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자원봉사센터’를 찾아서 자원봉사가 변하고 있다. 어려운 사람을 돕는 ‘시혜’의 개념으로 복지차원에 머물렀던 자원봉사가 나눔과 참여, 변화를 도모하는 사회적인 움직임으로 이동하고 있다. 다양한 사람이 모여 내가 바라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문제의 해결방안을 찾는 과정, 나아가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로 그 의미를 넓혀가고 있는 것이다. 시흥 지역에서 자원봉사자들을 지원하고 통합하는 곳이 시흥시자원봉사센터다.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의 모집·배치 및 교육·홍보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보급 및 시범운영 ▲자원봉사 관련 정보 수집 및 제공 ▲자원봉사 유관기관·단체 상시협력체계 구축 ▲그 밖에 자원봉사 진흥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등을 관할하고 있다. 올 7월 법인화, 누구나 어디서나 할 수 있는 봉사 기획 2015년부터 직영으로 운영하던 자원봉사센터가 올 7월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자원봉사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민관 협업과 소통을 통해 자원봉사 영역의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법인으로 전환한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기존 역할과 더불어 ▲누구
시흥시는 교육부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미래교육지구)’에 선정돼 최대 4억원 이상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미래교육지구는 기존 혁신교육지구를 심화한 모델로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모델 발굴하고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부와 여가부, 행안부 등 타부처 사업과 연계 지원을 통해 지역을 살리는 교육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흥시는 ‘한국형 지방교육자치 선도 모델’을 구현하며 동단위 마을교육자치회, 마을-학교 연계 평생학습장, 온종일돌봄·방과후, 다문화·위기학생 등 여러 분야에서 통합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에서 가장 필요한 교육요구를 지원하는 계획을 내놨다. 임병택 시장은 “미래교육지구를 통해 기초 단위에서 지역교육지원청과 더욱 긴밀한 공조체제를 마련할 것”이라며 “시흥의 민관학이 우리 지역에 가장 잘 맞는 교육기반을 만들어가며 교육자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소방서는 재난예방과 민원팀과 허은애 소방장이 2019년 화재예방행정의 달인 개인부문과 단체분야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화재예방행정의 달인이란 개인과 단체부분으로 나눠 화재예방 시책 우수공무원과 소방민원 처리 우수부서에 대한 포상을 통해 사기 진작과 근무의욕 고취를 위해 마련된 제도다. 포상기준은 소방특별조사, 민원 사무 처리건수가 많고 실적이 우수한 부서와 화재예방 등 전 분야에서 업무성과 및 각종 시책추진 우수공무원을 선정한다. 이번에 시흥소방서는 단체부분에서 재난예방과 민원팀이 2년 연속으로 선정됐으며, 개인부분에선 허은애 소방장이 예방대책 추진 우수 공무원 선정됐다. 이날 단체부분 우수상에 선정된 김재풍 민원팀장은 “소방공무원으로서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 앞으로도 시흥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화재예방 업무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더불어민주당 김윤식(53) 전 시흥시장이 1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내년 4·15총선에서 시흥을 지역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지난 10년 시흥시장으로서 시민 여러분께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그동안 서울대와 서울대병원이 들어오는 길목을 다졌지만 단순한 신도시, 단순한 학교와 병원으로 끝난다면 앞으로의 10년, 100년의 희망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배곧신도시의 완성도를 높이고 국가산업단지인 시흥스마트허브 구조고도화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너무 많다”며 “도시재생사업과 스마트시티에 대한 국가 지원이 절실하고 월곶역세권 개발, MTV 거북섬 해양관광단지 등 결자해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방자치를 중앙정치의 부속물로 여기는 구태정치는 청산되어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 3명의 후보 가운데 그 누구보다도 권리당원을 많이 확보한 만큼 경선에서 승리를 자신한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3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하는 ‘2019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공공구매 판로개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중소기업DMC타워 DMC홀에서 개최된 ‘2019 공공구매 촉진대회’는 정부가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정책적 의지를 확인하고 중소기업 제품구매 확대 등 공공구매제도 이행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시상제도다.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는 중소기업제품 판로 지원에 앞장서 공공구매 실적을 높이 올린 공공기관과 유공자 및 중소기업인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공사 수상자인 문화체육팀 김소연 주임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관계를 구축하여 동반성장을 이끌어내고, 중소기업 판로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최근 제주도 부영호텔엔리조트에서 개최된 ‘2019년 치매안심센터 워크숍’에서 치매정책사업 평가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256개소의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치매 검진, 교육, 쉼터운영, 사례관리, 찾아가는 서비스 등 각 분야별로 평가를 진행했다. 시흥시는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든다’는 취지 하에 펼친 치매정책사업 전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시는 2019년 특화사업으로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110명의 세대별 시민리더를 양성해 각 동 경로당, 마을회관, 복지관등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 예방 수칙 전파, 인지강화 교육 등을 진행했다. 또 ▲10개월간 장기프로젝트 ‘회상훈련을 통한 기억자서전 출판 사업’ ▲‘어르신안심택시’ 운영 ▲치매-우울 프로젝트 ▲행복기억학교 ▲맞춤형 AI ‘로봇케어프로그램’ 운영 ▲치매극복선도 기업·학교·도서관 지정 등 선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치
