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사람도서관 시범 운영 포스터(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는 ‘황금빛 바다 K-골든코스트를 품은 교육도시 시흥’의 비전 실현을 위한 사업 중 하나로 ‘시흥사람도서관(Human Library)’ 시범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어릴 때 보았던 책 속의 한 문장이, 삶의 어려운 시기에 만났던 누군가가 인생을 살아가는 데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한 시흥사람도서관은 다양한 지식과 노하우, 경험을 지닌 개인(사람책)이 독자와 만나 대화로 정보를 전달하는 재능기부형 도서관이다. 한 사람의 경험과 지식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되는 좋은 정보원이 될 수 있듯, 종이책에서는 느끼지 못할 생생한 이야기를 시흥사람도서관을 통해 만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6월부터 시흥사람책 모집(발굴)이 시작됐는데 현재 사람책에 등록한 인원은 총 190여 명에 달한다. 의사, 아나운서를 비롯해 IT전문가, 시인, 교사, 자원활동가, 공무원, 예술가, 서핑국가대표 등 다양한 직군의 관심과 참여가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시흥사람책의 경험과 지식을 열람하고 싶은 독자는 '시흥사람도서관' 블로그(blog.naver.com/shumanbook)에서 사
시흥시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마을중심 복지공동체 실현 및 주민 스스로 만드는 복지마을을 위한 ‘2022년 정왕본동 마을복지계획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 스스로 주민이 원하는 마을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수립한 마을복지계획을 주민에게 선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역 현안에 밝고 자발적 활동 의사가 있는 17명의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정왕본동 마을복지계획 추진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1년 마을복지계획’ 추진 자원봉사자들이 선포식에 참여했다. 이번 선포식을 통해 마을복지계획 수립 과정을 살피고, 계획 추진방법을 다시 한 번 공유함으로써, 2022년 정왕본동 마을복지계획의 중요성과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오을근 정왕본동장은 “주민이 스스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복지의제를 선정하고 직접 수행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정왕본동 주민의 복지력과 주민력이 한층 강화됐다”면서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2022년 마을복지계획이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혜숙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단장은 선포식을 통해 “2022년 정왕본동 마을복지계획은 슬기로운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재)시흥시청소년재단과 ㈔한국예총 시흥지회, 시흥시체육회가 지난 18일 시흥시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들의 예술적 감성과 건강한 신체발달 함양 지원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시흥시청소년수련관, 꾸미청소년문화의집, 능곡청소년문화의집, 목감청소년문화의집, 월곶청소년문화의집, 배곧1청소년문화의집,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시흥시학교밖지원센터는 시 청소년을 위한 전문적인 문화예술교육 및 스포츠 활동 프로그램을 연계함과 동시에 강사 지원과 더불어 체육시설 이용까지 가능하게 됐다. 먼저, 여성가족부 청소년돌봄사업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의 지역사회 인적 및 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강좌를 함께 진행함으로써 맞벌이부부, 다자녀, 한부모, 취약계층 가정의 방과후 돌봄 기능을 더욱 촘촘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일반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및 스포츠 활동을 통해 재단 비전 “으뜸! 청소년행복성장도시 시흥”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체계적인 기반 마련에도 힘쓸 예정이다. 최찬희 시흥예총 회장은 “공급자 중심의 일방적인 프로그램 운영보다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광명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달 30일, 근로청소년복지관 운동장을 시가 관리하는데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광명시 하안동 740번지 일원에 위치한 근로청소년복지관 운동장은 올해 6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이후로 5개월간 실제 운영이 중단됐다. 박승원 시장은 접근성이 좋은 대규모 부지가 효과적으로 운영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워 부지 사용을 한국자산관리공사 측에 직접 제안했으며 이를 한국자산관리공사 측이 수용하면서 이번 합의가 이뤄졌다. 합의 내용에 따르면 국유재산 활용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향후 운동장 부지에 대한 국유지 대부 수요가 있거나 개발에 따른 부지 활용 전까지 해당 운동장을 시민을 위해 개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2만3440㎡에 달하는 대형 축구장 1면과 풋살장 2면의 운동시설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0일 운동장을 방문하여 시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개장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으며, “접근성이 좋은 유휴 부지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자산관리공사 측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며, 최대한 신속하게 정상화하여 시민들의 스포츠 복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
시흥시청 전경(사진=김원규 기자) 시흥시는 코로나19로 생계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시흥형 3차 마음드림’을 추진하고 있다. 집합금지 등의 조치 및 영업이 제한된 업소에 50만~100만 원까지 현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17일 신속 지급을 시작했으나, 행정 착오 등으로 일부 업소에 중복 지급된 사실이 확인됐다. 시흥시는 지난 15일 이 같은 이중 지급 사실을 파악하고 즉시 자율 반납 계획에 들어갔다. 자율 반납 대상 업소는 1358곳으로, 금액은 8억여 원에 이르며 자율반납 기간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6월까지로 정했다. 