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성묘객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방지 및 편의 증진을 위해 명절 연휴 전후 분산 성묘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정왕공설묘지(정왕동 산2-1, 산 3)는 시흥시 유일의 공설묘지로, 매년 많은 성묘객이 명절 당일 방문하고 있다. 특히, 올해 설 명절에는 성묘객이 부쩍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명절 연휴 전후 분산 성묘 참여 협조가 꼭 필요하다. 아울러, 쾌적한 성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성묘 시 공설묘지 내 흡연, 음주,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며 쓰레기 배출도 금지된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 당일에는 교통 및 주차 혼잡이 예상되므로 명절 전후로 분산 성묘에 참여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라며, “고인을 기리기 위한 성묘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흥시를 포함한 7개 시(시흥, 화성, 부천, 안산, 안양, 광명, 군포)가 공동 건립해 운영 중인 화성함백산추모공원 봉안당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함백산추모공원 누리집을 통해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한 인구 증가와 바이오 특화사업을 통한 산업 경제 활성화에 대비하는 공공하수도 확충을 위해 ‘2040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전체 변경을 추진하고, 이를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하수원단위 상향 ▲하수처리구역 신설 및 기존 구역 조정 ▲방산하수처리시설 2만 1000㎥/d 증설 ▲하수찌꺼기처리시설 100톤/d 증설 ▲은행천, 장현천, 월곶 차집관로 증설 ▲시화하수처리시설 저류조 신설 및 악취 개선사업 ▲침수 대응 강화 및 취락지역 하수관로 보급 등이다. 총사업비는 1조 1000억 원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 분야에 1500억 원, 하수관로 정비 분야에 9500억 원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흥시의 대표 하수처리시설인 물환경센터는 하루 27만 9000m³의 하수를 처리하는 대규모 시설로 30년 이상 된 노후화로 인해 수처리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으며, 악성 폐수 유입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한, 여러 개의 하수관이 모여 하수처리장까지 물을 흘려보내는 관로인 ‘차집관로’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하수(불명수)가 증가하는 문제로 인해 강우 시 오수 처리 대책이
시흥시 과림동 꿈빛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이 담긴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8년부터 이어진 특화사업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을 통해 추진된다. 매년 설과 추석에 진행돼 관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건섭 시흥시의회 시의원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따뜻함을 전하기를 바란다”라며 협의체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격려했다. 설맞이 온정 나눔 꾸러미는 과일 및 가래떡으로 구성돼 있으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맞춤형복지팀이 함께 제작했다. 과림마을의 복지를 책임지는 과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관내 저소득 25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행복한 설을 맞이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민자근 과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항상 곁에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꾸러미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 꼼꼼히 살피고 보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송현수 과림동장은 “여느 때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설 명절을 맞아
시흥시는 지난 14일 ‘2025년 대한적십자사’에 특별회비 100만 원을 전달해 대한적십자사의 재난구호 및 취약계층 지원 활동에 힘을 보탰다.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이재정 회장, 경기도협의회 이상기 부회장, 시흥지구협의회 권석중 전 회장 및 배희보 신임 회장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재난구호, 취약계층 지원 등 다방면으로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인 활동을 펼친 대한적십자사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러한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도 인도주의 봉사 정신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시민이 행복하고 잘 살 수 있는 시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는 재난 피해 이재민 지원, 지역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통한 위기가정 지원, 헌혈 운동 등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15일 시화호가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유네스코 정부간수문프로그램(IHP) 한국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시화호가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으로 선정된 것은 지난해 6월 19일 시흥·안산·화성·한국수자원공사(K-water)로 구성된 시화호권정책협의회에서 제시한 제안이 토대가 됐다. 시흥시는 생명의 호수로 거듭난 시화호가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 선정을 통해 세계 속의 시화호로 도약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제안하며, 기관 간 공동 협력을 추진해 왔다. 이후 약 7개월 만에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전문가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매년 진행되는 유네스코의 생태수문학 시범유역 지정은 기후변화 및 부영양화로 인한 수·생태계 오염과 지구적 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생태수문학적 관리법을 적용한 우수 하천(연안 유역)을 대상으로 한다. 이를 통해 지역 간 기술 이전 기회를 도출하고, 해당 지역의 우수 사례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전문가평가단은 시화호 유역이 생태적, 환경적으로 우수하고 다양한 생물과 조류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점, 특히 시화호가 생명의 호수로 재탄
