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시흥시 생금어린이공원(죽율로 45-32)에 독립지사 김천복 기념비의 제막식이 열렸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천복 지사 기념비 건립을 위해 애쓴 지역 인사와 애국지사의 유족, 주민 등이 참석해 고인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독립지사 김천복 선생은 1919년 4월4일, 죽율리 주민 수십명을 모아 당시 군자면 거모리의 면사무소, 경찰주재소(현 군자초등학교·파출소 주변) 앞에서 펼쳐졌던 ‘군자면 만세운동’에 참여한 것은 물론, 일본 경찰에 맞서 수백명의 시위대를 이끌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그러다가 23살의 나이에 군자면 원곡리 출신의 강은식 지사와 함께 체포돼 1년간 옥고를 치렀다. 이후 2008년 정부로부터 조국 독립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 이번 김천복 선생의 기념비는 내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운동의 정신과 지역 독립지사의 업적을 계승하기 위해 건립됐다. 제막식에 참석한 시민 등은 “이번 김천복 선생의 기념비 건립이 3·1운동 정신의 계승과 우리 역사 알기, 나라사랑에 새로운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rd
시흥시 김태정 신임 부시장이 지난 20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제21대 부시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김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급격한 성장과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는 시흥시에 부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임병택 시장님의 시정철학 아래 시민과 소통하는 더 큰 내일의 시흥을 만들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부시장은 이날 참석한 직원들에게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3S(Speed, Smart, Smile)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시흥시 미래를 위해 보다 더 빠른(Speed), 보다 더 똑똑한(Smart), 보다 더 친절한(Smile) 행정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김 부시장은 경기도 철도과장, 일자리정책과장, 지역정책과장 그리고 양평부군수, 오산시 부시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05년 아주대학교 MBA(경영학석사) 과정을 취득했으며 판단력과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폭염의 기세에 맞서 싸우며 스트레스를 날리고 싶다면, 장난감 물총 들고 시흥 월곶역으로 오세요. 시흥시는 월곶동에서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월곶역 앞 달빛거리에서 ‘2018 월곶 물총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2일 시에 따르면, ‘월곶을 지켜줘, 어벤저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흥시 최초로 도심 거리에서 열리는 물총축제다. 프로그램은 ▲마을에 침입한 악당들에게 대항해 물총 쏘기 ▲물속 미꾸라지 잡기 ▲물풍선 복싱 ▲댄스 타임 ▲달빛 낭만 음악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들은 물총과 물놀이 슈즈, 귀마개 등 간단한 소품만을 준비하면 된다. 이 축제는 월곶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보식)가 월곶포구 상권 활성화와 시민이 함께 즐기는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을 목표로 월곶동 주민센터(동장 박명기)의 지원을 받아 주민자치 특화사업으로 준비했다. 이번 축제의 백미는 35m 크기의 대형 슬라이드와 대형 풀에서 마을에 침입한 악당들을 물총으로 공격하는 게임이다. 참가자들은 주최 측에서 준비한 물 호수 공격에 맞서 물총으로 대항하며 물놀이를 맘껏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물속 미꾸라지 잡기와 수박 빨리 먹기, 물속 줄다리기, 물
시흥시는 시흥에코센터 ‘살리고~ 줄이계!’ 동아리와 협업해 음식물쓰레기 감량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 이 프로젝트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의 주체를 관이 아닌 시민에 두고 스스로 가정 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실천리더가 되자는 취지로 추진된다. 주민실천단은 그간 지렁이텃밭 음식물쓰레기 퇴비화교육 및 실습, 음식물쓰레기 관련 설문조사지·냉장고 수납목록표 제작 제안 등 시민의 입장에서 실질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16일에는 시흥시 음식물자원화시설과 환경미화타운을 방문해 각종 폐기물의 처리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에 대해 토론하기도 했다. 주민실천단의 한 회원은 “앞으로 SNS 온라인 커뮤니티 공유와 찾아가는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쓰레기 심각성을 알리는 등 주민실천단의 일당백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 배곧신도시 ‘한울공원’이 지난 18일 ‘2018년 대한민국 국토대전’ 공원·산림·하천 부문에서 ‘기관장상(국토연구원장상)’을 받았다. 19일 시에 따르면, 한울공원은 해안선을 따라 역동적인 공원조성을 목표로 조성됐다. 배곧신도시의 단순해진 해안선을 바람과 파도를 따라 형성되는 자연스러운 해안선으로 복원하고, 편평한 대상지 지형을 다양한 높낮이로 변형시키는 한편 파도 모양의 산책로 패턴을 둬 시시각각 변화하는 바다의 변화무쌍함을 표현했다. 또한 해안가의 지리적·환경적인 특성을 살려 해수풀장, 갯벌체험장, 갯벌탐방로, 야외캠핑장 등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공원 이용자로 하여금 바다의 향기, 갯벌이 주는 자연 그대로의 감각, 해양생물 학습, 해안 및 배곧신도시 8가지(갈대, 섬, 갯벌, 바람, 나루, 안개, 해송, 낙조) 경관 감상 등 오감을 자극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공원 내 해안초소는 ‘배움의 땅에서 눈을 뜨다’라는 주제로 스토리텔링했으며, 바다를 응시하는 눈(眼)인 군부대 해안초소 39개소를 배곧의 독특한 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했으며, 이중 6개소(베토벤-피아노, 이순신-판옥선, 제임스와트-증기기관차, 라이트형제-비행기, 세종대왕-한글,
