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정부 재난안전지원금과 별도로 소상인에게 지급하는 ‘마음드림 지원금’ 50만원을 신청 없이 9일부터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금은 지난 1년 여간 정부의 집합금지 등 행정명령을 성실히 이행해 온 소상인에게 시흥시가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마련한 것으로, 관내 1만1000여 개소가 지급 대상이다. 특히 설을 앞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별도의 신청 접수 없이 9일부터 지원금을 신속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정부의 ‘버팀목자금’ 신청 명단을 전달받아 이중 집합금지, 영업제한 등 행정명령 이행 사업장을 선별했다. 현재 확보된 명단은 대상자 전체의 80%가량이다. 확보된 명단을 바탕으로 설 연휴 전인 10일까지 8,700여 개소에 지원금 지급이 완료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이번 지원금은 정부의 버팀목자금 신청 시 기입한 계좌로 지급된다. 나머지 대상자는 버팀목자금 신청 명단이 추가 확보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정부가 지원한 소상인 버팀목자금을 받은 사람 중 지난해 11월 30일 기준 시흥시에 사업자 등록을 두고 현재까지 영업 중인 소상인으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광명시가 설 연휴기간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최우선으로 각종 상황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총괄반, 재해·재난대책반, 교통대책반, 보건의료반, 청소대책반 등 총 10개 반(168명)을 구성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며 비상방역대책반과 선별진료소(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를 운영해 코로나19 검사, 방역, 자가격리자 관리, 확진자 발생 시 환자이송, 역학조사 등 코로나19에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다. 시는 무증상자의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광명시민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하고, 특히, 시민의 왕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방역을 강화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힘쓸 계획이다. 광명시는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고 응급의료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가동한다. 설 연휴기간 진료가 가능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은 광명시 누리집(gm.go.kr)과 보건소 누리집(health.g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광명시는 대형 사고
시흥시는 오는 26일까지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모집을 위해 사전 전화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위험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일정기간 동안 영양교육과 보충식품을 제공함으로써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하기 위한 사업이다. 2008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1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원 기준은 관내에 거주하는 임신부, 출산·수유부와 만 6세 미만 영유아다. 소득기준은 중위소득 80% 미만(직장가입자 4인 기준 13만4046원)으로 빈혈, 저체중, 저신장, 영양상태불량 등 한 가지 이상의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경우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6개월간 영양교육과 매월 2회 우유, 쌀, 검정콩, 감자 등 보충식품이 지원되며, 6개월 후에는 자격 재평가를 실시해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 한 달에 한 번 필수 교육인 영양교육은 온라인 육아학교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개개인의 영양관리를 위해 화상상담도 적극 진행해 대상자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전 전화 접수자에 한해 방문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제분유 지원사업과 친환경 농산물시범사업 대상자는 중복지원 할 수 없다. 지원기준에 해당하는 시
시흥시는 관내에 유입된 우수한 대학생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고, 대학이 지역 사회와의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혁신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학과의 다양한 협력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학생 지원금 사업은 관내 대학(원)생들에게 20만원 이내에서 시흥화폐 시루를 지원한다. 지난해 12월 제정한 ‘시흥시 우수인재 유입 및 정착을 위한 관내대학생 지원 조례’에 의해 올해 처음 시행된다. 관내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이 주민등록법상 시흥시에 3개월 이상 거주 중일 경우 신청이 가능하고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분증과 재학증명서를 지참하고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도 시흥시는 대학 내의 우수 자원과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해 대학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맞춤형 대학협력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지속가능한 대학협력체계 구축 ▲지역사회참여교과 운영 ▲지역상생프로그램 운영 ▲대학생 네트워크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관내대학생 지원 제도 운영 등이 있다. 미래전략담당관 대학협력팀은 지역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한 전담조직이자 소통창구로서 일원화된 대학협력 프로세스를 구축해 지역
시흥시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흥화폐 ‘시루’를 10%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시흥화폐 ‘시루’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2000억원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비접촉 QR스캔 결제방식으로 간편 결제가 가능한 모바일시루는 올해 첫날 약 49억이 판매되는 등 연 초부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지역상품권 chak’ 앱을 설치하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비대면으로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10% 할인 구매한 모바일시루는 ‘시루배달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시루배달앱에서 주문결제 시 결제 방식을 지역화폐(모바일시루)로 선택만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비대면으로 구입할 수 있는 모바일시루를 구매하고 사용하시길 권장해드린다”며 “명절 연휴 기간에도 