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시흥시와 서울대의 교육협력사업 ‘새라배움’의 올해 지원학교 6개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대 교육협력사업 ‘새라배움’은 서울대 교육학과 김동일 교수팀이 선별검사를 통해 난독, 난산, ADHD 등 학습장애를 지닌 학생들을 조기 발견하고 학생별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증거기반 중재를 제공하는 시흥시와 서울대의 교육협력사업이다. 2019년부터 시작해 3년차에 접어든 ‘새라배움’은 총 9개 초등학교 대상으로 추진해 왔으며 참가한 100여 명 학생들 모두 학업 성취도가 향상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는 대상확대에 대한 지속적 요청에 따라 1개교를 추가해 총 6개 학교를 선발했다. 약 1500명을 대상으로 선별검사를 진행한 후 선별된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15~30회기 1:1 집중중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 사각지대 학습자에 대한 인식 개선 및 포용적 교육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연수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과 더불어 서울대의 교육자원을 활용한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을 통해 공교육 밖의 다양한 교육수요에 대한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흥시가 신속한 민원처리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를 시행한다. 1일 시에 따르면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란 법정처리기간 2일 이상인 유기한 민원을 대상으로 법정처리기간 보다 더 신속하게 처리했을 경우, 단축한 기간만큼 민원처리 공무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 1월 민원처리 사전예고제 실시에 이어 시흥시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도입됐다. 단축민원 실무 담당자들에게는 표창장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동기를 부여하고, 동시에 적극적이고 신속한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민원인의 만족도를 향상하는 것이 목적이다. 마일리지 평가는 단축률과 민원처리건수를 6대4 비율로 합산해 점수화한 결과를 바탕으로 실시된다. 누적 점수 순서대로 최우수 부서와 우수 직원 3인을 선정해 표창장 및 시상금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한편, 시흥시는 지난해 하반기 2일 이상 유기한 민원 441종에 대한 민원처리 결과, 총 3만1317건 중 71.45%에 해당하는 2만2375건을 단축 처리했으며, 평균 10.9일을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철재 시 민원여권과장은 “속도감 있는 민원처리로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시흥시는 지난달 30일 시흥시청 다슬방에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학생회 학생들과 ‘대학생들과의 소소한 만남’을 개최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흥시 대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함께 생각하고 고민하며 성장하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시흥시는 대학생을 위한 다양한 정책으로 ▲시흥시 우수인재 유입 및 정착을 위한 관내대학생 지원 조례 제정 ▲(산기대) 지역사회참여교과 개설 ▲대학생 네크워크 활성화 프로그램 ▲대학과 함께하는 지역상생프로그램 운영 등을 소개했으며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해당 지원정책의 고도화 및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대학생들은 시흥시 우수인재 유입 및 정착을 위한 관내 대학생 지원 조례 제정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시흥시 청소년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 ▲정왕역-시화로데오거리 상권 활성화 사업 등을 제안했다. 시에서는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협력 방안을 강구해나가기로 했다. 시흥시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학생회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청년들과의 티타임 형식의 지속적인 간담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젊은 인재들과의 소통을 활성화하는 다양한 협
시흥시의 폐기물 처리가 보다 안정적으로 처리될 전망이다. 시흥시는 정왕권과 시화산단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클린에너지센터 및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903원(국비 340억원, 도비 52억원, 시비 151억원, 민간사업비 360억원)이 투입되는 민간투자사업으로, 하루에 하수찌꺼기 240t, 음식폐기물 145t, 분뇨 60t을 처리할 수 있다. 맑은물관리센터(공단2대로 14) 내 1만7700㎡ 규모로 건설되며, 2024년 3월 완공 예정이다. 클린에너지센터가 완공되면 노후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분뇨처리시설을 대체, 지하화함으로써 악취를 근원적으로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또한 유기성 폐기물을 감량해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동시에, 폐기물 처리를 통해 친환경 바이오가스를 생산, 판매함으로써 연간 약 20억 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왕동 3개 하천(옥구천, 군자천, 정왕천)의 수원확보 및 수질개선을 위한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인 시화호 연안오염 총량관리 기본계획이 지난 2월 승인돼 본격 추진 중에 있다. 맑은물관리센터 하수처리장 방류수 22만t/일 중 30만
광명시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운영해온 공공형 택시 운행지역을 기존 7개 마을에서 9개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또한 기존에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광명6동, 광명7동, 학온동), 광명시청, 광명사거리역, 광명성애병원까지만 운행하던 것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광명보건소와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 광명시민체육관(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 동안 한시적 운영)까지 확대 운영한다. 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불편한 광명6동 두길마을, 식곡마을, 광명7동 원광명마을, 학온동 장절리마을, 공세동마을, 노리실마을, 장터마을, 7개 마을을 대상으로 공공형 택시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 도고내마을, 벌말지역을 추가했다. 공공형 택시는 버스 이용이 불편하거나 정류장에서 거리가 멀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을 대상으로 운행하는 대체 교통수단이다. 9개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은 02-6953-8800번으로 전화해(콜비용 1000원∼3000원은 시부담) 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택시는 하루에 2회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시간은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다. 