시흥시의회가 지난 14일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인열 의장을 비롯한 시흥시의회 의원들과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시흥지구협의회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재난 구호활동, 사회봉사활동, 보건 안전교육, 청소년적십자 활동 등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적십자 특별회비는 이러한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인열 의장은 “재난 현장과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적십자사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시흥시의회도 적십자사와 함께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에 동참하고 있으며, 적십자사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임병택 시흥시장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시민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사명”이라며 “올해는 더 비상한 각오로 시민의 평범한 일상과 민생 경제를 살리는 데 사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시장은 “1979년 이후 45년 만의 비상계엄 선포, 헌정사상 세 번째 대통령 탄핵안 가결, 최악의 여객기 참사까지 그야말로 혼돈의 시기가 이어지면서 시민의 삶이 더욱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시흥시는 바이오, 시화호의 기적을 이뤄낸 저력이 있는 도시로, 시민과 함께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 지난해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지난해 시흥시가 국가첨단 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성공했다. 위기 속에서도 과감히 도전하고 함께 힘을 모은 결과다. 시흥시와 인천시가 세계 최대 바이오 생산기지 및 초격차 기술 확보를 목표로 초광역 연계를 하며 ‘세계 1위 메가 바이오 클러스터’를 만들 계획이다. 특히, 시흥 바이오 클러스터의 핵심 거점이 될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가칭)이 지난해 말 현대건설과의 공사 계약을 완료함으로써 올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시흥시를 중심으로 추진
임병택 시흥시장이 14일 시청 글로벌센터1에서 신년맞이 언론과의 만남을 개최하고, 민생과 미래를 비전으로 한 2025년 시정 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날 임 시장은 가장 시급한 과제로 민생 회복을 꼽았으며, 바이오, 시화호, 균형발전을 핵심으로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 청사진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현재 시흥시는 민생 안정 대책반을 구성하고 다양한 경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달부터 시흥화폐 시루 10% 특별할인을 진행 중이며, 시흥시 전 직원이 지역별 골목상권을 방문, 자율적 소비를 이어가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상반기 재정 신속 집행과 더불어 특정 기간 시흥시 전 지역 시루 가맹점에서 추가 할인을 지원하는 대규모 오프라인 할인도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산업진흥원 내 상권활성화센터 구축으로 소상공인의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2만 8천여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시민의 안정된 삶도 뒷받침한다. 또,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 확대와 시흥형 일학습병행 지원사업 신규 추진으로 지역 경제 회복에 힘을 쏟고, 동장신문고와 시흥돌봄SOS센터 등 동 중심 시민 체감 행정은 더욱더 강화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도시 조성에
광명시가 관내 낡은 공공청사를 종합생활체육시설로 탈바꿈시켜 시민에게 선보인다. 시는 14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철산동 379에 있는 낡은 노둣돌 공공청사 건물을 증·개축해 생활체육시설을 지어 체육 복지를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는 사업비 407억 원을 들여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까지 연면적 약 7천407㎡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시설 내부에는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배드민턴장 ▲실내레포츠실 ▲클라이밍 복합공간 ▲유아 공공놀이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우선 많은 시민이 증설을 요청했던 수영장이 조성된다.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을 위한 ‘유아 풀’도 갖춰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거듭난다. 농구 등 체육 활동을 하거나 지역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과 많은 시민이 즐기는 배드민턴장도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실내레포츠실과 클라이밍 복합공간에서는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 등 체력 단련을 할 수 있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아 놀이터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체육관 내 국민체력인증센터 설
박승원 시장은 13일 “시민과 함께 위기를 이겨내고 더 나아가 기회로 만들기 위해 시민 가까이서 소통하겠다”며 ‘제49회 생생소통현장’을 열고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광명골프연습장 피해 복구 현장, 가림중학교, 한부모가족시설 아우름 등 주요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먼저 박 시장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가 시설을 점검하고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봉사를 마친 후 복지관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난해 11월 폭설 피해 복구 현장도 찾았다. 폭설에 따른 하중 증가로 하부 경사 그물망이 파손된 광명골프연습장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관련 부서에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속히 복구 작업을 마무리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박 시장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요청한 민원 현장도 직접 둘러보며 신속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지난 11월 하안3동 ‘우리동네 시장실’에서 학부모들은 가림중학교 앞 인도가 중간에 끊겨 학생들이 단지 내 차도를 통해 등하교하는 상황이라며 시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박 시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주민, 관련 부서 등 협의로 해결책을 찾도록 지시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박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