시흥시의회(의장 김태경)가 지난 17일 은행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13일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관련부서로부터 은행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관련 교량설치에 따른 접속도로의 안전사고 방지 등을 고려해 종단선형을 기존 7%에서 3%로 완화 설치하기 위한 11억3천600만원의 시비 부담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보고받은 바 있다. 이에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인 노용수 의원과 성훈창 의원이 하수관리과 현안사항에 대한 현장 확인을 위해 이번 현장 방문을 마련한 것이다. 현장을 확인한 두 의원은 “농로 교량 이용 시 농기계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것”과 “교량설치에 따른 접속도로를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자유한국당 함진규 의원(시흥갑·사진)은 20대 국회 후반기 소속 상임위원회 배정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함 의원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국토교통위원으로 확정돼 시흥지역 현안 사업들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시흥시에는 공공주택지구인 목감지구, 은계지구, 장현지구, 시흥광명지구 등 주택사업과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시흥광명선, 하중역사 건립 등 철도망 건립사업과 같은 주요 SOC사업이 산적해 있다. 함 의원은 “시흥시는 타 지역보다 많은 SOC사업들이 몰려 있어 처음 국회에 등원한 19대 때부터 떠날 수 없는 상임위였다”며 “그간 여러 어려운 상황도 있었지만 여러 선배·동료 의원들의 배려는 물론 무엇보다 시흥 발전의 열망으로 성원해준 시민 여러분의 힘으로 다시 국토교통위원이 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부터 지금까지 늘 그랬듯이 절대 초심을 잃지 않고 시흥 발전을 위한 지역 SOC현안을 최우선적으로 풀어가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오이도 빨간등대 앞 조가비광장에서 ‘오이도 바다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이도 바다축제는 ‘행복바라지 어울림문화마당’의 일환으로 관광 활성화 분야 지원 대상이다. 행복바라지 어울림문화마당은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생적 축제 문화를 조성하고, 마을을 대표하는 축제를 육성하고자 하는 시 지원 사업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2018 오이도 바다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대취타대, 신바람 풍물패,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과 노래자랑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현숙, 천상, 유화의 축하공연이 흥겨운 분위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에서는 지역특산물 직거래 장터존, 오이도 바다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존, 선사시대 놀이존(물폭탄 복불복 외 7개)과 판매 부스(오이도 기념품, 수공예품 등)도 운영된다. 오이도 바다 축제 행사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오이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주민 스스로 만드는 축제를 통해 상인들과 지역 공동체 성장 및 오이도 관광활성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010-3313 -5933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시가 이달부터 오는 9월 14일까지 전력사용 급증을 대비한 여름철 에너지 절약 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공공기관의 경우 냉방온도 28℃ 유지, 불필요한 조명 소등, 노타이 등 복장 간소화를 추진하고, 민간부문은 건물 등을 대상으로 문 열고 냉방 영업행위 자제에 대한 사항을 홍보·계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 분위기 동참 유도를 위해 시민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실내 건강온도 26도 유지, 간편한 복장, 선풍기 사용하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걷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절전 캠페인을 병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 여름 전력 예비율이 안정적으로 전망되지만 예상치 못한 폭염이나 대형발전기 불시정지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천석만, 이하 공단)은 지난 11일 시흥시 장곡동 갯골생태공원 해수체험장에서 생존수영 유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흥국민체육센터 유치원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해오름유치원 원아 약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대상 인원이 5세~7세 유아인 점을 고려해 안전근무자 15명을 배치해 프로그램 운영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공단은 현재 관내 44개 초등학교 3학년생 4천500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조기 수영교육이 필수라고 생각해 현재 국민체육센터에서 어린이집, 유치원 원아 약 100명을 대상으로 수영교육을 주 1회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하고 있다. 공단은 앞으로도 협업을 통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