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광명혁신교육지구 시즌3’을 새롭게 추진한다. 6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협력해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공동체를 만들고자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2011년부터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혁신교육지구 시즌3은 ‘경계를 넘어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혁신교육’을 비전으로 ▲지역 교육거버넌스를 통한 교육자치 실현 ▲학교와 마을의 교육협력을 통한 혁신교육 생태계 강화 ▲지역 특색을 반영한 미래교육 체제 구축 등 3가지 목표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시는 광명혁신교육지구 총사업비 53억9300만 원 중 35억6700만 원을 본예산에 편성하여 2021년도 사업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된 혁신교육지구 시즌 2가 지역 내 인프라를 발굴하고 정규교육과정 중심의 학교교육을 강화하는 ‘학교혁신’에 집중했다면, 이번 시즌에는 학생의 학습공간을 지역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삶과 지식이 함께 하는 평생교육까지 확장된 ‘지역 교육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생태체험학교, 도시농부학교, 사회적경제학교, 공정무역학교, 마을-학교 연계 교육과정 개발, ‘우
광명소방서는 6일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가정 및 사무실 등 난방용품 사용이 급증하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 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최근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난방기구 사용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겨울철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하지만, 자칫 부주의할 경우 화재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는 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 등에 대해 주의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해 사용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사용 시 주의사항은 전기장판은 접히거나 물체에 눌리지 않게 사용하기 ▲난방용품 구입 시 안전 인증(KC마크)을 받은 제품 구입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차단 ▲문어발식 전기 사용 금지 ▲전기열선은 과열차단장치와 온도조절 센서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거나 절연피복 손상여부 등 확인 ▲화목보일러 취급 시 주변 가연물 방치 금지, 소화기 비치 등이다. 박정훈 서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우리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에 피해를 줄 수 있다”며 “화재위험이 높은 3대 겨울용품의 올바른 사용과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2020년 12월 27일 기준(50만166명)으로 시흥시가 궁극적인 50만 대도시 진입에 성공했다. 시 승격 당시인 1989년 1월 인구가 9만 3000여 명이었으니, 무려 40만 6000여 명이 증가한 것이다. 전국에서는 17번째, 경기도에서는 11번째 대도시 진입이다. 올해 시흥시가 50만 대도시 기반 조성과 함께 총력을 기울일 목표가 ‘K-골든코스트’ 구축이다. K-골든코스트는 시흥의 미래 먹거리 거점을 연계한 15㎞(직선거리 10㎞) 수변으로, 시흥시가 레저와 관광, 문화, 의료, 첨단산업이 집약된 대한민국 대표 해안으로 조성 중인 역점 사업이다. K-골든코스트의 시작점은 북부권의 소래산과 중부목감권의 마산이다. 소래산에서 내려온 물줄기가 은행천, 신천을 따라 월곶포구까지 이어지고, 목감동 마산의 물길이 양달천, 물왕저수지, 보통천을 흘러 바닷길로 이어진다. 이처럼 내륙의 젖줄로부터 시작된 K-골든코스트는 서해안의 명품 낙조를 품은 황금 해변임과 동시에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으뜸가는 해안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K-골든코스트의 핵심 거점들이 모두 완성되고 다양한 랜드마크 건물이 들어서면 이 해협은 시흥시와 송도의 야경을 감상하고 문화를 즐기는
최근 시흥지역 최초 혈관조영술이 가능한 심·뇌·혈관센터의 개소식을 가진 시화병원이 장골동맥류를 포함한 복부대동맥류 진단을 받은 고령 환자의 시술에 성공했다. 5일 병원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왼쪽 옆구리 통증으로 내원한 해당 환자는 심장·혈관내과 김기창 과장의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로 평균 지름 1㎝의 장골동맥이 우측 5㎝, 좌측 3㎝까지 부풀고 동시에 복부대동맥류까지 2배 이상 팽창한 것으로 보아 파열 위험이 높다고 진단하여 전용선 심·뇌·혈관센터장과 협진 후 EVAR 시술을 결정했다. EVAR(Endovascular aneurysm repair,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 시술은 복부 내 가장 큰 혈관인 대동맥 벽이 여러 원인에 의해 약해져 직경이 늘어난 복부대동맥류에 대한 치료로, 개복하지 않고 혈관 내 인조혈관 스텐트 삽입을 통해 압력을 최소화하여 대동맥 파열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술이 고난이도에 속한 이유는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83세 고령의 고위험군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복부대동맥류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부터 양측 장골동맥류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시행했기 때문이다. 시화병원 심·뇌·혈관팀은 EVAR시술에 이어 우측 장골동맥에 분지형
광명시는 목감천(1대), 광명시민체육관 운동장(1대), 광명·철산·하안·소하 사회복지관(40대)에 공공와이파이 42대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사회적 약자의 통신격차를 해소하고 산책하는 시민에게도 통신이용 편의를 지원하고자 이같이 설치했으며 1월 중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통신사와 관계없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와이파이 신호를 검색하여 ‘G_PublicWiFi@광명’을 접속하면 빠른 속도(100Mbps 이상)의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42대 추가 설치로 광명시에서 운영하는 공공와이파이존은 81개소 712대로 늘어나게 되었다. 공공 와이파이 설치는 민선7기 공공와이파이 확대구축에 따른 계속사업으로 2019년 공원 및 체육시설, 상업지구 등에 41대 설치했으며, 2020년에는 이번 설치를 마친 42대를 비롯해, 버스정류장 25곳, 시내버스 252대, 공원, 도서관, 광명사거리 등 총 383대를 설치했다. 올해에는 공공와이파이 확대구축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공공와이파이 인프라 확산을 위해 안양천 목감천 산책로 및 공원, 경로당, 체육시설 및 예술회관등 45곳 86대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의견을 수렴해 필
