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청 전경 광명시는 소하동 제2노외주차장 부지(소하동 1342-5번지, 이하 ‘광명소하지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청년 창업인, 지역 전략사업 종사자, 중소기업 재직자의 안정적인 거주를 위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입주자의 미래 성장에 도움을 주는 시설·서비스를 결합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다. 시는 지난 2월 실시한 공모에 관내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창업지원주택 사업’을 제안했다. 이번 후보지 선정으로 광명시는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행복주택 140호와 주차시설 120면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사업에는 총 138억 원이 투입되며, 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광명도시공사가 사업을 시행하게 되며, 주택 건설비의 30%는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시는 내년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2022년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업대상지가 이미 조성된 택지개발사업지구 내에 위치하고 있어 생활인프라가 충분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며 “광명시 창업지원센터의 창업교육 및 지원프로그램과 연계 운영이 가능하여 우수한 창업여건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시흥시 전경 코로나19로 완전한 개학이 이뤄지지 못하고 1학기가 마무리되는 가운데 마을 주민과 교육 관련 단체 활동가 등이 나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교육변화 준비에 나섰다. 23일 시흥시 마을교육공동체인 ‘마을교육자치회’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학교와 마을의 교육여건을 점검하고 교육현안 해결을 위한 실천방안 연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마을교육자치회는 ‘배움이 곧 삶이 되는 교육’을 목표로 학교와 마을이 연계해 운영하는 교육거버넌스다. 마을교육자치회는 통합학습모임을 시작으로 ▲마을교육공동체 포럼개최 ▲민주시민 길잡이교사(가칭) 양성 ▲마을교육자치회 운영길라잡이 개발을 통해 마을교육자치회 활동의 동력 및 지속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마을교육자치회는 통합학습모임을 통해 교육현장의 소리를 듣고 온라인 수업으로 발생하는 교육격차를 해소를 위한 방안을 마을과 학교를 연계해 찾아가기로 했다. 학교 교사와 마을활동가들이 팀을 이뤄 현장의 상황을 점검하고,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하겠다는 것. 자치회는 이를 토대로 하반기에 유튜브 생중계를 활용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마을교육공동체의 역할 및 실행방안’ 포럼을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유재산 사용·대부자를 대상으로 공유재산 사용료 및 대부료를 한시적으로 인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감면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공유재산 임차인들의 경제적 피해 최소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이 개정돼 감면의 근거가 마련되면서, 시는 지난 7월 중순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대부료를 인하하는 내용을 담은 감면기준안을 확정했다. 지원대상은 영리 목적의 공유재산 임차인 중 개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주거용과 경작용, 진출입로, 창고 등 코로나19로 인한 직접적 피해가 없는 경우와 금융기관, 보조금 지원단체, 대기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감면기간은 2020년 3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6개월 동안 한시 적용되며 기간 내에 공유재산을 사용했을 경우 한시적으로 사용·대부 요율을 1%로 적용받을 수 있다. 기간 중 공유재산을 사용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그 기간만큼 임대료를 감면받거나 해당 기간만큼 대부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오는 10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이며 접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유재산 사용·대부계약을 체결
시흥소방서, 비상구신고포상제 홍보 시흥소방서는 비상구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시흥소방서 제공) 시흥소방서는 비상구신고포상제를 연간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비상구 신고포상제’란 화재 발생 시 안전한 대피처로 이동하기 위해 중요 소방시설인 비상구의 설치와 유지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자를 포상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신고 대상은 문화ㆍ집회시설과 판매시설(대형마트ㆍ전문점ㆍ백화점ㆍ쇼핑센터ㆍ복합쇼핑물), 운수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복합건축물(판매시설ㆍ숙박시설 포함되는 것), 다중이용업소 등이다. 신고 대상이 되는 불법 행위에는 ▲복도ㆍ계단ㆍ출입구에 장애물 설치 ▲방화문 폐쇄 및 훼손 ▲방화문 주변에 장애물 설치 등이 있다. 신고는 촬영 사진, 영상 등을 신고서와 함께 관할 소방서에 방문하거나 우편 등 다양한 수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포상금은 현장 확인 후 위법행위로 확인될 시 신고포상금 지급심사회의를 거쳐 신고자에게 지급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비상구는 생명의 문으로 본연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유지와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광명시민햇빛발전소 1호기 준공식을 가졌다(사진=광명시 제공) 광명시 광명도서관 옥상에 시민이 함께 만든 햇빛발전소 1호기가 22일부터 가동된다. 시는 22일 광명도서관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시의원, 시민사회단체,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햇빛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햇빛발전소는 광명형 그린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광명시가 공공 부지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이 설치해 운영한다. 광명도서관 햇빛발전소는 연간 9만kw의 전력을 20~25년 동안 생산하게 된다. 이는 화력발전소 등 기존 발전시설 대비 연간 42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1만 4300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가 있어 기후위기 극복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발전소 구조물이 지붕 태양열을 차단해 무더운 여름에 실내온도를 낮추는 효과도 있다.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은 올해 4월 광명시와 햇빛발전소 건립 협약을 체결하여, 재생에너지 생산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투자이익을 공유하고 각종 민원 발생을 원천적으로 예방하고 있으며, 수익의 일부는 시민의식 전환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시는 광명도서관 햇빛발전
