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육지원청은 13일 시흥 학교돌봄터 1호점인 승지초등학교를 방문해 전반적인 운영 현황에 대해 점검하고 학교 및 운영업체 관계자에게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시흥 학교돌봄터 1호점은 승지초등학교 내 공간을 활용하여 지자체가 운영하는 돌봄터로 시흥교육지원청-승지초등학교-시흥시청이 지속적으로 소통, 협업하며 운영해 나가고 있다. 시흥교육지원청 조동주 교육장은 학교 공간을 활용하는 좋은 모델 사업으로 학교의 특성과 지역의 여건에 맞는 학교 돌봄터 사업에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라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한 돌봄 운영이 될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추석 명절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이종구 부시장과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추석 명절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에서 맞이하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개최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상황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추석 연휴 종합상황반을 총괄반, 재해/재난대책반, 교통대책반 등 총 11개 반 200여명으로 구성하여 오는18일부터 22일까지 각종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 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석 연휴 이동인구 증가에 따른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KTX광명역 및 지하철역, 광명메모리얼파크 등 이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장보기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점포와 전통시장에는 방역점검반을 운영하여 마스크 상시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 등 선제적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 비상방역대책반과 선별진료소,
광명시민인권센터는 오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권실태조사 보고회’를 개최한다. 광명시민인권센터는 지난 6월부터 한 달 동안 광명시 51개 기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권실태조사는 지난 3월 광명시민인권위원회 정기회의에서 결정해 추진하게 됐으며, 광명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인권실태를 파악하고, 대상자별 직급별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하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인권 향상과 인권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조사 결과, 기관 내에서 경험한 인권침해나 차별의 사유로 고용형태, 나이와 성별, 종교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반말이나 인격적 하대를 경험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 정보공유나 의사결정에서의 차별경험이 뒤를 이었다. 이를 종합해 상호 존대와 존중하는 문화가 조직 내에서 뿐 아니라 시설의 이용자에게도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하며 기관 차원에서는 의사결정의 민주성과 투명한 정보 공유를 위한 노력이 지속되어야 할 것 등이 과제로 도출됐다. 광명시민인권센터 이성덕 인권센터장은 “이 결과가 현장의 모든 것을 말해 주지는 않으나, 1차적으로는 모든 조직에 인권교육을 실시하
광명시가 KT와 손잡고 복지돌봄 취약계층에 다양한 디지털 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KT 협조로 시립광명종합사회복지관 2층에 스마트복지 복합공간인 ‘共ZONE(공존)’을 조성하고 지난 11일 문을 열었다. 스마트복지 복합공간은 KT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3000만 원으로 조성했으며 몸건강, 마음건강을 주제로 시민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4개 공간(몸건강 ZONE, 마음건강 ZONE1, 마음건강 ZONE2, 마음건강 ZONE3)으로 만들었다. 몸건강 ZONE에는 AI K-POP 댄스 디지털 기기를 설치해 게임으로 댄스를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구역으로 조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마음건강 ZONE에는 1인 가구(홀몸 노인 등)의 정서적 고립감과 우울감 해소를 위해 AI 음성인식 수어기기, 말벗 AI 돌봄로봇, VR 상담기기 등을 설치했다. 광명시는 11일 KT와 ‘스마트복지 복합공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디지털 기기 시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이원만 KT 강남/서부광역본부 상무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해 스마트복지 복합공간 조성을 축하하고 향후 운영에 서로 협력하기로
시흥시는 주민이 참여하는 아파트 정원관리를 통해 건강한 녹색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올해 도시민 참여형 아파트 조경 다층식재 기술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도시민 참여형 아파트 조경 다층식재 기술시범사업은 사회적으로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시민들의 주거 쾌적성에 대한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도시 내 부족한 녹색 공간을 제공하고자 시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한 지원사업이다. 특히 아파트 환경에 맞는 생울타리 조성, 초화류 등을 식재하고 주민 자체 관리를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 관리해 모든 과정에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단지 내 쾌적한 공기를 제공하고, 차별화된 녹색정원을 구성함으로써 새롭게 변화된 생활공간을 갖추는 것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보성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쉽지 않고 실내 활동으로 인해 심신의 피로가 누적돼 있는 시기에 사업을 통해 주민이 함께 정원환경을 조성하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정원의 모습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석현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생활유형별 공간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도시농업
