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지난 9월 21일부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 2회씩 실시하고 있는 전화 모니터링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상은 65세 이상의 어르신 중 우울 및 자살위험성의 고위험군 혹은 혼자 거주하는 독거노인이다.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노인복지시설, 경로당 등의 시설 이용이 제한되고 집에 혼자 머물러야 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노인들의 사회적 단절 및 고독감이 깊어짐에 따라 자살위험성이 높은 노인을 적극 발굴하고 자살예방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전화 모니터링은 자살예방게이트키퍼 교육에 참여한 시민들로 구성된 생명사랑지킴이단이 진행한다.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발굴된 고위험군의 어르신은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전화 상담을 통해 어르신에게 맞는 지역사회자원을 연계한다. 자살 및 우울 고위험군의 어르신에게는 개별상담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비교적 우울감이 낮은 어르신에게는 생명사랑지킴이단이 주기적으로 전화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전화 모니터링을 진행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외로움, 우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안부를 묻는 전화를 반가워하고 고마워하는 어르신도 많다”며, “지금은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에게 안부를 묻는 전화 모니터링이 꼭 필요한 시기
시흥시가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흥여성비전센터에서 ‘2020 시흥시 비대면 취·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구인·구직난이 극심한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협업해 진행한다. ‘일하는 여성이 미래다’라는 슬로건으로 시흥·안산스마트허브 중소기업 15개사가 참여해 생산·사무·연구직 등 다양한 직종을 구인한다. 사전에 구인기업의 면접질문을 받아 키오스크에 입력하고, 행사당일에 구직자가 박람회 현장에서 키오스크에 등록된 질문에 답하면 된다. 그리고 면접 영상을 녹화했다가 기업에 전달해 채용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직자는 코로나19 대응지침 준수를 위해 사전예약을 해야한다. 면접을 희망하는 여성은 사전에 시흥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에 전화해 면접시간을 예약하면 된다. 특히 박람회에는 여성구직자의 취업지원을 위해 메이크업, 이미지메이킹(퍼스널 컬러 찾기), 지문적성검사, 모의면접 등 행사관도 운영돼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이번 박람회에서는 새일지원본부의 취업디딤돌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동아리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자연치유 감정향수나 아
- 시흥소방서가 화재발생 빈도가 높은 겨울철을 앞두고 대형 공사장 등 화재위험성이 큰 건물을 대상으로 집중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전했다. 겨울철(11월~ 2월)에는 화기사용과 실내활동이 많아지면서 화재가 다른 계절에 비해 많이 발생하며 인명피해 또한 증가한다. 실제로 최근 5년간 겨울철 기간에 시흥시에서 발생한 화재는 약 35%를 차지한다. 시흥소방서는 소방서 안전관리, 위험시설 담당 유관기관 업무협력 강화 및 관계자 안전의식 개선을 주요 골자로 하는 3대 안전전략을 수립해 화재예방대책에 나섰다. 먼저 소형페인트점(도료류 판매취급소)과 재활용시설 등의 등록과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시흥시 시민안전과, 자원순환과 담당 공무원과 함께 화재감소를 위한 긴급 정책회의와 간담회를 추진하며 화재위험 환경 개선에 뜻을 같이 하고 공고한 협력관계 유지를 약속했다. 또한 소방서는 대형 창고시설, 공장,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안전컨설팅과 소방점검을 실시해 사전 화재위험요소 제거에 힘을 기울였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된 13일과 14일에는 소방서에서 위험시설 관계자를 불러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더불어 한국산업안전보건공사 안전강사를 초빙해 전기안전, 용접․용단
시흥시가 지난 13일부터 <모랫골 만지작 스튜디오>에서 지역문화예술인의 전시 공간을 지원하는 <모두 봄> 갤러리를 시작했다. 생태문화도시조성사업으로 운영되는 ‘<모두 봄> 갤러리 프로젝트’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문화예술인의 부족한 전시 및 활동 공간을 지원한다. 청년 및 신진 문화활동가를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생태 문화도시로서의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모두 봄> 갤러리 프로젝트는 전시가 어려운 신진 문화예술인들을 발굴해 지원하고 이를 통해 문화예술의 활성화 및 지역 공동체 문화예술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두 봄> 갤러리를 위한 유휴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향후 지역 내 다양한 갤러리들이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이를 통해 문화예술인 및 시민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의 <모두 봄> 갤러리 프로젝트는 시흥시 은행로 65번길 22, 2층에 위치한 <모랫골 만지작 스튜디오>에서 11월 말까지 운영이 될 예정이다. 전시 기간, 관리, 운영 등 자세한 내용은 생태문화도시사무국(031-310-6269)으로 하면
‘’ 시흥시 연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관내 저소득 사례관리대상자에게 건강 틀니를 지원했다. 해당 사례관리 대상자는 기존 사용 중이던 틀니의 문제로 영양 섭취에 지속적인 어려움이 있었고, 이에 따라 어지러움이 발생하는 등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미루고 있었다. 이에 10월 연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원회의에서 틀니 지원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자체 사례관리사업비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을 함께 활용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려 틀니를 지원하게 되었다. 김명숙 연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해당 어르신이 치아상태의 개선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연성동행정복지센터와 긴밀하게 협의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대상자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원대상 어르신도 “치아문제로 식사를 잘 하지 못해 불편했는데, 틀니를 다시 맞출 수 있어 기쁘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아파트관리비연체가구 조사와 복지위기가구 집중발굴을 위한 비대면 홍보 캠페인(원룸형주택 우편함에 홍보 팜플렛 비치), 후원자 발굴 및 후원물품 연
