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23일 올해를 문화도시 원년으로 삼아 ‘문화바라지 2016’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우정욱 시민소통담당관은 이날 오후 시청 시민관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자치분권 시대의 필연적 요청과 시민의 열망이 문화도시로 도약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에 우리 시는 올해를 문화도시의 원년으로 삼아 문화도시로 나갈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우 담당관은 “시흥시는 오랜 간척의 역사와 문화를 지닌 곳으로 1721년을 시작으로 시흥의 간척지들은 농경, 산업, 교육의 땅으로 변모해 왔다”며 “시흥 사람들은 이 간척의 땅을 ‘바라지’라고 부르는데 바라지는 ‘돌보다, 돕는다, 기원하다’의 뜻이 있는 순우리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거 우리 시는 농경바라지인 ‘호조벌’, 산업바라지인 ‘시흥스마트허브’로 수도권 500만 시민을 길러낸 산업의 요람이었고 현재는 배곧신도시를 통해 교육바라지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이 새로운 개념의 간척지가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 MOU 체결. 1공구 2012년·2공구 2013년 착공 올해말까지 단지 조성 마무리 분양 성공으로 부채 전액 상환 서울대캠퍼스 2018년 개교 목표 착공 스페인풍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공사 대학·연구소 등 갖춘 명품도시로 부상 ‘서울대를 품은 도시’ ‘생명을 품은 도시’ ‘시민을 품은 도시’. 시흥시 배곧신도시를 일컫는 말이다. 시흥시가 심혈을 기울이며 조성중인 이 배곧신도시는 2012년 기공식을 거쳐 2014년에는 ‘대한민국 올해를 빛낸 히트상품’에 선정되기도 한 시흥시의 역점사업이다. 그리고 시흥시의 균형발전사업단(단장 김영진)은 이러한 배곧신도시 개발사업의 안정적인 마무리와 특별관리지역 지원토취장 조성사업 등 시흥시의 균형적인 발전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전담하고 있다.사업지원과, 배곧공사과, 특별관리지원과 등 총 3개과 8개팀으로 구성된 시흥시의 균형발전사업단으로부터 배곧신도시의 진행상황 등을 알아봤다. ■ 배곧신도시 진행 상황 배곧신도시는 1985년부터 1996년까지 ㈜한화건설이 화약성능시험장으로 매립해 1997년
시흥시는 최근 ABC행복학습타운과 여성비전센터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90여명을 대상으로 ‘2016 시흥시 주민참여예산학교’ 수업을 진행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역량 강화를 위해 8일간 주·야간반으로 운영된 시흥시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제와 시흥시 재정에 대한 이해, 지역회의 사례 학습과 우리 동네 지역회의 상상하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수업에 참여한 대야동 A 위원은 “지역을 알아가고 예산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한 기획평가담당관은 “앞으로 지역회의 리더 양성 워크숍, 찾아가는 예산학교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참여 방법을 마련하고 홍보함으로써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재단법인 시흥시 교육청소년재단은 지난 16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16년도 시흥시 교육청소년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선발된 지역 내 고등학생·대학생 및 가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재단은 지난 3월 장학생 173명(고등학생 94명, 대학생 79명)을 선발해 상반기 장학금 1억8천700만원을 지급했다. 교육청소년재단 김상복 이사장은 “꿈을 이루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 주길 바란다”면서, “시흥시 교육청소년재단은 최선을 다해 학생들의 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성장과정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기르고, 올바른 지방자치와 분권의식을 심어주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청소년 법률교실을 개설·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 청소년 법률교실을 위해 시의 법률자문을 담당하는 변호사와 법무팀을 활용해 자체교육과정을 편성했으며, 보다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법률체험전문기관인 솔로몬로파크의 도움을 얻어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지난 12일 시흥 대흥중학교 학생회 임원학생 30명을 시작으로 총 12회에 걸쳐 운영되는 청소년 법률교실은 신청한 각 학교를 대상으로 순회하며 법률교육과 함께 청소년들이 직접 법관복을 입고 모의재판을 해보는 체험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적인 운영을 통하여 성과 및 문제점 등을 분석해 필요시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청소년 법률교실이 될 수 있도록 확대운영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최근 시흥시 공무원들이 현장을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만들어간다는 목적을 갖고 현장으로 나가 화제다. 