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오는 10일 오후 2~5시까지 시흥시 정왕동 이마트 앞 미관광장에서 ‘2018 시흥·안산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시흥시, 시흥고용복지+센터, 안산시, 안산고용복지+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와 경기도가 협업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채용행사이다. 박람회에는 다인정공 등 관내·외 우수중소기업 50개사가 참여해 생산·설계·영업·기술·품질관리·사무·배송·조리 등 다양한 직종의 현장면접을 진행하며 일자리를 찾고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장에서는 우수중소기업 채용면접, 경기도 및 일자리유관기관의 일자리 지원시책안내, 이력서컨설팅, PC문서지원, 이력서사진촬영, 면접메이크업, 직업심리검사, 타로카드, 3D프린트체험, 금연상담, 심폐소생술교육, 세무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시흥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의 강사동아리인 드림코딩, 드림하이, 화들작공예동아리, 스토리마스터즈, 수피아생태·에코동아리, 은하수인형극동아리와 다정리 협동조합, 공간살리미 협동조합이 참여해 무료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시는 그동안 매년 11차례 크고 작은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찾아가는 일자리
오는 6월 16일 개통을 앞둔 서해선(소사~원시) 복선전철(이하 ‘서해선’)의 시민초청 시승행사가 오는 15일 오후 2시 안산시 소재 초지역 통합사무소에서 개최된다. 1일 시흥시에 따르면 서해선 시승행사는 노선이 경유하는 시를 비롯, 안산·부천시민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며 각 지자체별 시민 90명, 총 270명과 각 지역별 인사 등을 포함, 모두 400여 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시는 시승행사 참석시민을 시 홈페이지(www.siheung.go.kr)를 통해 오는 8일 10시부터 온라인으로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한 공고와 참여방법 등은 시 홈페이지를 비롯한 각종 매체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홍보 및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해선 개통을 앞두고 시승행사를 비롯해 개통행사까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며 “개통 전까지 관계단체들과 합동으로 주변 정비·점검 시행, 연계 버스노선 개편 및 안내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개통 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 종합일자리센터는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를 통해 구인·구직 상담 및 기업체 발굴 등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취업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2012년 시가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개선돼 구인·구직 일자리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왔다. 매월 럭키데이 채용박람회 및 취약계층 취업지원프로그램 운영, 청년 취업멘토링, 넥스트희망일자리 사업 등 구직자의 취업과 기업의 채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나노마이크로텍은 지난 1년간 지속적으로 동행면접을 진행한 기업체다.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완제품 생산 외주업체인 ㈜나노마이크로텍은 지난 2017년 4월 시화스마트허브 MTV에 이전하면서 기존 근무자 외 100여 명을 추가 채용하기 위해 시흥시에 구인요청을 했다. 이를 계기로 센터와 본부는 지난 2017년 4월부터 지금까지 총 20회의 동행면접을 진행, 응시인원 327명(남성 116명, 여성 211명)중 총 240명이 채용됐다. ㈜나노마이크로텍 관계자는 “지난 2017년 4월 회사 이전과 여름철 성수기가 맞물려 구인난이 심각했는 데 시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며 “기업 전담상담사가 구인조건과 업무환경에 적합한 구직자
김윤식 시흥시장이 해양생태 과학관 조성방안 마련을 위해 서울대학교 수의과학대학 및 WWF(세계자연기금) 관계자와 함께 일본 오키나와를 방문한다. 26일 시흥시에 따르면 해양생태과학관은 지난 2016년 서울대 및 민간업체의 해양생물 복합연구센터 설립제안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 50호 근린공원 내 5천㎡ 부지에 아쿠아리움, 해양생물 구조센터, 종보존 연구소 등이 주요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27일부터 3박 4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방문에서 김 시장은 해양문화시설로는 세계 최고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오키나와 추라우미 수족관 및 추라시마 재단 연구센터 관계자와의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를 통해 시설운영 방안 및 지역사회와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시 여건에 부합하는 해양생태 과학관 조성을 위한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 서해안 관광벨트의 거점 육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아쿠아펫랜드,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 등과의 연계방안 모색을 위한 해양레저시설 및 문화관광시설 사례 조사도 계획돼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정부가 경기도내에선 유일하게 시흥시에 거점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이하 거점형 어린이집)을 설치한다. 26일 시와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고용부는 이날 중소기업·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한 ‘거점형 어린이집’ 시범사업자로 시를 비롯, 서울 노원구와 인천 부평구 등 3개 자치단체를 선정했다. 거점형 어린이집은 국가와 지자체가 중소기업 근로자 등의 보육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밀집지역 인근에 설립·운영하는 근로자 친화적인 새로운 유형의 직장어린이집을 말한다. 3곳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총 159억 원으로, 고용부와 지자체가 각각 127억 원, 32억 원을 분담, 부지 매입과 건설, 리모델링 등에 투자한다. 