시흥시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위원 역량강화를 위해 이달 13일부터 9월 11일까지, 약 2달간 ‘e-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수가 모이는 행사ㆍ교육 진행이 어려워진 데다, 직장 등 시간적인 문제로 현장 교육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의 의견도 반영해 온라인으로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강좌는 △주민참여를 통한 마을공동체 구성과 지역문제 해결 △주민자치와 참여예산 △주민자치 역량강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주민자치 사례로 보는 시사점등 총 4강(8시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주민자치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함에 있어 이해도·집중도 등 사이버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교육과정을 더욱 풍성하게 구성해 주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문화가 급부상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관점에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의회가 제8대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지만, 후반기 첫 정례회기를 결정할 의회운영위원회가 의결 정족수를 못 채우고 개의 후 산회를 이어가면서 시작부터 삐거덕거리고 있다. 20일, 시흥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태경)는 ‘제280회 시흥시의회(임시회) 의사일정(안) 협의의 건’을 처리하기 위해 지난 13일 오후 2시부터 회의를 개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13일 오후 2시부터 열기로 한 의회운영위원회는 2시 12분이 되어서야 김태경·오인열·안선희 등 3명의 위원이 참석해 겨우 ‘개의 정족수(재적 위원 1/3 이상)’을 채웠지만 ‘의결 정족수(재적의원 과반수 이상)’인 4명을 채우지 못하자 김태경 위원장은 곧바로 정회를 선언했다. 이후 2시 22분 김태경 위원장은 회의를 속개했지만 “장시간 동안 의결 정족수가 충족되지 않아 금일 회의는 산회하고 심사 예정이었던 ‘제280회 시흥시의회(임시회) 의사일정(안) 협의의 건’은 ‘시흥시의회 회의 규칙’ 제16조제3항에 따라 의장이 결정하는 것으로 하겠다”며 산회를 선포했다. 이에 따라 ‘시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의회운영위원회에서가 아닌 시의장이 직접 결정하는 시흥시의회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박춘호 시흥시의회의장 인터뷰 박춘호 시흥시의회의장 [사진=시흥시의회 제공] 1) 제8대 후반기 의장 당선 소감은? 먼저, 당초 계획보다 늦어진 후반기 원구성으로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이에 더 큰 부담감과 사명감을 갖고 시민 여러분께 보답하다. 많이 부족하지만 본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해 소중한 일상을 되찾고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나가겠다. 2) 후반기 의장으로서 시민에게 당부할 말 이제는 대면소통과 함께 중요시되는 것이 비대면소통이다. ‘시민중심 열린의회’를 지향하는 우리 시흥시의회는 그동안 대언론 홍보, 의회소식지 발간을 비롯해 홈페이지,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SNS를 통한 시민과의 소통에 힘을 써왔다. 특히 지난해 의회 생중계 송출을 시작으로, 의회 관련 소식을 영상으로 제작해 공개하는 등 다양한 홍보 툴을 활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일하는 의회로서 시민에게 더욱 다가가기 위해 투명한 의회가 되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다. 새롭게 변모하고자 하는 열정과 의지만으로 추진한 일들이 예상치 못한 문제에 직면하기도 하고, 어려움이
광명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공직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성(性)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인 김재희 변호사가 ‘#미투에 #위드유로 응답하는 법(法)’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직장 내 성폭력 사건 사례를 중심으로 대응 매뉴얼은 물론 2차 피해 예방법과 조직 문화 개선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은 “공동체 안에서 관리자의 역할, 그리고 성인권 개념에 대해 명확히 알게 되었다”며 “성희롱‧성폭력 없는 직장을 만드는데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후에는 참석자 모두 “성희롱‧성폭력 없는 직장을 만들겠습니다.”, “인권존중 조직문화, 내가먼저!”를 외치며 성인지감수성이 높은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공직자들이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을 갖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 할 수 있도록, 오늘과 같은 인권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경기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도입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조정교부금 7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은 경기도에서 어린이집 운영의 회계투명성 및 효율적 관리를 위해 만들어진 회계관리시스템이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어린이집 규모별로 A~D 4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2020년 6월말 기준 시스템 가입률을 집계해 선정했다. 시흥시는 B그룹 1위로 그룹 내 최우수 시군의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시흥시는 2018년 9월 국공립어린이집 의무도입 시행을 시작으로 어린이집연합회와 주기적인 간담회 및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용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시스템 도입률 제고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 왔다. ‘경기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을 사용하는 어린이집은 모든 회계서류와 증빙서류를 시스템에 보관·저장함으로써 종이서류를 감축하고 회계처리 오류 여부를 사전에 검증할 수 있다. 어린이집 1곳당 연간 약 96만원의 비용절감 효과와 회계처리 편리성 및 효율성 증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유재홍 아동보육과장은 “시스템 도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관계 기관들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