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13~14일 이틀 동안 관내 요양보호사 교육 이수자 20명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관내 요양보호사 학습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준비한 이번 교육은 실제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통해 취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프로직업마인드, 취업강화 이미지 메이킹 등 직무관련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은 “편안한 교육장소에서 표정·언어·태도가 나의 이미지임을 깨닫는 즐거운 시간이었으며, 요양보호사가 되겠다는 다짐의 시간이었다. 앞으로 이런 강의가 더 많으면 좋겠고, 편안한 쉼터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취업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요양보호사 교육을 통해 취업에 성공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소방서가 상호 배려와 존중의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슬기로운 직장생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15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종합대책은 최근 갑질, 을질 등 소통과 배려의 문제로 야기될 수 있는 소방서 내 각종 고충에 대하여 효율적인 예방․대응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예방대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부서별 소통 전담요원 선정․운영, 직장협의회 고충접수창구 개설, 갑(을)질 자가진단, 감수성 향상 교육 등이다. 특히, 반기별로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갑(을)질 자가진단과 전문 강사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직원 개개인의 인식전환을 유도함으로써 내부갈등 요인을 사전에 차단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직장 내 갑질로 인한 고충사항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신속 대응이 중요한 점을 감안하여 소통 창구를 통해 문제가 인지되면 즉시 부서장 면담, 사실 확인, 근무지 변경·병가 등 보호 대책을 추진하고, 필요 시 인사, 교육, 문책 등의 대응책도 시행된다. 한선 시흥소방서장은 “활기찬 분위기 조성과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시흥소방서의 서비스 품질과 도민들의 신뢰를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여성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14일 관내 10곳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지 민·관·경 합동 점검을 했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광명시지회, 경찰, 공무원 등 20명으로 구성된 점검단은 이날 점검에 앞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기기 작동법에 대한 교육을 받고 실습시간도 가졌다. 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심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불법촬영 점검 전담반 2명을 채용해 주 4회 관내 공중화장실을 상시점검한다. 최미현 시 여성가족과장은 “정기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을 근절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민간 및 공공기관에서 자체점검을 원할 경우에는 시청 여성가족과에서 탐지기 대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지영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불법 촬영물 유포가 급증하면서 공중화장실 사용자들의 불안감이 크게 늘어난 요즘 불법 촬영은 당연한 처벌 대상 행위이고, 유포자 및 시청자도 가해자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12년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어 무인안심택배함, 여성안심귀갓길 노면도색, 신고표지판 220개 및 로고젝터 106개소 설치 등
시흥시 정왕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4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품 사용을 독려하는 ‘탈 플라스틱 GOGO챌린지’에 동참했다. ‘탈 플라스틱 GOGO챌린지’는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GO! 재활용품 사용은 늘리GO!’를 슬로건으로 SNS상에서 진행되는 릴레이 캠페인이며, 메시지를 전달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흥시 주민자치과의 지목을 받은 정왕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위원회 위원 및 정왕본동 직원 등과 함께 캠페인에 동참한 후, 다음 주자로 정왕2동 주민자치회를 지목했다. 김장철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일회용품 사용이 급격하게 늘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정왕본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종이컵 대신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등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정왕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지난 13일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백미 10kg 50포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정왕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한 뜻깊은 일을 진행하고자 추진됐다. 전달된 쌀은 정왕2동 소재 누리봄 장애인보호작업장과 관내 저소득계층 42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용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런 나눔 실천들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최미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쌀 나눔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에 새마을 부녀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홍성림 정왕2동장은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직접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정왕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에 깊은 감사들 드리며,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함에 따라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팬데믹, 2년차를 살아가기’를 주제로 광명 이목(二木)포럼을 개최했다. 