고용부는 올해 시범사업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거점형 어린이집을 2019년부터 본격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거점형 어린이집 지원 TF를 지난달 발족하고 후보지역 선정을 위한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영세 중소기업 노동자의 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업이 주도하는 ‘상생형 등 공동직장어린이집’ 설립을 지원했으나 사업추진에 따른 행정부담, 적절한 장소 부족, 설치·운영비 부담 등을 이유로 중소기업 등이 참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65년 전통을 가진 시흥시의 관내기업 ㈜성담(대표 정경한)이 최근 시흥시교육청소년재단에 20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감동을 전했다. 이날 솔트베이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는 ㈜성담 임직원과 시흥시 교육청소년재단 임원, 2018년 재단 장학생들이 참석했다. ㈜성담은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바른 성장이 시흥시와 국가발전의 원동력이라는 교육청소년재단의 취지에 공감해 지난 2004년부터 지역사회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시흥시 교육청소년재단에 20억 원을 지정 기탁하게 되었다고 26일 밝혔다. 기탁된 기금은 향후 지역 저소득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하는 데 필요한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성담 정경한 대표는 “긍정적이고 의미 있는 사회공헌 방법으로 장학금 기탁을 먼저 선택한 이유는 사람을 바르게 키워내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고 투자라는 것에 모든 임직원들이 뜻을 함께 해준 결과”라며, “지역 청소년들이 청년으로 건강하게 성장하여 시흥시를 사랑하는 지역인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기탁을 계기로 ㈜성담은 장학생과 CEO와의 만남, 사업장 견학 등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통해 재단의 청소년 목적사업을 적극 지원하고자 재단과
시흥경찰서가 지난 25일 외국인 체류질서 확립을 위해 자율방범대, 다문화치안봉사단, 시민경찰위원회와 함께 외사치안안전구역 합동 순찰활동을 펼쳤다. 이날 시흥경찰서는 순찰활동에 앞서 ‘깨끗한 우리동네’ 프로젝트에 앞장선 유공자 4명에게 표창 및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어 이재술 시흥경찰서장, 정보보안과장, 오성호 외국인 자율방범대장, 퐁티화 다문화치안봉사단원, 오희양 시민경찰위원회장 등 약 100명이 범죄 취약지를 점검하며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외국인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유흥주점 및 원룸밀집지역 등 범죄취약지를 위주로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을 실시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경선 후보인 김영철(53·사진) 예비후보는 25일 “시흥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생태하천 재정비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하천은 악취로 인해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정왕동 4대지천을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재정비해 산책로를 쾌적하게 조성해 시민들과 공단 근로자들이 여가시간을 활용할 수 있고, 자전거로 출퇴근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야간경관이 아름다운 도로를 만들어 가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도로조명 색온도 기준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가로등 조명이 위치한 장소의 특성에 맞도록 색온도를 바꿔 가며 다양한 모습을 연출해 내고 있다. 색온도는 광원의 색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3천K)부터 차가운 느낌(5천K)까지 광원을 활용해 다양한 색상을 통한 감성조명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요소다. 도로노선별, 공원별 등 도로조명 가이드라인을 정해 시 전 지역에 걸쳐 차별된 색온도를 적용한 야간경관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 지난해 하반기에 정왕동 걷고 싶은 거리인 ‘소담길’에 처음으로 적용돼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어 최근에는 오이도와 대부도를 잇는 해안도로인 방조제길에 4천300K의 색온도를 적용함으로써 야간조명이 아름다운 해안도로로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입지하게 될 대단위 택지개발지구인 장현지구, 산업단지인 매화산단을 비롯해 광역교통계획에 따른 도로, 신설 공원 등의 LED 조명을 각각의 특성에 맞게 색온도를 달리함으로써 가로등이 시의 야간경관을 조성하는 주춧돌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경선 후보인 심기보(61·사진) 예비후보는 23일 ‘45만 시흥시민이 누리는 100만 도시의 품격’을 구현하기 위한 보육정책의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심 후보는 시흥의 엄마들이 마음 편히 자녀를 보육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가장 시급한 문제로 ‘어린이집의 국·공립화’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4개년 계획을 제시했다. 먼저 첫 해에는 시 조직에 ‘어린이집 국·공립화 전담팀’을 구성하고, 2년 차에는 민간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을 시작하며, 3년 차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의 신규 신설을 가속화하고, 4년 차에는 시흥을 전국 최고 수준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보유한 ‘아이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의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이를 구현코자 “정부, 도비, 시비를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영·유아들의 복지를 위해 기존 시립 어린이집의 시설 개선을 위한 지원도 함께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45만 시흥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보육 문제를 해결해 여성과 아이가 행복한 시흥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심 후보는 교육부, 안산교육청 등에서 근무하며 교육분야의 정책수립과 실행에 다양한 경험을 충분히 보유한 교육전문가다. /시흥=김원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