시흥시가 지난 10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더 좋은 세상, 성평등을 향해’라는 슬로건을 걸고 제26회 양성평등 유공자 시상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상자와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양성평등 사회 구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8명(여성가족부장관 2명, 경기도지사 1명, 시흥시장 여성단체 분야 7명, 소상공인 분야 4명, 기업인분야 4명)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시상식 행사와 더불어 양성평등 유공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통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진규봉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지회 회장은 “더 행복하고 평등한 시흥을 만드는 데 필요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여성단체가 시흥 여성의 권익증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시흥 곳곳에서 열심히 활동해주신 수상자 여러분의 공헌 덕분에 ‘더 행복하고 평등한 시흥’에 한걸음 나아간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양성이 행복한 시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시흥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인천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제 12회 올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초 동별 마을교육자치회가 만드는 건강한 교육공론장’을 주제로 공동체 강화 분야(7분야) ‘우수’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앞서 2019년과 2020년에도 각각 ‘최우수’와 ‘우수’에 입상한 바 있어, 3년 연속 대회 입상으로 매니페스토(참 공약 실천)를 선도하는 우수 지방정부로서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역의 우수 정책사례를 발굴, 공유, 학습, 확산하는 장(場)으로, 지방선거가 없는 해에 전국 226개 기초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매년 개최된다. 서면과 발표의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하는데,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발표 심사가 진행됐다. 전국 159개 기초지자체, 376개 사례가 경쟁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 시흥시는 ‘교육도시’ 실현을 위한 교육자치 기반으로서 마을과 학교,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동별 마을교육자치회’를 주제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공동체 강화 분야 ‘우수’에 선정됐다. 현재 시흥시는 ‘K-골든코스트를 품은 교육도시
황태낙지가는 1998년 ‘황태고향’이라는 음식점으로 영업을 시작해 23년 동안 한 자리를 지키며 터줏대감 노릇을 하고 있다. 맛으로 먹고 정으로 즐기는 해장국 명소 ‘황태낙지가’.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 초입 51블럭 상업지역에 자리 잡은 황태낙지가에 들어서면 우선 새롭게 리모델링한 음식점 내부가 마치 고급 레스토랑에 온 듯하다. 황태낙지가의 주력 메뉴는 황태해장국이다. 코로나19 이전에는 한때 숙취 해소를 위해 아침 황태해장국을 찾던 손님들이 줄었지만, 점심과 저녁시간에는 황태해장국과 황태구이, 낙지볶음을 찾는 손님들로 붐빈다. 이 집에서 23년 동안 주문 순위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메뉴는 황태해장국. 밥 한 공기 넣어 휘휘 섞고 김치 한 조각 얹어 한 숟가락 뜨면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함을 즐길 수 있다. 주방장이자 식당 주인인 이상환 대표가 사람들 속을 따뜻하게 데워주고 시원함을 주는 황태해장국을 시작한 계기는 아픔이 동반했다. 원래 규모가 있던 자동차부품 공장을 운영하던 그에게 IMF 무렵, 연쇄 부도로 인해 그동안 이룬 꿈이 모래성처럼 무너진 것이다. 이 대표는 승승장구할 것만 같았던 사업장 짐을 정리하다 떨어진 신문 한 장에 인생이 바뀌게 된다
시흥시 군자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 하에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복지 위기가구를 함께 찾고 돕기 위한 비대면 캠페인을 지난 1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웃 간의 거리가 점점 멀어지는 상황에서 작은 관심이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알리고 복지사각지대 상시 발굴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므로, 무인 부스를 설치해 긴급복지, 주거급여 등의 복지정보 안내문과 함께 홍보물품을 비치함으로써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가져갈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복지사각지대 발굴 문구를 다양한 페인팅 디자인으로 시각화해 내방 민원인과 도보로 이동하는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김재구 군자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언제든지 연락하여 주민들의 신고를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성화를 독려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상담을 통해 통합사례관리와 공적·민간자원 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 6일부터 지급하고 있는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기준(건강보험료 기준 가구소득 하위 87.7%)에 해당하지 않는 시민에게도 1인당 25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광명시 전체 인구 29만 5852명(2021년 6월 말 기준)의 18.6%인 5만 5118명과 외국인(결혼이민자, 영주권자) 1868명 등 총 5만 6986명이다. 지급 금액은 총 142억 4650만 원으로 경기도가 90%를 부담하고 광명시가 10%를 부담한다. 시는 이를 위해 14억 3000여만 원의 예산을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했으며 지난 9일 제263회 광명시의회 임시회에서 예산안이 통과됐다. 광명시는 제354회 경기도의회 임시회에서 예산이 최종 확정되면 신속히 지급할 예정으로 하루 빨리 모든 시민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상생 국민지원금과 경기도 재난지원급 지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모든 시민이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모든 시민에게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추석을 앞두고 이번 지원금은 소상공인뿐 아니라 모든 시민에게 용기와 희망이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