이용 시 본인 부담금은 1500원이며, 이용자가 부담한 금액을 제외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30일 아이들과 함께 전시 공간에서 사회적경제 홍보 영상을 촬영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회적경제는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 대두되는 불평등과 빈부격차, 환경파괴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했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구매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함께 잘사는 선순환을 만든다. 이윤의 극대화를 최고의 가치로 두는 시장경제와 달리 사람을 우위에 두며, 경쟁보다는 협력과 호혜를 바탕으로 개인 이익보다는 사회의 공익을 우선하는 사회적경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이번 사회적경제 홍보 영상 제작을 시작으로 본관 1층 전시장에서 사회적경제기업 나눔장터, 홍보 이벤트, 사회적경제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을 만날 예정이다. [ 경기신문/시흥=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정부에서 주관하는 각종 공모사업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대규모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뉴딜공모에 2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101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달 초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억7000만 원을 확보하는 등 국비만 총 115억 70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경사지에 좁은 도로와 낡은 주택이 밀집해 있는 광명3동 지역에 가로주택정비사업, 생활환경 개선 사업, 소규모주택정비 지원사업, 집수리 사업 등을 진행해 시민의 주거 환경을 대폭 개선한다. 해제된 뉴타운 13구역 일원인 새터마을은 새터로 55번길을 중심으로 공동체 활성화와 마을관리 기반을 만드는 ‘새터정(情) 도시재생 공감마을학교’, 골목공간을 개선하여 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는 ‘새터정(庭) 골목환경 시범사업’, 공유부엌과 공구대여소 등을 설치하는 ‘새터정(亭) 임시커뮤니티 센터 조성’ 3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은 시민 생활에 밀접한 교통과 안전 관련 환경을 개선을 하는 사업으로, 시는 공
조정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을)은 지난 24일 정부가 시화반월산단을 포함한 총 5개 시·도 국가산단을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산단 대개조 사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한 축인 국가산업단지를 경제혁신 거점으로 재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범정부차원에서 추진 중인 대한민국 경제회복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화반월산단은 향후 3년간 국비, 도비 등 산단혁신에 필요한 정부, 경기도 단위의 집중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경기도가 제출한 산단혁신 계획서에 따르면 ▲디지털뉴딜 제조혁신 ▲신산업일자리 창출 및 전문인력 양성 ▲그린뉴딜 및 미래형 산업기반구축 등 3대 분야 총 37개 사업에 총 8727억원(국비 2794억원, 지방비 1668억원, 민간투자 426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최종 사업내역과 예산규모는 정부 부처별 예산심의가 완료되는 오는 12월 중 결정될 전망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소부장 산업분야 생산액 5조원 증가 ▲1만개 일자리 창출 ▲강소기업 99개사 추가 육성 등을 비롯해 ▲제조공장의 첨단 스마트화로 뿌리기술 전문기업의 디지털화 수준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
김윤식 전 시흥시장이 서울대생들이 제기한 배곧신도시 아파트 투기의혹에 대해 투기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앞서 ‘시흥 배곧신도시 부동산 투기의혹 규명을 바라는 서울대 학생들’은 지난 29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곧신도시를 수사대상 지역에 포함하고 김 전 시장과 전·현직 시흥시 공무원 및 서울대 교직원 등의 부동산 투기가담 여부를 조사해달라“고 요구했다. 학생들은 ”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치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했던 김 전 시장은 재임 중이던 지난 2014년 시흥캠퍼스 예정 부지로부터 약 1㎞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는 아파트를 분양받았다가 이듬해 웃돈을 받고 분양권을 전매했다“며 ”이해충돌 방지의무 위반일뿐만 아니라 업무상 비밀이용죄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윤식 전 시장은 31일 시흥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곧신도시 공영개발사업과 서울대 유치를 투기사업으로 몰아가는 것은 배곧을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삼은 시흥시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당시 아파트 구매는 신도시 시범단지 아파트 미분양사태를 해결하는 차원에서 샀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전 시장은 ”해당 아파트 분양 당시는 수도권 미분양이 넘쳐났고, 천신만고 끝에 지
시흥시중앙도서관이 ‘4월 도서관 주간’에 맞춰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에 지친 시민을 위로해줄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올해로 57회를 맞는 도서관 주간은 다음달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과 독서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제정한 주간으로, 전국의 도서관이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흥시중앙도서관에서도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의 독서문화 활동을 위해 테마도서 및 그림책 원화 전시, 온라인을 통한 저자와의 만남, 다양한 형태의 독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첫 번째로 중앙도서관에서는 ‘당신의 시작을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시작과 관련한 다양한 도서와 새학기를 맞은 초등학생을 위한 ‘도서관이 알려주는 초등생활 정복하기’ 도서전시를 진행한다. 소래빛도서관에서는 ‘3색 테마전시회’, 능곡과 배곧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 아트프린트와 그림책 원화를 전시한다. 이밖에 목감도서관에서는 시흥문인협회와 연계한 시화전 작품을 전시해 지역작가를 시민에게 소개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또한 다양한 주제의 작가들과 온라인으로 만나는 ‘작가와의 만남’도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다음달 8일 ‘알바트로스의 꿈’ 저자인 신유미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