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광명초등학교 앞 광이로’와 ‘광명7동 새터로’ 2곳이 한국전력공사의 내년 가공배전선로 지중화사업 대상지에 선정되었다고 30일 밝혔다. 내년도 지중화사업은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분류되어 처음으로 국비가 투입된다. 이에 따라 광이로 250m 구간 총사업비 8억6000만 원, 새터로 400m 구간 총사업비 13억7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추가 부대시설 공사비 등 정확한 공사비는 광명시와 한전, 통신회사와의 협약 체결 후 실시설계 등을 거쳐 산출된다. 전신주 지중화사업은 해당 구간의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도로에 매설하고 전신주와 통신주를 제거하는 사업으로 보행환경과 교통여건 개선,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도시미관 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다. 당초 두 곳 모두 도로 확장공사가 예정되어 있어 공사비 전액을 시 자체예산으로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한전 지중화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새터로 공사비 분담금은 광명시와 한전·통신사 50%씩 부담하며, 특히 안전한 통학로를 위한 광명초등학교 앞 광이로 지중화사업은 한국형 그린뉴딜 사업에 선정되어 광명시 부담금 50%에서 20%를 국비를 받을 수 있어 시 예산절감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한전 지중화사업은 전국 지방
시흥시가 대한민국을 이끄는 미래교육 선도 도시로서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운영 우수지구(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수상)로 선정됐다. 더불어 지난달 전국을 대상으로 한 미래교육지구 공모에서도 계속 지구로 선정되어 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내년부터는 22개시 시군구가 함께 참여한다. 내년도 미래교육지구는 올해 10개월 이상 165명의 민관학 TFT가 펼친 정책제안과 공론화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모델을 발굴하고 시범사업을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부와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 사업과의 연계 지원을 통해 지역을 살리는 교육혁신을 도모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올해에는 ▲시흥교육자치협력센터 구축 ▲시와 동단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마을교육자치회 ▲마을-학교 연계 평생학습장, 온종일돌봄·방과후, 다문화·위기지원·성장주기별 진로교육 등 현장맞춤형 교육지원체계를 시흥에 맞도록 구현해나갈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미래교육지구를 통해 기초 단위에서 교육지원청과 더욱 긴밀한 공조체제를 마련할 것이며, 시흥에 최적화된 교육자치 기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는 지역교육을 위해 새로운 플랫폼으로 전면 전환을 준비중이
시흥시가 공유재산 사용 임대료 인하를 통해 코로나19 등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의 고통을 경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공유재산심의회를 통해 코로나19로 특히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한시적으로 공유재산 임대료 인하를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총 30개 업체가 인하 혜택을 받았으며, 이들 업체가 감면받은 임대료는 6000만 원에 이른다. 시는 앞으로도 기존 임대료의 최대 80%까지 임대료를 인하하거나, 사용하지 못한 기간만큼 임대기간을 연장하며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 지원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수도권 확산세로 영세 소상공인들의 타격이 큰 만큼, 이번 지원을 통해 경기 침체를 겪는 시민과 기업들이 지역에서 공유재산을 이용한 경제활동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이 외에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시흥= 김원규 기자 ]
시흥시 군자제일감리교회가 지난 28일 취약계층을 위해 라면 100박스를 군자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윤성덕 군자제일감리교회 목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지역주민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 군자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식생활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영미 군자동장은 “각기 다른 라면상자를 보고, 교회 신도분들이 십시일반 모아주신 정성이 깊게 느껴진다”며, “정성 어린 후원에 감사드리며 지역주민들을 위해 후원품은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기탁 받은 물품은 기부자의 마음을 담아 관내 저소득 가구를 선정해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해 12월 ‘구름산 시립 테니스장, 족구장’ 공사를 시작해 올해 10월 말 완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광명 수자원공사 가압장 유휴부지에 테니스장(3코트)과 족구장(2코트)을 조성하고, 이용 시민의 편의를 위해 부대시설(주차장 24면, 화장실, 창고, 사무실, 음수대)을 만들었다. 앞서 시는 테니스장과 족구장을 민간위탁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28일 시장실에서 광명시체육회와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유상기 광명시 체육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광명시체육회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3년 동안 체육시설의 연간 운영계획 수립 및 시행, 체육시설 및 부속시설의 사용허가, 체육시설의 개·폐 및 청소관리운영, 체육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행사) 운영, 사용료의 징수 및 회계사무 관리, 체육시설의 상태 관리 및 소규모 개·보수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테니스·족구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임시휴장 중이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 이하로 하향 조정되면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 운영사항은 광명시 체육회(02-899-9400)로 문의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에 체육시설이 부