광명 이목(二木)포럼은 공무원과 전문가가 함께 학습과 토론을 통해 새로운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회, 경제, 문화, 환경 등 다양한 주제로 매월 2회 목요일에 개최된다. 이날 포럼에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이며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장, 감염병 전문의 임승관 단장이 강사로 나서 국내외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 백신 및 치료제 상황과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전망, 지속가능한 방역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임승관 단장은 “21세기 첫 위기에 전 세계가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축구경기에 비교하면 우리는 지금 후반전 15분을 달리고 있다. 전반전과는 다른 지속가능한 전략이 필요하다”며 시민참여 확대, 위원회 조직 활용, 돈으로 따질 수 없는 미래가치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과정의 효율성에 대해 강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오늘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코로나 백신은 필수적이고 강력한 방역이지
“시민의 버스 이동권을 위협하는 파업을 중단하고 시민의 든든한 발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임병택 시흥시장이 15일 노사 임금 단체협상 결렬에 따른 ㈜시흥교통의 버스 파업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유감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먼저 임 시장은 “시민의 버스 이용 불편은 일단락됐지만, 일주일간의 유예가 지나면 다음주 언제든지 파업이 재개될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현재 코로나19 등 국가적으로 매우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버스 파업으로 시민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송구하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버스는 시민의 가장 기본적인 대중교통 수단으로, ‘시민의 발’이자 교통 약자를 위한 ‘보편적 교통복지’이며,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공공재’”라면서 “해마다 노사 협상 결렬과 그에 따른 버스 파업을 되풀이하는 것은 시민에게 엄청난 피해와 부담을 전가하는 행위임과 동시에 시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또 임 시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시민의 불편을 담보로 파업을 강행하는 시흥교통 노사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는 바, 시민의 이동권과 교통 주권을 침해하는 일은 어떠한 명분으로도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지적한 뒤 “버스 파업을 더는
시흥시는 지난 13일 ㈔글로벌생명나눔과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생명나눔은 개발도상국가의 의료 및 교육 인프라를 지원하고자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라오스, 시에라리온, 에티오피아 등 개도국에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의료물품 등을 지원하는 동시에 국내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시는 손세정제, 소독제, 어린이영양제, 구급함 등을 포함해 68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받았다. 손세정제, 어린이영양제 등은 보건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구급함(기본상비약)은 관내 취약 경로당 50개소에 지원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글로벌생명나눔은 시흥시와 함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필요한 물품을 적극 지원하며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남 ㈔글로벌생명나눔 대표는 “시흥시와의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에 우리 법인이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법인의 자원을 총동원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은 상황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시 취약계층 가구 등
시흥시는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을 만들기 위해 목감동 LH13단지 아파트를 8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지난 13일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 조기검진 및 이해&예방 교육,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활동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내가 사는 마을에서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시가 목감동 LH13단지 아파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인식도와 요구도 조사를 한 결과, ‘내가 치매에 걸린다면 수치스러울 것 같다’, ‘치매에 걸린다면 모든 걸 포기하고 싶다’ 문항에 ‘그렇다, 매우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이 각각 64.2%, 54.7%로 높아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지역주민의 52.8%는 치매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으며, 특히 치매 이해 및 예방 교육,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예방 관리에 대한 서비스 요구도가 높았다. 새로 지정된 치매안심마을은 기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치매 친화적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치매대상자 발굴 ▲치매이해&예방교육 ▲시니어 치매서포터즈와 함께 하는 인지학습키트 보급 ▲치매인식개선
시흥시는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을 지켜줄 ‘드림 건강지키미’ 사업을 이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조기 검진 및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의 검진비와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사증후군 등 일반검진과 치과치료, 장애진단비, 안경 등을 지원한다. 관내 등록 된 병원 또는 안경점을 이용한 후 지출 영수증, 진료확인서(구입내역서), 통장 등의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검토 후 지원한다. 드림스타드 아동의 부모는 “병원의 검진비는 대부분 비보험이 많아 병원에 데려가는 것조차 큰 결심이 필요했는데, 드림스타트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유재홍 시 아동보육과장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아동이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