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은 6일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을 개장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윤식 시흥시장, 김영철 시흥시의회 의장, 조정식 국회의원, 장재영 신세계 사장, 스탠리 샤슈아 사이먼 프라퍼티 그룹 수석 부사장, 조병하 신세계사이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을 보인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여주, 파주, 부산에 이은 국내 4호점으로 부지면적 약 14만7천㎡, 영업면적 약 4만2천㎡ 규모로 2천700여대의 차량이 동시 주차할 수 있으며 220여 개의 국내 및 해외 인기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했다. 특히 스페인풍의 이국적인 경관과 한층 강화된 여가시설 및 체험형 컨텐츠를 갖춘 ‘복합 쇼핑 리조트’를 컨셉으로 일상에 지친 도시인들이 쇼핑과 함께 여유로운 휴식 및 놀이, 먹거리를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이상적인 공간이 될 전망이다. 신세계사이먼은 반경 30㎞ 내에 1천200만 인구가 거주하고 제2·3경인고속도로 등 5개 고속도로가 지나는 입지적 장점과 갯골생태공원, 월곶포구, 오이도, 시화방조제 등 시흥시의 관광 인프라까지 활용해 ‘
첫 돌도 맞이하기 전 병원에서 숨진 남자아기의 사망 원인이 폭행에 의한 장 파열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흥경찰서는 5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숨진 A(1)군 부검결과 사인은 “장 파열로 인한 복부 손상으로 추정된다”는 1차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에 따라 친부 B(31)씨의 폭행 사이 인과관계를 확인, B씨에 대해 아동학대 치사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B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쯤 시흥시 자택에서 A군이 칭얼댄다는 이유로 배를 주먹으로 2차례 때려 5일 뒤 숨지게 한 혐의다. A군은 친부의 폭행 이후 시름시름 앓다가 4일 오전 5시 50분쯤 시흥시 모 병원에서 돌연 숨졌다. 당시 의사의 아동학대 의심신고로 경찰은 A군의 부모를 불러 조사하던 중 친모 C(22)씨로부터 “남편이 평소 자주 아기를 때렸고, 지난달 30일 아기가 칭얼댄다는 이유로 아기 배를 2차례 주먹으로 세게 때렸다”는 진술을 받았다. 오는 18일 첫돌을 앞두고 있던 A군은 사망 당시 6.1㎏으로, 정상 아기 체중(9.8㎏∼10㎏)의 60% 수준이었고, 온 몸에 멍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친모 C씨도 A군을 방임한 책임이 있다고 보고, 아동복지법 위반
시흥경찰서는 십년지기 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에 불을 지른 혐의(강도살인 및 사체훼손, 사기, 현주건조물방화 등)를 받는 이모(38·여)씨를 5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이씨가 알리바이를 조작하는 데 도움을 준 혐의(증거위조)로 강모(48)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로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5시쯤 시흥시 정왕동 A(38·여)씨의 원룸에서 A씨를 흉기로 40여 차례 찔러 살해하고, 엿새 뒤인 같은 달 26일 오전 3시 50분쯤 원룸에 다시 찾아가 시신에 불을 지른 혐의다. 경찰은 이씨가 A씨 명의로 대출을 받기 위해 살해 전 A씨를 묶어 놓고 흉기로 찌르면서 개인정보를 알아낸 점 등에 미뤄 우발적인 범행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강씨 등은 이씨의 살해범행 후, 한 사람당 1∼2회에 걸쳐 이씨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자신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통화내역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강씨 등은 “이씨가 누군가를 살해했으리라고는 생각 못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초 이씨와 함께 체포한 강씨 외에도 알리바이 조작에 도움을 준 이씨의 지인 2명을 추가로 검거했다”고
한살배기 남자아기가 병원에서 돌연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30대 친부가 아기를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체포됐다. 시흥경찰서는 4일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B(32)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B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쯤 시흥시 자택에서 아들 A(1)군의 배를 주먹으로 2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4일 오전 5시 50분쯤 시흥시 모 병원에서 A군이 숨지자 경위를 수사해왔다. 경찰은 A군의 부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던 중 A군 친모로부터 “남편이 자주 아기를 때렸고, 지난달 30일엔 칭얼댄다는 이유로 아기 배를 2차례 주먹으로 세게 때렸다”라는 진술을 확보했지만 B씨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5일 A군의 시신을 부검하기로 하는 한편, B씨가 평소에도 폭행 등 학대를 하고 친모가 방임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조사하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십년지기 친구를 살해한 뒤 시신에 불을 지른 30대 여성이 구속됐다. 시흥경찰서는 30일 강도살인 및 사체훼손, 사기, 현주건조물방화 등 혐의로 이모(38·여)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이씨가 알리바이를 조작하는데 도움을 준 혐의(범인은닉)로 강모(4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 20일 오전 5시쯤 시흥시 정왕동 A(38·여)씨의 원룸에서 A씨를 흉기로 40여 차례 찔러 살해한 뒤, 시신을 방 안에 방치해놨다가 26일 오전 3시 40분쯤 원룸에 다시 찾아가 시신 상반신에 종이박스와 옷가지 등을 올려놓고 불을 지른 혐의다. 경찰 조사에서 이씨는 A씨에게 200만원을 빌린 뒤 갚는 문제를 놓고 다투다가, 자신을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씨가 A씨 명의로 대출을 받기 위해 살해 전 A씨를 묶어 놓고 흉기로 찌르면서 개인정보를 알아낸 데다, A씨 시신에서 40여 차례에 걸친 흉기 상흔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우발적 범행이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이씨와 A씨는 10년 전부터 친구로 알고 지낸 사이로 전해졌다. 이씨는 살해범행 뒤 A씨의 휴대전화와 개인정보를 이용해 대출을 신청, 24일 신용카드사로부터 1천
