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지역화폐로 결제가 가능한 시루 배달앱을 본격적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민간 배달앱과 시루 결제 제휴를 맺은 바 있다. 배달앱에서 시루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해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자영업자들은 2% 미만의 저렴한 수수료를 통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흥시와 손을 잡고 ‘시루 배달앱’ 시범사업을 시작한 민간 배달앱은 와따, 소문난샵, 띵동, 먹깨비, 오시흥 등 5개사다. 이중 ‘먹깨비’는 500개 시루 결제 가맹점을 먼저 확보해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한 결과, 한 달여 만에 시루 결제 8,500건, 시루 결제액 2억 원을 돌파했다. 기존 배달앱의 수수료를 평균 10%로 삼고 이를 2% 수수료의 시루 배달앱이 대체했다 산정하면 가게들은 1600만 원의 경비를 절감한 셈이다. 현재 시흥시 관내에서 배달이 가능한 가게는 약 1500여 곳으로 파악된다. 시흥시청 소상공인과는 “가맹점 추가확보 등 소비자 이용편의를 증대시켜 시루 배달앱의 이용을 확대함으로써 관내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 하반기 도입 예정인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까지 추가되면 효과는 더욱 커질
시흥시가 올해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 시를 대표해 월곶동이 참가하기로 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월곶동은 오는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 시흥시 대표로 참가한다.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주민자치대회)는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역량 강화, 우수사례 등을 평가하는 대회다. 1차는 31개 시·군에서 제출한 서면을 통해 15개 시·군을 선정하고, 2차에서는 15개 시·군 대표 주민자치(위원)회의 발표심사로 우수 시·군을 선정하게 된다. 모두 8개 우수 시·군을 선정하는데 1차 서면심사(50%)와 2차 발표심사(50%) 점수를 합산해 평가한다. 시는 지난달 1차 서면심사를 통과했다. 이어 이달 4일 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 대표 선발전을 진행했다. 이날 심사에서는 1차 서면심사를 거친 대야동, 신천동, 매화동, 정왕2동, 월곶동, 연성동 등 모두 6개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참여했다. 주민자치위원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동별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심사위원과 발표자 교차평가를 통해 최고 높은 점수를 얻은 월곶동 '월곶투어리즘'이라는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월곶투어리즘'은 월곶동
시흥시가 우리동네 학습공간 ‘학습별다방’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동네 학습공간 ‘학습별다방’ 사업은 지역 내 유휴공간을 발굴해 열린 학습공간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생활권 내에서 지속적으로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해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학습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에서 운영중인 우리동네 학습공간은 총 21곳이며 지역주민에게 친근한 우리동네 시설(카페, 공방, 작은도서관 등) 대표의 공간 기부를 통해 마련된 공간에서 자유롭게 학습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정된 학습공간에서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친환경 EM을 활용한 제품만들기(마음이음 평생교육원) ▲띵가띵가 우쿨렐레(시흥장애인가족지원센터) ▲어반스케치와 수채화의 만남(시흥백년정원) ▲목공 D.I.Y 기초(미래교육센터) ▲지구를 지키는 착한 공예(하랑작은도서관) 등이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에서 이웃과 함께 소통하고 실천하는 평생학습을 즐길 수 있는 행복한 공간으로 이용되길 바란다” 전했다. 시는 학습공간과 운영프로그램을 추가 모집해 지속적으로 운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자세한 일정과 참여방법은 시흥시 평생학
광명소방서는 17일 올해 신규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새내기 소방관 5명을 대상으로 21일까지 직무능력 강화 및 청렴한 공직자의 가치관 정립을 위한 ‘신규 소방공무원 직무교육(실무적응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새내기 소방관은 소방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과 현장실무 중심의 참여식 적응훈련 등을 받으며, 화재·구조·구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새내기 소방대원들이 소방조직문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각종 현장 활동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서장과의 공직 가치의 이해 및 청렴 교육, 선배 소방관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새내기 소방관에게 알려주고, 행정업무 및 각종 소방장비에 대한 이해와 소방서에 신속한 적응을 위해 개인별 멘토를 지정, 실무적응 교육,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박정훈 광명소방서장은 “새내기 소방관의 열정과 끈기로 자존감을 높여 시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을 수 있는 소방관이 되길 바라며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지킴이로서의 각자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광명시는 오는 7월부터 운영할 예정인 광명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민간위탁 운영자로 부천대학교 산학협력단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에게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철저한 위생관리 및 영양관리를 지원한다. 주요업무로는 어린이 대상 급식소의 위생관리를 위한 순회방문 지도, 급식소 컨설팅, 교육자료 개발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위생·영양교육 자료, 가정통신문, 식단, 조리법 등 개발 보급, 대상별 교육(어린이, 원장, 학부모, 교사) 및 정보 제공 등이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원할 어린이급식소와 어린이는 320개소, 9500여 명이며 시는 5월중으로 부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약을 맺고 7월중 개소하여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 14일 광명육아종합지원센터 새빛강당에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시공현장 소장과 감리단장 등 33명을 대상으로 ‘정비사업 공사관계자 안전교육’을 했다. 