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환경개선 시 필요한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미세먼지 및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 내년에도 다양한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시흥시는 올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영세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 사업용 저녹스 버너 지원사업,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지원사업 등에 47억1500만원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도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55억6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규모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방지시설 설치비의 90%가 지원되어 사업장에서는 10%만 부담하면 되는 바, 대기환경개선에 관심 있는 중·소사업장들은 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대기방지시설을 개선하면 된다. 아울러 운영 중인 대기방지시설을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모를 경우에는 영세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에 참여하면 된다. 대기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은 시와 계약한 환경전문컨설팅 업체가 월 2회 직접 방문하여 대기방지시설 관리지원을 하며 기업체에 적합한 관리매뉴얼을 제작, 배포 하고 사업장 환경관리자 교육 등 사업장에서 대기환경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추가로 2021년에는 염색단지에서 주거지역에 미
시흥시가 지난 1일 시 직영 ‘아이누리 지역아동센터’ 직원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시흥시 봉우재 37번길 17번길에 자리 잡은 ‘아이누리 지역아동센터’는 이달 중 개소를 앞두고 있다. 센터는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한 경력이 있는 백명자 센터장을 비롯해 아동복지교사, 어린이집 등 아동 관련 업무 경험이 있는 3명의 생활복지사가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이날 임병택 시흥시장은 10여 년 전 도의원 시절 만난 어린 자녀의 출생신고와 양육으로 힘들어하던 부자가정의 사례를 언급하며, “국적이나 경제적 이유 등으로 아동이 차별받지 않도록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무”라며 “시흥시 공립형 지역아동센터가 무엇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아동기를 보장받을 수 있는, 공적이며 특별한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누리 지역아동센터’ 개소를 앞두고 임용장을 전달받은 백명자 센터장 이하 종사자는 “아동을 위한 무한 애정을 품고 있는 아동친화도시 ‘시흥시’에 발맞춰 지역아동센터뿐만 아니라 아동 관련 타(他) 기관들과 견주어도 모범이 될 수 있는 ‘아이누리 지역아동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목감동행정복지센터가 새로 짓고 있는 목감어울림센터(시흥시 목감우회로 23)로 이전해 오는 14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목감어울림센터는 연면적 6092㎡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1층은 지하주차장, 목감동행정복지센터, 어르신 작은복지관, 어린이집, 2층은 목감동 주민자치센터,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3층은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다목적 강당, 4층은 청소년문화의집이 들어선다. 특히 기존 청사에서 많은 불편을 초래했던 주차장과 민원인 대기실 등 편의 공간이 넓어지고, 청사 접근성도 좋아지면서 시민의 이용 편의가 대폭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목감어울림센터에 함께 입주하는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목감동행정복지센터와 같이 오는 14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며, 청소년문화의집과 어르신 작은복지관은 내년 1월부터, 어린이집은 3월부터 개원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건강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오는 8일 시청 늠내홀에서 전문가, 공무원, 시민이 함께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시와 건강’ 건강도시 열린 토론회를 개최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감염병과 도시환경의 상관관계를 짚어보고, 도시와 시민의 건강 향상을 위한 도시 계획 등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관련 전문가 3명의 주제발표에 이어 패널토론, 시민과 함께하는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발표는 ▲서울연구원 손창우 도시사회연구실 연구위원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건강도시 뉴패러다임’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강범준 교수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시계획의 고민’ ▲경기연구원 지우석 선임연구위원의 ‘건강도시를 위한 걷고 싶은 도시교통환경 만들기’가 진행된다. 이어 인하대학교 변병설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제자 3명, 전문가 패널 3명, 시민, KHCP(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회원도시 관련 공무원 등과 함께하는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검토하는 등 도시의 건강성 향상을 위한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
시흥시가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생활 안정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14일 ‘시흥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공포하고,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참전유공자가 사망한 경우 시흥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배우자에게 매월 수당을 지원하는 것으로, 만 80세 이상 5만원, 만 80세 미만 3만5000원을 지급한다. 12월 1일부터 접수를 시작하며, 대상자로 확정되면 내년 1월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배우자 수당 신청은 상시 가능하며, 사망한 참전유공자와의 관계를 증명할 서류(국가유공자증 사본, 가족관계증명서, 사망 관련 증명서 등), 통장 사본 등을 지참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참전유공자 1430여 명에게 매월 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는데, 참전유공자의 경우, 사망 후 유가족에게 자격이 승계되지 않아 안타까운 경우가 