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흥시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해 지난 26일 시흥시경영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합회는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정책과 신규 사업을 발굴하여 지역 경제와 관내 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9년 11월 출범한 단체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측 기관장을 비롯한 4명의 임직원이 참석하여 관내 중소기업 활성화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특색사업 발굴에 대한 협력 등의 업무 협조를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공사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공기관과의 거래를 위한 법규 안내 및 계약 절차 컨설팅, 구매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시흥시 중소기업 판로개척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동선 사장은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시흥의 중소기업 발전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시흥= 김원규 기자 ]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헌신하는 의료진 등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특별 영상을 제작해 지난 25일 생태문화도시 시흥 및 시흥시청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이 영상은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노래한 뮤지컬 ‘애니’의 ‘투모로우(Tomorrow)’에 맞춰 단원들이 직접 꾸민 응원 문구로 제작됐으며, 시흥시의 캐릭터인 해로와 토로도 깜짝 출연한다.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합창단 연습은 물론 공연 활동에도 차질이 생겨 단원들이 실망하기도 했지만 모두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기에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로 영상을 제작했다”며, “‘내일은 밝게 빛나는 태양이 떠오를 것’이란 문구처럼 단원들의 맑고 순수한 모습을 보며 힘과 용기를 얻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봄에 창단한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정기 연주회를 비롯해 시흥시에서 개최하는 행사 등에 출연하며 시흥시의 미래이자 꿈나무들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신천동 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부터 주민센터를 찾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스트랩과 손소독 티슈를 제작해 나눠주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서비스를 홍보했다. 마스크 스트랩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상황에서 주민들의 마스크 사용을 독려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자 제작 했다. 홍보단은 이날 주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면 어려운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제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주민들로부터 제보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을 통해 공공·민간자원 연계 및 통합 사례관리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층 신입생 교육비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 신입생 10명에게 학교복지와 연계해 교복비를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김병철 신천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놓인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통한 적극적인 복지행정으로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쓸 수 있게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세금 감면을 통해 한국폴리텍대학을 유치한 광명시장에게 제기된 고발 사건이 검찰의 혐의 없음에 따른 불기소 결정으로 마무리됐다. 시는 한국폴리텍대학 유치를 위해 세금을 감면한 광명시장의 판단은 시민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 행위로 볼 수 있다는 검찰의 불기소이유서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일자리 창출·실업문제 해결 등을 위해 한국폴리텍대학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취득세를 감면한 광명시장의 결정은 시장 직무에 부합하고 정책적인 판단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검찰은 또 광명시장이 정책 결정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해 담당 공무원들에게 무리한 지시를 하거나 부당한 인사 조처를 한 사실이 없다고 여러 근거를 토대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광명시장을 상대로 제기된 배임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결론 냈다. 앞서 4·15 총선에 예비후보로 나섰던 A씨는 “광명시장이 권한을 남용해 폴리텍대학의 취득세 20억여 원을 감면했다. 학교에는 재산상 이득을, 광명시에는 손해를 입혔다"며 1월 말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광명시장을 고발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대학으로, 4차 산업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의 대표적인 교육기관이다. 광명시는 광명시흥
광명시는 최근 수도권 집단 감염 여파와 특히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와 무증상 환자가 늘고 있어, 발열 증세만 있는도 원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현재(26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광명시 누적 확진자 수는 79명으로 8월에만 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광명남초등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즉시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과 교사 280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체 검사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전국 깜깜이 환자 비율이 20%를 차지하고 있어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발열 증상이 있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발열 증상이 있는 시민은 월~금까지 오전 9시부터 11시 사이에 광명시보건소를 방문하면 누구나 워킹스루를 통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생활 깊숙이 침투해 확산되고 있다”며 “검사 비용은 전적으로 시에서 부담하니 발열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자체 역학 조사관을 9월 초에 1명 채용하고,
