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다음달 5일까지 여성친화도시 제2기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 발전에 남녀가 평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주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 사회적 약자인 아동, 여성, 노인, 장애인 등의 안전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시민참여단은 마을 단위에서 양성평등 문화 활동, 교육을 통한 여성 역량 강화, 여성친화마을 사업 참여,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한 여성 일자리 창출, 주민 안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생활 불편 사항 건의, 양성평등 정책 제안 등을 통해 지역 소통에 이바지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시흥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가족여성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siyoung1971@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주민의 자치권 실현을 위해 뜻을 같이하는 지방정부가 모인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가 첫 걸음을 뗐다. 전국 23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시장·군수·구청장은 지난 22일 시흥시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경기도내에는 시흥시, 광명시, 김포시, 부천시, 수원시, 안산시, 안양시, 양평군, 오산시 등 9개 시가 가입했다. 이날 협의회는 ‘시민들이 자기결정권을 갖고 삶의 질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자치분권을 위한 협력’에 의견을 모았다. 또한 성명서 채택을 통해 ▲중앙정부에 자치분권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 촉구 ▲지방정부의 역할을 이해하는 리더를 발굴·양성하고, 자치분권 공감대 확산 ▲지방자치 및 분권 관련 공동 연구 수행, 주요 정책 의제 제시 ▲지방자치를 통한 주민생활 개선 및 주민자치 활성화 사례를 공유 확산하기로 결의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자치분권 일꾼 발굴 및 양성 홍보, 자치분권 공감대 형성 및 확산 연구, 지방자치 발전상 정립, 지방정부 교류 강화 등을 협력·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초대 회장으로 선임된 김윤식 시흥시장은
시흥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해 ‘2016년 국내 전시회 참가 지원 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국내전시회 참가 지원사업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유명 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관내 중소기업에 국비와 시비를 공동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및 글로벌 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37개 기업의 전시회 참가를 지원해 274건의 88만7천900만원 규모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 시는 18일부터 2월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은 후 평가와 심의를 통해 참가기업을 선정하여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참가기업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전시회 참가 후 보조금 지급 신청을 통해 3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본부스임차료 100%, 장치비와 홍보비의 6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흥시청 홈페이지(http://www.siheung.go.kr)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기업지원과 기업SOS팀(산기대학로 237 시흥비지니스센터 12층)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시흥시 기업지원과(☎310-6233)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 공약이행평가단이 최근 내부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 관악구청 학습여행을 실시했다. 관악구청은 공약사업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매니페스토 연구실을 설치하고, 이를 총괄하기 위해 정책실장으로 외부 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매니페스토 활동을 가장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다. 이날 시흥시 공약이행평가단은 공약업무 담당자로부터 주민 배심원제, 정책모니터링단 운영 등 관악구의 매니페스토 활동사항을 공유한 후 업무총괄 책임자인 정창교 정책실장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관악구청의 핵심공약사업인 도서관 사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 관련 사업 등을 소개받은 후 관악구의 성공사업인 용꿈 꾸는 도서관, 용꿈 꾸는 카페 등을 직접 견학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정기보고회 외에 학습여행,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시흥시 공약이행평가단의 역량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 매화동 소재 매화교회(담임목사 어항용)는 지난 14일 관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매화동주민센터에 후원품(라면 40상자)을 전달했다. 매화동에서 가장 역사가 긴 매화교회는 목회활동 외에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을 뿐 아니라 매해 연말연시에는 성도들의 마음을 모아 후원품을 마련하여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해왔다. 윤양태 매화동장은 “매화교회 성도들의 정성어린 도움의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마음과 정성을 담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층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코리아문화수도’로서의 힘찬 출발을 개시했다. 시흥시는 지난 13일 주한체코문화원과 공동으로 ABC행복학습타운 갤러리에서 ‘체코 전통인형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2016년 코리아문화수도’로 선정된 시가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전에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16일까지 열리는 전시회는 ‘체코 인형극의 세 가지 매력’이라는 주제로 체코 인형극의 역사, 전후(戰後) 발전, 인형극 기술 설명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회 관람시간(오전 10시∼오후 5시) 외에 평일 오후 2∼3시, 주말 오전 11∼12시·오후 2∼3시에는 마리오네트 종이인형 만들기, 그림자 인형극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전시회 오픈식에 앞서 열린 시흥시-주한체코문화원 업무 협약식에는 김윤식 시흥시장, 토마쉬 후삭(Tomas Husak) 주한체코대사, 미하엘라 리(Michaela Lee) 주한체코문화원장 등 50명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코리아문화수도로서 앞으로 국내외 문
시흥시가 ‘2015년도 지방자치단체 국고보조금 재정집행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문화재청으로부터 받은 포상금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시흥시는 전국 지자체 문화재정비 최우수 평가 사업으로 선정된 ‘오이도 유적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 오이도역사공원을 착공했고, 이어 박물관 또한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 오이도역사공원과 박물관 모두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시 관계자는 “과거 섬이었던 ‘오이도’는 선사시대인들에게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겨울철에 해안가에서 풍부한 해산물을 아낌없이 베풀어주는 곳이었다”며, “적은 포상금이지만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빚의 늪에 빠진 서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빚 독촉으로 고통받는 생계형 저소득 장기 채무자가 새출발의 기회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시흥경제를 살리겠습니다” 박식순 전 새누리당 시흥을당협위원장이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서 ▲정왕동에 KTX 유치 ▲정왕동 토취장에 현대기아자동차 공장 유치 ▲서울대시흥캠퍼스 성공유치 ▲배곧-송도대교 배곧 전철역 건설 ▲시화공단 노후 산업단지 ▲월곶-배곧-오이도를 잇는 해안선 레일바이크 설치해 생태비즈니스 관광도시 개발 ▲오이도 인공해수욕장 건립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기업의 실무경험과 전문지식, 집권여당의 힘을 시흥에 쏟아부어 시흥의 미래를 위해 꼼꼼하게 계획하고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2016년에도 공동주택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경과한 2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 3억원, 사용승인 후 15년 이상 경과한 20가구 미만의 다세대 주택 등 소규모 공동주택에 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조금 지원대상은 공동주택단지 안의 도로, 상하수도, 보안등, 어린이놀이터, 옹벽, 옥상 방수 등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신설 사업이다. 20가구 이상 공동주택은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되며, 총 사업비의 50% 이상은 입주민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 또 20가구 미만의 다세대 주택은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총 사업비의 30% 이상을 입주민이 부담해야 한다. 보조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오는 25일부터 2월19일까지 신청서 및 구비서류 등을 갖춰 시흥시청 주택과로 신청해야 하며, 시는 분야별 평가와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중으로 지원 대상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 배곶신도시에 서울대 교육협력센터가 들어선다. 시흥시는 서울대학교 사범대와 2018년 개교 예정인 배곶신도시 시흥캠퍼스에 교육협력센터를 짓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해 10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교육도시를 위한 청사진을 만들어 왔다. 교육협력센터는 시흥캠퍼스 주변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고등학교 각 1곳에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규 교육과정 프로그램 수립과 지속적 개발 외에도 과학·미술·스포츠 등 별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인력 파견 등을 통해 교육연구 성과를 나누기로 했다. 이밖에도 과학탐구 경험 기회 제공을 통한 과학교육 및 학습의 질 향상, 교사 전문성 향상 프로그램 지원 등 서울대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에 제공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교육협력센터의 초·중·고교 교육활동에 대한 지원을 시흥시 전역에 확대 적용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