들은 위기를 발판 삼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사회적 관심, 기업인들의 참여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7월 시흥시 소부장 기업인들이 사단법인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사단법인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 김진대 회장과 김창수 사무총장·황대훈 홍보국장과 만나 활동 배경 등에 대해 들어봤다. ■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는 어떤 단체인가. ▲ 김진대 시흥시소공인경영인협회 회장 = 시흥지역 전체 제조업체 1만2000여 개 중 85%가 소재·부품·장비를 만드는 중소기업이다. 2019년 일본의 수출 규제를 계기로 핵심 소부장 자립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정부는 소부장 특별법 등을 통해 소부장 경쟁력 제고에 나섰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시흥지역은 이러한 소부장 기업이 밀집된 지역이다. 그러나 대다수가 영세한 기업으로, 정부 지원정책 등에 관한 정보 파악에 취약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