신세계사이먼은 5일 시흥시청에서 임병택 시장, 시흥시 1%복지재단 천숙향 사무국장,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서찬우 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소외이웃 지원을 위한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성금은 시흥1%복지재단을 통해 5000만원이 전달되며, 코로나19 경제적 어려움 겪는 소외이웃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흥시 정왕동 배곧신도시에 위치한 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올해에 코로나 방역 물품 및 집중호우 복구 성금을 지원했다. 2017년 4월 오픈 이후 지속적으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쇼핑센터 내 지역상생협력 매장인 ‘시흥 꿈상회’를 운영, 시흥시의 특산품과 중소기업들의 우수제품의 판로 개척 및 홍보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주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서찬우 점장은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덕분에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이, 경기 서남부지역의 핵심 쇼핑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상생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2017년 4월에 오픈한 교외형 프
광명시는 코로나19 무증상 시민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오는 17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 2차 감염을 예방하고자 지난해 12월 14일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당초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지난 3일 종료할 계획이었으나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연장 방침에 따라 17일까지 2주 더 연장 운영한다. 광명시는 광명시민운동장과 충현역사공원 두 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해오다 충현역사공원의 임시선별검사소를 KTX광명역으로 옮겨 운영했으며 광명동 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오는 6일 다시 광명초등학교로 이전해 운영한다. 시는 5일 0시 기준 광명시민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7782건, KTX광명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5670건의 검사를 진행했으며 선제적 검사로 25명의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했다. 또한 광명시는 소하동에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해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했으며, 179건 검사 결과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임시선별검사소는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시흥시가 올해 ‘시흥청년해피기업’ 30개사를 선정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시흥청년해피기업’ 인증 및 패키지사업은 중소기업의 청년인력난 해소를 돕고, 청년층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시흥시가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25개 기업을 인증해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에서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청년해피기업 환경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30개 기업을 추가 인증해 시흥청년해피기업은 총 55개가 됐다. 올해 인증기업은 주식회사 비앤에스조인트 등 30개 기업이다. 시흥스마트사업단지 등 관내 중소기업 25개사와 청년협업마을에 입주한 청년스타트업 5개사도 인증해 청년기업가들의 경영활동도 지원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지난해 시는 시흥청년해피기업 인증 및 패키지사업에 참여한 25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흥사랑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하는 기업과 청년에게는 매월 16만원씩 3년간 공제금을 지원했다. 또한 ‘시흥사랑 청년복지포인트’사업을 통해 지난해 하반기에는 청년재직자에게 월 5만원씩 모바일시루를 지급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기업에서 ‘좋은 직장 문화만들기’ 워크숍 및 교육을 실시할 경우,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시흥시민으로 구성된 동영상제작단을 통해 대덕종합기계 등 10개 기업의 홍
시흥시 제23대 연제찬 부시장이 지난 1일자로 부임했다. 연 부시장은 코로나19 비상상황인 점을 고려해 공식적인 취임식은 개최하지 않고,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중앙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연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제 막 인구 50만을 넘어서며 대도시에 진입한 시흥시에 근무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임병택 시장님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시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행복한 시흥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중요한 시점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과, 50만 대도시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한 속도감 있는 행정을 펼칠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연 부시장은 경기도 수자원본부장, 하남시 부시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굵직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으로 재직했다. 합리적인 실무행정을 펼치는 관리형 리더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기획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변화와 성장의 도시 시흥, 행복한 시흥시민이 되도록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제13대 시흥소방서장으로 조승혁(사진) 전 안양소방서장이 지난 1일 취임했다. 신임 조승혁 서장은 1993년 소방간부 7기로 공직에 입문해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대 항공팀, 중앙소방학교 교육기획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119생활안전담당관과 이천·안양소방서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조승혁 서장은 소방행정 및 방호예방 등 실무경험에 바탕을 둔 기획력과 현장지휘 능력을 모두 겸비한 지휘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상하·수평 간 의견 교류를 통해 사고가 유연하고 조직 장악능력과 업무 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조승혁 서장은 “기본근무를 철저하게 하고 정해진 복무규정을 준수하는 등 기본에 충실하며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시흥시에 안전의 새바람을 불러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