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흥갯골축제’와 연천 ‘구석기축제’가 경기도가 선정한 ‘2016년도 경기도 10대축제’로 선정됐다. 경기도 10대 축제 선정은 축제 기획서, 축제 관련 콘텐츠, 운영, 발전성, 성과 등 5가지 항목에 대한 현장평가와 서류심사 프리젠테이션 등을 종합해 결정됐다. 시흥갯골축제는 국가해양습지보호지역인 갯골생태공원에서 자연산책, 염전체험(사진), 염생식물 관찰, 갈대놀이 등 자연의 소중함을 공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능한 생태놀이축제라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시흥갯골축제를 배움과 힐링이 있는 생태놀이 축제로 만들어, 수도권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연천 구석기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선사문화축제로서 ‘구석기’라는 테마를 통해 한반도 최초의 인류가 살았던 전곡리에서 즐거운 선사체험의 일탈을 경험할 수 있는 독창적인 축제라는 점이 인정됐다. /시흥·연천=김원규·김항수기자 kwk@
시흥시가 오는 25일부터 12월말까지 상·하수도요금 상습 체납자들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위해 일제정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 말까지 상·하수도요금 체납자에 대해 체납고지서 발송과 전화 및 현장 방문을 통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기로 했다. 12월부터는 상·하수도요금 3회 이상 상습 체납자에 대해 단수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는 “주민들의 생활상 불편을 고려해 최대한 단수조치를 유예해 왔으나, 10월말 기준으로 3회 이상 50만원 이상 상·하수도 체납요금이 716건에 7억2천만원에 달해 고질적 체납자에 대하여 적극적 행정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오는 26일 자정까지 시청 1층 로비에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분향소는 오전 8시부터 자정을 넘어 24시간 조문이 가능하다. 시는 안내 직원 2명을 분향소에 배치해 시민들의 조문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시는 장례기간 동안 조기를 게양하며 각종 축제와 행사 등 진행 규모와 방법은 관계부서 회의를 통해 연기 혹은 간소하게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윤식 시장과 윤태학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이날 오전 분향소를 방문, 조문을 마쳤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소방서는 23일 장곡동에서 한국119소년단 세종유치원생과 함께 화재예방을 위한 불조심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한국119소년단으로 가입해 평소 활발히 활동중인 세종유치원생 26명이 불조심 강조 어깨띠를 패용하고 깃발을 든 채 장곡동문화체육센터 주변 상가에서 상인과 주민들에게 화재예방 전단지를 나눠주며 불조심을 합창해 주위의 시선을 끌었다. 앞서 지난 10일과 12일에는 오이도역과 이마트 시화점 앞에서 함현초등학교와 정왕중학교 학생 각 30여명이 화재예방 캠페인을 펼친 바 있어 청소년 조기 안전의식 정착과 대국민 안전문화 저변확대 등 효과를 보았다는 평이다. 시흥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화재예방 캠페인으로 전국민 불조심 생활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소방서(서장 신종훈)는 지난 19일 시흥시 대야1통 웃대골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웃대골마을은 대야1통 자연취락으로 출동거리가 길고 소방여건이 취약해 비상소화전함 설치 등 안전대책 강화가 요구돼 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 3명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포해 주민 자율 방화관리 체제를 구축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또 기초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100개를 전달하고 비상소화전함 시연과 소화기 사용법 교육 등을 실시했다. 신종훈 서장은 “화재 발생 시 초기에 신속히 대응해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영유아보육법 개정에 따라 오는 12월 18일까지 시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CCTV 설치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CCTV 설치대상은 올 10월 현재 운영중인 어린이집 425개소이며, 소요예산은 5억8천만원 정도로 국비 40%, 지방비 40%, 자부담 20%이다. 필수설치 장소는 보육실, 공동놀이실, 놀이터(인근놀이터 제외), 식당, 강당이며 성능요건은 HD급 화질 이상이어야 하고 60일이상의 저장용량을 갖추어야 한다. 다음달 18일까지 설치하지 않거나 기준미달 시설에 대해서는 과태료가 최대 300만원 부과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가족여성과 보육기반팀 (☎310-26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또래오케스트라단 8개팀의 연주회 ‘천방지축 아이들의 의미있는 도전 또래오케스트라 음악회’가 20일 오후 7시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연말을 맞아 또래오케스트라 참여 학생들에게 대중을 상대로 한 연주기회를 제공하고, 그간의 교육성과를 알려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또래오케스트라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정서를 함양하고 공동체 의식을 키워나가도록 할 목적으로, 지난 2011년 5월 대야·검바위·군서초등학교와 음악단체, 시흥시가 뜻을 합해 창단했다. 이번 공연에는 새롭게 진말초등학교, 금모래초등학교, 좋은친구 또래오케스트라팀이 합류했다. 공연에서는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에 삽입된 ‘도레미송’을 비롯해 ‘캐리비안의 해적’, ‘놀람교향곡’ 등 총 20곡의 다채로운 음악들로 꾸며진다. 또 성인오케스트라팀과 성악·현악 앙상블팀이 특별출연해 음악회의 즐거움을 더해준다.(문의: 031-310-3565) /시흥=김원규기자 kwk@
김윤식(사진) 시흥시장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시책으로 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15 KBC 목민자치대상’을 수상했다. ‘KBC 목민자치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牧民)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창의적 마인드, 윤리적 리더십, 주민복리 증진, 기타 공적사항 등을 평가하여 시상하는 상이다. 시흥시는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공유하고, 시민중심의 현장행정을 강화하는 등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한 점과 지자체 공영개발사업인 배곧신도시 추진을 통해 기존의 부정적이고 낙후된 도시 이미지를 바꾼 점, 수준 높은 교육·의료 환경과 양질의 일자리를 갖춘 도시로 탈바꿈한 노력 등이 인정됐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건, 민선 4기부터 6기를 거치며 시정철학인 ‘생명’ ‘참여’ ‘분권’을 공직과 시민사회에 뿌리내리기 위해 시정역량을 집중해온 노력을 인정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의미 있는 상을 주심으로써 많은 분들이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거라 믿고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경찰서는 최근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를 확보해주기 위해 장곡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20개소를 대상으로 노후·훼손된 경보등, 교통안전표지판, 횡단보호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물 일제 정비에 나섰다. 시흥서는 평소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도일초등학교 등 5개교의 통학로에 차도분리 펜스를 설치해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했으며, 스쿨존내 시설물 점검 및 개선을 실시해왔다. 또 안전한 교통의식 함양을 위해 경찰서, 시흥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해 현장토론회, 불법주정차 단속, 홍보물 배부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 무한돌봄센터가 지난 16일 안산21세기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저소득노인 중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검사비, 수술비 등 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치료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안산21세기병원은 안산시 단원구 소재로, 지역 내 여러 기관에 의료봉사 및 물품 후원, 성금전달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척추 및 관절 치료 전문병원이다. 이번 협약으로 비용이 부담되어 인공관절 수술을 하지 못했던 저소득층 노인들은 수술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받아 무릎 건강을 되찾게 될 예정이다. 안산21세기병원 이현욱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지원으로 어르신들이 무릎 건강뿐만 아니라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