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와 시흥시교육지원청, 서울대학교는 시흥시를 ‘공교육 1번지’로 만들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임병택 시흥시장과 노동영 서울대 연구부총장, 조은옥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은 17일 오후 시흥시청에서 조정식·함진구 국회의원과 관내 학교장, 교육 관련 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교육, 서울대와 함께하다’라는 내용의 교육협력 사업 선포식을 했다. 이날 선포식을 계기로 각 기관은 그동안 협력 추진해온 각종 교육사업을 앞으로 더욱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시흥시와 서울대는 2010년 1월 지역교육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다양한 교육사업을 벌여 왔으며, 특히 올해는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10개 교과 교육프로그램 ‘스누콤’ 등 11개의 교육협력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임병택 시장은 “오늘 선포식을 계기로 서울대 교육협력사업과 혁신 교육사업이 상생·융합해 시흥시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공교육 1번지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제3회 경기도 환경대상’ 시·군 기관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환경대상은 경기도환경정책위원회에서 친환경 사회 실현 및 깨끗한 경기도 조성을 목표로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체, 개인 등 환경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이들을 발굴해 격려하고 환경의 가치를 일깨우며 지속가능한 환경사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경기도 환경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시흥시는 지난 15일 개최된 행사에서 환경교육, 자연생태 등 7개 항목의 정량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중 자연생태분야,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 분야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았으며, 정성평가인 시 자체 특화사업 항목에서도 전국 최초로 개발·운용하고 있는 시스템인 ‘유비무환 악취 관리시스템’이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유비무환 악취관리 시스템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악취관리프로그램으로 주민모니터링, NFC(비접촉 통신기술)를 이용, 방지시설의 이력관리 운용이 가능하다. 또 악취발생업체 사업장에 주의 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사업장-주민-감시단-점검팀의 유기적 관리체계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임병택
시흥시에 국내 첫 드론교육훈련센터가 들어선다. 시흥시는 지난 14일 시흥시청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 인프라 구축을 통한 드론 관련 산업 활성화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조정식 국회의원,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와 교통안전공단은 시흥시 배곧동 배곧신도시 내 시유지(R&D 부지) 2만8천여㎡ 부지에 국토교통부 예산 60억원을 들여 훈련센터를 조성한다. 이달 착공해 내년 4∼5월 준공, 이르면 같은 해 6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인 훈련센터에는 드론체험 전문시설, 교육동, 실기교육장 및 이착륙장, VR 전용교육장, 드론 레이싱 서킷 등이 들어선다. 센터는 준공 직후 시흥시에 기부채납되며, 운영은 국토부로부터 드론 교육 권한을 위임받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0년간 담당한다. 이 센터에서는 민간 기관 등이 담당 중인 1단계 교육을 이수하고 조종 교관 자격 취득 등을 위해 더욱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야 하는 전국의 민간인들을 교육하게 된다. 시는 이곳에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00년 7월 26일 설립된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가 2018년 환경부 정기사업평가에서 최상급 등급(우수센터)으로 선정된 데 이어 경기도 사업평가에서도 2년 연속 1등을 하는 등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역의 환경문제(대기, 악취) 해결을 위한 구심체 역할을 맡아 환경연구 개발사업, 기업환경지원 사업, 홍보 및 환경교육을 주축으로 시화·반월 스마트허브의 대기 및 악취 문제해결의 노력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의 환경거버넌스 강화와 악취민원 제로화를 위해 지역주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학생들과 대기배출업체 악취전수조사를 하고 정왕 및 배곧지역 주민악취모니터 요원(81명)이 악취를 실시간 모니터링한 데이터로 악취제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시화반월 대기개선기금 지원을 통해 현재까지 171개소 380억 원의 시설개선비용 지원하고 있다. 2013년에는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악취검사기관으로 지정돼 신뢰성 있는 악취 데이터 분석 및 배출업소 기술지원 활용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향후 시흥시와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속적인 협업으로 민·관·산·학 지역협력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며 미세먼지
시흥시는 신혼부부들을 위한 ‘알콩달콩 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주택은 모두 전용면적 47.57㎡의 투룸 형태로 10가구이며, 시흥시와 (사)한국해비타트가 공동출자해 신천동 704번지에 건축 중이다. 건물에는 별도의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되며,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충전시설 등 공유서비스도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오는 24∼28일이며, 신청 희망자는 시청 홈페이지 ‘시흥시 알콩달콩 주택 입주자모집공고문’을 참고해 입주신청서 등을 작성, 제출하면 된다. (문의:☎031-311-8209. ㈜다다마을관리기업)신청자격은 이날 기준 시흥시 거주자 또는 시흥시 관내 업체에 1년 이상 근무자 중 무주택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이며, 소득 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20%(홑벌이) 및 130%(맞벌이) 이하이다. 공급 가격은 전세가 7천700여만원, 반전세가 보증금 5천만원에 월 15만원, 보증금 3천만원에 월 26만원 등 3가지로 주변 시세의 60% 수준이다. 