시흥시가 지난 28일 (재)시흥시청소년재단 출범에 따라 청소년시설 운영 위·수탁 기간이 만료되는 3개 기관에 대해 감사패를 수여하고, 내년 1월 1일 공식 출범하는 (재)시흥시청소년재단과의 위·수탁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시흥시청소년재단 출범에 따라 민간위탁으로 운영하던 청소년 시설이 재단으로 편입, 통합 운영하게 되면서 그동안 청소년시설을 운영해온 단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시흥기독교청년회, (재)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사)제정구장학회에 그간 시흥청소년들을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한 노고와 헌신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이날 시흥시는 (재)시흥시청소년재단과 청소년 시설 운영을 위한 위·수탁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향후 재단은 청소년 중장기 사업계획을 수립해 지역별 맞춤형 청소년 정책 추진으로 명실상부한 시흥시 청소년정책의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 주신 3개 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그간 각 기관에서 애써 주신 정책들은 청소년재단에서 토대로 삼아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
광명시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도로정비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포상금 4000만 원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는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자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봄과 가을 2회에 걸쳐 도로정비 평가를 실시해 우수 사례는 공유하고 미흡한 점은 개선하고 있다. 평가는 포장, 비탈면, 배수시설, 도로표지 등 10개 부문 29개 지표에 따라 종합적으로 이뤄졌으며 춘계평가 30%, 추계평가 70%를 합산하여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광명시는 올해 주요 노선 포장 정비와 차선 재도색, 시설물 보수 등 도로 정비를 위해 153억 원을 투입해 보다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해왔다. 특히 시민 안전을 위해 여름철 집중 호우로 파손된 도로를 신속히 보수했으며, 도로 구조물 80개소를 대상으로 재난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신촌사거리 개선공사를 추진하여 신촌사거리 내 교통섬 2개소를 제거하여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체계적인 도로정비계획을 수립하여 도로의 기능유지에 힘썼으며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도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방지하는 등 도로 관리 전반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흥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올해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재정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광역17, 기초226)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혁신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이번 평가는 특별하게 국민평가단을 공개모집한 후, 전문가 평가단과 함께 평가를 진행했다. 시흥시는 ▲기관장(시장)의 보고서 표준화 지시 등 일하는 방식 혁신 사례 ▲시흥시 자체성과평가 주민참여 대폭 확대 사례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 사업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차량 원스톱시스템 구축사업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거복지 로드맵 사업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 사업 ▲물왕동 경관협정 체결 사업 ▲우리동네 나눔주차장 조성 및 운영사업 ▲국내 최초 모바일 지역화폐 ‘모바일 시루’ ▲(전국최초) 자율주행 순찰로봇, 우리 아이를 지킨다 등이 국민평가단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혁신이란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정책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2021년에도 시민이 생활 속에서 혁신성과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광명시에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주변에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한국장애인장학회 광명시지회는 지난 28일 광명시청 장애인복지과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 장애학생을 위한 백미(20㎏) 20포를 전달했다. ㈔한국장애인장학회 광명시지회는 매년 바자회, CMS를 통한 모금 등으로 장애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마련하여 저소득 초중고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후원의 밤 행사는 생략하고, 장학금 후원 외에도 장애학생에게 도움이 될 만한 쌀 후원을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강경남 지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저소득 장애학생을 위해 사랑의 쌀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장애학생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며, 후원자들의 뜻을 잘 살려 장학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같은날 광명시 하안1동 새마을부녀회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가정 80가구에 김 세트(1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영민 하안1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 더 힘을 내서 건강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준연 하안1동장은 “올해도 고추장·김장 등 나눔
광명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1차년도시행결과 평가’에서 도내에서 유일하게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9년도 사업추진 결과를 평가한 것으로, 주민의 건강문제 접근에 대한 공공기관의 역할 수행과 건강격차 해소 사업을 여러 분야에 반영해 충실히 수행했는지 여부를 평가했다.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지역사회 내 지역보건의료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의 실정에 맞는 목표를 설정하여, 지역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주민의 건강향상에 기여하고자 수립하는 중장기계획이다. 이에 광명시는 ‘함께하는 시민, 모두가 건강한 광명’을 비전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위한 역량강화 ▲시민중심 건강관리를 통한 삶의 질 향상 ▲건강생활환경 및 분위기 조성이라는 3가지 전략과 10개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지역보건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기본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균형 있는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