시흥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흥화폐 시루 사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땀 흘리는 필수노동자를 위한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12월 ‘광명시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구체적 지원책 마련에 앞서 현장의 의견을 듣고자 지난 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필수노동자와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이주희 광명시의회 복지문화건설위원장, 간호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보육교사, 버스기사, 택시기사, 환경미화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 추진배경, 해외 및 국내 지자체 지원 사례, 광명시 지원방안 등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등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필수 노동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돌봄 종사자에 대한 인식개선, 보건의료종사자의 심리적 우울감 해소를 위한 상담 지원, 버스·택시 등 운수업 종사자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지원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공통적으로 독감예방 접종,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 필수노동자들의 우선접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
광명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자살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설날맞이 ‘복(福)받으소’ 꾸러미를 전달한다고 7일 밝혔다. 광명시자살예방센터에서 지난 1월 27일부터 전달하고 있는 ‘복(福)받으소’ 꾸러미에는 새해희망을 적을 수 있는 희망카드와 복주머니, 다과 및 포춘쿠키가 담겨 있으며 오는 9일까지 총 150명에게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그동안 광명시자살예방센터는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자살예방 사업 추진하기 위해 작년 5월부터 자살고위험군을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테마별 꾸러미 전달 사업을 진행해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설날 꾸러미를 전달받은 이용자는 “평소보다 더욱 외로운 명절에 꾸러미를 선물 받아 이번 명절은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밝은 표정으로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코로나-19로 외부와 단절된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챙겨주는 꾸러미 덕분에 활력을 찾을 수 있었다”며 “희망카드에 적은 소망을 이루기 위해 올 한해 열심히 살아보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예전과 같은 명절을 보낼 수 없지만 이번 꾸러미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광명시,‘자살로부터 안전한 우리 동네 만들기’업무 협약 체결 광명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시민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도록 ‘자살로부터 안전한 우리 동네만들기’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자 광명시를 대표하는 각 종교계 및 단체와 힘을 모아 자살예방교육과 홍보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광명시와 광명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4일 대한불교조계종 붇다사, 대한숙박업중앙회 광명시지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살예방에 함께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숙박업중앙회 광명시지부는 숙박업소 종사자들을 생명지킴이로 지정하여 자살고위험군 발견 시 자살예방센터에 연계하여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자살예방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숙박업소 20곳을 ‘생명사랑 숙박업소’로 지정하여 총 200개 객실에 일산화탄소감지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금강정사, 철산성당 등 지역주민과 밀착도가 높은 종교계와 협력하여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자살예방을 위한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한숙박업중앙회 광명시지부 관계자는 “일산화탄소감지기가
광명시 광명3동에 소재한 대한불교조계종 청룡사는 지난 5일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백미 400kg를 광명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청룡사는 부처님의 자비를 전하고 사랑을 나누기 위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매년 백미를 전달하고 있다. 청룡사 주지 법운스님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분들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삶속에서 자비를 실천하고 있는 많은 분들께 작은 위로와 보탬이 되었으며 한다”며 마음을 전했다. 김군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기탁한 쌀은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우리 이웃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옥 광명3동장은 “나눔과 자비를 실천하고 있는 청룡사에 감사드리며, 이런 따뜻한 나눔의 문화가 우리 지역사회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과 광명시민이 설 명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을 벌였다(사진=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지난 5일 오후 시민 왕래가 많은 주요 거리에서 시민안전대책본부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광명시주민자치회 자율방재단 녹색어머니회 광명적십자사봉사회 네 개 단체가 참여 철산역과 주변 상업지구, 광명사거리역, 우체국사거리에서 하안사거리, 소하동 세계로마트 주변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사거리역에서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설 명절 이동 멈춤, 사회적거리두기,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확진자가 줄고 있지만 자칫 방심하는 순간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며 “우리 모두의 방역 노력이 더 확실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 설만큼은 이동을 최소화하고 가급적 안전한 집에 머물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은 “오늘 캠페인에 참여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며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가족, 친구들을 못 만나 그리움이 점점 커지고 있지만, 조금만 더 참고 방역수칙을 철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