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민이 많이 찾는 안양천, 목감천이 꽃과 잔디, 휴식공간이 있는 시민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광명시가 복잡한 도심 생활로 지친 시민에게 자연 속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2019-2022 안양천·목감천 시민공원화 4개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올해 1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안양천(철산교~기아대교) 4.5㎞ 구간과 목감천(개봉교~철산2교) 242m 구간 둔치에 잔디를 심고 초화원을 만들었다. 안양천에는 하천변에서 잘 자라는 수크렁, 물억새 등 관목과 초화류 13만8000포기를 심었으며, 목감천 구간에도 핑크뮬리, 홍띠, 창포 등 3만3200본을 심어 초화원을 조성했다. 내년에는 안양천 반려견놀이터에서 기아대교까지, 목감천 개봉교에서 광명교까지 구간에 수크렁 등 8종의 초화류 10만 포기를 심는 등 시민공원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또 시는 초화원 조성과 함께 시민이 편히 앉아 쉴 수 있는 다양한 쉼터를 조성한다. 안양천 구간에는 느릅나무와 원형의자, 그물의자 등을 설치해 쉼터를 조성했으며, 시흥대교 하부에 흔들 그네를, 철산13단지 인근 제방에는 휴게공간을 만들었다. 목감천 구간에는 개
시흥시가 2020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오는 30일자로 결정·공시하고 다음달 30일까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의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 대상 토지는 2020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된 1491필지로,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을 청취한 후 시흥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지가열람은 오는 30일부터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 및 시 홈페이지(www.siheung.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정가격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 등은 의견가격, 이의신청사유를 기재한 신청서를 작성해 시흥시 토지정보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031-310-2896)로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된 토지는 토지특성 재확인 및 표준지가격과 인근토지와의 지가균형 유지여부 등을 면밀히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받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최종결과는 12월 28일까지 이의 신청인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및 이의신
광명시가 겨울철을 앞두고 비닐하우스 화재 예방을 위해 다음달 13일까지 ‘비닐하우스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9일 노온사동 비닐하우스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화상 1명)와 재산피해(비닐하우스 39개 동)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20일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모인 가운데 비닐하우스 전수 조사 및 화재 발생 방지 방안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광명시에 있는 비닐하우스는 주거용 209개 동, 주거용 외 기타 2550개 동으로 총 2759개 동이 있다. 시는 특별관리지역과 개발제한구역 내 전체 비닐하우스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하여 주거 등 화재위험이 높은 시설물에 대해서는 전기 등 관계 전문가와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를 통해 위법시설은 원상복구 시정계고에도 불구하고 미 이행하는 경우에는 이행강제금 부과하는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점검과 병행하여 비닐하우스 소유자들에게 화재예방과 화재발생시 대처요령이 담긴 홍보전단지를 배포하여 화재취약 주거시설에 대한 특별한 주의를 당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잇따른 비닐하우스 화재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하여 화재 위험성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소방설비(가칭 보이는 소화기
광명시는 지난 27일 평생학습원에서 제5차 평생학습 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광명시 평생학습 실무위원회(총 15명)는 평생학습과 마을공동체를 연계시키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평생학습 관계 기관의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2012년부터 운영해 온 시민 네트워크 협의체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5개 마을배움터(권역별 특성화 프로그램) 개강 일정과 2021년 평생학습원 주요 업무 등을 공유했으며,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및 코로나 시대에도 멈추지 않는 평생학습 활동 등에 대해 논의했다. 평생학습원 관계자는 “전국 최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광명시에 평생학습 바람을 일으키고자 노력하는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학습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조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명시는 장애인, 민주시민, 학습동아리 등 8개 분야의 실무경험이 풍부하고 평생학습에 대한 전문적 식견을 갖춘 인사 15명을 올해 5월, 평생학습 실무위원회 신규 위원으로 위촉한 바 있다. [ 경기신문 /광명= 김원규 기자 ]
시흥소방서가 28일 전통시장과 소방차 진입 곤란지역 그리고 주요 정체도로를 대상으로 소방차 출동로 확보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동승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시흥시, 시흥경찰서와 함께 정왕중앙시장 일원에서 실시한 이번 훈련은 상습 정체 구간에 대한 긴급 출동 훈련, 긴급자동차 양보의무 및 우선통행 요령 홍보, 전통시장 등 좁은 길 한쪽 주차하기 등을 알리며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됐다. 또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역 언론인을 대상으로 소방차 동승체험 훈련을 실시했다. 이 체험 훈련은 훈련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겨울철 기간(11~2월) 동안 지역언론인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지속할 계획이다. 길영관 시흥소방서장은 “긴급차량 출동로 확보는 내 가족과 이웃사랑의 실천이다”라며 “아무리 바쁘더라도 출동벨 소리가 들린다면 차선을 바꾸거나 서행을 통해 긴급 차량이 빨리 통과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광명2동 자율방역단과 광명5동 자율방역단이 지난 27일 합동방역을 실시했다. 각 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로 구성된 광명2동·광명5동 자율방역단원들은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광명2동과 광명5동 위생 취약지역 및 목감천 주변을 중심으로 방역 활동을 펼쳤다. 광명2동 자율방역단은 지난 6월 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예방 방역과 여름철 해충 박멸을 위한 방역소독을 병행하여 매주 3회 방역활동을 실시해왔으며 이번 합동방역을 마지막으로 5개월간 여름철 방역활동을 끝낸다. 자율방역단장을 겸하고 있는 전종철 광명2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방역활동이 오늘로 마무리되었지만 코로나19가 극심해지면 언제든 다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하여 코로나19 예방 방역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유성우 광명2동장은 “올해 모기, 하루살이 등 각종 해충들이 확산되어 지역주민들에게 불편을 주었는데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방역활동에 애써 주신 자율방역단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기자 ]
