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시의회에서 도출된 시정 현안에 대해 점검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채널을 마련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시의회에서 제안한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매주 열리는 공감회의를 활용하기로 했다. 안건이 나올 때마다 공감회의 구성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며 사안을 적극 검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는 시의원들이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얻는 작은 소리도 놓치지 않겠다는 임병택 시흥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시의회에서 언급된 현안에 대해 업무 책임자인 각 국장과 동장이 가감 없이 의견을 주고받으며 정책 추진의 탄력성을 담보하기 위한 시도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20일 열린 공감회의에서 “시정부와 시의회는 시정을 이끌어가는 두 개의 톱니바퀴”라며 “시흥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 위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현지구 내 주요 현안사항인 ▲수원지법 시흥시법원 유치 ▲시흥시청역 복합환승센터 추진 ▲장현지구 내 송전선로 지중화 ▲장현지구 장현1초등학교(가칭) 설립 등 안건을 공유하고, 추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국·과장 등 부서장은 각 현안에 대해 사업 추진 상황과, 현실을 반영
시흥시가 지난 20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시흥시지역본부와 새로운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임병택 시장과 이현구 지부장 등 일부 교섭위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진행됐다. 이번 단체협약은 지난해 6월 노동조합의 직원 복지후생향상 및 공직문화 개선을 위한 71개 조항의 교섭요구안 제출로 시작됐다. 교섭요구안 제출 이후, 지난해 10월에는 상견례를 통해 양측 교섭위원을 소개하고 상호 입장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고, 노사간 총 3차례 사전교섭과 6차례의 실무교섭, 1차례의 본교섭을 거쳐 총 66개 조항에 대해 최종 단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안은 조합원들의 요구와 관심사항을 고루 반영했다. ▲조합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인사제도개선TF 운영 ▲양성평등 문화 정착 지원 ▲직장내 갑질문화 개선 ▲직장내 괴롭힘 예방 및 근절 ▲국내 벤치마킹 자율교육 ▲성희롱·성폭력과 관련한 즉각적인 사실관계 조사 등 조합원의 후생복지 증진과 공직사회 개혁에 중점을 뒀다. 이현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시흥시지부장은 인사말에서 “시흥시와 공무원 노조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시와 시민을 위해 항상
시흥소방서는 지난 20일 오전 본서 부지 내에서 119구급대 청사 증축 개청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119구급대는 그동안 본서 건물 일부를 사용하면서 비좁은 공간에서 대원 현장활동 대비 및 구급차량 출동 떄 불편을 겪어오면서 청사 증축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효율적인 소방업무 추진을 위해 소방서 부지 내 기존 119구조대 청사를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가량 276.06㎡ 규모로 증축을 추진했다. 이날 개청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청사둘러보기 순으로 진행됐다. 시흥소방서는 같은 날 오전 시흥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유성읍 소방위가 제작한 '소방관의 기도' 서예액자 기증식도 함께 진행했다. 유성읍 소방위는 '대한민국 전통서화 대전' 3회 입선 실적이 있는 아마추어 서예가로 코로나로 지친 직원들의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액자를 제작 기증했다. 한선 시흥소방서장은 “소방관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이번 '소방관의 기도' 액자 제작을 계기로 생명 존중의 소방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근무환경이 개선된 만큼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흥소방서가 올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우수관서 선정결과 A그룹 '우수관서'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겨울철 기간(11~2월) 동안 각종 소방안전대책을 5개의 핵심전략과 23개의 중점 추진과제 그리고 각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소방서별 특수시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도내 35개의 소방관서의 순위를 선정했다. 시흥소방서는 이 기간 ▲취약시설 화재안전 중점관리 ▲자율안전관리 기능 강화 ▲생활 속 화재안전 기반 조성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통한 국민생명 보호라는 4개 전략으로 소방안전대책을 진행하였다. 소방서는 ▲시화공동물류창고 바닥피난 안내표시 및 복도피난유도선 설치 ▲공동주택 옥상출입문 픽토그램 227개 단지 배포 등 다수의 특수시책을 추진하고, 특히 지역 맘까페를 활용하여 ‘안전하면 선물주는 온택트 안전이벤트’를 추진하여 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안전 캠페인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선 시흥소방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시흥소방서 전 직원이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한 결과”이며, “우수시책을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미진한 부분은 적극 보완해 시민이 행복한 시흥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
광명시의회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14일까지 제262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올해 행정사무감사, 2020회계연도 예비비지출 및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세부 일정으로는 오는 21일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일반안을 심사하고, 24일부터 내달 1일까지는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내달 2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별로 의결한 조례안 및 일반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또 내달 11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올라온 2020회계연도 예비비지출 및 세입세출결산 승인안과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심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달 14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1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을 처리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박성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에는 민생현안과 관련된 각종 조례안 등 중요한 안건들이 상정돼 있다"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에서 추진한 각종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됐는지 꼼꼼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명시의회 본회의 및 각 상임