시흥시 도시교통국 직원들은 매주 수요일 20여명씩 현장을 찾아 현장의 상황을 이해하고, 현장의 문제를 함께 공유하며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다같이 고민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시 공무원들이 도시재생사업으로 날로 새로워지고 있는 거모동 도일시장 인근을 찾아 마을재생의 허브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도일마을 아지타트의 김정식 매니저로부터 그간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보며 시장 주변 일대를 청소했다. 현장을 청소하며 도일시장일대를 둘러본 경관디자인과 조원규 주무관은 “시에 이런 곳이 있는 줄은 몰랐다”며 “이런 지역이 주민들의 아이디어로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주식회사 영리법인으로 출발한 시흥시민축구단이 대부분의 운영비용을 시민의 혈세로 충당해 명칭 그대로 시민구단이라는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구단은 시로부터 홍보비 명목으로 지난 해 3억 원의 예산을 지원 받기로 했지만 ‘꼼수’ 예산지원 논란으로 경기도 감사의뢰 번복 등의 과정을 거치며 명시이월 돼 결국 올해 초 예산을 지원 받았다. 구단은 앞서 지난해 대한축구협회 가입비용 등 선 지출한 창단비용을 정산하고 특별한 매출이 없던 상황에서 배곧신도시에 출점 예정인 프리미엄 아울렛 업체 신세계사이먼으로부터 5천만 원의 후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구단은 이달 예정인 시의회 추경에 6억 원의 예산을 추가 요청한 것으로 확인돼 자생력을 키우기보다 시민 혈세로 축구단을 운영하겠다는 속내를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특히 시와 시의회는 당초 시민축구단이 시민의 혈세로 운영될 상황을 예견했으면서도 형식적 절차만 따진 채 예산 지원에 동의해 혈세 낭비의 불씨를 키우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구단 운영과 관련해서도 불협화음이 일다. 지난해 10월 창립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창단한 ㈜시흥시민축구단의 대표이사는 조욱희 씨, 구단주는 시흥시의회 A의원이 맡고 있다. 그러나 최근
내년 시흥 배곧신도시에 프리미엄 아울렛 출점을 앞두고 있는 신세계사이먼이 12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배곧초등학교에 도서 2천권을 기증했다. 지난해 8월 개교한 배곧초등학교는 학내 시설로 도서관을 운영해 왔으나 소장 도서가 부족해 학교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날 도서 기증식에는 황재진 배곧초등학교장과 우정섭 신세계사이먼 지원담당 상무 등을 비롯해 류호경 배곧신도시 총연합회장이 참석했다. 학교측은 신세계사이먼의 이번 도서 기증이 성장기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지식 습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사이먼은 그동안 여주, 파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해 오며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특산품 판매, 지역 문화예술활동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프리미엄 아울렛’ 모델을 제시해 오고 있다. 조병하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는 “이번 도서 기증이 지역사회가 겪고 있는 어려움 해소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도서기증을 비롯한 교육분야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간 시흥
시흥시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범국가적 총력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시 재난관련 부서, 시흥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 및 일반시민이 참여해 풍수해 재난발생에 대비한다. 훈련은 16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17일 풍수해 재난발생을 가정한 토론기반훈련(도상훈련), 18일에는 풍수해 재난발생 실제훈련(현장훈련)을 통해 현장중심의 재난안전체계를 다진다. 특히 시민체감형 훈련 및 안전문화운동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긴급출동 훈련과 재난취약계층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화재예방교육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시흥시민을 대상으로 가입한 자전거보험 보장금액을 전년 대비 2배 수준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15세 미만 제외)금액을 5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후유장애시 보장액을 500만원에서 1천만원 한도로, 상해 진단위로금(진단 4주 이상)을 10만원에서 20만원 이상으로 확대했다. 또 자전거사고 벌금 및 변호사 선임비용, 교통사고처리지원금도 각각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흥시가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자전거보험은 타 제도와 관계없이 중복보상이 가능하며, 시흥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시민은 가해자와 피해자 구분 없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시흥시 도로과 자전거팀(☎310-3873) 또는 동부화재 단체보상콜센터(☎1899-7751)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