시는 앞서 지난 11일 조합관계자를 대상으로 조합운영의 투명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교육을 했으며, 이날은 공사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의식 제고와 사고예방을 위한 교육을 했다. 교육은 안전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공동주택 하자의 개념 △골조공사 안전 품질관리 △공종별 마감공사 안전 품질관리 △ 공동주택 입주 전·후 품질관리 등 공동주택 안전·품질향상 시공방안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각 현장에서 철저한 안전관리를 일상화해주시기를 바란다. 향후에도 안전교육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광명 정비사업 공사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기 바란다”며 “아울러, 광명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 참여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신천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3일 신천동 주민센터애소 신규 주민자치위원 8명을 위촉했다. 3기 주민자치회는 기존 위원 24인, 신규 위원 8인을 포함해 총 32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올해 말까지이다. 지난 2016년부터 시흥시의 주민자치회 시범동으로 선정돼 시흥시 주민자치의 선두주자로 나섰던 신천동주민자치회는 나눔주차장 사업으로 2018, 2019년 연속으로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각각 장려상과 우수상을 석권하면서 일대에서 주민자치회 벤치마킹 사례로도 꼽히는 성과를 거뒀다. 김병철 신천동장은 주민자치회의 신규 주민자치위원의 위촉을 축하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지역 현안사항을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덕종 신천동주민자치회장은 3기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위촉되신 모든 분께 축하드리며, 주민을 대표하는 조직이라는 자부심으로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천동 주민자치회는 임기 동안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마을 자치계획 수립, 주민총회 개최, 공모사업 진행 등의 활동을 하며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은 ‘아이스백(Back)곰’ 봉사단과 오이도 전통 수산시장 상인회에 재사용 아이스팩을 제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이스백(Back)곰’은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로 시민들에게 올바른 자원순환의 인식을 만들어가기 위한 시흥에코센터의 캠페인이다. 시흥에코센터는 4월 둘째 주부터 약 한 달 동안 시민들이 가져온 아이스팩 1300개를 깨끗하게 소독해 오이도 전통 수산시장 상인회와 월곶 방아소, 청우식품 등 아이스팩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무상으로 공급했다. 지난 3월 모집된 ‘아이스백(Back)곰’ 봉사단은 시민들에게 아이스팩을 수거하고 세척하여 필요한 분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시흥에코센터는 아이스팩을 가져온 방문객에게 스탬프를 적립해주며, 스탬프를 모두 모은 참여자에게는 친환경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스백(Back)곰’ 봉사단에 참여한 시민은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앞장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아이스팩을 비롯한 재사용 활동에 많은 분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흥에코센터는 센터 휴관인 월요일을 제외한 요일에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선도프로그램 ‘사랑의 교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사랑의 교실’은 광명경찰서와 연계해 학교폭력, 절도, 사이버범죄, 폭행 등 에 관계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선도 교육과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역할과 책임, 타인의 권리를 인식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으며, 자기이해, 분노조절, 대인관계향상, 인권 등을 주제로, 상담 및 미술치료 자격을 갖춘 전문상담사가 진행한다. 센터 관계자는 “사랑의 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에게 소중한 가치와 자신의 감정, 상호 존중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전, 사후 방역, 교육 공간 내 거리두기를 위한 참여 인원 최소화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19년부터 매년 100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 사랑의 교실 종료 후 개인 상담으로 연계해 심리적, 정서적 지원을 돕고 있다. 상담 및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2-809-2000)로 전화하면 된다.
시흥시는 관내 수산자원 회복·증강을 통한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오이도 앞 바다 연안해역에 동죽 치패(어린 조개) 약 2톤을 16일 살포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동죽 살포사업은 시흥시에서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시비 5천만 원을 투입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살포한 동죽 2톤을 포함해 5월 말까지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의 감염병검사(검사항목 : 퍼킨수스감염증, 흰반점병)를 완료한 2.5~3.0cm 크기의 건강한 치패 약 18톤을 살포할 계획이다. 동죽은 최대 약 5cm까지 성장하며 모래나 진흙이 많은 갯벌에 떼를 지어 사는 종으로, 아미노산과 철분이 풍부해 다이어트와 빈혈 예방에 좋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오이도는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편리해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지역으로, 주말이면 싱싱한 수산물을 맛보고 직접 조개도 캘 수 있는 오이도 어촌체험에 참여하기 위해 찾아오는 많은 인파들로 인해 활기가 넘친다”고 말했다. 또한 어업인 관계자는 “최근 해양환경 변화 등으로 패류자원이 현저히 감소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흥시에서의 동죽 살포는 패류 자원량 회복은 물론 어촌체험마을 활성화와 어업인 소득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