광명시는 20~28일까지 집단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집중관리대상 집단급식소 58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광명지역 내 집단급식소는 총 194곳으로, 시는 지난 3월 학교, 유치원 등 42곳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이번 점검 대상은 사회복지시설, 기업체, 공공기관 등 58곳으로, 나머지 대상은 추후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위생과 공무원 및 관계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8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하고 현장을 방문해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 및 조리식품, 음용수, 배식, 조리시설 위생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조리종사자에 대해서는 건강진단실시 여부, 위생복, 위생모, 위생장갑 착용 여부를 점검하여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며, 위생관리책임자 지정으로 자율적 위생관리를 도울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유증상자 조리 참여 금지, 손 씻기 생활화,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확인한다. 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급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매뉴얼도 배포할 예정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점차 올라가며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졌다며 식품 위
광명시가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총 7개 사업 975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광명행복일자리(구 공공근로) 185명, 신중년일자리 215명, 희망근로 230명, 지역공동체 15명, 광명 1969 일자리 130명, 청년인턴 50명, 대학생아르바이트 150명이다. 광명 행복일자리, 신중년일자리, 희망근로 지원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 신청기간은 5월 24일(월)부터 27일까지로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24일은 짝수년생, 25일은 홀수년생만 신청할 수 있고 나머지 기간은 전체가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자격은 광명행복일자리는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 만 75세 미만의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서 재산이 3억 원 이하인 사람을 대상으로 하고 신중년일자리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이고 재산 3억 원 이하인 1957~1972년생 중 근로능력이 있는 실업 및 퇴직자이다. 희망근로지원사업은 만 18세 이상 만 65세미만의 근로 능력이 있는 자로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한 자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공동체사업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서 기준중위소득 65
광명시가 광명시민운동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오는 24일부터 충현역사공원으로 이전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광명시민운동장 지하에 대규모 공영주차장과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하는 공사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광명시민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는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운영돼왔고 현재까지 5만여 건의 검사로 코로나19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크게 기여해 왔다. 광명시는 광명시민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오는 2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만 운영하고 오는 24일부터는 충현역사공원에서 운영한다. 충현역사공원은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차량이용 시 광명동굴 제3공영주차장(한시간 600원)을 이용하면 되고, 버스(2,17,12, 3,3-1번)이용 시에는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 광명동굴길 입구’에서 하차하면 된다. 충현역사공원 임시선별검사소는 월~금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점심 및 소독시간, 오전 12시부터 오후 1시30분) 토요일, 공휴일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점심시간 없음) 운영하고
시흥시청 전경(사진=김원규 기자) 시흥시가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지역을 확대해 운영한다. 시는 2016년 3개 동으로 시작한 시흥시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지난해에는 10개 동으로 확대했다. 이어 지난 4월 군자동이 전환되면서, 시는 현재 11개 동의 주민자치회를 운영하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동(洞) 지역 사회의 주민대표기구로, 동 중심의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의 핵심 주체라 할 수 있다. 다양한 지역현안 등을 포함하는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총회라는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통해 자치 계획을 실행해 나가는 실질적 권한과 책임을 갖는다. 올해 4월 주민자치회 시범 승인된 군자동은 주민들의 합의와 통합을 위해 오랜 시간동안 노력했다. 유관단체와의 지속적인 협의와 소통은 물론, 찾아가는 주민자치회 설명회 및 홍보를 여러 차례 진행하며 주민들과의 충분한 이해와 합의를 전제로 주민자치회 전환을 진행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유관단체의 통합과 주민들의 지지 속에 주민대표기구인 주민자치회가 원활하게 출범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시에서는 현재 4개 동이 주민자치회 전환을 준비 중이다. 시는 적극적인 주민의견 수렴과 유관단체 합의 과정을 통해 점진적으로 전체 18
시흥도시공사(공사)가 시흥시에서는 최초로 ‘수소전기차’를 관용차로 도입해 정부의 친환경차량 권장 및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흥시의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기 위해 공사는 임원 운행차량을 먼저 ‘수소전기차’로 운용하고, 공사 모든 관용차량을 친환경차량(수소전기 및 전기차)로 점차적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한 ‘수소전기차’는 차량에 장착된 에어필터를 통해 초미세먼지를 99.9% 흡수해 맑은 수증기만을 배출하기 때문에 달리는 대형 공기청정기로 불리는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수소전기차 1000대를 운행할 경우 디젤 내연기관차량 2000대 분량의 미세먼지 정화 및 나무 6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탄소저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은 “공사의 수소전기차 도입이 시흥시의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의 마중물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정부의 친환경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하는 ESG경영을 실천하는 시민의 공기업으로 설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