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필리핀의 시장 대표단이 해양보전에 관한 모범사례와 경험 등에 대해 한국 측 관계자와 심도있는 논의를 하고자 시흥시 갯벌습지보호지역을 방문했다. 미국 내무부가 후원하는 해양자원보전 워크숍 과정으로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대표단은 해양생물 다양성이 높은 지역의 시장 16명을 포함한 2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이들은 시흥갯벌 보전 및 관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시흥갯골습지학교, 시흥시와 업무협약을 한 뒤 호조벌 생태자원화 TF팀을 운영중인 자연환경국민신탁 등과 해양보호구역 토론회를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습지보호구역 지정 이후의 보전방안, 시민 인식증진 방안, 갯골과 이어지는 호조벌 생태자원화 등을 공유사례로 발표하며 대표단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대표단은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골인 시흥 갯벌습지보호지역 곳곳을 둘러봤다. 한편, 시흥시는 지난 2012년 2월 시흥 갯벌의 자연적 지형을 보전하고 염생식물 군락 및 희귀·멸종 위기 야생식물의 서식처를 보호하고자 해양수산부로부터 시흥갯벌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받았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지난 12일 매화동에서 행락철 나들이 안전사고 에방을 위한 ‘제254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흥시, 시흥소방서, 시흥의용소방대, 한국전기안전공사, 매화동 유관단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소화기 사용법, 간이 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매화동 일원을 순회하며 행락철 나들이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신문고 홍보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등산로, 캠핑장, 놀이공원 등 다수의 시민이 밀집한 지역에서 각종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행복한 가정의 달을 보내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 스스로가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신혼부부에게 저렴하게 주택을 임대해주는 ‘사회주택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김윤식 시흥시장은 지난 12일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과 ‘사회주택 건립·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한국해비타트는 지속적으로 협력해 사회주택을 건축, 사회·경제적 약자인 신혼부부(청년층)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함으로써 주거 빈곤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부지를 제공하고, ㈔한국해비타트는 건축비 18억원을 투입해 이곳에 공동주택을 짓는다. 건물이 시에 기부되면 시는 신혼부부 12세대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주택을 임대한다. 시 관계자는 “일률적인 국가주도형 임대주택 공급에서 사회적경제 주체가 공급하는 사회주택 공급 방식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주택공급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생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생활의 안정을 돕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모집인원은 70명으로 오는 6월 말 최종 선발, 7~10월까지 4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관내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세대원 합산 재산이 2억 원 이하면 된다. 근무시간은 65세 미만은 1일 6시간, 65세 이상은 1일 3시간으로 최저시급 6천470원과 부대 경비 3천 원을 별도로 지급한다. 신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 방문접수를 포함, 워크넷(www.worknet.go.kr)을 통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siheung.go.kr)를 참고하거나 시 경제정책과 일자리센터팀(☎031-310-62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신세계사이먼이 운영하는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이 한달 여만에 수도권 서남부권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11일 신세계사이먼에 따르면 지난 달 6일 처음 문을 연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의 누적 방문객 수가 한 달만에 약 150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여주, 파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 당시 보다 약 50% 증가한 것으로 이런 추세면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의 연간 방문객 수는 1천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방문 고객의 지역별 분포를 분석한 결과 반경 30㎞내 지역 방문객이 전체의 약 70%에 달해 이를 방증하고 있다. 이 같은 요인으로는 ‘힐링 리조트’, ‘지역 특화’, ‘가족 친화’ 등 세 가지 전략이 꼽히고 있다. 우선 기존 쇼핑몰과 달리 ‘일상에 지친 도시인을 힐링하는 쇼핑 리조트’를 콘셉트로 내세웠다. 스페인 해안가 마을 콘셉트의 이국적인 건축양식을 바탕으로 센트럴 가든, 스카이 가든, 펫파크, 어린이 놀이터, 풋살경기장 등 편의 및 놀이시설을 대폭 강화한 게 대표적이다. 지역 맞춤형 콘텐츠 구성에 심혈을 기울인
최근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설물 환경정비에 총력을 기울여 주목을 받고 있다. 8일 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두달간 국민체육센터, ABC행복학습타운, 여성비전센터, 청소년수련관, 갯골생태공원, 기타 공공체육시설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시설 전반에 대해 개보수작업 및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그 결과, 국민체육센터에서는 21건(수영장 여과제 교체 및 미끄럼방지 타일교체 등), 장곡체육센터에서는 8건(바닥왁싱작업 등), ABC행복학습타운에서는 12건(방수공사 및 조경관리 등), 여성비전센터에서는 13건(고객쉼터 조성 등), 청소년수련관에서는 9건(고객쉼터개선 등), 시흥시 체육관에서는 10건(어르신 우선주차 신설 등), 기타 공공체육시설에서는 17건에 대해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공단은 이외에도 국민체육센터 외부 노후시설 개선공사 및 체력단련장 헬스기구 교체, 시흥시체육관 리모델링 공사, 갯골생태공원 소금놀이터 설치, ABC행복학습타운 야외공원조성 및 주차장 개선 공사, 여성비전센터 개인사물함 설치 및 수영장 공조기 공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천석만 이사장은 “공단에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시흥시는 제4대 시민호민관에 지영림(53·여) 전 국민권익위원회 전문위원을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지 시민호민관은 연세대 법학과와 동대학원 법학석사·박사 출신이다. 법무부 법무심의관실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창립부터 국민고충처리위원회를 포함한 3개 기관이 통합 국민권익위에서 전문위원과 서울시의회 입법담당관을 역임했다. 현재 경희대학원에서 지방자치법을 강의하고 있다. 시민호민관은 홀로 상근하며 임기는 2년이다. 주된 임무는 시 행정과 시민 간 발생하는 복잡하고 다양한 갈등을 해소해 시민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행정 신뢰를 높이는 역할이다. 위촉식에서 지영림 호민관은 “다년간 쌓은 옴부즈맨 실무경험과 법률지식으로 시민들이 억울하지 않도록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윤식 시장은 “올해 5년째를 맞은 호민관 제도가 행정과 시민 사이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소방서는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소방안전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공무원, 여성의용소방대 등 20여 명이 가정 내 안전한 분위기 조성과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들이 놀면서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생명의 손길 심폐소생술 체험, 불조심119 물소화기 체험, 교통안전체험 등 3가지다. 신종훈 서장은 “재미있고, 아이들 눈높이 맞춘 소방안전체험을 통해 가족 모두가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뜻 깊은 어린이날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 신천초등학교는 최근 흡연예방학교의 실천을 위해 시흥시 소래산에서 가족산행을 실시했다. 이번 산행은 2017 흡연예방실천학교를 운영하는 신천초등학교의 학생 등이 ‘담배 없는 세상, 건강한 학교’를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 계획된 것으로, 재학생 33가족 총 110명이 참여했다. 여기에서 참가자들은 흡연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담배없는 세상’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기념타월과 음료를 나눴다. 서혜진 학부모 회장은 “이번 산행으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과 학교가 만들어질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시설 노후화로 이용 불편과 안전 상 문제가 있는 관내 가정·민간 어린이집 42개소에 2억 원의 개보수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중 개보수비 지원 예산을 교부할 예정이다. 시는 또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에는 5천800만 원을 투입,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 공사를 실시해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은 물론 영·유아의 안전, 시설 개선에 따른 수준 높은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개보수비 지원 대상인 A어린이집 측은 “어린이집의 안전한 보육 환경은 영유아들의 신체발달과 편안하고 안정된 정서를 위해 꼭 필요하며 이번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