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어린이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신천인조잔디구장에서 시흥유치원(시흥시 은행동 소재) 7세반 어린이 75명을 대상으로 유소년 축구교실의 첫 강습을 진행했다. 특히 공단은 이번 강습에 대학선수 출신의 지도강사와 현재 프로선수로 활동중인 보조강사 2명을 투입하며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날 강사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기본기 훈련 및 볼터치, 패스 등 어린이들에게 축구에 대한 즐거움을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강의를 펼쳤다. 천석만 이사장은 “유소년축구교실을 통해 체계적인 훈련을 받고 바른 성장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의 시흥 및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축구주역의 탄생을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유소년 훈련프로그램 개발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소년 축구교실에 참여를 희망하거나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알고싶을 때는 공단 체육시설팀(☎031-8084-0140)으로 전화하면 된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속보>시흥시의회 소속 각당 의원들간의 내분으로 의장직에서 2차례나 쫓겨났던 김영철(더민주) 전 의장(본보 3월27일·5월18일자 8·9면 보도)이 법원의 ‘의장 불신임 의결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인용에 따라 의장직에 복귀하게 됐다. 21일 시의회에 따르면 수원지법 행정5부(부장판사 박형순)는 지난 18일 김 전 의장에 대한 시의회의 ‘의장 불신임’ 의결(지난 달 17일)과 ‘홍원상(한국당) 의장 선출’ 의결(지난 달 24일)의 효력을 ‘의장 불신임 의결 취소 청구’에 대한 선고시 까지 정지한다고 결정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을 통해 “신청인(김 전 의장)에게 생길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한 효력정지 필요가 있다고 인정된다”며 “각 처분의 효력을 정지한다 하더라도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이에 대해 김 의장은 “법원에서 가처분신청에 대한 인용 결정이 난 것은 그야말로 사필귀정”이라며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회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장은 지난 3월 9일 임시회에서 재적 의원 12명 중 한국당·국민의당 의원 8명의 찬성으로 불신임안이
시흥시는 전국 지자체중에선 최초로 지난 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법률교실’을 올해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청소년 법률교실’은 성장과정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성과 준법의식을 심어주고 장래 법조인의 꿈을 키워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 달부터 서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3개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법률교육과 모의재판 체험활동을 통해 어렵게 느껴졌던 법률과 지방자치에 대해 청소년이 눈높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법의 이념과 기능, 재판절차, 지방자치 등을 퀴즈형식으로 배우고 청소년들이 법관복을 착용하고 모의재판을 직접 시연함으로써 범죄가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느끼고 준법의식이 높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 법률교실’의 교육 과정은 시 법률자문 변호사와 법무팀에서 자체적으로 편성했으며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법률체험전문기관인 솔로몬로파크의 협조도 구했다. 한편 시흥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진행되는 ‘청소년 법률교실’은 지난 해 대흥중학교 학생회 임원 30명을 시작으로 10개 학교에서 총 12회, 386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됐으며 93%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경기도내 최초로 운송업체 노동조합, 운송사업자, 시민대표, 교통전문가 등이 참여한 ‘시민편의 우선의 버스노선 개편을 위한 노사민정 협의체’를 구성, 모두가 공감하는 버스노선 개편안을 내놨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18일 오후 1시 30분 시청 시민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중교통불편은 시흥시민들에게 가장 개선돼야 할 문제점 1위로 꼽힌 문제다”라며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사민정 협의체를 운영, 8개 노선, 19대 버스를 증차하는 결과를 도출해 냈다”고 밝혔다. 관내 신규 증차안에 따르면 연성권의 경우 5602번 버스는 정왕 이마트에서 구로디지털단지역까지 기존 13대에서 3대를 증차했다. 배차간격은 8~12분이다. 5604번 버스는 목감지구에서 석수역까지 기존 2대에서 3대를 증차했다. 배차간격은 10~15분이다. 정왕권의 경우 99-2번이 배곧신도시 생명공원에서 안산을 운행하며 기존 5대에서 2대를 증차했고, 배곧신도시 생명공원에서 오이도 역까지는 기존 1대에서 2대를 추가 증차했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5차례에 걸쳐 노사민정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시흥시 대중교통체제 개편을 논의했다
