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신현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1일 포리초등학교, 주민자치회 임원진 및 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동 인구감소로 인한 학생 수 감소에 대응하며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돌봄 지원 부족 등 교육현안을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주민의 대표 참여기구인 주민자치회와 연계활동을 지원해 그간 마을과 학교로 구분하던 배움의 공간을 온 마을로 확대하고 방과 후 활동, 진로교육, 학습 돌봄 등의 분야에서 학교와 마을이 연계를 더욱 강화해 마을교육자치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마을 교육 비전 수립을 위해 신현동을 대표할 수 있는 학부모, 학생, 교사, 마을교육활동가 등 마을교육자원을 발굴해 마을교육자치 운영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현동의 문화유산인 방산동 청자와 백자 요지를 연계한 도예 및 관내 학생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신현동만의 건강한 마을교육자치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혜숙 신현동장은 “이번 간담회는 교육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 행정적 지원을 통해 동-학교-마을의 협력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여성친화도시 광명시는 여성의 권익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관내 법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광명시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광명시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은 광명시성평등기금을 활용해 각종 성평등 관련 사업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복지증진에 노력하는 광명시 소재 법인 또는 단체는 참여 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사업, 건강가정 육성 사업,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여성 발전을 위한 사업, 성평등 관련 사업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법인 또는 단체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광명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작성, 광명시청 여성가족과 여성정책팀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여성가족과 여성정책팀(☎02-2680-6199)으로 전화하면 된다. 광명시는 지난해 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통해 6개 단체에 2천500여만 원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참여 단체는 다문화 가정, 여성장애인,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여성폭력 예방 프로그램, 여성장애인 향기테라피 프로그램, 다문화가정을 위한 태권도 프로그램 등 성평등 및 건강가정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광명시
광명시는 지난 2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중소기업연구원과 ‘산업발전 생태계 조성 및 기업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중소기업 혁신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과 대표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기반 조성에 협력해 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광명지역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주도의 산업발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연구에 관한 협력 ▲중소기업 역량 제고 및 단계별 맞춤형 성장지원에 관한 협력 ▲중소기업 지원정책의 효과성 제고를 위한 조사·분석·평가에 관한 협력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협력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조성 사업 및 기업 유치에 필요한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헌 중소기업연구원장은 “지역인구 감소·고령화·양극화 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연구원과 광명시가 중소기업 지원정책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한 협력모델을 개발하여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하며 향후 중소기업연구원 데이터산업단을 광명시로 이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되어
시흥시 은행동 행정복지센터가 관내 한 아파트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는 A씨의 가구를 방문해 대청소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은 A씨가 악취가 나는 쓰레기더미 속에서 살고 있다는 제보를 받아 이뤄졌다. 해당 세대는 2년 전에도 술병과 식품 쓰레기들로 가득 찬 집안에서 생활해 동 주민센터에서 대청소를 실시한 적이 있었다. 이후 기존의 알코올중독 외에도 신장암 진단을 받는 등 상황이 더 악화됐다. 집안에 방치된 음식물과 오물들로 악취가 진동하고, 영하의 겨울날씨에도 날파리 등 벌레가 들끓고 있었으며 방마다 술병들이 그야말로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상태였다. 이에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각 유관단체(통장협의회, 새마을, 주민참여예산 등) 30여 명은 지난 20일 대청소를 진행했다. 청소 후에는 바퀴벌레 등 유충제거를 위한 방역작업도 실시했다. 또 은행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새 매트와 이불, 전기 장판 등을 지원했으며, 향후에도 알코올중독 치료연계 등 정기적인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강동식 은행동장은 “관내 유관단체의 협력으로 대상자뿐만 아니라 이웃주민들도 더 이상 악취 없이 안전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어 다행이다. 은행동의 아름다운 공동체를 보는 것 같아 정말
시흥시 연성동행정복지센터로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다. ㈜사계절시스템은 지난 21일 연성동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풍요로운 설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쌀 10㎏ 45포대(130만원 상당)를 1%복지재단을 통해 연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지정기탁했다. ㈜사계절시스템 임용구 대표는 연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매년 꾸준하게 설과 추석이 되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물품을 기탁해 왔다. 특히 지역 내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마다하지 않고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전달받은 쌀은 설 명절을 맞아 연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는 ‘행복꾸러미 사업’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라면, 떡국떡, 육수, 한과, 김 등으로 구성했다. 꾸러미는 기존 수급자 및 장애인연금대상자 등 공적급여 대상자뿐 아니라 2021년 연성동 마을복지계획 사업인 ‘연성동 YOU&I 행복이음 사업’ 대상자 중심으로 꼭 필요한 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임용구 ㈜사계절시스템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조금이나마
