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 스마트 민원시스템이 ‘2016년 경기도 행정 생산성 및 민원 서비스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종이없는 전자민원신청 창구인 ‘스마트 민원시스템’은 기존 민원신청·처리 절차가 과다한 종이문서를 생산하고 보관·관리에 행정력이 낭비되는 것은 물론, 민원서류검색 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지난 2012년 최초 기획된 시스템으로, 지난해에는 스마트폰 시대의 수요자 요구에 부응하고자 손터치 방식을 도입하여 대폭 업그레이드 됐다. 특히 시흥시의 스마트민원 시스템은 민원제도 및 운영절차 개선, 민원의 해소, 민원서비스 개선사례라는 관점에서 외부전문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고, 그 결과 오는 5월에는 경기도지사 기관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렴하고 투명한 시흥시 이미지에 걸맞는 편리한 민원행정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정부3.0 시민행복 체감을 가속화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특별단속반을 편성, 집중적인 단속과 함께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정왕동 일반주택지역의 경우 현장조사를 통해 242명의 무단투기 행위자에게 2천400여 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 이 지역에 설치된 6대의 무단투기 감시카메라를 상반기 중 16대로 확대 설치해 감시체계를 확대하는 한편 개인의 토지나 건물에 폐기물을 적치 또는 방치해 주변 환경을 훼손하는 경우 적극적인 계도와 함께 청결유지 조치명령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정왕동 지역의 청결한 거리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 부동산중개업소, 주택관리업체, 청소용역업체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부동산 임대차계약 시 배출방법 홍보, 건물입구 배출안내문 게시, 동영상제작 배포 등 홍보에도 집중하고 있으며 이해당사자 간의 거버넌스 회의를 통한 문제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무단투기 감소 등 올바른 배출체계 확립을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실천이 필요하다”며 “무단투기 단속을 강화하는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밝고 깨끗한 거리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관내 초등학교 1~4학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16년 강희맹의 훈자오설 학부모아카데미’ 참가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2011년 학부모 대상 공개강좌를 ‘강희맹의 훈자오설’로 변경 운영하다 2012년부터는 학부모가 학교 안밖에서 지역의 변화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재의 훈자오설 학부모아카데미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과정은 ▲주체적인 부모되기 ▲마을교육공동체 바로알기 및 비전수립 ▲학부모의 동력찾기 ▲커뮤니티 조직의 내용으로 대야초(소래권), 진말초(연성권), 군서초(정왕권)에서 각각 운영된다. 교육 후 결성된 커뮤니티는 ‘훈자오설 학부모커뮤니티 지원사업’에 공모해 지역실천활동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 해 볼 수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2015년까지 교육을 받은 학부모들로 구성된 3개 커뮤니티의 실천활동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마을학교 활동가로도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등 학부모들이 지역 안에서 소통하고 활동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접수는 오는 29일까지이며, 교육은 다음달 10일부터 매주 화(소래권), 수(연성권), 목(정왕권) 총 6회씩 권역별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평생교육정보서비스 e-백천학해(eduinf
정용선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이 19일 시흥경찰서를 방문해 장우성 시흥경찰서장을 비롯, 과장 및 현장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 청장은 관내 하중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지도 현장을 방문해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고, 시흥시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노인안전을 위한 현장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경우회를 방문한 뒤 경찰서 5층 강당에서 간담회를 진행, 능곡파출소 이정호 경위 등 3명에 대해 행정발전유공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정 청장은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해 직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갖고 이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 ‘백년사업’ 일환 건립 컨테이너 4개동 지상 2층 규모 바라지 등 과거·현재 ‘한눈에’ “그 시대의 향수·추억 새록새록” ‘e-백천학해’ 통해 관람 신청 시흥시에 바라지 등 지역 농경 역사 등을 망라한 첫번째 컨테이너 박물관이 지난 18일 개관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컨테이너 박물관 ‘기억창고’는 시가 지난해 11월 ‘백년사업’의 일환으로 정왕동(1799-4번지)에 컨테이너 4개동 지상 2층, 연면적 132㎡ 규모로 건립됐다. 바라지는 돌보다, 돕는다, 기원한다의 뜻을 가진 순수 우리말로 예로부터 방죽, 논, 간척지를 일컫는 말로 회자됐다. 소금기 가득한 바다가 다 메워지고 염전의 짠 내가 다 사라지는 동안 수없이 자연과 사람이 투쟁하고 도전정신 속에서 함께 이뤄 낸 역동적 생명의 터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 생명의 물길을 따라가다 보면 시흥의 과거와 현재, 미래와 만날 수 있다. 시흥을 감고 흐르는 바라지는 오랜 옛날부터 시흥 사람들의 삶을 보듬는가 하면 수많은 생명을 품고 있는 생태보고이자 역사자원
