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년 전통을 가진 시흥시의 관내기업 ㈜성담(대표 정경한)이 최근 시흥시교육청소년재단에 20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감동을 전했다. 이날 솔트베이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는 ㈜성담 임직원과 시흥시 교육청소년재단 임원, 2018년 재단 장학생들이 참석했다. ㈜성담은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바른 성장이 시흥시와 국가발전의 원동력이라는 교육청소년재단의 취지에 공감해 지난 2004년부터 지역사회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시흥시 교육청소년재단에 20억 원을 지정 기탁하게 되었다고 26일 밝혔다. 기탁된 기금은 향후 지역 저소득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하는 데 필요한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성담 정경한 대표는 “긍정적이고 의미 있는 사회공헌 방법으로 장학금 기탁을 먼저 선택한 이유는 사람을 바르게 키워내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고 투자라는 것에 모든 임직원들이 뜻을 함께 해준 결과”라며, “지역 청소년들이 청년으로 건강하게 성장하여 시흥시를 사랑하는 지역인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기탁을 계기로 ㈜성담은 장학생과 CEO와의 만남, 사업장 견학 등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통해 재단의 청소년 목적사업을 적극 지원하고자 재단과
시흥경찰서가 지난 25일 외국인 체류질서 확립을 위해 자율방범대, 다문화치안봉사단, 시민경찰위원회와 함께 외사치안안전구역 합동 순찰활동을 펼쳤다. 이날 시흥경찰서는 순찰활동에 앞서 ‘깨끗한 우리동네’ 프로젝트에 앞장선 유공자 4명에게 표창 및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어 이재술 시흥경찰서장, 정보보안과장, 오성호 외국인 자율방범대장, 퐁티화 다문화치안봉사단원, 오희양 시민경찰위원회장 등 약 100명이 범죄 취약지를 점검하며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외국인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유흥주점 및 원룸밀집지역 등 범죄취약지를 위주로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을 실시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경선 후보인 김영철(53·사진) 예비후보는 25일 “시흥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생태하천 재정비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하천은 악취로 인해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정왕동 4대지천을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재정비해 산책로를 쾌적하게 조성해 시민들과 공단 근로자들이 여가시간을 활용할 수 있고, 자전거로 출퇴근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야간경관이 아름다운 도로를 만들어 가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도로조명 색온도 기준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가로등 조명이 위치한 장소의 특성에 맞도록 색온도를 바꿔 가며 다양한 모습을 연출해 내고 있다. 색온도는 광원의 색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3천K)부터 차가운 느낌(5천K)까지 광원을 활용해 다양한 색상을 통한 감성조명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요소다. 도로노선별, 공원별 등 도로조명 가이드라인을 정해 시 전 지역에 걸쳐 차별된 색온도를 적용한 야간경관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 지난해 하반기에 정왕동 걷고 싶은 거리인 ‘소담길’에 처음으로 적용돼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어 최근에는 오이도와 대부도를 잇는 해안도로인 방조제길에 4천300K의 색온도를 적용함으로써 야간조명이 아름다운 해안도로로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입지하게 될 대단위 택지개발지구인 장현지구, 산업단지인 매화산단을 비롯해 광역교통계획에 따른 도로, 신설 공원 등의 LED 조명을 각각의 특성에 맞게 색온도를 달리함으로써 가로등이 시의 야간경관을 조성하는 주춧돌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경선 후보인 심기보(61·사진) 예비후보는 23일 ‘45만 시흥시민이 누리는 100만 도시의 품격’을 구현하기 위한 보육정책의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심 후보는 시흥의 엄마들이 마음 편히 자녀를 보육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가장 시급한 문제로 ‘어린이집의 국·공립화’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4개년 계획을 제시했다. 먼저 첫 해에는 시 조직에 ‘어린이집 국·공립화 전담팀’을 구성하고, 2년 차에는 민간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을 시작하며, 3년 차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의 신규 신설을 가속화하고, 4년 차에는 시흥을 전국 최고 수준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보유한 ‘아이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의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이를 구현코자 “정부, 도비, 시비를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영·유아들의 복지를 위해 기존 시립 어린이집의 시설 개선을 위한 지원도 함께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45만 시흥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보육 문제를 해결해 여성과 아이가 행복한 시흥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심 후보는 교육부, 안산교육청 등에서 근무하며 교육분야의 정책수립과 실행에 다양한 경험을 충분히 보유한 교육전문가다. /시흥=김원규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경영철학으로 직접 사업장을 둘러보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의 천석만 이사장이 어느덧 취임 3년을 맞았다. 