시흥시가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손잡고 취약계층 노인 무릎인공관절수술 지원을 확대한다. 임병택 시장은 지난 21일 김성환 노인의료나눔재단 이사장, 김연규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장과‘취약계층 노인 무릎인공관절수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와 노인의료나눔재단 예산으로 무릎인공관절 수술지원사업 대상 50명을 확대지원하며,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인공관절 치환술(무릎, 고관절, 견관절)이 필요한 만 60세 이상이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노인의료나눔재단에서 지원대상자를 심의·결정한다. 지원금액은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진료비 및 수술비 최대 12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노인의료나눔재단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모바일 지역화폐와 연동한 건강걷기앱 서비스 ‘만보시루’ 안드로이드 버전을 22일 시범 출시한다. 만보시루 앱은 5000보부터 1만보까지 사용자의 목표 걸음 수에 따라 1일 최대 100원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시흥시 지역화폐인 ‘모바일시루’로 실시간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하게 운영 중인 다른 걷기앱과 만보시루의 차이점은 포인트가 지역화폐로 적립되어 시흥시 내 1만1000여 곳 골목상권 시루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지역화폐의 도입·유통 목표가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공동체 강화에도 있는 만큼 이후에도 정책참여, 자원재활용, 사회적경제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지역화폐 연계 정책을 펼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도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이번 만보시루 앱은 이 같은 방향성과 지역화폐 확산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사업 공모에 당선되어 개발됐다. 안드로이드 버전 앱은 구글 ‘Play스토어’에서 1월 22일부터, iOS 버전 앱은 ‘App스토어’에서 2월중(예정)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로 골목상권과 시민들의 건강권이
광명시가 다문화가정을 위해 광명소식지 번역본을 발행했다. 시는 지난 21일 다문화 가정이 언어 장벽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관내에 거주하는 상위 다수 3개 국어(중국, 베트남, 일본)로 소식지를 발행해 다문화가정에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박승원 시장은 “다문화 가정에 지역사회 소식을 정확히 전달하고 필요한 생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광명소식지 번역본을 발행하게 되었다”며 “다문화 가정도 우리 시민이다. 다함께 행복한 광명 시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달식에 참여한 예쑤잉(중국)는 “언어로 인해 적응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다문화가정을 위해 번역본을 발행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기에도 편하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국어 소식지와 함께 보니 한국어를 익히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광명소식지 번역본을 복지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비치하고 희망 가정에 우편 발송할 계획이다. 광명 소식지 번역본 우편 수신을 희망하는 시민은 광명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나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운영하는 청년지원시설인 청년협업마을에서 다음달 2일까지 입주를 희망하는 예비·초기창업자를 모집한다. 올해 상반기 모집은 총 26개의 입주 공간 중 열림관 독립형 사무실 3개실과 가치관 준독립형 사무실 2개실, 1인 공간 2개실이 대상이며, 경기도 20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은 입주신청을 할 수 있다. 세부 지원 자격 요건은 독립형 공간은 상주인력이 2인 이상인 초기창업가, 준독립형·1인 공간은 예비·초기창업가다. 각 공간별로 최대 2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이번 모집 대상인 독립형 입주공간은 최소 27㎡부터 최대 49.68㎡으로 창업활동을 할 수 있는 충분한 면적을 제공하며 전용 공간을 기업별로 사용할 수 있다. 준독립형·1인 입주공간은 한 층에 기업별로 사무공간이 구분되어 있으며 회의실, 작업실 등 입주자 전용 공용공간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청년협업마을에는 창작공예·콘텐츠·교육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19개의 청년 기업이 입주해있다. 입주모집 관련 내용은 시흥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청년협업마을 카카오톡 채널 혹은 청년청소년과(031-310-2520)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시흥시 차량등록사업소는 자동차등록번호판을 가리거나 알아보기 곤란한 상태로 운행한 차량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21일 밝혔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은 등록번호판을 가리는 행위 혹은 알아보기 곤란하게 하거나 그런 자동차를 운행한 경우 1차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한다. 또한 1년 이내에 2차 적발 시 150만원, 2차 이후 적발되는 경우에는 2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돼 주의가 필요하다. 개성 표현을 위한 스티커, 가드 부착 및 자전거 캐리어, 영업용 차량의 안전바 등으로 번호판을 가리는 행위나 번호판 훼손·탈색 등으로 번호판 판독이 불가능할 정도로 오염된 경우 등도 모두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차량등록사업소 관계자는 “최근 들어 스마트폰이 활성화되면서 국민신문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타인의 불법행위를 신고하는 건수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시민들이 법 규정을 알지 못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자동차검사소 및 중고차 매매업체 등에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 관내 불법 등록번호판 신고에 따른 과태료 부과건수는 2019년 26건, 2020년 13건으로 줄어들었으나, 시흥경찰서에서 직접 이첩 수사해 범칙금으로 부과되는 적발건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