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역사랑 상품권 ‘시흥화폐’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상품권은 1천 원권, 5천 원권, 1만 원권 등 총 3종이며 발행 규모는 50억 원 정도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시는 시흥화폐 일부를 장려금, 포상금, 복지수당 등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흥화폐는 액면가보다 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나 한달에 40만 원을 넘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흥화폐는 전통시장, 소상공인 점포, 공공시설, 시 출연·출자기관, 문화·체육시설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시흥화폐 발행 및 운영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으며 시흥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9월 추석 전에 발행할 예정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배곧신도시 광역교통개선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오는 2020년 상반기 마무리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배곧신도시 입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5천억 원을 들여 해안도로 확충, 서해안로 우회도로 신설 등 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 가운데 지난해 9월 정왕IC 확장과 월곶IC 갓길차로 공사를 끝냈다. 인천 논현지구를 연결하는 소래로 확장공사는 올 상반기, 봉화로 1단계(동원교차로∼마유교차로) 확장공사는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내년에는 서해안로 월곶삼거리∼신천IC 4.75㎞ 구간 8차로 확장공사와 정왕고가∼옥구고가를 연결하는 2.5㎞ 구간의 12차로 확장공사가 마무리되는 등 오는 2020년 상반기까지 모든 공사가 완료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 정왕동 배곧신도시 학교 부지에 입주민 자녀를 위한 배곧1초등학교(가칭)와 지역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인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25일 시흥시에 따르면 배곧신도지 입주민 자녀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오는 2019년 3월까지 220억 원을 들여 초등학교와 복합시설을 건립한다. 배곧1초교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465㎡ 규모로 신축돼 33학급(일반 24학급, 특수 3학급, 병설유치원 6학급)으로 운영된다. 학교 복합시설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천332㎡ 규모로 건립되며 도서관, 체력단련실, 북카페, 육아카페, 다목적실, 특수케어센터 등을 갖추게 된다. 복합시설은 낮에는 배곧1초교 학생들을 위한 교육공간으로, 방과 후에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가 주최한 경진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금품을 나눠준 혐의로 기소된 김윤식(52) 시흥시장이 대법원에서 벌금 70만원을 확정 받아 시장직을 유지하게 됐다. 공직선거법상 당선인이 징역 또는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 받으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대법원 3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2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시장의 상고심에서 벌금 7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앞서 1심은 “김 시장이 법적 근거로 제시한 평생교육법과 시흥시 평생학습조례 등에 비춰 경진대회 금품 제공을 직무행위로 볼 수 없다”며 “다만 3선 시흥시장이 된 후 이뤄진 것으로 차기 선거와의 관련성이 적어 보이고 시흥아카데미는 우수한 정책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해 시장직을 상실하는 벌금형 선고는 지나치다”며 벌금 70만원을 선고했고, 2심 역시 “정당한 행위는 아니나 위법성의 인식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1심과 같은 판단을 내렸다. 김 시장은 2015년 12월 시흥시청에서 열린 ‘시흥아카데미 시민학습 동아리 우수사례 및 제안 경진대회’에서 8개팀 소속 시민들에게 현금 총 1천만원을 부상으로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공직선거법상 ‘지방자치단체장은 선거구 안
시흥시는 최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도 향상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를 통해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공감여행’을 3월 중에 실시하기로 안내했으며 청렴도 향상을 위한 원인 분석과 예산집행의 사전결재, 투명한 지출, 정기적인 청렴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소통의 시간에서 부서장 이상 간부공무원이 직원들에게 큰절을 올리고 건강한 정신과 청렴한 마음으로 무술년을 함께하자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충목 도시교통국장은 인생그래프를 인용해 희로애락을 설명한 후 “인생에서 가장 멋진 일은 모든 일에 감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후에도 도시교통국 직원들과 지속적인 소통의 시간을 갖고 업무공유를 통해 협업을 강화하고 긍정적인 마음과 청렴한 일상으로 시민에게 다가가는 등 감사한 마음을 갖고 시정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중학교 통합지원반 학생들이 최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에 쌀과 휴지 등 각종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시흥중학교 통합지원반 학생들은 지난 2015년부터 직업교육수업의 일환으로 1년 동안 교내에서 ‘쌤카페’를 운영하며 발생한 수익금 중 일부를 생활용품으로 구매하여 후원해오고 있다. 