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경기도에서 주관한 ‘빛으로 행복한 야간경관 조성 사업’과 ‘경기도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 공모에 모두 선정되어 도비 2억 5500만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빛으로 행복한 야간경관 조성 사업’ 공모에는 ‘별이 빛나는 한내천 은하수길 조성 사업’이 선정되어 도비 1억 5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시비 2억 4500만원을 더해 총 3억 5000만원의 예산으로 소하동 소재 한내근린공원 부지 내(총 연장 1.08㎞, 면적 0.1㎢)에 조명과 포토존 등을 설치하여 광명시의 야간경관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은 3월 시작해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경기도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 공모에는 ‘광명4동 여성안심귀갓길 환경개선사업’이 선정됐다. 시는 총 5억원(도비 1억 5000만원, 시비 3억 5000만원)의 예산으로 광명사거리 먹자골목 인근의 골목길(광명로 887에서 오리로 995구간)에 CCTV설치, 조명 교체, 비상벨 설치, 바닥디자인포장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7월 공사를 시작해 12월 마무리할 계획이며, 공사가 끝나면 범죄 예방과 시민 불안감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
시흥경찰서가 지난 23일 경찰서에서 굿네이버스 시흥 아동보호전문기관 이필승 관장과 시흥시 시화공단 중소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범죄 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 지원 강화를 위한 지정기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제도적 한계로 지원에서 소외된 범죄 피해자와 추가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특히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로 고통받는 사회적 약자 계층에 대한 지원 비중을 높이는 등 지역사회에 도움이 절실한 대상자를 연계·지원하여 일상 회복을 위한 빈틈없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지정기탁협약이 경제적 어려움과 신체적·정신적 외상을 입은 피해자에게는 따뜻한 손길이 되어 빠르게 회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아울러 범죄예방과 지속적인 피해자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재)광명시청소년재단과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22일 광명시평생학습원 강당에서 관내 보호자(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광명시청소년폭력예방전담기구는 올해 광명시 ‘평생학습의 해’를 맞아 보호자 및 실무자 외 광명시민을 대상으로 청소년폭력 예방 및 대응을 위한 특강을 매월 주제별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자녀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보호자가 알아야 할 것은?’이라는 주제로 감정코칭 방법에 대해 교육하였고, 이번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의 ‘청소년폭력예방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간담회와 ‘개정된 학교폭력예방법 제대로 알고 대응하기’라는 주제로 변성숙 변호사(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대책 담당 변호사)의 강의가 진행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보호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연일 청소년폭력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누구보다 보호자들이 걱정과 염려가 많을 것이다. 우리 자녀의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서는 청소년뿐 아니라 보호자들이 청소년폭력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대응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일 교육에 참석한 중학생 자녀를 둔 보호자는 “학교폭력 피해를 입었을 때 개정된 학교폭력예방법에 따라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19일 실버인력뱅크와 아동의 복지 증진 및 건강한 성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필승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장, 송은정 실버인력뱅크 부장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아동학대 및 폭력의 위험에 놓인 아동과 학대피해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실버인력뱅크는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아동권리보호 및 아동성폭력예방을 위해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운영하는 초등 성폭력예방인형극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필승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시흥 관내 초등학생의 아동권리보호 및 성폭력예방을 위해 실버인력뱅크와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며, “두 기관이 협력해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주석 실버인력뱅크 소장은 “아동이 자신과 타인의 권리를 이해하며 존중할 수 있도록 돕는 초등 성폭력예방인형극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13년 10월 개소 이후 시흥시의 학대 피해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학대예방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더불어 학대피해아동과 그 가족을 위한 상담
시흥시는 저소득층 주거 안정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저소득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후 시중시세의 30%수준의 임대조건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공급물량 대상지역은 대야동, 신천동, 은행동, 매화동, 정왕동이다. 모집세대는 총 300호로, ▲2인 이하 가구형(전용면적 50㎡ 이하) 100호 ▲2~4인가구형(전용면적 50㎡ 초과~85㎡ 이하) 200호이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2021년 3월 19일) 시흥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순위자격을 갖춘 공급신청 적격자로 1세대 1주택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임대기간은 2년이지만, 재계약은 9회까지 가능하다. 입주자격 유지 시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주민등록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되고, 6월 30일 예비입주대상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세부 입주자격 및 신청방법 등 입주자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청약센터) 홈페이지와 시흥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시흥시가 23일 65세 이상 요양병원·시설 종사자 및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대상은 1분기 우선권장대상자였으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효과성 논란으로 인해 접종이 보류됐던 65세 이상 요양병원, 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총 3400여 명이다. 