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각종 행사를 취소하는 등 애도에 동참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0일 아침 첫 일정인 주간정책회의 개최에 앞서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최대한 조용하고 차분하게 애도 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라”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시는 국가 애도 기간인 내년 1월 4일까지 각종 연말연시 행사를 최대한 축소해 진행할 방침이다. 우선 31일 종무식은 취소하고, 2024년 퇴임식과 2025년 시무식은 행사 전 묵념을 시행하고 축하공연 등은 취소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 당초 예정했던 도덕산 해맞이도 취소한다. 박 시장은 “참담한 심정이지만 모든 것을 한 번에 멈추기보다 민생경제를 생각해 현 상황에 부담스럽지 않게 안전하고 차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박 시장은 참사 당일인 29일 개인 SNS에 “항공사고로 많은 사망자가 생겨 안타까움이 너무 크다. 슬픈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면서 “사고 수습에 온 힘을 모아야 한다. 사고 수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내년 1월 31까지 2025년 상반기 가상오피스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 가상오피스 지원사업은 에코 디자인 및 에코 콘텐츠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창업 5년 이내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비상주 사업자등록 주소지를 무상 지원한다. 모집 기업 수는 149개사로, 센터가 올해 7월 하안동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지난 49개사보다 약 3배 확대 모집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선정된 기업과 개인은 공유오피스, 회의실, 커뮤니티실, 컴퓨터실 등의 부대시설을 센터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해 무상 이용할 수 있다, 가상오피스 입주를 원하는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는 광명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누리집에서 제출 서류를 확인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지난 8월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업사이클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해 업사이클 기업과 업사이클 소재를 중개하는 등 업사이클과 에코디자인 분야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5년에도 업사이클 창업교육, 창업경진대회, 업사이클 푸드 요리경연대회, 업사이클 공모전 등 국내외 업사이클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며, 가상오피스
시흥시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2025년 시흥시 지적재조사사업 대상 2개 지구에 대해 각 지구 마을회관 등에서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최신의 측량 기술과 장비를 활용해 다시 측량하여 새로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사업은 2030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적재조사사업 목적 ▲지구 선정 배경 및 사업추진 절차 ▲토지소유자 동의서 제출 방법 ▲경계 설정에 따른 주민 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협조 요청에 힘썼다. 시흥시는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새우개지구(포동 20-11번지 일원) ▲광석지구(광석동 45번지 일원) 총 2개 지구(542필지, 17만 5,443㎡)를 선정했다. 이후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 설정 협의,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 정산 등 절차를 거쳐 2026년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오을근 시흥시 토지정보과장은 “전체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이 사업추진에 동의해야 경기도에 사업지구 신
광명시가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진행한 ‘2024 광명시 독서마라톤 대회’가 완주자 93명을 배출하는 등 성황 속에 레이스를 마쳤다. 광명시 독서마라톤 대회는 시민들이 참여해 연간 독서를 계획하고 실천하는 독서 시민운동이다.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해 시민들이 광명시 도서관에서 대출해 책을 읽고 ‘독서일지’를 작성하면 1쪽을 2m로 환산해 코스를 완주하는 방식이다. 코스는 14세 미만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5㎞, 10㎞ 코스, 일반인이 참여하는 하프(21.1㎞), 풀(41.195㎞) 코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코스(41.195㎞)가 있다. 지난 2016년 처음 개최돼 지난해까지 3천124명이 참여 803명이 완주했으며, 올해는 265명이 참가해 개인 43명, 13가족 50명 등 93명이 완주했다. 완주자 수는 코스별로 5㎞ 5명, 10㎞ 5명, 하프 23명, 풀코스 10명, 가족 코스 50명이다, 올해 대회는 지난 3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됐으며, 이 기간 내에 완주하려면 5㎞ 책 15권, 10㎞ 30권, 하프 40권, 풀코스는 80권 분량을 읽어야 가능하다. 풀코스 기준 쪽 수로는 2만 1천98쪽에 달한다. 시는 지난 27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
광명시 노인건강증진센터는내년 1월 3일부터 7일까지 60세 이상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5년 1기 프로그램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2025년 달라진 점은 모집 방법이 변경된다는 점이다. 기존 선착순에서 추첨제로 변경됐다. 이는 선착순 모집 시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우려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모집 프로그램은 ▲근력 향상을 위한 순환운동 프로그램 ▲낙상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낙상예방 프로그램 ▲두뇌 건강을 위한 컴퓨터 활용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 3가지이며, 1월 13일부터 4월 4일까지 총 12주간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면 광명시 노인건강증진센터(광명시 보건소 2층)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노인건강증진센터의 프로그램은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건강한 삶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내수 침체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시루 10% 특별 할인을 추진한다. 