그동안 공단은 2016~2017 경영평가 2년 연속 최우수 ‘가’ 등급, 복무관리 우수기관 선정, 공공구매 촉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공공기관 일자리창출부문 국무총리상 수상, 에너지절약 우수기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수상 등 천 이사장의 취임 이후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의 주요성과를 살펴봤다. 천석만 공단 이사장 취임 3주년 맞아 시민과 소통하는 경영철학으로 동분서주 경영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등 선정 고객 모니터단 운영해 시설·서비스 개선 체육관 도색 등 시민 요구 적극 반영 나서 파도발생기 개발… 초등생에 생존수영 교육 작년부터 임산부 전용 복지택시 운행 소외계층 집수리·짜장면 나눔 봉사도 펼쳐 청렴골든벨 등으로 공공기관 청렴시책 강화 계절별 안전점검으로 안전문화 조성 온힘 ■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고객모니터단 운영, CEO와의 간담회 진행 공단은 2017년 제7기 고객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경선 후보로 결정된 우정욱(51·사진) 예비후보가 지난 주부터 시민단체의 지지선언도 이어지면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우 후보는 22일 “20년이 훨씬 넘게 사람사는 세상, 시민이 주인되는 세상을 꿈꿔왔다”며 “그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이 있고, 하고 싶은 일이 있다. 시민의집 시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앙정부(노무현 정부 행자부 장관정책보좌관)와 시흥시에서 모두 일한 경험과 문재인 대통령 대선캠프에서 일한 경력 등 중앙정부와의 소통력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또 정책선거를 표방하며 연일 시민의 집, 정책시리즈를 내놓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정책이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발표된 공약은 ▲일자리가 편안한 시민의 집, 시흥(포동폐염전-메디컬시티 조성) ▲함께 키우는 시민의 집, 시흥(전생애-온종일 돌봄) ▲마스크 없는 시민의 집, 시흥(미세먼지 공약) ▲주차장 걱정 없는 시민의 집, 시흥(주차장 확대-상권활성화) ▲주민자치권이 강화되는 시민의 집, 시흥(예산편성권-자치기구 대폭 권한 이양) 등 5개 분야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시흥형 지역화폐인 ‘시흥화폐 시루’의 연내 시행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이는 지역 경제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시흥화폐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지난 20일 제256회 시흥시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른 것이다. 시흥화폐 시루는 중소상인 매출 증대 및 골목경제 활성화, 지역 공동체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6년 하반기부터 도입을 모색해 왔다. 특히 지역 시민사회 주도로 구성된 ‘시흥시지역화폐추진회’가 지난해 주민 설문조사, 화폐 이름 및 디자인 시민공모전, 시흥갯골축제 시범 운영, 열린토론회 등의 시범사업을 펼치고 행정이 이를 받아 전면시행을 추진, 민간협력 차원의 지역화폐 도입 모범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시흥화폐 조례는 지역화폐를 도입한 타 지자체의 관련조례와 달리 ‘시흥화폐 발행위원회’ 구성을 명기한 것이 특징이다. 발행위원회는 시흥화폐 시루의 운영과 관련한 심의·의결기구로 당연직 위원장에 시흥시장, 부위원장에 민간위원 중 한 명을 두며 30명의 위원 중 업무담당국장 등 당연직 위원 10명 이내, 시의회 추천 의원 2인을 제외한 민간위원 18명을 공모를 통해 위촉, 민간협치 기반의 운영을 계속 이어간다. 조례 통과 이후 시는
시흥시가 지난 18일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롯데건설 시흥은계지구 상업시설 개발사업팀과 ‘기업 자원봉사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일반적으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일회성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롯데건설 시흥은계지구 상업시설 개발사업팀이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활동과 기부를 희망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이 업체가 지역사회, 청소년, 문화 복지 등 다양한 영역의 활동을 희망하면서 시는 향후 지역 내 다양한 자원과 연계해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매월 1~2회에 걸쳐 분야별로 다양하게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시흥은계지구 관계자는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생길 것 같고, 우리기업이 추구하는 바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기업이 참여하는 자원봉사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 참석자들은 노숙인 등의 소외계층을 보살피는 베다니마을 뜨란채쉼터(신천동 소재)로 이동해 청소봉사와 텃밭가꾸기 활동을 진행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지속가능한 스마트 프로슈밍 시티, 시흥’이라는 슬로건으로 시를 세계적인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기 위한 다자간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시흥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협약에는 시흥시와 서울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에너지공단, KT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시흥시의 글로벌 스마트시티 추진과 관련한 ▲연구 및 기술개발 ▲인력양성 및 교육 ▲정보 교류, 연구시설 및 장비의 상호 이용 ▲사업 전략화 및 확대 등 4개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최근 중앙정부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선정, 국가 전략 R&D 실증 지구 선정, 도시재생 뉴딜 사업 등 스마트시티에 대한 혁신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중앙정부의 스마트시티와 관련한 다양한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전문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4차산업 도시플랫폼 기반의 연구개발이 실증을 통해 도시 전체로 확산돼 스마트시티 생태계 조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성낙인 서울대 총장은 “2019년 개교 예정인 서울대 시흥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