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골목상권 배달업체의 경비절감을 위해 배달중계 수수료 2% 이하인 ‘시루 배달앱’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와 제휴를 맺은 5개 배달앱에서 시흥시 지역화폐인 모바일시루로 결제를 할 경우 배달업체 수수료가 2% 이하에 불과해 자영업 소상공인의 경비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제휴 배달앱에서 현재 10% 선할인 혜택을 받고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시루로 주문·결제를 하면 할인 효과를 볼 수 있어 업체와 소비자 모두 득이 될 수 있다. 시범서비스는 ▲18일부터 ‘와따’(전국배달라이더협회), ‘소문난샵’(㈜샵체인), ‘먹깨비’(주식회사 먹깨비) ▲12월 1일부터 ‘띵동’(허니비즈) ▲2021년 1월부터 ‘오~시흥’(시흥상생경제협동조합) 순으로 순차 적용되며 소비자는 해당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여 기존 배달앱처럼 사용하면 된다. 시흥시는 시범서비스 기간인 올해 말까지 소비자 서비스와 함께 가맹점 확대에 주력하여 내년 1월부터는 본격적인 서비스를 지역 내에서 정착시킬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배달앱 경비절감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소상공인의 숙원으로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는 과제”라며 “국내 최초 도
광명시는 ‘저소득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사업’의 신청기간을 오는 20일까지 연장하고, 지원 기준을 대폭 완화했으며 신청 절차도 간소화 했다고 밝혔다고 17일 밝혔다. ‘저소득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감소했지만 다른 코로나19 지원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당초 지원기준을 근로・사업 소득이 코로나19 확산 이전 대비 25% 이상 감소한 저소득가구(기준중위소득 75% 이하)를 대상으로 했으나, 기준을 완화해 소득이 감소한 위기가구(기준중위소득75%이하, 재산기준 3억5천만원 이하)는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신청 시 구비 서류의 경우, 국세청 등 공적 기관을 통해 발급받는 소득 증빙서류 제출이 어려운 가구는 ‘본인 소득감소 신고서’ 제출만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해당 가구에 대해서는 긴급복지 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구제하는 등 적극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연장기간에는 온라인 창구는 운영하지 않고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접수만 가능하며 세대주를 비롯한 가구원, 대리인도 신청할 수 있다. 지급액은 2020년 9월 9일 기준 주민등록 전산정보에 등록된 가구원을 대상으로 1인 가구
광명시민인권위원회는 지난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자치법규 인권영향평가 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광명시민인권위원회는 지난 5월 광명시 자치법규에 대한 인권영향 평가를 진행하기로 의결한 바, 광명시 자치법규 중 올해 5월 26일까지 등록된 자치법규에 대해 인권영향평가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대회에서는 501건의 자치법규에 대한 10회차의 검토 과정과 결과에 대해 김정숙인권영향평가단 위원장의 발표, 김중섭 교수의 인권영향평가 후 인권행정에의 적용, 인권영향평가를 어떻게 제도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함께 인권영향평가단으로 참여한 광명시의회 이형덕 의원은 지방의원의 조례 제정 권한과 인권관점의 조례 제정의미에 대해 발표했고 자치법규인권영향평가 보고대회에는 수원시를 비롯해 서울 은평구, 성북구, 도봉구, 인천 미추홀구 등 타 지자체에서도 참여했다. 이성덕 센터장은 광명시 자치법규 검토결과, 차별적 인식이 반영된 용어로 인한 인권침해 요소, 권위적인 용어, 인권침해적인 자격제한 조항과 광명시의 민간협치 활성화 정책에 따른 제안 사항 등 12가지로 세목화한 평가결과에 대해 전 부서의 의견을 묻는 절차를 거친 후 시 정책에 반영한다는
시흥시와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지회가 지난 15일과 16일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신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0년 사랑의 섞박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 여성단체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진행되었으며,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지회와 더불어 ㈔소비자교육중앙회 시흥시지회, 신바람인지놀이 협동조합과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 15일에는 무를 절이고 김치 양념을 만들었으며, 이튿날에는 준비한 섞박지와 알타리무를 버무리는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담근 섞박지 김치는 500㎏가량으로, 관내 취약계층 300여 가구에게 직접 전달됐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지회는 앞으로도 새우젓 나눔행사 등 지속적인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진규봉 소비자교육중앙회 시흥시지회장은 “이번 김장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도희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지회장은 “직접 김치를 담가 드시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는 여성단
광명시는 지난 16일 사성공원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사성공원은 농구장, 배드민턴장, 족구장이 있던 체육공원이었으나 지난해 9월 체육시설물을 철산배수펌프장 유수지로 이전함에 따라 주민들에게 다양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지난 5월 정비공사에 들어가 10월 마무리했다. 시는 5억1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500㎡(약 750평) 부지에 야외무대, 나무집, 잔디광장, 야외테이블, 파고라, 운동기구 등을 설치하고 안전을 위해 CCTV 및 보안등도 설치했다. 획일화된 체육공원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원하는 쉼터를 만들기 위해 공사 전 주민설명회를 3차례 개최하고 의견을 수렴했으며 나무집, 가족 소풍 공간(테이블, 의자), 운동기구, 산책로 조성 등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성공원을 주민들이 원하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새롭게 조성했다”며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는 철산1·2동 주민들에게 새로운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최근 도덕산 유아숲 체험장을 조성했으며 안양천, 목감천을 꽃과
