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온실가스가 다량 발생되는 시화국가 산업단지와 배후 도심을 포함하는 정왕권역을 대상 지역으로, 신재생 친환경 도시 이미지 정립과 탄소중립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한국에너지공단에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를 신청했는데 그 결과, 39개소 사업에 총 16억 1600만 원이 확정됐다. 확정된 사업 규모를 살펴보면, 태양광은 주택 17개소 51kW, 산업 및 상업건물 20개소 757kW이고, 태양열은 산업건물 1개소 48kW이며, 연료전지는 공공건물 1개소 5kW 등 총 861kW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2022년까지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 완료하면, 2000년 초반 정왕권역의 환경오염도시 이미지를 한 단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는 환경문제 개선과 더불어, 그린뉴딜 친환경 미래도시 이미지로 탈바꿈하고, 기후위기를 넘어 탄소중립을 위한 기업 'RE100'을 달성할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민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산업단지부터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에너지 전환을 통해 ‘기후모범 도시 시흥시’를 실현하는 행복한 변화가
광명시는 생활임금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생활임금을 1만 410원으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21년 생활임금 1만 150원보다 260원 인상된 금액이며, 정부가 고시한 2022년도 최저임금 9160원 보다 13.6%(1250원) 상승한 수준이다. 생활임금은 노동자가 가족을 부양하고,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실질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 등을 고려하여 결정되는 임금을 말하는 것으로 시는 2015년 생활임금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16년부터 생활임금을 결정해 왔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년 동안 적용되며, 적용 대상은 광명시, 시가 출자·출연한 기관의 노동자, 시로부터 사무를 위탁받은 기관의 노동자로 800여 명이다. 이에 따라 생활임금 적용 대상자는 법정 노동시간인 209시간을 근무하면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한 달에 약 217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국비 또는 도비지원 사업으로 채용된 경우, 시 자체 공공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경우, 생활임금 이상의 임금을 받고 있는 경우는 적용에서 제외된다. 조옥순 경제문화국장은 “2022년도 생활임금은 심의위원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상황, 최
시흥시는 유·아동,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다수 이용하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지급했다고 7일 밝혔다. 자가진단키트 지급 활동은 감염 의심 증상이 있으나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종료로 검사를 못하거나 또는 진료소 방문이 어려울 경우, 신속한 검사를 통해 미리 감염 여부를 파악함으로써 감염병의 지역 내 확산을 막고자 진행됐다. 시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시설, 노인시설 등 약 550개소에 5000개의 자가진단키트를 배부했다. 이는 무료 배부한 자가진단키트를 이용해 자가 검사를 실시해 양성 판정이 나오면 즉시 방역 당국에 이를 통보하고, 지역 선별진료소와 연계해 PCR 검사를 추가로 실시하는 취약계층 맞춤형 방역대책이다. 특히 이번 키트 배부 활동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두드러지면서, 자가 진단키트를 통해 보다 손쉽게 코로나19 PCR 진단검사에 접근하도록 유도해 조기에 감염자를 찾아내고자 마련됐다. 유재홍 시흥시 아동보육과장은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사 4395명 중 94%가 1, 2차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한 상태이며, 보육 및 아동시설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시흥시는 오는 15일부터 약 한 달간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시설물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 해소해 국민과 함께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선제적 예방 활동이다. 시는 내실 있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위해 중복 점검을 최소화하고, 점검의 실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민‧관합동 점검, 점검의 책임성 확보를 위한 점검 실명제를 기본 원칙으로 하여 진행한다. 점검 시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별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대진단 안전점검과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30년 이상 노후화된 건축물, 최근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건설공사장, 해체공사장, 물류창고 등 총 73개소를 선정했으며, 민간전문가인 시흥시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각종 유관단체 회의 시 국가안전대진단을 적극 홍보하고 자율적으로 직접 점검할 수 있는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더욱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코로나19로 시민들께서 많이 힘들어하는 가운데 이뤄져 많은 불편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미래 안전을 위해 현재의 위험요
