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관기관 방문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치과병원 설립 협약 체결 ▲수인선 개통 ▲K-골든코스트 조성의 한 축인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 개장 ▲헌혈카페 시흥 배곧점 개소 ▲제283회 제2차 정례회 등.
박춘호 시흥시의장이 지난해 시와 함께 이뤄낸 성과를 설명했다.
박 의장은 “시의회는 시민들이 보내주신 믿음과 격려를 자양분으로 삼아 시민 곁에서 늘 소통하고 시민의 대변자로서 신뢰와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토대인 지방자치가 부활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다. 그런 만큼 시흥시의회는 진정한 지방자치로의 발전과 변화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의정활동의 밑바탕에 ‘시민’을 두고, 의회 내부에서부터 시작해 시민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감은 물론 당리당략은 거두고 오로지 시민과 지역만을 생각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박춘호 의장은 “14명의 의원들이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건강한 의회 문화를 조성하고, 건전한 토론문화를 통하여 시정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이정표 역할을 하는 의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흥시는 2021년 신년사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편리한 교통망과 견고한 복지망을 구축하는 동시에 ▲관광과 문화, 일자리와 첨단 산업이 있는 K-골든코스트 조성으로 시민들이 시흥에 산다는 자부심을 느끼도록 하겠다는 새해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시흥시의회도 시정부가 지향하는 시정목표와 새로운 미래 가치 실현을 위해 힘을 보태는 의정활동을 펼쳐 시의회와 시정부가 상생발전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게 박 의장의 다짐이다.
그는 “우리 시는 인구 50만을 돌파하여 대도시로 진입했다. 그만큼 빠른 속도로 성장을 거듭하는 곳이 바로 우리 시흥이다. 성장하는 시흥의 모든 의사결정 과정에는 늘 ‘시민’이 중심에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시흥시의회 또한 시민이 공감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시민의 편에서 시 행정을 견제하고 감시하며 우리 시의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