홍명기 동장은 “학생들이 열심히 번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흔쾌히 기부하는 모습을 보니 참 기특하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추운 겨울 힘들게 사시는 분들에게 잘 전달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 일 많이 해달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앞서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두 가정을 선정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후원 물품을 받은 한 가정은 “날씨가 추운데 학생들 덕분에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2018년도부터 시흥형 주거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동육아 나눔터 조성 지원 사업’과 ‘시흥형 주거비·집수리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먼저 총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속 가능한 마을 육아 공동체를 구현하고자 공동육아 나눔터를 조성하는 공동주택 단지에 시설 공사비의 90%,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지난 2017년도에도 공동주택 4개 단지에 공동육아 나눔터 조성을 지원,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시설 준공 이후 공동육아 나눔터를 인근 단지에 개방토록 하여 단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혜택을 볼 수 있게 했으며 공동육아 나눔터의 지속적인 운영과 발전을 위해 단지별 맞춤 컨설팅 및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비부담을 최소화하고 주거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거비 지원사업의 경우 2018년도부터 주거비 지원액을 4인 가구 기준 2017년 14만1천500원에서 14만8천500원으로 5% 인상됐다. 지원 대상자는 중위소득 60% 이하이며 부양의무자의 소득기준을 보지 않는 것이 시흥형 주거비 지원사업의 특징이다.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집
대선캠프부터 ‘자치분권’ 시대정신 확신 자치분권 강화, 주민 실질적 서비스 제공 정부 로드맵 ‘개헌 지원’ 추진 기반 삼아 지방선거·개헌동시 투표 가능성 희박 지방자치·분권 실현 이룩하기 위해 유능한 인재 육성 전제조건 내세워야 대선 때부터 자치분권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해온 문재인 정부가 지난해 10월 지방분권 추진을 위한 밑그림으로 자치분권 로드맵의 초안을 발표했다. 자치와 분권이 우리 사회에 주요한 흐름이자 중요한 것임을 인식한 것이다.이와 함께 전국 각 지자체에서도 자치분권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그 중 시흥시에서 자치분권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인물이 있다.바로 우정욱 자치분권대학 사무처장이다.우정욱 사무처장은 문재인 대선 캠프 당시 자치분권균형발전위원회에서 정책홍보팀장직을 맡은 데 이어 지금은 더불어민주당 시흥시갑 지역위원회 지방자치위원장을 함께 맡고 있을 정도로 오랫동안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노력해온 사람 중 한 명이다.이에 우정욱 사무처장으로부터 자치분권의 현주소와 과제에 대해 들어봤다. 문재인 대선 캠프부터 자치분권대학까지 자치분권에 대한 보폭이 넓은데. 오
시흥시는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시흥시 정왕동 어울림 스마트 안전도시 재생 사업과 관련, ‘도시재생선도지역 지정(안)’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주민과 관계전문가 등의 의견 청취를 위해 오는 17일 오후 3시 시흥시여성비전센터 1층 강당에서 ‘도시재생선도지역 지정(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는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 추진 관련 설명 및 질의·답변, 주민 및 관계전문가 의견 수렴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방청인 등 이해당사자는 공청회 당일 의견을 제시하거나 공청회 장소에 비치된 의견서에 도시재생선도지역 지정관련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시 도시재생과(☎031-310-3754)로 하면 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동원파츠 조덕형 대표 ‘최고경영인상’ 반도체 장비부품 국산화 성공 지역 고용창출·경제활성 이바지 ㈜프론텍 손대익 직장 ‘최고근로인상’ 여성 대상 포머설비 교육·훈련 기여 차부품 신기술 개발로 경쟁력 제고 시흥시가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과 산업현장에서 장기간 종사하면서 품질개선, 노사화합 등에 기여한 근로인을 대상으로 ‘2017년 최고경영인상·최고근로인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수상자로 선정된 주인공은 ㈜동원파츠 조덕형 대표(최고경영인상)와 ㈜프론텍 손대익 직장(최고근로인상)이다. ㈜동원파츠 조덕형 대표는 1997년 인천시 남동공단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부품을 생산하는 ㈜동원파츠를 창업한 뒤 2008년 시흥시 스마트허브에 제2공장을 준공했으나 2014년 본사를 통합·이전하면서 시흥스마트허브에 정착했다. 그동안 조 대표는 끊임없는 기술개발에 정진해 특허 3건, 해외특허 2건 등을 출원했을 뿐 아니라 반도체 장비부품 국산화에 성공해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그 결과, 2016년 3천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