시흥시의회 이금재 부의장이 지난 6일 시흥시체육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시흥시 체육회는 임의단체 지위의 지방체육회를 법정법인화하여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도록 하는 국민체육진흥법의 시행에(2021.6월) 앞서 지난 1월 ‘지방체육회 법인설립 준비위원회 설치․운영’ 규정에 따라 시흥시체육회 법인화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이에 이금재 부의장은 지난 1월 7일 시흥시체육회 법인화 준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어 6월 9일 준비위원회 해산 전까지 준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정관작성, 창립총회 개최, 법인설립 인가신청 및 설립등기까지 시흥시체육회 법인설립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는 영광을 안았다. 이 부의장은 “시흥시체육회 법인화의 첫걸음에 함께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감사패까지 주시니 송구스럽다. 앞으로도 시흥시체육회와 함께 시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체육분야 진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도시정보통합관제센터가 범죄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9월 30일 오후, 시흥시 관내 일대를 배회하다 혼자 살고 있는 여성의 다세대주택에 침입해 자고 있던 여성에게 위해행위를 하려다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시흥시도시정보통합관제센터는 곧바로 상주 경찰관과 11 2상황실을 연계해 방범 CCTV 영상 추적을 통한 용의자 동선 파악에 나섰다. 이후 3일간에 걸친 방범 CCTV 관제담당공무원의 활약으로 용의자는 지난 5일 검거될 수 있었다. 이는 구역별로 세분화된 방범CCTV 영상 추적을 통한 용의자 은신처 파악이 용의자를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17년 8월 30일에 개소한 시흥시도시정보통합관제센터는 현재 1457개소에 5129대의 방범 CCTV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총 27명의 CCTV 관제담당공무원이 24시간 쉬지 않고 실시간 관제를 통한 실종 일가족 찾기, 절도범 검거 등 크고 작은 사건 해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총 1400여 건의 사건사고를 실시간 관제해 시민의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유관기관으로부터 여러 차례 감사장을 받는 값진 성과를 얻
시흥시는 지난 5일 제33회 시흥시민의 날을 기념해 윤기분 민들레봉사단장 등 3인에게 시민대상을 수여했다. 시민대상은 시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지역사회 발전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해 헌신 봉사한 최고의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시민대상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해 온 윤기분 민들레봉사단장, 이상목 전(前)시흥시통장협의회장, 홍화자 시흥시새마을부녀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13일까지 4주간 시민들의 추천을 받은 후, 공적사실조사 및 주변인물 인터뷰를 거쳐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윤기분 민들레봉사단장은 정왕지역봉사회를 시작으로, 옥구천사회 등을 거치며 지역주민이 인정하는 봉사자로 인정받고 있다. 누적 봉사시간 총 1만6768시간을 기록하며, 현재도 정왕4동 통장협의회 등 정왕동 전 지역에서 꾸준히 사회공헌을 잇고 있다. 이상목 전 시흥시통장협의회장은 1985년 새마을지도자로 시작해 36년 이상 지역의 봉사 일꾼으로서의 삶을 살아왔다. 29년간 통장활동을 하며 시흥시 통장협의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군자농협 영농후계자로서 지역 영농발전, 친환경 쌀재배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홍화자 시흥시
광명시의회가 시의회 개원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시의회는 지난 5일 박성민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의회사무국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 청사 앞 화단에 '반송(盤松)' 한 그루를 심고, 개원 30주년의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풍요와 화합을 상징하는 반송은 소나무의 한 품종으로 땅에서 부터 여러갈래의 줄기로 갈라져 부채를 펼친 모양으로 자라며, 풍성한 잎은 하의상달의 주민분권을 상징한다. 특히, 이날 참석한 의원들은 이번 식수 한 반송의 의미를 돼새겨 시민 중심의 새로운 지방분권시대를 선도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은 "지방의회는 올해로 30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앞으로 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새로운 역사를 쌓아 올리고 시민을 섬기는 신뢰받는 광명시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오는 20일까지 시흥 화폐 ‘시루’ 부정 유통 행위 근절을 위한 집중 단속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도·단속은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에 따라 지역 화폐 사용량이 확대되면서 지역 화폐 불법거래 및 차별거래 등 부정 유통 의심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상황조사 및 점검에 나선 것이다. 일제 단속은 조폐공사를 통해 제공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부정유통 의심 가맹점을 사전 분석해 대상 점포를 현장 점검하고, 부정유통 여부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단속 대상 유형은 ▲국민지원금 사용처에서 차별거래 행위 ▲마트(중형마트) 음식점 등 편법가맹 의심 유통 점검 ▲상품권 가맹점이 등록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 포함된다. 시는 적발 시 행정처분으로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심각한 사안의 경우, 관할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 시는 한국조폐공사의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이상 금융거래 탐지 기능을 강
광명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다음 달 5일까지 청소년 업사이클 특별 프로그램인 ‘에코건축학교 시즌6’ 참가자 35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2016년 시작한 에코건축학교는 청소년 특화 업사이클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친환경 건축에 대한 경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국내외 유명 건축가와 함께 자연 친화적인 주변의 재료를 활용해 친환경 건축물을 직접 디자인하고 실제 대학 건축학과 과정에서 이뤄지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당초 8월 진행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조치에 따라 11월 13일, 14일, 20일, 21일, 27일(매주 토·일)로 변경됐다. 5일 간 오후 1~6시 총 5회의 수업이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건축가를 꿈꾸는 14세 이상 19세 이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누리집 (www.gm.go.kr/up)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02-2680-0754)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관계자는 “에코건축학교는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자랑하는 특별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라며 “미래지향적 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