많았다”면서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200여 명의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가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의회가 제283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인 30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계획 규탄 및 전면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를 태평양에 방류하는 계획을 세웠고, 반대 여론을 의식해 10월 27일 예정이었던 방류 결정을 11월 이후로 보류, 철회가 아닌 보류를 선택함으로써 여전히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계획을 규탄하고 전면 중단을 촉구하는 한편, 우리 정부의 단호하고 확고한 입장 표명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방사능 오염수와 관련된 모든 정보와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오염수 처리방안을 국제사회와 적극 협의하라”고 주장했다. 대한민국 정부에도 “일본 정부에 대해 공개적으로 항의하고,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저지를 위해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는 등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대표 발의자인 이금재 의원 등 시의원 14명 전원이 함께 발의한 이번 결의안을 외교부, 환경부, 해양수산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광명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가 지난 29일 ‘환상웹툰교실’ 전시회 및 졸업식을 열었다. ‘환상웹툰교실’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새롭게 선보인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환경’과 ‘업사이클’을 소재로 한 웹툰 스토리텔링 기획 및 제작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환경과 상생하는 방법을 만화로 표현하게 함으로써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변화는 물론 향후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지난 14일부터 29일까지 3주 동안 진행됐으며 이날 졸업식에는 프로그램 참가 청소년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직접 만든 웹툰을 전시했다. 수업에 참가한 학생들은 임덕영 웹툰 작가와 함께 웹툰 제작에 필요한 디지털 프로그램 실무와 작품 제작에 필요한 드로잉 기법을 배우고 ‘놓지마 정신줄’ 신태훈 작가와의 특별 만남을 통해 웹툰 업계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와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환상웹툰교실에 참가한 고제인(12) 학생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환상웹툰교실을 통해 꿈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간 느낌”이라며 “스토리를 만들면서 환경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임덕영 웹툰작가는 “환상웹툰교실을 통해 환경
광명시가 코로나19 장기화와 동절기 발열·호흡기질환 유행에 대비해 30일부터 보건소에 ‘개방형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운영한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코로나19와 증상구분이 어려운 발열·호흡기증상 환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진료공간에서 진료하고, 증상에 따라 x-ray촬영, 처방하고 코로나19 증상 의심 시에는 코로나19 검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광명시보건소 주차장내에 설치되었으며, 환자 간 교차 감염을 막기 위해 사전 예약제로 평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으로 발열 및 호흡기환자가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으며, 코로나19 의심자 선별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관련 문의는 광명시보건소 호흡기전담클리닉(02-2680-6043)으로 전화하면 상담 및 진료예약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소하동에 위치한 ‘아이원병원’에 일반진료와 동선이 분리된 별도의 ‘호흡기전담클리닉’ 진료실(투명스크린, 음압기, 비대면 체온측정기 등 설치)을 마련해 지난 1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기자 ]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26일 경기중소벤처기업청 및 인천중소벤처기업청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합동 온라인 구매 상담회’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스마트 제조·기계산업전’과 병행하여 진행된 구매상담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기계 관련 분야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과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시흥도시공사를 비롯한 인천·경기·서울지역 12개 공공기관에서 34개 팀의 구매담당자가 참여해 20개 중소기업과 1:1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여 실질적인 구매 성과를 만들어 내는 자리가 됐다. 정동선 사장은 “이번 구매상담회는 올해 스마트 제조·기계산업전’과 연계하여 진행되어 시너지를 높인 만큼 활발한 구매활동을 통해 침체된 중소기업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12워 4일과 5일 월곶예술공판장 아트독(시흥시 월곶해안로 205)에서 ‘Remember Our Time(우리의 시간을 기억하다)’이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시흥 에코콘텐츠 창작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시흥 에코콘텐츠 창작페스티벌’은 국내 유일의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한 창작콘텐츠 축제다. 2회째를 맞는 올해는 2편의 시민 공동창작 프로젝트, 6편의 창작 단막희곡, 5편의 스마트폰 영상, 6건의 업사이클링 공예, 10편의 4컷 만화 전시 등 총 29건의 창작콘텐츠가 최초로 공개된다. 또한 이번 축제는 ‘전시(관람) 위주’의 축제로 방향을 잡고 다양한 전시물, 창작 단막희곡집 발간, 스마트폰 영상 1인 상영관을 운영하며, 사전예약제(시간 당 10명 제한, 미 예약 시 입장불가)를 도입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는 물론 안전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지난 일 년의 시간을 되새기는 자리로 준비했다. 특히, 시흥시가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과 멈춰버린 일상의 의미, 공동체성 회복이라는 취지로 도입한 ‘시민 원스톱 창작시스템’의 결과물인 대형 모자이크 작품(오이도 빨간 등대 전경)과 대형 종이공예 작품(시흥 갯벌 전경)은 벌써부터 기대를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