시흥소방서는 19일 시흥시 정왕역에서 ‘찾아가는 소방민원 출장소’ 조기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시흥소방서와 시흥시를 비롯한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화지사, 시흥 화학 재난 합동방재센터 등 총 4개 기관에서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시간 동안 전개됐다. 참가자들은 ▲소방안전관리자 및 위험물안전관리자 선·해임 ▲위험물 허가 관련 업무 ▲소방시설 자체점검 ▲입주 전 유관기관 합동점검에 관한 사항 등을 내용으로 하는 안내문을 배부하고 홍보 활동을 펼쳤다. 시흥소방서 최영희 재난안전과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1회 방문으로 모든 업무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민원인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공연·축제·전시 등 지역행사 인적·물적자원 상호교류 문화 빈부격차 문제 해소 김윤식 시장 “동반자 늘어나길” ‘2016 코리아문화수도’ 시흥시는 오는 20일 우리 민족 전통의 공동노동조직인 두레정신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분야 지방기초단체간 공동체인 ‘문화두레’를 출범한다고 18일 밝혔다. ‘문화두레’는 자치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협력’, 문화예술자원 및 역량의 ‘공유’, 지방기초자치단체 문화예술의 ‘융성’, 새로운 문화예술 역량 및 가치의 ‘창조’ 라는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현재 전국 18개 지방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한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미래는 문화의 시대’ 라는 확신을 갖고 시정운영의 중심에 ‘문화적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시는 문화예술 자원이 대도시로 집중되면서 문화의 빈부격차가 심화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초자치단체의 노력이나 문화적 네트워크 등이 부족한 현실을 감안, 각 자치단체가 가지고 있는 독특하고 우수한 문화자원과 역량을 상호교류(품앗이)하기 위해 ‘문화두레’를 결성했다. 문화두레는 우선 문화 품앗이 사업으로서 1대 1의 공평한 교환노동 관습의 정신에 따라 각 기초자치단체에서 개최되는 공연, 축제, 전시 등의 행사에 회원 자치단
최근 사회봉사대상자들의 농촌일손돕기가 인력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농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법무부 안산보호관찰소와 NH농협 시흥시지부·북시흥농협·시흥새농민회 등이 참여하고 있는 ‘함께나눔 시흥시농협봉사단’이 사회봉사대상자들과 시흥시 금이동 소재 방종현(55)씨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8만2천500㎡(약 2만4천956평) 규모의 농장에서 못자리를 설치했다. 이어 법무부와 농협 측은 농가들과 함께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지원사업’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현장간담회도 가졌다. 봉사 수혜농가인 방씨는 “못자리 설치작업에 많은 일손이 필요했는데, 때마침 사회봉사대상자들이 설치작업을 성실하게 도와줘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노근성 소장은 “사회봉사대상자들의 농촌일손돕기가 농업인들의 노동력 절감뿐만 아니라 사회봉사대상자들의 재범률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농업인들의 호응도가 높은 만큼 안산보호관찰소는 올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사회봉사대상자들을 농촌일손돕기에
시흥시의회는 오는 20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제23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를 보고 받는다. 이번 임시회는 시흥시장으로부터 제출된 10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의원발의 조례안 8건 등 총 18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 중 의원발의 안건은 ▲시흥시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장려와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경찰서(서장 장우성)는 지난 15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신입생 1천500명을 대상으로 최근 발생하고 있는 스미싱·파밍·인터넷 물품사기 등 사이버범죄 유형과 피해사례 및 예방법에 대해 범죄예방강의를 실시했다. 사이버범죄예방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사이버팀 김욱중 경사기 진행한 강의에서 신입생들은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으로 피해사례를 들을 때마다 자신의 일인 것처럼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시흥경찰서는 상대적으로 사이버범죄에 취약한 학생, 군인, 산업현장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이버범죄예방 홍보활동‘으로 시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