시흥교육지원청은 28일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경기도의회 이동현 의원과 주요 교육현안사업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시흥지역의 교육민원과 주요 현안사업, 2021년 본예산 사업계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는 조동주 교육장을 비롯하여 이동현 의원 및 시흥교육지원청 박만영 경영지원과장, 성정현 교수학습지원과장 외 관계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머리를 맞댔다. 또한 마을꿈의학교 교육청·지자체 공동운영, 시흥혁신교육포럼, 신설학교 설립 추진 계획, 체육관 사업 진행 현황에 대한 추진사항 및 문제점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에 대하여 논의했다. 마을꿈의학교는 마을교육공동체 주체들이 학생의 꿈 실현을 위해 운영하는 학교 밖 교육으로, 지역 주도의 지역교육생태계 확장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 삶을 살아가는 독립적인 인간이 되는 동시에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적인 시민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마을학교이다. 지역 과밀해소와 학생들의 통학여건 문제 등으로 신설학교를 설립 추진 중이며, 가칭 시화1초·중 통합학교, 가칭 장현1초등학교를 12월 ‘2020년도 제3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심의할 예정이고, 가칭 대야3초 및 복합화시설, 가칭 배곧6
광명시가 시가지 CCTV 영상을 비롯한 안전시설과 공공 편의시설의 위치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광명시 스마트시티 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광명시 스마트시티맵’은 광명시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한 것으로, 시민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내 주변 안전시설 및 공공 편의시설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제공 정보는 ▲교통CCTV 및 시가지CCTV의 실시간 영상 ▲자동심장충격기(AED) ▲대피소 ▲공공와이파이 ▲여성안심택배 등 8종으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통해 도시통합운영센터와 공공데이터포털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연계하여 표출한다. 특히 주요 교차로나 고층 건물에 설치된 CCTV의 실시간 영상은 날씨나 출‧퇴근길 교통정보, 대형 쇼핑센터 인근의 도로 정체 상황 등을 판단하는 용도로 안성맞춤이다. 광명시 스마트시티맵은 인터넷 브라우저에 url(https://smartcity.gm.go.kr)을 직접 입력하거나 배너 또는 큐알코드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모두 이용가능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스마트시티맵은 도시의 각종 데이터를 수집해 시민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시티
시흥시는 국내 최대 국가산업단지인 반월시화 스마트산단의 ‘스마트에너지플랫폼’ 사업자로 현대일렉트릭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산업단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운영 사업’은 그린뉴딜의 녹색산단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경기반월시화 스마트산단의 입주기업체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등 ICT 플랫폼 기반 에너지효율관리 인프라를 집중 보급해 저탄소 녹색산단을 구현하고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년간 총 70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공장 에너지관리시스템(FEMS) 및 산업단지 에너지관리시스템(CEMS)을 구축해 분산자원 및 수요자원을 연계하여 통합관제하고 ▲입주기업은 물리적 IT인프라를 소유하지 않고도 웹·모바일로 CEMS에 접속해 에너지관리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스마트에너지 클러스터 구성·운영으로 에너지절감 등 성과를 공유한다. 특히 반월시화산단은 3800만㎡의 광범위한 면적에 걸맞게 소재부품산업 2만여 개 기업이 집중되어 있는 국내 최대 산단이면서, 경기도 소재 산업단지 중 에너지 사용량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에너지 다소비 산업단지다. 스마트에너지플랫폼 도입 시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에너지 사용 관리를 통해 5% 이상의
시흥시가 지난 26일자로 시흥시 전체지역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추가지정 공고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허가구역 지정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2021년 4월 30일로 6개월이며, 주택이 포함된 토지를 취득하는 외국인·법인 등이 규제 대상이다. 이번 지정은 외국인 및 법인 등의 토지 투기를 차단하고 부동산(주택)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한 경기도 방침에 따른 것이다. 시흥시는 올 7월 4일에도 기획부동산 투기를 차단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내 임야 및 호조벌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 지정으로 시흥시 토지거래 허가지역은 기 지정된 54.74㎢(시흥시 면적대비 39%)과 외국인 및 법인 등의 주거용이 시흥시 전역에 걸쳐 추가됐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토지의 투기적 거래를 막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용도별로 일정면적을 초과한 토지를 매입하려면 사전에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허가를 받은 후 2년에서 5년까지 이용의무기간으로, 허가받은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최대 매매금액의 10%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지정을 통해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청렴한 시흥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