시흥시의회가 지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있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17일 열린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원 만장일치로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사업 정상화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학생없는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사양하며 의무형 기숙형 대학(RC) 설립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배곧신도시에 국가재난병원이나 감염치료병원의 설립을 강력히 반대하며 500병상 이상의 서울대학교 병원 설립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발생한 수익을 시흥 지역경제와 시흥캠퍼스에 재투자 하라”며 “서울대가 학내 구성원들과의 소통으로 조속히 학내 갈등을 해결하고 형평성 있는 이익추구를 원칙으로 시와의 공동의 목표와 가치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김찬심 의원은 “서울대는 학내 갈등으로 인한 내부 구성원과의 소통과 합의를 위한 과정이라는 이유로 전체 사업추진 일정을 일방적으로 지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문을 관계기관에 전달,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사업의 정상화를 적극 요구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대 학생들
시흥소방서가 최근 관내 어린이, 청소년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실천 생활화를 위해 한국119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한국119소년단은 어려서부터 안전에 대한 습관을 기르고 안전의식을 함양하고자 1963년 창단해 국민안전처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단체다. 이날 발대식은 해피아이유치원, 세종유치원, 정왕본동어린이집, 은행초등학교 4곳에서 열렸다. 이로써 시흥시 관내 한국119소년단은 단원 106명, 지도교사 5명으로 총 4개단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 한 해 동안 소방관련 안전체험과 화재예방 캠페인 등 지역사회 행사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유치원 관계자는 “한국119소년단원 활동으로 안전의식을 조기에 함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속감과 책임감을 어릴 때부터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 성장과 발달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자유한국당 민주당 문정복 의원 제명 추진 더불어민주당 재판중인 상황서 윤리특위 구성 홍원상·장재철 의원 사퇴해야 <속보>시흥시의회 자유한국당이 시 집행부가 요구한 임시회를 개최했다는 이유로 김영철(더불어민주당) 의장을 해임한(본보 3월27일자 9면 보도)데 이어 이번에는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 재판이 진행중인 문정복 의원(더민주)의 제명안을 가결하자 더민주 지역위원회가 강력 반발하고 나서 양 당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더민주 시흥시 갑·을 지역위원회(이하 지역위)는 17일 시청사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군사정권시절에도 볼 수 없었던 일이 시흥시의회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지역위는 특히 이를 ‘반민주적 폭거 정치’로 규정하고 ‘명분없는 문 의원 제명안 가결 철회’와 이를 주도한 의원들의 사퇴를 주장하고 나섰다. 지역위는 “문 의원이 무죄를 주장하며 법정소송에 나선 상황인 데도 ‘무죄추정원칙’을 깨고 윤리특위를 가동, 제명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비난했다. 이어 “김 전 의장도 한국
시흥시는 공동주택 단지와 지역주민들 간의 소통과 화합, 참여 등의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필요한 ‘공동주택 커뮤니티시설 표준가이드라인’을 마련,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표준가이드라인은 단지내 특성에 맞게 건강·운동존, 취업·창업존, 교육·보육존, 소통·주민화합존, 친환경실천·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용하도록 하는 시설기준을 명시했다. 또 주민운동시설, 실내·외 놀이터,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공동육아 및 육아용품나눔터, 경로당, 주민카페, 프로그램실, 공동체텃밭, 용역원휴게실 등에 대한 권장기준도 담겨 있다. 이번 표준가이드라인은 신축 공동주택의 설계 단계에서부터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시설을 미리 확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의 걸림돌이었던 공간부족 문제 등을 해결, 주민들과 아이들이 함께 모여 놀고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공동체 활성화로 이웃과 함께 하는 문화가 모든 아파트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신축아파트 건립시 커뮤니티시설 중심의 공동주택 단지로 계획, 공동체 문화가 발전될 수 있도록 아파트 건설 관계자들도 적극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간 공동체 문화 복원을
시흥경찰서는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이륜차 위험행위 집중단속 및 종업원에 대한 사업주의 책임 강화 등 이륜차 안전 확보 시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흥서는 이륜차 운전자의 위반 횟수가 많고 위험성이 높은 사항인 안전모 미착용, 인도주행, 중앙선침범, 안전운전불이행 등을 중점 단속한다. 또 이륜차 교통법규 상습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업주의 관리감독 소홀 여부를 확인하는 등 양벌규정(도로교통법 제159조)을 적극 적용할 방침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홍원상 시흥시의장이 지난 15일 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2017년 스승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5월 스승의 날을 맞아 보육시설 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스승을 공경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보육시설 교직원 및 종사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홍원상 의장을 비롯해 김찬심·장재철·윤태학·박선옥·김태경·조원희·이복희 시의원도 참석해 스승의 날을 축하하고 자리를 빛냈다. 홍원상 의장은 축사를 통해 “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지고 계신 선생님들의 사회적 지위나 역할은 너무나도 중요하다”며 “시의회에서도 선생님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더욱 관심을 갖고 아낌없는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