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가 경기체육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경기체육사 편찬에 나선다.
도체육회는 10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경기체육사 편찬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김택수 도체육회 사무처장, 정용택 경기도종목단체 사무국장협의회장(경기도테니스협회 사무국장), 이충환 전국체전 추진단장,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편찬위원회 외부위원으로는 김미숙 스포츠인류학회 부회장, 김세훈 경향신문 기자, 엄민용 MHN 스포츠 기자, 오창원 중부일보 기자, 유인근 이코노미 편집국장, 김방출 한국체육학회 부회장, 천병혁 연합뉴스 기자, 허진석 한국체대 교수 등 8명으로 꾸려졌다.
이밖에 김택수 처장과 유병우 자문관 등 2명은 내부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경기체육사 편찬은 대한민국 체육의 중심지인 경기도가 지금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되돌아보고, 체계적으로 정리·보존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체육회는 이 자료를 바탕으로 향후 정책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경기체육사 편찬은 (주)커뮤니케이션컨설팅앤클리닉(CCC)이 맡는다.
CCC는 노무현 前 대통령 기념관 전시 기획과 노태우 前 대통령 아카이브 사업, 불교 아카이브 사업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CCC는 문헌 자료 수집, 관계자 인터뷰, 촬영 등을 진행해 7월 말에는 초고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종본은 올해 말까지 완성하는 것이 목표다.
김택수 처장은 "도체육회 역사와 성과를 비춰봤을 때 자료나 데이터 정리가 되어 있지 않아 너무 아쉬웠다. 기록되지 않은 역사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기록은 누군가가 남기지 않으면 후대에 전해지지 않는다. 선배들의 기록을 남기지 않는 것, 기억하지 않는 것은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는 것과 똑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업을 통해 기록도 남기지만, 데이터와 사료가 축적되어 앞으로 진행하는 제1·2선수촌에 박물관 건립과 연결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시작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이 사업이 잘 진행되길 희망한다. 도체육회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가능한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월부터 12월까지 1, 2차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총 1억 4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