십년지기 친구를 살해한 뒤 시신에 불을 지른 30대 여성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시흥경찰서는 29일 강도살인 및 사체훼손, 현주건조물방화 등 혐의로 이모(38·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또 공범으로 검거한 강모(48)씨는 범행 가담 정도를 감안,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하기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일 오전 5시쯤 시흥시 정왕동 A(38·여)씨의 원룸에서 A씨를 흉기로 40여차례 찔러 살해한 뒤, 26일 오전 3시 40분께 다시 찾아가 시신 상반신에 종이박스와 옷가지 등을 올려놓고 불을 지른 혐의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에게 200만원을 빌린 뒤 갚는 문제를 놓고 다투다가, 자신을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이씨가 A씨 명의로 대출을 받기 위해 A씨를 묶어 놓고 흉기로 찌르면서 개인정보를 알아낸데다, A씨 시신에서 40여군데의 흉기 상흔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우발적 범행이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이씨는 살해범행 뒤 A씨의 휴대전화와 개인정보를 이용해 대출을 신청, 24일 신용카드사로부터 1천만원을 대출받아 600만원을 생활비로 쓴 혐의도 받고 있다. 이씨에 대한
시흥시가 최근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다양한 요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제3대 시흥시 시민호민관으로 박철우(33) 변호사를 위촉했다. 시민호민관은 시 행정과 시민 사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을 해소함으로써 시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자치행정의 책임성을 강화함으로써 성숙한 지방행정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날 위촉된 박철우 시민호민관은 부산지역 선거관리위원회와 부산대 법률상담소 등에서 법률자문 등을 수행해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두루 갖춘 인재로 인정받아 시민호민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박철우 호민관은 앞으로 2년간 시민의 권익구제, 갈등해소,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을 수행하게 된다. 박철우 호민관은 위촉식에서 “시민의 소리를 시민의 입장에서 듣고 이해하며 시민의 억울함이 덜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시흥시민의 든든한 권익보호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 30대 여성 살해·방화 사건의 발단은 발단은 200만원의 채무로 인한 갈등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흥경찰서는 28일 살인 및 방화 등 혐의로 이모(38·여)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일 오전 5시쯤 시흥시 정왕동 A(38·여)씨의 원룸에서 A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후 시신을 방치했다가, 26일 오전 3시 40분쯤 원룸에 다시 찾아가 시신 상반신에 종이박스와 옷가지 등을 올려놓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이씨는 10년지기 친구인 A씨에게 200만원을 빌린 뒤 갚는 문제를 놓고 다투다가, 자신을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는 살해범행 뒤 A씨의 휴대전화와 개인정보를 이용해 대출을 신청, 24일 신용카드사로부터 1천만원을 대출받아 600만원을 생활비로 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또 이씨가 A씨 명의로 대출을 받기 위해 살해 전 A씨를 묶어 놓고 흉기로 찌르면서 개인정보를 알아낸데다, A씨 시신에서 40여차례에 걸친 흉기 상흔이 발견된 점에 비춰 A씨 살해 전 장시간에 걸친 고문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보강수사를 거쳐 이씨
<속보> 시흥경찰서는 시흥의 한 원룸에서 발생한 30대 여성 살인사건의 용의자 2명을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8시 16분쯤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A씨(38·여)씨와 B(48)씨를 긴급체포해 현재 시흥서로 이송 중이다. 용의자 A씨는 긴급체포된 뒤 경찰에 일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범행 동기 및 정확한 살해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의 한 원룸에서 발생한 30대 여성 살인사건 범인은 살해 후 현장을 다시 방문해 시신에 불을 놓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시흥경찰서는 2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시신이 일부 부패한 흔적이 발견됐다”라는 1차 소견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원룸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신이 발견된 만큼, 시신이 부패했다는 것은 범인이 살인 범행 후 일정 시간이 흐른 뒤 원룸에 다시 들러 시신에 불을 질렀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경찰은 범인이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시신을 훼손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국과수는 또 부검 결과 “사인은 예기(예리한 흉기)에 의한 목과 배 부위 치명상과 과다출혈로 추정된다”는 소견도 덧붙였다. 전날 오전 7시 55분쯤 시흥시 정왕동 한 4층짜리 원룸 3층에서 A(38·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은 상반신에 박스와 옷가지 등이 올려진 채 불에 탔고, 얼굴과 지문 등이 불에 일부 훼손된 상태였다. 경찰은 수차례 흉기 상흔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누군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에 불을 놓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숨진 여성의 신원이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