임병택 시흥시장이 지난 16일 배곧생명공원에서 순찰 로봇 ‘골리’의 정식 운영을 위한 로드체킹을 실시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골리는 전국 최초 순찰로봇이다. 신기술이 적용된 로봇을 개발하고도 규제의 벽 앞에 가로막힌 기업의 첨단기술을 실증할 수 있도록 시흥시가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실증특례 규제개선 전 과정에 적극 참여한 결과, 배곧생명공원에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신기술 규제개선을 주도적으로 이끈 시흥시와 첨단기술을 현실화해 구현한 주식회사 만도는 안전한 공공서비스를 위한 각종 사전 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이날 임병택 시흥시장과 오창훈 만도 부사장이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정식 서비스를 위한 현장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임 시장은 “시흥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첨단기술 실현을 위한 K-골든코스트 글로벌 테스트베드로써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만도의 앞선 기술들이 시흥시민에게 공공서비스로 제공되는 환류시스템이 구축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 자율주행 순찰 로봇이 타 지자체와 기업에게는 규제 해결과정을 참고할 선도 사례이자, 충전 로봇·청소 로봇·주차로봇 등 스마트 시티 정착과 신산업 발전, 일자리 창출 등으로의 경
시흥시 은행동 소재 ㈜MK메디칼디바이스가 지난 16일 KF94 마스크 3000장을 은행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은행동 행정복지센터는 후원받은 마스크를 사회적 활동이 많으면서 경제적으로 취약한 주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강제원 ㈜MK메디칼디바이스 대표는 “2달 전 마스크 2200장을 기부하고 나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어 이번에도 3000장을 기부하게 되었다. 이 마스크가 매일 마스크 구입이 부담되는 저소득층에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은행동장은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지난번 기부에 이어 마스크를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취약계층에 마스크가 전달되어 보다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 경기신문 /시흥=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최근 발생한 공무원 신변 위협과 같은 악성 민원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관내 18개 모든 동 행정복지센터별로 시흥경찰서 관할 지구대와 함께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지난 13일 신현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모의훈련은 폭언·폭행 등 악성 민원이 발생했을 때 비상벨과 112로 신고하고, 경찰관(지구대) 및 경비업체가 출동해 담당공무원 및 예비군동대 요원들과 협력하여 악성 민원인을 연행하는 상황으로 진행됐다.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직원들은 악성민원 발생 시 선제적 신고 요령 및 대응반 역할을 숙지하고, 향후 민원실 내 비상상황 발생 시 매뉴얼대로 신속히 대처함으로써 담당 공무원 및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공무원노조와 협력해 ‘안전한 직장만들기 TF팀’을 구성했다. 우선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상담실․CCTV․방범벨 점검, 민원실 가림막 설치, 녹취전화 추가 비치, 호신용품 비치, 민원대응 매뉴얼 제작․배포 등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원실의 업무 특성상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특이민원 상황을 대비하고, 경찰서와 유기적인 비상 대비태세를 구축해 특이민원인의 돌
시흥시 배곧지구가 서해안권 신성장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서울대시흥캠퍼스로 미래차, 바이오 등 미래먹거리를 선점하고 있고, 지난 5월에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신청사 부지로, 6월에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선정되면서 가치 성장의 기조를 높이고 있다. 배곧지구는 지난 6월 경제자유구역에 지정됐다. 총 규모 0.88㎢의 부지에 사업비 1조6681억 원이 투입돼 2027년까지 육·해·공 무인이동체 연구단지와 글로벌 교육-의료 복합클러스터가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배곧지구는 서울대시흥캠퍼스와 시흥배곧서울대병원 등 산-학-연 연계에 유리한 앵커시설이 들어서고, 시화MTV 및 시흥스마트허브 등과 함께 산업활동 집적지로 개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경제자유구역 부지에 들어서는 무인이동체 연구단지는 4차 산업시대에 대비해 각종 무인이동체 기술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테스트베드로 개발된다. 서울대, 연세대 등 7개 대학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자동차부품연구원 등 8개 기관과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등 55개 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연 혁신 생태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글로벌 교육-의료 복합클러스터는 월드뱅크, 아시아개발은행 등 국제기구와 서울대학교, 800병상 규모의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시흥시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정왕본동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이광동씨로부터 따뜻한 마음과 정성으로 직접 농사지은 쌀을 전달받았다. 이광동씨 부부는 낮에는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고 저녁에는 정왕본동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7년 전부터 매년 직접 농사지은 쌀을 후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왕본동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버려진 고철쓰레기를 주워 환경 정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렇게 틈틈이 모은 고철을 팔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라면을 후원하기도 했다. 이날 전달식은 이광동씨 부부가 직접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진행됐다.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햅쌀 10kg 24포를 시흥시 1% 복지재단을 통해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기탁 했다. 이광동씨 부부는 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 농사가 잘 되지 않았음에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지 않으면 마음이 오히려 불편하다며 농사를 지을 수 있을 때까지는 계속 후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는 직접 농사를 지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농산물을 기부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에도 매년 정기적으로 후원해 주시는 이광동씨 부부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귀중한 후원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