시흥시 군자동 도일시장 상인회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도일시장 3·8 오일장이 임시 휴장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임시휴장은 코로나의 지역사회 확산 우려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도일시장 상인회의 자발적인 의지로 시행된 것이다. 재개장은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며 결정할 계획이다. 상인회 관계자는 “오일장의 특성상 여러 각지에서 상인, 관광객 등 불특정 다수가 모일 뿐 아니라 주 고객층의 연령대가 높아 감염병에 취약하다는 점을 고려해 외지상인, 노점상과 전통시장 상인회와의 협의 하에 임시 휴장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백현순 도일시장 상인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평소 지역 경제가 많이 위축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상인회 자발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앞장서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단, 도일시장의 일반상점은 정상 영업 중이므로 코로나19 종식까지 도일시장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시흥=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캠페인 ‘심쿵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심쿵챌린지는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1~7일)의 전국단위 합동캠페인의 일환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방법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측정하는 모습이나 시 곳곳에 배포되어 있는 ‘자기혈관숫자알기’ 포스터, 현수막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어 본인의 계정에 #시흥시보건소 #심쿵챌린지 #자기혈관숫자알기 #레드서클캠페인 4개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인스타그램 시흥시보건소 건강도시과 공식계정(@healthcity_sh)챌린지 게시글에 참여완료 댓글을 달면 최종 참여가 완료되며 참여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이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챌린지 종료 후 50명을 추첨해 건강꾸러미를 증정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시흥=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올해 상반기 미세먼지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32.3㎍/㎡에서 24.3㎍/㎡로 21.4%나 감소했으며, 미세먼지 경보발령 횟수도 17차례에서 5차례로 70.6%나 줄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교통량이 줄은 점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처음 도입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영향이 큰 것으로 광명시는 분석했다. 광명시는 이와 함께 올해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세워 중점 추진 중인 친환경자동차 보급,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저감장치 부착,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 친환경보일러 보급 등의 사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꼽았다. 광명시는 올해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에 총 252억 원을 투입해 6개 분야 33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미세먼지 진단과 알림을 위해 소하동 대기오염측정소 장비를 올해 상반기에 교체했으며, 올해 안양천 등에 미세먼지 신호등 3대를 추가 설치해 지난해 설치한 5대와 함께 총 8대를 운영하고 있다. 또 도로 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CNG) 살수차 1대를 추가 구매해 5월부터 살수차 3대와 분진흡입 진공청소차 4대 등 모두 7대를 광명시 전역 4개 구
광명시가 급속히 확산되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차단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는 지난 24일 현재 총 5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24명은 광명시민 중 타 지역에서 확진판정을 받아 총 78명이 코로나19 감염병에 확진판정을 받은 상태다. 이에 시는 코로나 감염병의 지역 내 차단을 위해 먼저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 475명을 생활방역 분야에 배치하고 유·초·중·고등학교 47개교, 도서관,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매일 소독을 실시하는 동시에 발열체크, 출입자 명부 작성 등 방역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또 18개 동에서는 자율방재단이 공공시설, 다중이용시설, 공원, 버스 정류장 등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자원봉사센터에서도 광명시 생명사랑단, 광명의용소방대, 바르게살기광명시협의회, 광명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 광명시해병전우회, 열린모임 광명시민 등과 함께 관내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들도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역물품을 대여해 소독에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광명시는 관내 방문판매업체 111곳, 노래방 140곳, PC방 82곳, 유흥·단란주점 222곳 등을 대상으로 집합금지 행정명령 이행여부도 집중
시흥시 정왕본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마을중심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해 마을복지계획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역현안에 밝고 자발적인 활동의사가 있는 17명의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은 주민 스스로 주민이 원하는 마을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새로이 출범했다. 이들은 지역사회 내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해결 가능한 의제를 선정하거나 대안을 제시하는 등 공공과 민간의 협력과 연대를 위한 마을리더로써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 후에는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역량강화교육’이 이어졌다. 교육에는 전 시흥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효석 사무국장이 마을복지계획 추진 배경과 추진 방법을 주제로 마을복지계획 수립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복지계획 수립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교육 직후 이어진 복지욕구조사를 위한 논의 시간에는 정왕본동의 마을복지 의제 발굴을 위한 복지욕구 조사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여 설문조사안을 마련했다. 정왕본동 맞춤형복지팀은 “주민이 스스로 만드는 복지마을의 첫발을 내딛어 주신 마을복지계획 추진단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석하고 복지욕구 설문조사안을 주도적으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