임병택(사진) 시흥시장이 ㈔경기도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한 ‘2019년 제15회 경기도박물관인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박물관협회는 지난 2005년부터 ‘자랑스러운 경기도박물관인상’ 을 통해 경기도 문화 예술 진흥을 위해 헌신한 박물관·미술관 관장과 학예사 및 유공자를 대상으로 매년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임 시장은 오이도유적을 정비해 수도권 최대 규모의 선사유적을 활용·보존할 수 있는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을 조성한 점, 시흥오이도박물관을 개관해 관광객 수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더불어 관내 사립 박물관 지원 및 우수 문화예술단체를 발굴·육성해 지역의 문화자생력을 강화하는 등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점도 주효했다. 한편, 이번 ‘2019년 제15회 자랑스러운 경기도박물관인상’ 공로 부문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신동헌 광주시장이 선정됐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지난 10일 수원호텔리츠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19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치매관리사업 최우수기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관하고 경기도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는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는 경기도 내 46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2019년 치매관리사업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그간 추진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시흥시는 2017년부터 선제적으로 치매안심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올해 4월 3개 권역(연성, 대야·신천, 정왕)에 센터를 설치했다. 또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치매 돌봄 기반을 구축해 치매의 조기발견부터 치료, 관리, 돌봄, 지역연계 등 치매관리 질적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자원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해 환자 실종을 예방 및 돌봄으로 치매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치매안심공동체 실현을 위해 노력한 부분 등 각 분야별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령화 사회에 맞는 질 높은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인천 2호선 전철을 현재 추진 중인 신안산선과 연결하는 연장 노선의 최적 안으로 ‘독산연장 노선’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인천시, 경기도, 광명시와 공동으로 추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 최적 연장 노선은 인천 2호선 인천대공원역∼서해선 신천역∼시흥 은계지구∼광명∼경부선 독산역∼신안산선 독산역(가칭)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 계획 등 국가상위계획에서는 이 연장노선 안으로 ▲독산연장선 ▲광명연장선 ▲매화연장선 등 3개 노선을 검토해 왔으나 ‘추가 검토사업’ 등으로 분류해놓고 그동안 최적 노선은 확정하지 않았다. 시흥시는 연구용역 결과 이 노선의 B/C(비용 대비 편익)가 0.83, AHP(정책적 분석)가 0.515로, 다른 두 노선보다 사업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연구용역에서 광명연장선과 매화연장선의 B/C는 각각 0.53과 0.48로 나왔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최적 연장 노선이 그대로 시행된다고는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며 “시흥시와 인천시, 경기도, 광명시는 이 선정 노선이 현재 수립 중인 4차 국가철
시흥시가 추위 속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을 위해 롤스크린 버스정류소를 추가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시는 한파를 대비할 수 있는 버스정류소 모델을 개발해 지난해 배곧동 한라비발디 1차 버스정류소에 시범설치한 바 있다. 이후 이용효과, 문제점 등을 면밀히 분석, 보완, 개량해 현재 총 24곳에 설치했으며, 이번 한파 대비로 10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그동안 버스정류소의 추위를 막기 위해 여러 방식이 도입돼 왔다. 그 중 방풍막(온열텐트)의 경우 유지관리, 철거, 보관, 재설치의 비용이 높아 많은 지자체에서 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시는 시민이용이나 유지관리의 편의성, 비용 등을 고려해 롤스크린을 접목한 방식을 개발했고, 정류소 제작사와 3개월간의 협의를 거쳐 배곧동에 시범 설치한 후 우수한 효과가 입증되자 시 전역에 확대 설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롤스크린 버스정류소는 방풍막 대비 유지관리 편의성이나 비용절감 효과가 뛰어나고, 하절기에는 자동으로 스크린을 접을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며 “그간 동절기 한파로 인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많았으나, 시에서 점진적으로 한파대비 시설을 확대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에 많은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