입주는 오는 9월 1일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 슈퍼마켓협동조합(조합)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추진하는 2019년 중소유통물류센터 배송체계 구축사업 지원 대상단체로 선정됐다. 시는 이 사업으로 국비 1억 원을 확보한 가운데 4천500만 원을 더해 시 전역 중소슈퍼마켓에 차량 2대로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점주교육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조합은 대기업 편의점의 골목시장 잠식으로부터 동네슈퍼의 자생력을 강화하고자 2013년 12월 19명의 조합원으로 시작했다. 2014년 6월에는 컨테이너 2개 규모의 작은 자체물류센터를 시작했으며 현재는 54명의 조합원이 100여평 규모의 정식 물류센터(시흥시 달월길 31)를 운영하고 있다. 조합은 그간 조합원들만의 힘으로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인력과 재정 문제로 배송을 할 수 없어 대부분 1~2명이 운영하는 소규모 슈퍼 조합원들이 직접 물류센터로 방문해야했다. 이런 이유로 조합원 확대에 어려움을 겪어왔기에 이번 배송체계 구축사업 대상단체 선정은 스스로 대형유통기업에 대항하고자 노력해왔던 슈퍼마켓협동조합원들의 작은 결실이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원들에게 정기적인 배송서비스를 실시해 경영부담을 줄여주고 조합원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
시흥시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9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스마트안전 선도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브랜드평가원이 조사·평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브랜드 인증제도다. 시는 ▲도시생활의 안전성과 예측가능성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셉테드 인증 추진 ▲범죄 예방을 위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도시정보통합센터 운영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를 위한 시흥시 어린이안전체험관(키즈세피아) 운영 ▲배곧신도시에 최초로 적용하는 스마트폴리스 사업의 추진 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배곧을 중심으로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로 학교, 공원 등 공공가로 부문에 셉테드 인증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3년 9월에는 시흥시 배곧 중앙공원과 예술로가 전국 최초로 공원, 도로 부문에 범죄예방 환경설계인 셉테드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로써 배곧은 단지 전체가 범죄예방 환경설계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동주택부터
시흥시가 공교육과 각종 평생교육을 체계적으로 연계 추진하는 ‘시흥형 지방교육자치 모델’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흥시는 2011년부터 독자적으로 추진해 온 지방교육자치 모델 실현을 위해 ‘민·관·학 교육협치기구’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교육협치기구는 지자체가 담당하는 진로교육과 방과후돌봄 등 각종 교육활동, 교육청이 담당하는 공교육, 마을별 교육활동가들이 진행하는 다양한 평생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연계 시행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각 기관 등에서 시행하는 교육을 연계한 새로운 교육사업 등도 계획, 추진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 기구에는 시 공무원과 지역교육지원청 공무원, 마을 교육활동가 등이 참여하게 되며, 필요 예산도 각 공공기관이 분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시는 이같은 기구를 설립해 운영하기 위해서는 각종 관련 법의 개정 등이 우선 이뤄져야 한다고 보고 중앙 정부 등과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윤영병 시 평생교육원장은 “시흥시만의 지방교육자치 모델을 만들기 위해 그동안 지역사회, 교육지원청, 도의회 등과 많은 협의를 해 왔다”며
시흥시에 정부에서 운영하는 국내 첫 드론교육훈련센터가 들어선다. 시흥시는 오는 14일 시청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드론복합교육훈련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드론 복합훈련센터는 시흥시 배곧동 배곧신도시 내 시유지(R&D 부지) 2만8천여㎡ 부지에 국토교통부 예산 60억원을 들여 조성된다. 센터는 민간 기관 등이 담당 중인 1단계 교육을 이수하고, 조종교관 자격 취득 등을 위해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야 하는 전국의 민간인들을 교육하게 된다. 측량과 재난대응·수색·감시 등 드론을 이용한 업무를 수행하는 전국의 경찰과 지자체 공무원 등 공공기관 직원들도 이곳에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센터는 이달 착공해 내년 4∼5월 준공될 예정이며 본격적인 운영은 내년 6월부터다. 센터는 준공 직후 시흥시에 기부채납되며 운영은 국토부로부터 드론 교육 권한을 위임받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0년간 담당한다. 시흥시와 국토부, 교통안전공단은 이 센터 운영 상황을 지켜본 뒤 2∼3단계로 시민 드론체험장, 어린이 드론교육장 등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드론 복합훈련센터 설립을 계기로 경기도 등과 손잡고 시흥시를 국내 드론 산업의 메카가 되도록
시흥시는 시흥스마트허브 및 건설현장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통역지원 및 다양한 안전보건교육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현재 대규모 택지지구 개발로 아파트 건설현장에 외국인 근로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시흥스마트허브에는 10인 이하 영세사업장이 82.7%를 차지하고 있어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보건관리가 취약한 상황이다. 이에 시흥시 보건소는 2015년부터 한국어에 능통한 결혼이주 여성을 안전보건강사로 양성해 통역을 통한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보건교육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해 부터는 그 동안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 외국인 안전보건강사 양성시스템을 구축, 총 8명(중국4, 베트남1, 몽골1, 네팔1, 우즈벡1)의 전문 강사를 양성해 자국어로 직접 안전보건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교육에 참여한 근로자들은 “자국어로 안전보건교육을 받으니, 교육에 더 집중이 되고 어려운 내용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