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최고 경영인 및 근로인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혓다. 최고 경영인 및 근로인상은 시흥시 기업 활동 촉진 및 기업SOS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기업인과 근로인의 격려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정된 상이다. 시흥시에서 제조업체를 5년 이상 운영하거나 업체에 재직한 사람 중에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많은 기업인 1명과 산업현장에서 장기간 종사하면서 품질개선, 노사화합 등에 기여한 근로인 3명에게 수여된다. 선정기준은 최고 경영인상의 경우 기업 성장 및 기술 역량 강화 노력,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 근로자 복리후생, 사회공헌활동 등이며, 최고 근로인상은 근로인의 장인정신, 기술개발과 품질향상 기여도, 사회공헌도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www.siheung.go.kr) 고시공고 메뉴를 참고하고, 신청서 제출 및 문의는 시흥시청 기업경제과 기업민원팀(☎031-310-6092)으로 하면 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 대표 음식문화축제 ‘제12회 시흥 전국 연(蓮)음식 대축제’가 다음달 8일 연꽃테마파크에서 개최된다. 19일 시에 따르면 ‘연이 솜씨를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12번째 진행되는 전국 연음식 경연대회는 지역 특산물인 ‘연’을 활용한 레시피를 개발하여 요리 솜씨를 선보이는 대회다. 라이브 25팀, 전시 25팀이 솜씨를 겨뤄 대상 1명, 금상 2명에게는 각각 200만 원, 1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여한다. 또한 라이브로 출품된 음식을 시민이 직접 맛보고 평가하는 ‘시민 100인 맛 평가단’도 운영한다. 평가단 신청은 사전전화예약(031-310-2476)으로 접수하면 되고 시민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은 대회 참가자에게는 두 개 부문 6개의 특별상을 수여한다. 경연대회와 함께 펼쳐지는 주요행사로는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이하 한국조리고)가 운영하는 ‘고교레스토랑’이 있으며. 시흥시의 우수한 인적자원인 한국조리고 재학생들이 연을 활용한 양식코스 요리를 직접 만들어 시민에게 제공한다. 식사비용은 1인당 5천 원이며 사전전화예약제(031-310-2477)로 운영한다. 여기서 모인 수익금 전액은 시흥1%복지재단에 한국조리고의 지정기부형태로 전
시흥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14일 시흥 옥구공원에서 열린 ‘시흥 평화의소녀상 건립 2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시의원들을 비롯한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기념사 및 축사, 헌시낭독, 현대퍼포먼스,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태경 의장은 “최근 이례적인 폭염으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있는데 과거 소녀들이 겪은 고통에 비하면 이는 아무 것도 아닐 것”이라며 “옥구공원을 찾은 사람들이 평화의소녀상을 통해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 2016년 8월 시민모금을 통해 건립됐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배곧신도시 내 서울대 시흥캠퍼스 대우조선해양 시험수조 연구센터가 지난 13일 본격 입주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센터는 서울대학교와 대우조선해양, 시흥시가 협력해 마련됐다. 임병택 시장은 입주 첫날 연구소 입구에서 입주하는 연구원들을 맞이하고 첫 출근을 환영했다. 임 시장은 “배곧신도시와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가 공사 중이라 열악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연구인력이 입주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연구원 출퇴근을 위한 대중교통, 주변의 문화 및 생활편의시설 등이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서울대 및 시흥시와 체결된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시흥시 내 대학 졸업자 등을 대상으로 신규 채용을 추진키로 해 지역 인재들의 고용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 시는 대우조선해양 연구원이 지역에 거주하며 지역주민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문화, 주거, 교육환경, 교통 등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한 물리적 기반을 개선하고 구축 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과 연구소의 활동과 수요를 지역의 서비스 산업으로 연결시켜 지역소득 증대와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우조선해
시흥소방서(서장 정현모)가 지난 13일 계수동 소재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거주자와 이웃주민이 힘을 합쳐 소화기로 초기진압에 성공해 피해를 막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불은 주택 부억 아궁이 부근 쓰레기 더미에서 화재가 시작됐다. 방안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거주자 유 모씨(70대)가 화염을 목격하고 그 즉시 주변 이웃주민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119 신고 후 집안에 있던 소화기로 자체 진화했다.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으로 자칫 큰 불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을 모면한 것. 