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이달부터 오는 9월 14일까지 전력사용 급증을 대비한 여름철 에너지 절약 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공공기관의 경우 냉방온도 28℃ 유지, 불필요한 조명 소등, 노타이 등 복장 간소화를 추진하고, 민간부문은 건물 등을 대상으로 문 열고 냉방 영업행위 자제에 대한 사항을 홍보·계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 분위기 동참 유도를 위해 시민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실내 건강온도 26도 유지, 간편한 복장, 선풍기 사용하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걷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절전 캠페인을 병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 여름 전력 예비율이 안정적으로 전망되지만 예상치 못한 폭염이나 대형발전기 불시정지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천석만, 이하 공단)은 지난 11일 시흥시 장곡동 갯골생태공원 해수체험장에서 생존수영 유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흥국민체육센터 유치원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해오름유치원 원아 약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대상 인원이 5세~7세 유아인 점을 고려해 안전근무자 15명을 배치해 프로그램 운영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공단은 현재 관내 44개 초등학교 3학년생 4천500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조기 수영교육이 필수라고 생각해 현재 국민체육센터에서 어린이집, 유치원 원아 약 100명을 대상으로 수영교육을 주 1회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하고 있다. 공단은 앞으로도 협업을 통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지난 12일 시흥아카데미 ‘건강복지지키미 마을학교’를 개설하고 개강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건강복지지키미 마을학교는 ‘우리에게 건강이란?’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보고 그 속에서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는 복지공동체를 조성하는 ‘건강복지지키미’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이번 과정은 총 6강의 이론와 토의방식으로 구성돼있으며 보편적 복지의 이해를 시작으로 건강과 주민협동의 중요성 등을 함께 토론한 후 실천계획까지 수립하게 되며,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은 교육이수 및 심폐소생술 수료증을 받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할 수 있게 된다. 개강식날 첫 강의를 들은 한 수강생은 “복지는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라는 정도의 생각만 갖고 있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권리이고,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의 문제라는 것을 알았다”며 “앞으로의 교육과정에 열정을 갖고 교육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가 주민이 주인으로서 마을의 건강과 복지를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ld
시흥시가 지난 13일 시흥은계 공공주택지구 입주예정자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시 관계부서가 참여하는 합동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시 관계자 12명, LH 8명, 입주예정자 20명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사전에 요청한 입주예정자 질의사항에 대한 조치계획 설명 및 자유토의, 그리고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 및 주거환경 합동 점검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시흥은계 공공주택지구는 지난해에 1천25세대(S-1블록)가 입주했으며, 올해 하반기에 4개 블록 3천863세대(1만43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공공주택지구 입주민들의 생활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목감지구 입주민들부터 시작, 지속적으로 입주민들과 함께하는 기반시설 점검, 간담회 등을 통해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공공시설 및 수변공원 조기 착공,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 등 입주민들의 건의사항에 관해서는 원활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환경 위해요인 제거와 함께 시민 불편해소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대형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의 적극적인 이용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14년부터 시작된 무상 방문수거 사업이 시행한지 5년째지만 아직도 제도 시행 사실을 모르고 있는 시민들이 있을 것으로 판단, 지속적인 홍보에 나섰다. 무상 수거 대상품목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PC세트, 전자레인지 등 대형폐가전은 단일품목에 대해 수거가 가능하고 선풍기, 청소기 등 소형가전의 경우 5개 이상 동시 배출하거나 대형품목과 함께 배출할 경우 수거가 가능하다. 단 에어컨, 벽걸이 TV는 기본 철거가 돼 있어야 수거가 가능하며, 폐가구, 가스레인지, 악기나 원형이 훼손된 폐가전은 수거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전화(☎1599-0903)나 인터넷 및 모바일(www.15990903.or.kr) 접속을 통해 대형폐가전의 품목, 수량, 배출시간 등을 예약하면 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23기와 시흥시 정왕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정왕3동 행정복지센터 반디카페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23기는 정왕3동을 시작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원, 홀몸노인 식사 봉사 등 나눔과 도움이 필요한 곳에 인적·물적 지원을 하고자 구성된 모임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이들은 오는 27일 중복을 맞아 저소득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대접할 계획이다. 정왕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동준 위원장은 “나눔과 봉사는 남에게 보여주기가 아니라 내 자신이 행복하고 성숙해지는 최고의 힐링이다”라며 “23기 모임과 협의체와의 가교역할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에 김낙필 정왕3동장은 감사의 말과 함께 “이번 업무협약이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최고 경영자과정 23기의 나눔과 실천, 지역사회 복지구현의 선순환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해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신규 일자리사업을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국·도비 3억5천만 원을 포함해 총 7억3천5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시는 유형별로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 기업에 취업하는 청년들에게 인건비를 지원하는 ‘시흥 청년 스마트 Job-Go’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창업 3년 미만)를 지원하는 ‘시흥 청년 CEO 육성프로젝트’ ▲일 경험 기회제공과 동시에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청년 취업 디딤돌사업’ 등 총 3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흥시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지역일자리과 문의전화 031-310-6242.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시흥월곶에코피아 상부 물놀이장(워터파크)을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최초 개장한 시흥월곶에코피아 물놀이장은 ▲성인을 위한 야외 풀장 ▲아이들을 위한 유수풀 ▲사계절썰매장이 갖춰져 있어 온가족이 함께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물놀이장은 14일부터 22일까지 주말만 운영되며, 27일부터 8월 26일까지는 매일 운영된다. 1부는 오전 8시 30분부터 12시 30분(입장마감 11시)까지, 2부는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입장마감 4시)까지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성인 5천원, 청소년 4천원, 어린이 3천원이며, 시흥시 관내 주민은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흥월곶에코피아 물놀이장을 이용하려면 인터넷예약(www.ecopiaplay.com)을 해야 하며, 자세한 이용 안내와 우천 시 휴장 관련 안내는 에코피아사무실(031-8041-8625)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의회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제25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의장단을 선출했다. 시의회는 임시회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 교황선출 방식의 투표를 통해 의장에 김태경 의원을 선출했다. 이어 4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오인열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또 각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위원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해 ▲의회운영위원장 안선희 의원(오인열, 성훈창, 안돈의, 노용수, 박춘호, 홍헌영 의원) ▲자치행정위원장 송미희 의원(홍원상, 이상섭, 안돈의, 홍헌영, 안선희, 이금재 의원) ▲도시환경위원장 김창수 의원(이복희, 오인열, 성훈창, 노용수, 박춘호 의원) 등을 각각 선출하고 상임위 구성을 마무리했다. 김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무엇보다 지방자치의 정착과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시대적 소명에 부응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며 “변화를 주저하거나 두려워하는 자에게는 밝은 내일이 없듯이 두려워하지 않는 변화의 중심에 앞장서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1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재난관리평가는 2005년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개선하고,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돼 1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올해는 326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부처 28, 지자체 243, 공공기관 55)을 대상으로 ▲개인 역량 ▲재난부서 역량 ▲네트워크 역량 ▲기관 역량 등 총 4개 분야 128개 지표로 재난관리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했다. 시는 ▲개인 역량 부문에서 전 부문 ▲재난관리부서 역량 부문에서 특정관리대상시설 관리·정비 추진 실적, 민간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운영 및 훈련 ▲재난관리 네트워크 역량 부문에서 현장 조치 행동매뉴얼 개선 및 훈련 실적, 감염병 대비 역학조사·방역인력 확보 실적과 안전점검의 날 행사 추진 ▲기관 역량 부문에서 재해취약지역 현장 방문 점검 실적, 재난관리기금 확보실적 등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임 시장은 “올해 최초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