광명시 철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성화사업 코로나19로 인한 정서 취약계층 10가구 원예키트 지원 동영상 제작 및 비대면 원예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의 기회 제공 광명시 철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2020년 광명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특성화 사업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을 시작했다. 이번 특성화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서적으로 소외된 10명을 대상으로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주1회씩(매주 수요일) 총 7회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코로나19 안전 생활을 위하여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성화사업은 원예강사가 활동사항을 동영상으로 제작하고, 원예키트를 준비하여 대상자에게 지원하고,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들이 직접 전달하여 원예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원예활동은 SNS를 통하여 동영상을 보며 직접 꽃을 심어보고 완성된 작품을 사진으로 담아 서로 공유하며, 핸드폰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에게는 충분한 생활방역 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함께 하는 대면활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원예키트를 전달받은 엄○○은 “갈 곳도 없어 방 한 칸에 혼자 집에서 TV만 보면서 하루하루를 보냈는데 활
광명시에서 지난 7월부터 이어진 기부릴레이에 ‘GMS’(대표 김민웅), ‘레이디소프트’(대표 이석원), ‘주노베이션’(대표 이준호), ‘대성참기름’(대표 이미지),‘주식회사마이렌’(대표 최은홍) 등 총 5개 청년 기업이 동참했다. 이들은 모두 광명시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초기 사업화에 도움을 받은 스타트업 대표들로, 코로나19로 더욱더 어려워진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에 각각 희망성금 100만원씩을 기부했다. 2015년 개관한 광명시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지역 창업자에게 사무공간과 아이템개발비, 멘토링·교육등 지자체 나름의 창업지원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해왔으며, 2020년 5월 약 1200㎡ 규모로 확장 개관한 후 코워킹라운지, 공용오피스, 독립오피스 등 창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오피스 시설을 갖추고 지역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광명= 김원규 기자 ]
광명시 하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Hi~ 영양 가득 반찬 나눔’ 특성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Hi~ 영양 가득 반찬 나눔’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먹기 좋은 부드럽고 영양가 있는 단백질 위주의 영양식을 매주 각 가정에 배달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어르신들 간 1:1 매칭을 통해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말벗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는 거동불편 저소득 어르신 15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1월 17일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성화사업 시행 첫날인 지난 13일에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감사직을 맡고 있는 노영덕 위원이 어르신들을 위해 훈제계란 15판을 후원하기도 했다. 오은주 하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어르신들이 따뜻한 식사라도 잘 드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고 어르신들을 두루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전동진 하안2동장은 “거동이 불편해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께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리며, 소외되는 주민이 없는 하안2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명
광명시가 지난 13일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인 새터마을(광명7동일원)에서 찾아가는 도시재생 현장상담실 ‘찾도담’ 운영을 시작했다. ‘찾도담’ 운영 첫 걸음은 ‘마을을 이끌어가는 중심에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아 세대 간 소통을 증진하고자 새터마을 도시재생 사업지역 내 청소년과 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광명남초등학교(후문) 통학로에서 진행됐다. 이날 찾도담에는 새터마을 주민협의체 활동 주민, 광명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새터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하여 주민들에게 도시재생사업과 주민협의체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홍보물을 배포했다. 한정광 새터마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장은 “‘찾도담’은 코로나19 재난 현실에서 도시재생사업지역 민관협력 증진과 주민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해 ‘대규모 속 소규모 접점 확대’, ‘현장 속 현장 실천 활동’, ‘마을 안과 밖의 균형 회복’ 등 주민행동 가치와 인식을 확고히 하는 데 의의를 가지고 있다”며 “주민들과 함께 하는 ‘찾도담’을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병국 시 도시재생과장은 “광명시는 지속가능발전계획 등 도시변화와 관리에 있어서 중앙정부를 포함 시의 다양한 부서와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광명시는 지난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제로타리 3690지구 광명지역 3개 클럽(광명RC, 동광명RC, 광명수정RC)과 광명시 지역주민 치매예방사업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국제로타리 3690지구 광명지역클럽은 약 5만3000 달러(한화 6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광명시와 소하노인종합복지관은 VR 치매예방 프로그램,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solution) 제공, 치매안심주간 운영 등을 통해 광명시 노인의 치매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광명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치매예방 인지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수 있게 되면서 어르신들의 잠재적 치매 위험군 조기 발견 및 예방과 치매 증상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광명시 어르신들에게 치매 예방과 재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광명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4만 2000 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13.6%이며 치매환자수도 매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 경기신문 /광명=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