특별 할인 판매 기간에는 월 구매한도액 30만 원 내에서 10% 할인을 적용, 최대 3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별 할인 판매와 더불어 올해 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보시루’ 서비스도 1월에 재개한다. 1일 1만 보를 걸으면 100포인트 시루를 지급하는 만보시루는 걷기를 통해 건강을 얻고, 지역화폐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5만 8천여 명의 회원을 확보하며 사용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만보시루 내 ‘걸음 기부 플랫폼’을 출시해 생활 속 기부 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등 의미를 더했다. 내년에는 시루 배달앱(먹깨비), 시루 동네티콘(두구두구) 등 다양한 시루 연계 앱을 더욱더 활성화하며 소상공인 매출 증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시흥화폐 시루는 지난 2023년 발행 1조 원을 돌파했고, 올해는 누적 발행 1조 3,100억 원을 달성하며 양적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 또, 해마다 실시하는 설문조사에서 사용자의 97%, 가맹점의 84%가 ‘만족한다’라고 답변하는 등 시루가 지역 경제 선순환을 이
시흥시는 지난 24일 시흥시 토지정보과에서 신바람부동산 공인중개사사무소, MTV대신 공인중개사사무소, 지인 공인중개사사무소, 해담 공인중개사사무소, 배곧 한신탑 공인중개사사무소 5곳을 모범부동산 중개사무소로 지정하고, 인증 명패를 수여했다. 이번 모범부동산 중개업소 지정은 부동산 중개업소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부동산 중개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이상규 이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시흥시지회 안재광 회장 등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모범부동산 중개사무소는 관내 등록사무소를 대상으로 하며, 3년 이상 업소 운영을 통한 투명한 중개서비스 제공, 저소득층 무료 중개서비스 제공 등 중개 업무 실적을 포함해 다양한 항목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오을근 토지정보과장은 “모범 부동산 중개업소가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소중한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어주길 기대하며, 시흥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시흥시는 현재 70개소의 모범부동산 중개사무소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모범부동산 중개사무소 지정을 통해 중개사
시흥시민축구단(이하 구단)이 최근 유소년팀 관련 논란에 대해 강하게 반박하며 사실관계 왜곡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구단은 29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감독 선임 과정, 회비 사용 및 보조금 관리에 대한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구단의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구단은 유소년팀 감독 선임과 관련해 "어떠한 불법적인 절차나 부정행위는 없었으며, 모든 과정은 규정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됐다"면서 "감독 선임 과정에서 특정 규정을 위반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이를 반복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회비 운영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서도 구단은 "유소년 육성계약서에 회비 사용에 대한 조항이 명시돼 있으며, 회비는 전적으로 팀의 원활한 운영과 프로그램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며 "회비가 특정 개인의 이익을 위해 쓰였다는 일부 주장에는 근거가 없으며, 유소년팀 회비 사용 내역은 학부모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 보조금 사용 의혹에 대해서도 "보조금은 엄격한 규정에 따라 사용되고 있으며, 보조금 사용 내역은 관련 시스템을 통해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단은 "일부에서 사실이 아닌
김수연 시흥시의회 의원이 지난 27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제16회 2024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좋은조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며 지방의회 역량강화 및 주민 신뢰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한 지방의원들을 대상으로 공약이행 분야와 좋은조례 분야로 나누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김수연 의원이 수상한 매니페스토 좋은조례 분야는 입법의 시급성, 지역주민의 삶의 질에 대한 영향, 지역의 발전 및 경제에 대한 효과, 대안적 독창성, 목적의 적합성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김 의원은 전국 최초로 '시흥시 출생 미등록 아동 발굴 및 지원 조례'를 발의해 관내 출생 미등록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그들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조례 제정 당시 출생 등록은 국가사무로 출생 확인증 발급이 지방자치법에 반한다는 의견과 법제처의 소극적인 해석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김 의원은 시민연대, 전문가, 공무원 등과 수차례 간담회를 실시하고 법률 자문을 통해 상위법과의 상충 여부 등을 파악하는 등 실효성 있는 조례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러한 노력
시흥시 정왕동 소재 석경의료재단 센트럴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로부터 2024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26일 밝혔다. 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 점수와 사업 기여도를 종합하여 관내 우수운영기관 39개소를 선정했으며, 센트럴병원은 ▲사업운영기간 ▲병상참여율 및 확대율 ▲성과평가 점수 ▲선도병원 참여 이력 등의 기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환자와 보호자가 신뢰할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을 갖췄음을 인정받았다. 센트럴병원은 2013년 시흥시 최초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구.포괄간호서비스병동) 시범사업을 도입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가 신뢰할 수 있는 최적의 치료환경을 조성하고 전문 인력 확충,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개선 등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병근 센트럴병원 이사장은 “이번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우수 의료기관 선정은 질 높은 간호서비스 제공과 감염예방, 간병비 부담 완화라는 사업목표를 실현하기 하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와 보호자가 믿고 입원하여 안심하고 치료 받으실 수 있도록 투자와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