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신부식(사진) 경제학박사가 지난 4일 시흥시장 출마를 공식선언. 신 예비후보는 “경제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소통시장, 삶의 질을 최우선하는 문화복지 시장, 공무원이 열심히 일하도록 리더를 양성하는 오케스트라 지휘자 같은 시장이 되겠다”는 포부. 그는 다양한 기회자산을 가지고 있는 시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 ▲체험관광 등의 융합형 다핵도시 ▲실버산업 메카 ▲교육도시 ▲굴뚝없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마이스(MICE)산업의 명소로 재정돼야 한다고 강조. /시흥=김원규기자 kwk@
○…정종흔(사진) 전 시흥시장이 전신 한나라당에서 새정치민주연합으로 당을 바꿔 시흥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 정 예비후보는 3일 오전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관계자와 주민들로부터 전임 시장으로서의 능력을 발휘해 달라는 요구가 있어 출마를 결심했다”며 “오랜 행정 경험으로 시에 필요한 적임자”라고 자부. 그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문제에 대해 “내용이 시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며 “시간을 두고 꾸준히 추진할 사항”이라고 설명. 주요공약으로는 100세 시대 배움을 위한 2년제 실버문화 전문대학 설립 등을 제시.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지난해 9월 매각한 공동주택용지의 매매계약 잔금을 받아 지방채 350억원을 조기 상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환으로 시흥시는 2009년 군자지구 매입 시 발생한 지방채 총 3천억원 가운데 당초 2년 거치 4년 균등상환으로 발행한 NH농협은행의 지방채 1천500억원을 전액 조기상환해 이자발생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었다. 이충목 시 미래도시개발사업단장은 “현재 상업용지, 종교시설용지 등의 토지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올해 계획된 토지분양을 차질 없이 진행해 잔여 지방채 1천500억원 중 2014년 250억원, 2015년 1천250억원을 모두 상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경찰서는 2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대표 김모(39)씨 등 A업체 관계자 5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이들로부터 정보를 취득해 이용한 보험사 등 업체 4곳 관계자 6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올 1월까지 무료로 다중지능검사를 해주겠다며 서울 모 교육지원청 등을 통해 일선 학교와 유치원에서 어린이 1천700여명의 개인정보를 수집한 뒤 다른 업체 4곳에 제공하고 대가로 3천5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 직원들을 위한 마음쉼터 ‘♡&쉼터’가 최근 문을 열었다. 시는 여러 가지 심리적 원인으로 조직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을 위해 쉼터를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공무원의 스트레스가 대(對)시민 서비스의 질 향상을 저해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청 본관 지하 1층 작은 공간에 ‘♡&쉼터’로 이름 붙여진 직원전용 마음쉼터에서는 심리상담 전문기관과의 계약을 통해 전 직원 대상 심리검사,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1:1상담 등을 진행한다. 보건소와 연계한 금연클리닉 및 만성질환 관리 등 직원 건강관리실 역할도 하게 된다. 김윤식 시장은 “이곳이 우리 직원들의 재충전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지금보다 더 양질의 민원 서비스를 구현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속적인 프로그램 발굴과 개선방안 등을 마련해 직원들에게 꼭 필요한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의회 이귀훈 의장과 김복연 부의장 등은 지난 27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오는 4월에 열리는 제212회 임시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이귀훈 의장은 “지난 28일 ‘군자배곧신도시 지역특성화사업 협약 체결 동의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은 새누리당 의원들과의 충분한 대화와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해 벌어진 결과”라며 “의원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에 조원희 자치행정위원장은 “이번에 있었던 불미스런 일은 좀 더 깊은 고민과 신중한 검토를 하자는 취지에서 벌어진 일이었다”며 “동의안 처리와 관련하여 의결효력정지가처분신청 및 등원거부 등 강경한 입장을 고수할 수도 있었으나 서울대 유치는 시흥시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과제임이 분명하고 시흥시민 또한 간절히 바라고 있는 사항임을 알기에 취소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대 유치가 정략적으로 이용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 참석한 새누리당 의원들은 시흥시의회를 정상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귀훈 의장의 열정과 배려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등원 거부를 철회’하고 4월 임시회 정상운영에 동의함은 물론, 부의안
가출, 학업중단 등의 위기청소년 보호를 위한 ‘로뎀카페’가 시흥시 능곡동 소재 제자교회 내에 설치됐다. 시흥경찰서는 지역사회, 시, 관내 학교와 힘을 모아 로뎀카페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로뎀카페는 사막에서 가지를 내며 자라는 관목인 ‘로뎀나무’에서 따온 이름으로, 지치고 쓰러진 학생을 위로해 다시 일어서게 하는 휴식처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카페에서는 학생 대상 멘토, 진학 프로그램 지원, 상담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윤균 경찰서장은 “우리 어른들이 많은 정성과 노력을 기울인다면 위기 청소년들을 훌륭한 사회 구성원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거라 믿는다”며 “시, 학교 등과 함께 자원봉사센터 활용, 상담 가능 인력 추가 확보 등을 통해 로뎀카페 활성화에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중고기계 매매장터가 시흥에 생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시흥시 시화 MTV산업단지에서 ‘기계산업 서비스화 지원센터’ 기공식을 열었다. 지원센터는 1만400㎡ 부지에 국비 120억원을 포함해 총 270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238㎡의 3개 건물을 건립, 내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기업 유휴설비, 금융회사 담보 설비, 국가 연구장비 등을 경매로 처분하고 수출도 추진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서울대 시흥캠퍼스 문제를 두고 현수막 정치 공방을 벌이고 있어 시민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민주당은 ‘서울대 시흥캠퍼스 사업협약서 체결! 모든 난관 극복하고 민주당이 해냈습니다’라는 현수막으로 먼저 선공에 나섰다. 이에 질세라 새누리당은 경기도당 명의로 ‘2010년 서울대 유치공약 첫 삽이라도 떴나요? 선거 때만 우롱하는 빈 공약! 새누리당은 확실히 합니다’라는 문구로 대응했다. 이렇듯 시흥시 관내 특히 정왕동을 중심으로 곳곳에 내걸린 관련 현수막은 통행불편과 바람에 날려 찢어지는 등 도시미관까지 해치고 있어 주민들의 불편을 자아내고 있다. 선거 때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문제는 그동안 유치하겠다는 민주당의 공약이 유권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전해져 당선 보증수표로 여겨졌다. 서울대 국제캠퍼스 유치 공약은 2008년 민주당 소속 조정식 시흥 을 지역구 국회의원이 제일 먼저 내세우며 당선에 결정적 수혜를 얻었다. 1년 후 시흥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김윤식 당시 후보도 서울대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선거에서 우위를 점했다. 2010년 6·2 동시 지방선거에서도 김윤식 시장은 이