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파크인 웨이브파크는 한서대학교와 상호 협력 및 공동 발전을 위한 산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해양스포츠 교육 운영에 관한 사항 ▲산학협력 인턴십 및 취업 지원 ▲운영 및 기관발전에 대한 상호 정보 교환 ▲공동 발전을 위한 사업 개발 및 추진 등을 계획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서대학교 함기선 총장과 웨이브파크 황용태 사장 등이 참석했다.
웨이브파크 황용태 사장은 “서핑을 통해 해양스포츠교육을 장려하고 한서대학교의 많은 인재들이 웨이브파크에서 전문인력으로서 양성이 될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이 기회를 통해 양 기관이 오래도록 좋은 관계를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서대학교 함기선 총장은 “한서대학교와 웨이브파크가 산학협력을 통해 해양스포츠와 함께 같이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웨이브파크는 작년 10월에 개장하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12월에는 인공서핑파크 중에 세계 최초로 미온수를 공급하여 추운 날씨에도 서핑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올해 4월 재 오픈 예정이며, 5월에는 웨이브존까지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또 한서대학교는 항공과 해양, 디자인분야 특성화 대학으로서 태안캠퍼스에 아시아 최초의 자체 비행장과 다양한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양스포츠교육원에는 20만평의 해양실습장과 요트를 비롯한 각종 해양스포츠장비를 갖추고 있다.
[ 경기신문 /시흥=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