소방서 관계자는 “불은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로 추정되며 이번 사례를 통해 각 주택마다 소화기를 비치하는 것이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정 서장은 “초기 화재 발생 시 소화기 한 대는 소방차 한 대보다 더 큰 역할을 한다”며 “내 가족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구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비전타워 코딩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2019년 초등학교 정규과정으로 편입되는 코딩교육을 하수처리과정을 연계한 환경교육과 접목했다. 정왕동에 위치한 비전타워전망대는 1990년대부터 우리나라 산업발전의 근간을 이뤘던 시화국가산업단지(현 시흥스마트허브)의 공장 오폐수와 생활하수를 함께 처리해 온 하수처리장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생된 곳이다. 운영자로 선정된 (사)창의적체험활동교사연구회는 현직교사들의 교육기부로 운영되는 곳으로, 어린이 눈높이에서 놀이와 게임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컴퓨팅적 사고(CT)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적으로 시흥소재 지역아동센터의 신청을 받아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까지 5회에 걸쳐 코딩프로그램을 진행한다(지역아동센터 까페 참조). 관내 초등학교는 9월~11월까지 주말에 진행될 예정이며, 학교에서 단체신청을 하면 된다. 이번 비전타워 코딩프로그램 참여자는 1천여명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시흥의 미래자산인 아이들이 하수처리시설의 역할과 기능을 더욱 재미있게 이해하면서 소프트웨어 창의융합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고 물오염에 대한 인식
시흥시보건소는 폐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지역의 건강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폐의약품 처리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고령인구와 장기질환자의 증가로 함께 증가하고 있는 폐의약품이 생활쓰레기나 하수구로 버려지면서 환경을 오염시키고 인체와 동식물에게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주민이 만들어가는 건강도시 조성 및 건강한 시민문화 확산 활동을 수행하는 건강도시 시민협의체의 정책제안으로 시작됐다. 협약식에는 시민협의체, 시흥시약사회, 청소행정과, 건강도시과, 보건정책과 등이 함께했다. 시민협의체와 시흥시약사회는 “폐의약품 처리에 과정에 대한 시민의 인지도가 낮다는 점을 인식하고 가정내 폐의약품 수거사업에 대해 현수막, 포스터, 폐의약품 수거함 안내 문구를 통한 홍보와 교육, 모니터링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다양한 발표·전시·공연·체험을 통해 학습의 즐거움을 나누는 ‘제12회 시흥시평생학습축제’의 기획을 위해 ABC행복학습타운에서 아이디어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는 평생학습축제 추진단과 기존 운영경험자들이 함께 참여해 올해의 축제 테마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에 맞는 프로그램을 상상하고 기획했다. 또 서로가 생각하는 소확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축제에 녹여낼 소확행을 도출하기도 했다. 고일용 축제추진단장은 “시민 모두가 소속감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평생학습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2회 시흥시평생학습축제’는 오는 10월12일부터 13일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작지만 확실한 행복, 평생학습으로 놀기’를 주제로 개최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갯골공원서 9월 14~16일 개최 가족과 미션 푸는 ‘갯골패밀리런’ 인기 댄서·래퍼 12팀 특별공연 주목할 만 가을밤 적시는 ‘어쿠스틱 음악제’ 등 생태예술 체험·공연 프로그램 다채 올해도 차·쓰레기 없는 축제로 진행 ‘자연’ 내세운 갯골축제 정체성 강화 갯골 지키는 히어로 20일까지 모집 ■ ‘시흥갯골축제’ 내달 팡파르 가혹하리만치 뜨거웠던 여름을 견뎌내고 맞는 9월. 여느해보다 올 가을은 그 자체로 선물같은 계절일듯 하다. 지리했던 잔열마저 식고 선선한 갯골바람이 불어올 즈음 열리는 시흥갯골축제, 그래서 더 기다려진다. 다음달 중순(14일~16일)에 열리는 시흥갯골축제를 미리 가본다. 경기도 대표 관광축제·문광부 유망축제 선정 올해 13회를 맞는 시흥갯골축제는 올해 경기도 관광대표축제에 선정됨과 동시에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유망축제에도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문광부는 전국 자치단체에서 개최하는 많은 지역축제 중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관광 진흥을 견인할 축제를 육성하고자 매년 문화관광축제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시흥
시흥시가 오이도 선사유적과 갯벌을 체험할 수 있는 ‘조가비가 이어주는 생생(生生)한 생태여행’ 프로그램을 13일부터 오는 10월 26일까지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선사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오이도 선사유적공원과 갯벌에서 오감을 자극하는 생태체험을 통해 선사시대 사람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다. 숲 생태체험과 갯벌 생태체험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숲 생태체험프로그램은 조가비, 나무, 돌 등 자연물을 관찰하고 활용법을 고민하는 동시에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생태게임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오이도에 살았던 선사인들의 삶을 자연스레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갯벌 생태체험프로그램은 조개를 비롯한 갯벌 생물들을 관찰하고 갯벌의 생태를 직접 체험하면서 패총으로 대표되는 오이도 선사유적의 특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는 지난달 27일부터 모집 인원 마감 때까지 진행되며, 1회당 30명 내외가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다.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유아 단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