시는 대상 업소에 이중지급에 대한 안내문을 발송하고, 위생업소 협회 등에 자율반납 협조 공문을 전송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하루라도 빨리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사업을 긴급하게 시행하는 과정에서 서류 검증 등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며 “이중지급으로 시민께 불편과 혼란을 드려 매우 송구스럽고 거듭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적극적인 자료 검토, 부서 간 교차 점검 등 재발 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형 3차 마음드림은 1차 신속지급에서 누락된 미수령자 등을 파악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시흥갑)이 국가철도공단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공단이 시흥시청역 기본계획 수립 시 지자체와 협의 없이 통보 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국가철도공단·시흥시 사이 문서 수발신 내역을 확인한 결과, 지자체가 추가 출입구에 관해 10여 차례 이상 협의 요청을 했지만 이를 묵살한 것이다. 문정복 의원은 지난 12일 대전 코레일 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시흥시청역 보행환경 및 접근환경 개선을 위해 추가 출입구 및 연결통로 신설을 국가철도공단에 재차 요구했다. 기본설계 수립 시기부터 현재까지 시흥시는 공문을 통해 시청역 출입구에 대한 협의를 요청 했음에도 이를 검토 하지 않고 통보 후, 국가철도공단이 ‘원인자부담’으로 성의 없이 대응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것이다. 현재 시흥시청역은 3개 노선이 지나가는 역사지만 출입구는 단 2개만 조성되어 있는 상태이며, 반대편 상업지구나 환승센터로 가기 위해서는 도로폭 48m에 달하는 대로를 횡단보도로만 건너야 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국가철도공단 사장 직무대행은 공단은 초기 기본계획안 협의 요청시기인 2017년 7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당시 시흥(갑) 20대 국회의원이 추가 출
NH농협 시흥시지부는 지난 13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시민들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호조벌 300년 역사탐방’ 행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첫 번째 탐방 행사는 지난 13일 경기도 장애인복지회 시흥시지부 소속 장애인 및 도우미 2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10월 중 다문화가정 1회, 초등학생 대상 2회를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4-H지도자협의회 시흥시지부 장순천 회장과 신천동 마을해설사의 호조벌 탐방 및 역사 강연을 포함해 호조벌에서 생산된 ‘햇토미’와 시흥시 마스코트 ‘해로, 토로’ 블록 등을 제공하여 지역사회 애착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이락 지부장은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도시지역민들의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올해 대학협력사업인 대학생 네트워크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난 12일 처음으로 시행했다. '대학생 네트워크 활성화 프로그램'은 지역 내 청소년 멘티가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해당 대학생 동아리 멘토와 함께 자신의 고민을 나누고 진로 체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총 46명의 대학생 멘토와 50여 명의 지역 내 청소년 멘티가 참여한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내 대학생 동아리 재능을 활용해 구성한 이번 프로그램은 ▲나눔(봉사동아리) ▲GAN.G(댄스동아리) ▲덩키즈(농구동아리) ▲FEEL(밴드동아리) ▲C.I.R(로봇동아리) ▲Team NSSUR (자동차동아리) 등 6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장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행 중인 '장곡동 주민과 함께하는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협업하고 있으며, 향후 전 지역에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대학생들을 만나서 함께 소통하는 대학생 네트워크 활성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대학의 우수한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시흥시 초등돌봄 정보를 한눈에 초등돌봄통합 플랫폼 시연회 개최(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는 지난 13일, ‘초등돌봄통합 플랫폼’ 본격 개시에 앞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홍사옥 시흥시 복지국장을 비롯해, 관내 초등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오는 11월 본격적인 운영 개시를 앞두고, 각 기관 담당자의 불편사항을 공유·반영해 기관 담당자의 업무 과중을 감소시키고 플랫폼 운영 완성도를 높이고자 시연회가 추진됐다. ‘초등돌봄통합 플랫폼’은 다양한 초등돌봄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포털사이트다. 지역아동센터, 아이누리돌봄센터, 아이누리돌봄나눔터, 학교돌봄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시에서 다양하게 추진·운영 중인 초등돌봄 사업에 대한 통합 정보를 사용자의 위치를 중심으로 손쉽게 검색할 수 있게 구성했다. 특히 행정구역별 돌봄서비스 지도를 통해 연령별 가능한 서비스에 대해 검색할 수 있고, 맞춤형 서비스 및 일대일 상담도 가능하다. 홍사옥 시흥시 복지국장은 ‘초등돌봄에 대한 정보를 손쉽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초등돌봄통합 플랫폼을 개시했다’고 밝히며, “앞으로의 운영과 더 촘촘한 완성도를 위해 각 기관이 노력해줄 것”을
광명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평생학습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앞으로의 평생학습도시의 모습을 그려보고자 지난 14일 광명극장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평생학습’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광명시 평생학습의 해를 기념하고 제18회 광명시 평생학습 마을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포럼은 광명시와 광명시평생학습원 유튜브를 통해 전국으로 실시간 방송됐으며, 광명시민과 전국 평생학습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포럼에서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새로운 평생학습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평생학습 정책 논의 및 시민 공유의 장을 열었다. 포럼은 성공회대학교 김찬호 교수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학습도시 시민의 삶’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에 이어 ▲디지털 대전환기, 평생학습의 새로운 접근법(임경수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교수) ▲지역사회 평생학습, 가치와 의미의 재발견(전하영 한국평생교육사협회 회장) ▲보편적 학습기회 보장을 위한 국가와 지방정부의 정책 지향(조순옥 인제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포럼에서 나온 의견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평생교육 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광명시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자 한다”며 “누구나 누릴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