이날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해 4월 중에는 이들에 대한 예방접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우선권장대상자인 65세 미만 요양시설과 요양병원, 병원급의료기관과 1차 대응요원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찾아가는 방문접종과 보건소 내소접종, 의료기관 자체 접종 등의 방식을 통해 23일 기준 1분기 대상자 3800여 명의 95.6%가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장애인·노숙인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 2만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이 중 화이자백신 접종대상인 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시설 이용자·종사자는 별도의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이 이뤄진다. 이를 위해 시는 정왕평생학습관과 시흥시체육관에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한다. 우선개소지인 정왕평생학습관은 오는 27일까지 초저온냉동고, 백신냉장고 등 설비를
광명시가 지난 22일 장애인 단체장 및 시설장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권 및 성(性)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공직자 및 산하기관·위탁기관·보조금 지원단체 대상 성비위 근절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장애인 단체 및 장애인복지 시설의 장을 대상으로 성폭력 근절, 차별금지 등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인권과 학대, 장애인과 성’을 주제로 경기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 기관장인 송남영 강사가 진행했으며, 실제 기관에 접수된 학대 사례 위주의 강연으로 단체장, 시설장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우리 광명시는 어떠한 성 비위 사건도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을 철저히 해 존중과 평등의 조직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성비위 특별대책’에 의거, 보조금 단체를 대상으로 성범죄 발생 기관에 대해 재위탁 평가 시 반영과 예산 및 보조금 지원 패널티 부과, 기관장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이수 확인서’ 필수 제출, ‘4대폭력 예방교육 이수확인서’ 필수 제출 등의 조치를 시행하는 등 엄중하게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 시민우선채용 업무 협약체결 시흥시, 3년간 3천여 개 안정된 일자리 확보 시흥시가 지역 내 민간기업과 손잡고 적극적인 시민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시는 지난 22일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 시흥물류센터와 시흥시민 우선채용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쿠팡풀밀먼트서비스는 향후 3000명에 가까운 상용직 일자리 창출계획을 가지고 있는 전문 물류 업체다. 이번 협약은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가 이달 초 시흥시 만해로 43(정왕동)에 복합물류센터를 건립하고, 물류 전문가, 쇼핑몰 택배 준비원 등 연말까지 600명 이상의 채용을 예정함에 따라 지역 주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풀필먼트서비스’란 온라인 주문부터 물품 포장, 배송, 반품, 재고 관리를 총괄하는 통합 물류 관리 서비스를 말하며,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 시흥복합물류센터에서는 2023년까지 일반센터, 반품센터, 신선센터를 구축해 2810명의 상용직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는 물류센터 운영을 위한 직원채용 계획 및 진행 상황을 시흥시와 사전 협의하고, 시흥시민을 먼저 고용하며
(재)광명시청소년재단 청소년진로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지난 2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진로지원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자유학년제 연계 진로직업체험 활동을 위한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올해 추진하는 사업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직업체험 및 자유학년제 협력 구축 일환으로 센터에서 발굴한 관내 진로체험처 및 직업인 멘토, 중‧고등학교 진로진학교사가 참여했으며, 청소년의 올바른 진로 동기 향상과 탐색, 미래설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진로직업체험을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대면·비대면 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논의했으며,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진로직업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직업체험 지원이 어려운 상황에 진로지원단 여러분들의 다양한 소통과 네트워킹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사회가 하나가 되어 광명시 관내 청소년의 진로직업체험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신도시 그린벨트 및 농지 관련 종합대응반(TF)을 꾸리고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내 농지 투기 등 불법 이용 행위 조사에 착수한다. 이번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3기 신도시 지정으로 부동산 재산 증식을 목적으로 한 투기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데다 향후 무분별한 위법 행위가 예상됨에 따라 불법 이용 행위에 강력히 대응하기 위해서다. 23일 시에 따르면 신도시 그린벨트·농지 종합대응반은 농업정책과, 건축과, 토지정보과, 행정과 등 관련 부서로 구성되며, 부서별 자체 TF팀을 선제적으로 운영한 후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또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농지 불법 투기를 비롯해 그린벨트 내 불법 사항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수시 회의를 통해 단속 정보를 공유하며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더불어 위법 행위 발생 즉시 원상복구 등 시정 명령을 하고, 불이행 시 이행강제금 부과, 사법기관 위법사항 고발 조치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위법 행위 예방을 위해 추진해왔던 순찰도 더욱 강화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최근 과림동 일대에서 투기 목적의 농지 매입 의심 사례가 다수 발견되고 있는 만큼 관련 내용에 대한 철저한 현장 점검이 필요하다”며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